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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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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국내 임상 2상 신청

감염 후 3, 5, 7일차에 적출된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유전자 상대 발현율 (RT-PCR) 그래프.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햄스터 효력시험에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으며 한국 식약처에 임상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전했다. 대웅제약은 미국NIH(미국국립보건원)와 DWRX2003 미팅에서 인체에서의 감염 및 병리 양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햄스터 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요청받아 주식회사 노터스를 통해 해당 시험을 진행했다. 감염 후 3, 5, 7일차에 확인된 RT-PCR 결과(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에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고, 조직병리시험결과에서 항염증 효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감염 및 감염에 의한 염증반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격한 체중감량을 억제하고 나아가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복투여도 아닌 단회투여 만으로 감염이 극대화되는 3일차부터 신속하게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5일차부터는 폐조직에서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유전자가 거의 발현되지 않았고, 조직병리결과 병변도 현저히 개선됨을 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 및 병세악화에 따라 나타나는 햄스터의 체중 감소 경향 또한 크게 완화됐다. 대웅제약은 단회투여만으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확보된 사람에서의 안전성 내약성 결과로 볼 때 임상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일 한국 식약처에 임상 2상 IND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식약처-질병관리청 산하 감염병연구소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호이스타정의 임상2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신속하게 완료한 바 있고, 이를 통해 DWRX2003의 임상2상 시험 또한 최단기간 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DWRX2003의 임상 2상 시험은 경증 및 중등증의 COVID-19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연내 임상 착수를 준비 중이며, 해외 임상 1상에서의 안전성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2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확진 즉시 투여를 통해 바이러스 제거와 동시에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켜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의료환경을 정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코로나 치료제를 반드시 개발하겠다"며 "호이스타 2상을 통해 고도로 축적된 코로나 임상시험 경험을 토대로 DWRX2003의 임상2, 3상 시험 또한 최단기간내에 완료해 최근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유행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DWRX2003은 냉장 혹은 냉동 시설이 전혀 필요치 않으므로, 국내유통 및 해외수출 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제품의 공급 및 보관 관련 애로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폐내 증식 및 폐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후 초기 폐손상 억제가 탁월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도하는 급성 폐손상에 대한 대응책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근육주사 제형의 경우 약효가 전 치료 기간 동안 유지돼 갑작스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5:30: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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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험생 코로나 검체 물류 전담…'안전한 수능' 총력 지원

GC녹십자랩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2일 교육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물류를 전담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난 수험생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GC녹십자랩셀이 해당 검체의 진단을 위해 운송을 맡았다. 이를 위해 GC녹십자랩셀은 수능 전날인 2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15시간 동안 상시 대기 체제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검체 운송 전문인력과 바이오 물류 전용 차량을 지원해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수험생의 검체를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신속하게 운송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선진화된 바이오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운송 정부과제를 포함한 전국 코로나19 검체 물류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체계를 기반으로 특정 온도를 추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바이오물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수험기간을 보낸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5:11: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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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보로노이와 양사 핵심 기술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 개발

JW중외제약은 지난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오른쪽), 보로노이 김대권 대표가 계약서 서명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이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와 협업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적극 나선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STAT3 타깃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보로노이의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인 Protein Degrader(이하 프로탁, PROTAC, Proteolysis-targeting chimera)를 적용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탁은 기존 표적항암제로 특정 단백질을 조절할 수 없거나 장기간 복용 시 내성이 생기는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보로노이는 JW중외제약과 협력을 통해 화합물의 설계, 합성 및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하게 되며, JW중외제약은 후보물질의 평가를 비롯해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중개임상연구를 담당할 계획이다. STAT3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JW중외제약은 STAT3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현재 상업화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화합물 설계, 합성부터 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개발기간을 경쟁사에 비해 대폭 단축하고 있다. 또한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인 프로탁 기술을 보유 중이다. JW중외제약과 보로노이는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택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최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프로탁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해 타깃 단백질과 후보 화합물에 대한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며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과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보로노이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프로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도하게 됐다"며 "JW중외제약의 STAT3 신약개발 노하우와 보로노이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프로탁 기술이 접목돼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4:48: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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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인삼 유래 항노화 에센스, 'IR52 장영실상' 수상 쾌거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가 들어간 설화수 '자음생 에센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가 2020년 49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와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상으로, 매주 한개씩 1년에 52개 상을 발표한다.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으며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IR52 장영실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는 인삼 유래 고효능 피부 안티에이징 진세노사이드(compound K) 외 인삼 씨앗, 잎·줄기에서 유래한 피부 개선 고효능 성분들을 안정화한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상결정화 제어 공정을 통한 신개념 자기회합형 에멀전 캡슐화 기술을 적용했다. 열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에멀전 제형의 화장품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제형의 안정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캡슐 형태를 유지하면서 에센스 제형 고유의 빠른 흡수감과 피부 온도에서 부드럽게 녹는듯한 유연한 사용감을 모두 구현하는 자기회합형 에멀전 캡슐의 구현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약 4년간의 제형 구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균일한 에멀전 캡슐을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 조건을 확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로 만들어진 안티에이징 에센스 제형은 피부 임상 테스트를 통해 피부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의 탄력 및 볼륨을 증가시키는 안티에이징 효능이 검증됐다. 해당 테스트는 임상시험 전문 기관인 '더마 프로'에서 지난 2018 2월에서 4월 8주동안 진행됐으며 항노화기능성 임상 완료 피험군은 한국인과 중국인 여성 총 21명이다. 검증된 효증으로는 주름, 탄력, 치밀도, 볼륨, 수분량이 있고 주름과 볼륨 같은 경우 각각 약 20%, 24%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기술은 테스트 4개월 후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출시한 '자음생 에센스'에 바로 적용된 바 있다. 설화수 '자음생 에센스'는 현재 미주, 중국, 유럽 외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제품의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능, 사용감에 대한 만족도가 고객들의 높은 구매율로 이어져 출시 2년 동안 약 3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설화수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 안티에이징의 핵심 소재인 인삼 소재 연구와 신제형 개발 및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장영실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자연의 이치와 그것이 품고 있는 식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첨단 기술과 접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초와 최고를 지향해, 전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전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4:44: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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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패팅 방한화 2종 선봬…슬립온 및 여성용 부츠 스타일

네파 신제품 방한화 2종 루카(위), 리아(아래) 이미지. /네파 제공 네파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편안한 착화감과 발의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을 앞세운 패딩 방한화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출시된 방한화 루카와 리아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어느 스타일에나 매치하기 쉬운 베이직한 컬러로 구성되어 고민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플한 디자인을 앞세운 루카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것에 포인트를 맞췄다. 특히 신고 벗기 쉽도록 하기 위해 편리한 슬립온 타입으로 디자인 되었고, 두껍지 않은 충전재를 사용했다. 어퍼 원단은 발수 가공으로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망가질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미끄럼 방지 아웃솔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남녀공용 블랙과 여성용 그레이 컬러로 출시된 루카의 판매가격은 9만 5200원. 루카와 함께 출시된 여성용 패딩 부츠 리아는 두껍지 않은 충전재와 퍼를 사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보온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눈이 오는 한 겨울이나 스키장 같은 곳을 갈 때도 신을 수 있도록 어퍼 원단을 발수 가공했고, 발을 넣는 입구 부분에 밴드를 적용해 신을 때 편리한 것은 물론 걸을 때 움직일 수 있는 발등을 잘 잡아주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리아 역시 미끄럼 방지 아웃솔이 적용되어 눈과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최근 유행하는 레깅스 패션에도 예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1만 1200원. 서혜민 네파 마케팅팀 과장은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은 바로 발이다. 겨울에는 눈길과 같이 외부 환경에 따라 신발이 쉽게 젖기도 하고, 망가져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방한 효과가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면서 "방한 효과는 물론 외부 환경에서도 발을 보호해 주는 패딩 슈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4:25: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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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X마리메꼬, '컬러·패턴' 살린 연말 홈웨어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 x 마리메꼬 리미티드 에디션 2020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 이미지. /유니클로 제공 홈웨어 트렌드가 일자 유니클로(UNIQLO)는 핀란드 디자인하우스 마리메꼬(Marimekko)와 '유니클로 x 마리메꼬 리미티드 에디션 2020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을 지난 27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와 마리메꼬의 4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화사한 디자인과 편안한 소재를 살려 집에서도 지인들과의 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프트한 텍스처와 깔끔한 실루엣, 볼드한 프린트가 특징으로 성인 여성 라인업뿐만 아니라 패턴 프린트가 가미된 키즈, 베이비 라인업까지 선보인다. 이번 '유니클로 x 마리메꼬 리미티드 에디션'은 하트, 도트, 물결 패턴 등 다채로운 프린트가 가미된 드레스, 셋업으로 입을 수 있는 셔츠와 팬츠, 니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친구와 맞춰 입는 트윈룩, 자매 또는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으로 집에서도 색다른 무드를 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부드러운 촉감의 플란넬 셔츠와 팬츠와 메리노 블렌드 소재의 니트웨어 등이 있다. 컬러와 프린트의 조합이 홀리데이 감성을 자극해 입는 순간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유니클로 x 마리메꼬 에디션'은 마리메꼬 특유의 디자인에 핏·소재 등 기능성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철학을 반영했다. 유니클로의 겨울철 대표 베스트 셀러인 히트텍 소재를 활용해 '마리메꼬 히트텍 엑스트라 웜 터틀넥', '히트텍 엑스트라 웜 레깅스', '히트텍 삭스' 등 아이템으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렸다. 기존 착장에 하나의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일상을 더욱 포근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벼운 외출을 위한 개성 있는 아우터 제품도 눈여겨볼만 하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코쿤 파카',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코쿤 코트'는 근거리 외출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적절하다. 여기에 가볍고 따뜻한 '마리메꼬 패디드 스카프'를 같이 매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유니클로 x 마리메꼬 리미티드 에디션 2020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주요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3:36: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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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나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영감받은 '울트라부스트20' 선봬

아디다스가 내년 SS시즌을 겨냥해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러닝화 '울트라부스트20'을 출시한다.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는 국제우주정거장 국립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러닝화 '울트라부스트2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21 SS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울트라부스트20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러닝화로, 국제우주정거장 국립연구소와 함께 만든 '아르테미스 패치'가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부스트20은 '굿바이 그래비티'라는 이번 캠페인 메시지처럼 최상의 탄력감과 편안함으로 러닝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며 러너들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발을 감싸는 프라임 니트 어퍼는 우주복 제작 방식의 TFP(Tailered Fiber Placement)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TFP는 섬유를 덧대어 강도를 높인 초미세 박음질 공법으로, 발과 신발을 정교하게 밀착시켜 보다 유연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달릴 때 정밀한 컨트롤을 돕는다. 아디다스의 기술이 응집된 부스트 미드솔은 부드럽고 편안한 탄력감을 선사하고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른 반응성이 뛰어나 지면을 밟을 때 생기는 에너지를 폭발적인 추진력으로 바꿔준다. 부스트와 연결된 스트레치웹 아웃솔은 우수한 신축성으로 러너의 운동 능력을 극대화하며 독일의 명품 타이어 컨티넨탈사의 고무로 제작돼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 접지력을 발휘한다. 신발 바닥면의 토션 시스템은 달리거나 착지할 때 발의 지지력을 강화해주며, 뒤축의 3D 힐 프레임은 발 뒤꿈치를 잡아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한다. 울트라부스트20의 영감이 된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NASA가 추진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남성과 여성 우주인 1쌍을 달에 보내는 것이 목표다.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계획이 성공할 시 4년 내에 달을 밟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 탄생한다. 이에 따라 새 울트라부스트 20에는 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담은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담겨 있다. 왼쪽 텅에는 '아르테미스(ARTEMIS) 로고 패치'가 오른쪽 텅에는 '우먼 온 더 문(WOMAN ON THE MOON) 패치'가 양발에 각각 다르게 적용됐다. 신발의 어퍼, 부스트, 삼선 로고 역시 지구의 블루, 로켓의 레드, 달의 실버 등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컬러들로 구성됐다. '울트라부스트20'은 이날 블루, 화이트 외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로 출시된다. 공식 판매처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를 비롯한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대형 신발 전문 대형 멀티숍이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3:35: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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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믹스투믹스, 온라인몰서 트렌디 아이템 최대 72% 할인

젝시믹스와 믹스투믹스가 오는 9일까지 컬래버레이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가 운영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와 애슬레저 스트릿패션 믹스투믹스가 컬래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 브랜드 젝시믹스와 믹스투믹스의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행사로,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각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먼저 젝시믹스 공식몰에서는 헤이즈에게 영감을 받아 제품명을 지어 화제가 된 '헤이즈 크롭 패딩'을 포함해 '스노우드롭 오버핏 숏패딩', '에어 하프 패딩' 등 2020 F/W 인기 아우터 6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믹스투믹스 온라인몰에서는 '믹스투믹스 전품목 20% 쿠폰', '젝시믹스 10% 할인 쿠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포근한 윈터 콜렉션 6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젝시믹스의 '네오플렉시' 레깅스를 증정하는 등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제시와 헤이즈의 스타일링 대결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제시의 '센 언니 스타일링'부터 통통 튀는 컬러의 헤이즈 '스트릿웨어 스타일링'까지 여러 아우터 코디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스타일 1위 제품은 추첨으로 고객에게 증정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믹스투믹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애슬레저룩이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젝시믹스, 믹스투믹스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두 브랜드 모두 특유의 개성과 스타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믹스투믹스는 가수 헤이즈를 전속 모델로 전격 발탁하며 1020 세대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얼마 전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첫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스트릿하면서도 감각적인 감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3 11:21: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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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서울의 '몽상클레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 사전 예약 시작

반얀트리 서울의 몽상클레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 이미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베이커리 몽상클레르는 크리스마스·연말을 앞두고 '몽상클레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2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연말에 출시되는 4종 케이크 ▲노엘 세라비 ▲노엘 생크림 ▲노엘 쇼콜라 ▲딸기 타르트로, 몽상클레르의 대표 케이크로 꼽히는 케이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올려 한정 기간 동안 판매한다. 노엘 세라비는 화이트 초콜릿에 후람보아즈의 산미, 피스타치오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베스트 셀러다. 노엘 생크림은 카스텔라 시트 사이에 제철 딸기를 넣었으며, 고소하고 진한 생크림의 맛이 일품이다. 노엘 쇼콜라는 브라우니 시트에 진하고 촉촉한 초콜릿을 더했다. 그밖에도 신선한 딸기가 빼곡히 올려진 딸기 타르트도 있다. 딸기 타르트는 1세트당 4개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은 몽상클레르 반얀트리 호텔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8일부터 25일까지는 매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에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크 3종은 가격이 4만5000원, 딸기 타르트는 3만2000원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2 15:58: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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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1형 당뇨병 환자에 건강보험급여 적용

애보트 혈당측정 시스템인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이를 사용해 얻은 결과의 앱화면 이미지. /애보트 제공 애보트(Abbott)는 자사의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지난 1일자로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보험 급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4세 이상의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의료 기관에서 전문의로부터 처방전을 발급받아 온라인 구매처, 약국, 의료기기 판매상에서 제품 구매 후, 건강 보험 공단에 구비 서류와 함께 청구하면 건강 보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급여 적용을 위해 최초의 처방전은 최대 4주간 유효하며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는 최초 처방은 2개 가능), 이후의 처방전은 최대 98일 동안 유효(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 7개 처방 가능) 하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 중 가장 사용 기간이 긴 제품이다. 무엇보다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1형 당뇨병 환자들은 기준금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 금액만을 본인 부담하게 되며,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경우, 실제 구입가의 30%인 하루 평균 약 2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당뇨병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시켰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에 정식 출시했으며, 이번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 이어 37번째로 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애보트 당뇨사업부의 로버트 와그너(Robert Wagner) 총괄은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아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이 혁신적인 혈당 관리 테크놀로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가장 낮은 비용으로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궁극적으로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센서를 팔 위쪽 (상박)의 뒷부분에 부착한 후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얇은 접착 패드를 사용해 피부표면에 붙이고, 센서의 필라멘트(5.5mm 길이)는 피부 바로 밑에 삽입돼 1분마다 피하지방의 세포간질액(ISF)을 통해 혈당 수치를 체크한다. 또한, 측정 결과를 전송하기 위한 별도의 송신 기구가 필요 없이 팔에 부착된 센서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실시간 혈당 수치 결과와 분석 그래프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손가락 채혈 검사를 필요로 하는 '보정 과정'(세포간질액을 통한 혈당 수치를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수치와 비교해 보정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사용자의 혈당 수치 분석 리포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전한 클라우드 정보 시스템인 '리브레뷰(Libre View)' 4를 사용한다. 리브레뷰 사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프리스타일 리브레링크(FreeStyle LibreLink)' 5 앱을 설치 후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스캔하면 혈당 수치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2 15:43: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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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리만족 시켜주는 호텔…호텔서 캠핑·세계 여행 떠나봐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준비 중인 세계여행 콘셉트 더 라운지의 모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호텔이 주관하는 행사·파티가 전면 금지되고 영업 활동이 위축되자 호텔업계는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달래고, 호텔을 찾는 것만으로도 여행 가는 기분이 들게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4일부터 1층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를 공항 게이트, 라운지, 항공기 내부로 재현한다고 2일 밝혔다. 여기서 전세계 5개국(이태리, 프랑스, 미국, 중국, 한국 )을 대표하는 메인 요리와 음료, 커피와 티를 준비해 고객들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더 라운지의 테이블은 총 25석이며 JW 메리어트 동대문 측은 한번에 최대 20인 내로 고객을 수용할 계획이다. 테이블간 여유가 많지 않은 곳은 간격을 1m로 조정하고 이동이 불가한 테이블은 한 테이블씩 건너 인원을 배치한다. 예약은 얼리버드로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20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특별 제작한 바비 여권 노트&보딩패스 티켓을 증정한다. 올해로 6회째 이어지는 바비인형 컬래버레이션과 함께하는 해외 여행 콘셉트의 라운지 서비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예약률은 현재 30팀 가량으로 예년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상황이지만, 호텔 측은 3달간의 고민 끝에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해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전에는 이맘때 해외 여행이 많았지만, 지금은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콘셉트로 인해 주 이용층이 20~30대 여성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라운지 이용은 주중 오후 1시 30분∼3시 30분, 4시∼6시까지 2부제로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1시, 1시 30분∼3시 30분, 4시∼6시 3부제로 운영한다. 가격은 주중 성인 1인 기준 5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5만9000원이며 모든 가격은 10% 봉사료 및 10% 세금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지난 1일부터 모닥불 캠핑 감성을 접목한 '불멍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 불멍은 '불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다'의 줄임말이다. 플라자 호텔은 여행이나 외출이 어려운 일상의 환경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불멍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모닥불 캠핑'을 주제로 구성됐다. 스위트 객실에서 전기 벽난로의 장작불을 바라보며 '불멍' 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벽난로를 설치한 스위트 룸은 총 11개이다. 한화호텔앤리조트만의 시그니처 스위트로 스튜디오 일체형에 광화문, 덕수궁, 시청광장등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실내지만 진짜 겨울 캠핑을 온듯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룸 서비스로 셰프가 조리한 바베큐, 피자, 감자, 고구마 등의 메뉴와 함께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된다. 클럽라운지 혜택도 포함됐으며 드라이브스루 혹은 투고 메뉴를 주문해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스루 상품은 호텔 중식당 도원, 세븐스퀘어의 메뉴이고 하루 전날 전화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문하면 픽업 시간에 맞춰 조리된다. 윤문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보팀 과장은 "해당 패키지가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연말연시에 보다 안전하고 특별한 휴식을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벌써부터 가족 단위와 2인 커플의 문의율도 높다"고 전했다. '불멍 패키지'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2 15:21: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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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서울대병원과 코로나 백신 ‘NBP2001’ 임상시험 업무협약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운데)와 김연수 서울대병원 병원장(왼쪽), 오명돈 교수가 코로나19 백신 'NBP2001'의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와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협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 진행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27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서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BP2001'의 체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하는 임상1상에 돌입하게 된다. 임상의 연구 책임자로는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참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대병원과 협업해 'NBP2001'의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후속 임상시험 준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의료진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과 치료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연구진들과 협력해 'NBP200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조속히 후속 임상도 진행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진행한 'NBP2001' 비임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보한 바 있다. 지난 8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센터 홍정주 박사팀과 함께 진행한 'NBP2001'의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선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가 유도됐다. 또 영장류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투여한 결과 위약을 투여한 시험군에선 100% 감염이 일어난 반면 'NBP2001'을 통해 중화항체가 유도된 시험군에선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방어능력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이 단백질 배양과 정제 과정을 거쳐 안정화된 합성항원백신이란 점에서 임상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 외에도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가적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으로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2 13:32: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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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역분화줄기세포 활용한 심장조직 재생기술 특허 취득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동결보관 및 저산소 조건에서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심근세포 응집체 제작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심근세포를 100마이크로미터(μm)의 3차원 구조로 균일하게 제작하는 기술로, 세포의 체내 생존율을 높여 손상된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적 유효성을 심근경색 동물모델을 통해 검증했다. 또한 제작된 심근세포 응집체는 6개월 이상 냉동 보관이 가능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장 질환 환자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특히 개흉 수술 없이 카테터 시술만으로 세포를 이식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세포치료제 기술로도 적용 가능하다. 전세계적으로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난치성 심장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적 치료나 약물 치료가 활용되고 있으나, 손상된 심근세포를 재생시키는 세포 치료 기술은 아직 발전이 더딘 상황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심근세포 제작에 사용되는 역분화줄기세포(iPSC)는 생물 조직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들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로, 세포 및 조직 손상을 치료하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본 특허 기술에 대해 자체 개발한 iPSC 세포주를 이용한 비임상 안전성 평가 후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특허 범위에 심근세포 생산 기술과 타깃 질환이 포함돼 있어 관련 질환의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글로벌 기업들과도 기술이전 등 다각적인 사업화 전략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이 기술에 대해 PCT 출원을 완료하고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개별국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2 13:32:3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