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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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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갤러리AG 추천작가 초대전, “소수빈 개인전 : 분리된 식물“展 개최

안국약품이 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는 지속적으로 젊은 작가 후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천작가를 선정 초대하여 2일부터 "소수빈 : 분리된 식물"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소수빈 : 분리된 식물"展은 식물학자처럼 식물을 탐구하고 그리는 젊은 작가 소수빈의 개인전으로 그가 그리는 식물들은 정물화도 풍경화도 아니다. 인간의 모습, 즉 인간의 삶과 생존의 방식을 반추하는 '변형된 인물화'라 할 수 있다. 소수빈 작가의 식물을 통한 표현연구는 '에너지와 시간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살아있는 생명체' 에 대한 탐구이다. 그리고 인간의 과학문명이 예술로 기인하여 인간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공존이라는 사고방식으로의 귀결한다. 인간의 미래 모습을 식물을 통해 이상적으로 그려나가는 작가는 각각 분리된 식물들이 어떻게 분류되어 패턴화되고 융합 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성격이 드러나면서도 하나의 군락을 형성한다는 생명의 이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분리된 식물은 인간의 개별존재이지만 서로 어울려 새로운 하나의 유기체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갤러리AG 관계자는 "자연의 법칙을 닮은 것이 예술의 법칙이며 인간 삶의 근간이므로 인간의 과학 문명은 예술로 승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길 만이 인간의 미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소수빈 작가의 작품들 속에서 반추한다"고 밝혔다. "소수빈 : 분리된 식물"展은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8-04-06 09:45:0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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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노크하는 기업들… 大기업의 자본수혈, 산업에 고무적

" 바이오 신규사업 발굴·기술 및 사업타당성 검토(대리, 과장, 차장급) / 모집인원 : 0명 / 필수사항- 유전, 바이오, 의·약학, 생명과학" 업종 경계를 허물고 전자, 철강, IT 기업들이 바이오 인재를 물색하고 있다. 한 분야만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업들이 업종 간 칸막이를 과감히 거둬내고 새로운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 진출에 진력하고 있는 것. 이에 바이오업계는 기업들의 자본수혈이 산업에 희망적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기업들의 '바이오' 노크 지난달 열린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리튬과 바이오를 꼽았다. 이날 포스코는 포스텍의 바이오 분야 연구 진의 성과를 활용해 미래 산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을 여실히 드러냈다. 포스코는 바이오 분야 중에서 우선 진단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신약 개발의 경우, 많은 투자와 오랜 개발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대신 포스텍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진단 분야 등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스텍 관계자는 "어느 한 전공분야에서 바이오를 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전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신약개발보다는 진단키트사업에 초점을 두고, 포스텍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비지니스화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인 OCI도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사업방식은 업무협약(MOU) 및 조인트벤처(JV) 등 다양하다. 이우현 OCI 사장은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신사업은 제약·바이오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OCI는 제조에 강점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시판쪽보단 제조분야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경영실적 보고에서도 기존 영업 흐름의 10% 정도를 신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현재 하고 있지 않은 사업으로 전체 3분의 1 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IT서비스 업체 동양네트웍스는 최근 신사업으로 바이오를 확정하고, 제약·바이오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노재윤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명예교수 박사, 박상진 GSK 부사장, 김주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교수 등을 선임하 것도 바이오산업에 진력하겠다는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상진 GSK 부사장은 다양한 제약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사이며, 노재윤 박사는 비뇨 병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동양은 노 교수가 취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대장암·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항암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바이오 사업 진출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사업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의 의료시장 진입, '고무적' 지난 5년간 의료기업을 인수한 대기업들은 긍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이러한 성과가 기업들의 바이오 산업 진입에 단초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인수했고, LG전자는 2016년 중순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 의료영상기기 조직을 만들고 제품을 내놓고 있다.두 회사는 지난달 개최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8'에도 참가한 바 있다. SK도 지난 2013년 의료기기업체인 나노엔텍을 인수했다. 나노엔텍은 SK에 인수된 이후 줄곧 적자에 허덕이다 작년에 영업이익 16억724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38억959만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또 한국야쿠르트 계열 수술로봇전문업체인 큐렉소는 현대중공업의 의료로봇사업부를 지난해 초 인수했다. 2020년까지 관절치환 수술로봇, 척추 수술로봇, 재활 로봇 등의 자체개발과 상용화한다는 게 큐렉소의 목표다. 최근에는 미국 수출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복수관계자들은 대기업의 헬스케어 진출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 업체간 협력을 통한 인프라 구축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견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기업들이 바이오 산업에 진입함에 따라 인력수급 경쟁이 불가피해도, 바이오 산업의 사업규모가 커지면 보다 유기적이고, 생산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의료기기, 정밀 진단 분야 등에 기업이 진출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또한 "기업이 대자본을 투입해 바이오시장에 진출하게되면 산업 경쟁력과 위상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 다만, 명확한 사업모델을 가져갈 필요가있다. 질병은 수만 수천가지이고 기업의 가진 특장점를 살릴수있는 분야를 초기에 선택해 사업을 모델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4-05 14:53:4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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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권 박사 칼럼] ‘미세먼지의 허락’만 기대할 수 없다

요즘 TV에 나오는 광고 카피대로 무엇을 하든 '미세먼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다. 매일 아침 그날의 날씨를 체크하듯,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로 바깥 활동이나 나들이를 결정한다. 혹시라도 외출하게 된다면 80, 94, 98 숫자 달린 미세먼지 차단 인증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루 1개를 써야 한다는 마스크는 또 얼마나 비싼지. 집 안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전자레인지는 인덕션으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도 있어야 한다. 요리를 하는 중에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하고, 창이나 문 틈새로 외부 미세먼지가 유입해 환기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따뜻한 봄날, 예전 같으면 맑은 하늘 아래서 꽃구경이라도 즐겼겠지만, 지속되는 미세먼지의 위협에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이 심해질까, 폐 기능이 떨어질까 집 밖으로 나서기 두렵다. 어쩔 수 없다. 미세먼지로부터 코, 입, 목, 기관지, 폐 등 호흡기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크기에 따라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등으로 구분한다. 그 입자가 작아 비강과 구강을 지나 인두와 기도를 거쳐, 기관지, 세기관지, 결국 폐의 폐포(허파꽈리)까지 침투,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감기, 비염, 기관지염, 폐렴 등에 시달리기 쉽고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폐에서는 혈액의 이산화탄소-산소 교환이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혈액과 섞여 온몸을 순환하다 심혈관계, 뇌세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중국의 황사 바람까지 더해지면 카드뮴, 납, 비소 등의 중금속 성분에도 영향을 받아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는 노약자의 경우 미세먼지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어렸을 때 알레르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부모 모두 비염이 있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봄여름에도 감기를 앓는 일이 잦은 경우, 감기에 걸렸다면 하며 유독 코감기가 많은 경우, 체질적으로 허약하고 체표의 기가 약한 경우, 몸은 차가운데 유독 호흡기에 열이 과하게 몰려 있는 경우도 미세먼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를 대하는 가장 기본 수칙은 마스크 착용이다. 일반 마스크는 소용이 없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유해물질 차단지수 코리아필터(KF) 등급에 따라 KF80 이상을 착용해야 한다. 80이란 미세먼지를 80% 차단하는 기능이란 의미로,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반면 그만큼 호흡이 불편할 수 있어 평소에는 KF80을 착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KF94 정도를 착용한다. 평소 손 씻기를 자주 하고, 가급적 눈이나 코를 비비지 않는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곧장 욕실로 가 머리와 전신을 샤워하고 양치질을 한다. 옷도 바로 세탁한다. 따뜻한 한방차로 목 안을 촉촉이 해주고, 코 전용 스프레이로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미세먼지 방어 대책으로 가장 좋은 습관은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다. 코나 입 등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은 우리 몸 안의 섬모(纖毛)가 방어하는데, 몸 안이 촉촉해야 섬모가 제 기능을 잘할 수 있기 때문. 물 대신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수분 섭취와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대표 약재는 도라지다. 비타민C, 사포닌 성분 등이 풍부해 해독 작용과 기침, 가래를 해소하며 폐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기관지를 보호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등 목 건강 대표 약재인 모과를 넣어 함께 달여 마시면 목이 칼칼할 때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모과는 시고 떫고, 도라지는 쓰고 쌉쌀하기 때문에 아이가 마시기 어려워 대추나 배를 넣어 함께 달이거나 올리고당을 살짝 가미해 마시면 좋다. 예전에는 삼겹살 기름으로 미세먼지, 황사 먼지를 씻어낸다고 하여 많이 먹었는데, 이는 근거 없는 속설이다. 몸 속 미세먼지, 중금속 배출을 도우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은 따로 있다. 봄철 대표 채소인 미나리는 해독 작용이 탁월해 체내 미세먼지, 중금속 배출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마늘도 기관지 염증을 완화시킨다. 알리신 성분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고,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도 녹차, 브로콜리 같은 음식이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한 번 몸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는 체내 흡착으로 배출이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 치료를 통해서도 목, 코, 입, 기관지 등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봄철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건조한 바람으로 감기나 비염,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이 생겼다면 한약으로 증상 완화는 물론 신진대사 및 폐 기능을 북돋워 호흡기 면역력을 높인다. 탕약, 과립제, 연조시럽 등 다양한 약제로 콧물, 기침, 가래, 목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 외부 이물질 자극에 의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콧속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부은 코 점막을 진정시키는 한방 코 스프레이, 입 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목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한방 입세수 약차, 한방 목 스프레이 등도 유용하다. 몸 안의 독소 배출을 돕는 음식을 먹고,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생활 수칙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워야 미세먼지, 황사, 건조한 바람으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사수할 수 있다.

2018-04-05 14:34: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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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매거진 창간 14주년 독자 사은 이벤트

한국철도공사가 발행하는 여행·문화 전문 잡지 'KTX 매거진'이 4월 창간 14주년을 맞아 푸짐한 상품으로 온·오프라인 독자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4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25개의 상품이 999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이벤트 상품 중에서 D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제공하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권(2명) 팬스타크루즈 탑승권(4명) 레일유럽의 철도패스(4명) 넷재팬 쓰시마섬(대마도) 캠핑 여행권(4인 가족 2팀) 등 여행상품권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올빛 생기 본(本)원액 에센스(45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호텔 숙박권(10장) 등 다양한 연령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물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참여 가능한 즉석 당첨 방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이벤트를 SNS를 통해 지인에게 공유하는 것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즉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당첨된 경우에만 배송에 관련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열차 탑승객은 물론 모든 독자를 대상으로 한 사은 이벤트는 온라인과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 4월 6일까지 서울역 2층 실내(동쪽 출입구 앞) 이벤트존에서는 KTX 개통 14주년과 'KTX 매거진' 창간 14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즉석 당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중심으로 기자와 사진가 등 제작진이 추천한 '최애' 여행지에 스티커 붙이기, 국내 여행지 풍경이 담긴 VR체험존, 새로 출간된 단행본 '역장추천맛집100' 홍보존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KTX 매거진'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열차 탑승 계획이 없더라도 누구나 간단하게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KTX매거진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iOS) 버전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KTX 매거진 제작사인 성우애드컴은 "KTX매거진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다양한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려왔으며, 전국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아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선물들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2018-04-05 14:24:0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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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개발 AR 게임 해외 진출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게임 '식중독잡GO'를 포르투갈어 사용국가에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서비스 제공은 제5차 한국-포르투갈 경제공동위원회 식품안전 분야 협력사항으로 포르투갈 식품안전경제청이 '식중독잡GO' 모바일 게임에 대한 사용 허가를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식중독잡GO'는 지난해 5월 식약처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을 사냥하며 식중독균의 특징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식중독 예방 학습효과를 보이는 '식중독잡GO'는 초등학교 정규수업과정과 연계하여 3, 4학년 보건·체육수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에서도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 중에 있다. 아울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음식업협회, 영양사협회, 조리사협회 등에 위생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배포했다. 식약처는 "'식중독잡GO'를 영어로도 번역해 좀 더 많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식의약 안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2018-04-05 12:54:2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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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항암 바이오 신약 임상 1/2상 첫 환자 투여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와 공동개발중인 표적항암제 'GC1118'의 임상1b/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발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GC1118'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폴피리(FOLFIRI) 요법과 병용투여로 진행된다. 이번 병용투여 임상은 'GC1118'의 치료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실제로 다양한 글로벌 연구에서 기존 화학항암요법을 표적항암제와 병용투여 했을 시 단독투여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GC녹십자는 임상 1b를 통해 'GC1118'과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 요법의 병용투여시 적정 용량을 탐색하고, 이어 임상 2a에선 환자수를 늘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1118'은 대장암을 주 타깃으로 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항암제이다. EGFR 의 비정상적인 과발현 및 활성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시킨다. 'GC1118'은 EGFR과 결합해 성장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세포독성을 통한 암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GC1118'은 앞서 출시한 다국적 제약사의 EGFR 표적치료제들 대비 차별적인 결합방식과 작용기전을 가진 바이오 신약으로, 다양한 종류의 EGFR의 성장인자에 대하여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억제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임상에 결과에 따라 대장암과 함께 적응증을 위암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라며 "이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환자들의 치료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4-05 11:44:2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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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허니부쉬' 이마트 이어 백화점 진출

㈜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이 '이너셋 허니부쉬' 제품의 오프라인 유통 강화를 위해 롯데와 현대 등 대형 백화점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이너셋 허니부쉬'를 3월 이마트 입점에 이어 4월부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에 잇따라 입점해 유통망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이너셋 허니부쉬' 브랜드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 잠실점 · 부산 본점을 비롯해 전국 12개 롯데백화점 건강기능식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삼성점 · 판교점 등 4개점에도 입점했다. 이들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이너셋 허니부쉬'의 대표 제품인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솔루션'과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 등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셋 허니부쉬 오리지널', '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 '이너셋 허니부쉬 패션후르츠' 등 음료 제품뿐만 아니라, '이너셋 발효허니부쉬 프리미엄 티', '발효허니부쉬 에센스(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너셋 허니부쉬'는 피부 관련 특허물질인 이너뷰티 신소재 '발효허니부쉬추출물 (HU-018)'을 주원료로 만든 오리지널 브랜드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제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SCI급 학술지에 피부 개선 효과에 관한 인체적용 시험 연구결과가 등재되는 등,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의 피부 주름·탄력·보습 개선 효과를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내용으로 피부 관련 개별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휴온스내츄럴 천청운 대표는 "'발효허니부쉬 추출물'의 이너뷰티 효과가 알려지면서,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백화점에 '이너셋 허니부쉬'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너셋 허니부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8-04-05 11:44:0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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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 “다 짜고 짜” 캠페인, 공감 속 화제

광동제약이 배우 서현진을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광고 캠페인 '다 짜고 짜' 편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 고유의 식문화에 어울리는 음료라는 콘셉트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소개한다. 찌개와 고추장, 김치 등 '짠' 음식이 많은 우리나라에는 그에 어울리는 차문화가 있다는 것. 광고에서 서현진은 "다짜고짜 어떡해"라며 "다 짜고 짜"의 중의적 표현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위트 있게 풀어내며 한국인의 식습관에 어울리는 음료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제안한다. 광동제약은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평범한 여성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공감대를 얻고 있는 서현진의 캐릭터를 통해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짠 음식에 맞는 대표적인 차 음료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옥수수수염차를 즐겨마시곤 했다는 서현진은 광고와 함께 공개된 론칭 인터뷰 영상을 통해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이 짜면 걱정이 됐었다"며 "앞으로도 광동 옥수수수염차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말로 제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건강한 V라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짠 음식'을 주제로 진행중인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에도 공감 댓글이 많이 접수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05 11:42:2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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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비약에도, '의료공백' 여전…'공공심야약국' 外, 대책 필요

#늦은 밤, 응급실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아우성이다. 간단한 약 처방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 경증 환자들도 응급실을 찾기 때문이다. 덕분에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지 못하고, 경증 환자들은 값비싼 응급실 진료비를 부담하게 돼 많은 시민들이 '심야 의료공백'에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심야시간 의료공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편의점 상비의약품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어 의료갈증 해소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에 약업계는 오남용 우려 등의 문제가 있는 상비의약품 제도를 비판하며, '심야공공약국' 등 의료 인프라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 상비의약품제도, '의료접근성' 완성 아냐 지난 2012년 정부는 심야시간의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해 안전상비의약품제도를 도입했다. 안전상비의약품제도는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20개 품목 이내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에 힘입어 편의점 상비의약품 매출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은 2012년 194만개에서 2016년 1956만개로 10배나 증가했다. 고려대 약학과 최상은 교수는 "복약지도 없는 상비약의 편의점판매가 의료접근성에 도움이 되는지는 의약품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급하게 쓰이는 약들의 경우, 소비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파는 '안전상비의약품'은 도입 단계부터 현재까지 찬반 논쟁이 끊임없이 부딪히는 진통을 겪고 있다. 작년10월 국회의원 정춘숙 의원이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안전상비의약품 13종에 대한 공급량과 부작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화제로 유명한 A 상비약의 경우 편의점 공급량이 2012년 14만7737개에서 2016년 71만8487개로 증가하는 동안 부작용 보고는 3건에서 110건으로 107건(36.6배) 증가했다.해열진통제로 유명한 B 상비약도 편의점 공급량이 같은기간 동안 34만4519개에서 595만9028개로 증가하는 동안 부작용 보고는 55건에서 107건으로 52건(1.9배)으로 늘었다. 이에 약업계에선 복용지도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수도권 약국의 한 약사는 "종합감기약도 중복 복용이 문제가 되는 만큼 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해당 약물에 들어 있는 일부 성분은 전립선 환자나 녹내장 환자, 천식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국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네 종류 13개 품목의 의약품에 제산제·지사제·항히스타민제·화상연고 등 4개 품목에 추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심야 의료공백을 단계적으로 편의점 상비약품 품목 정리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며 "현재 5차협의까지 진행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취약시간대의 의료 접근성 강화는 의사진단과 약국의 적절한 조제가 어우러 지는 것이다. 13개 품목에서 무엇을 넣고 빼는게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민 88%, 공공심야약국 필요해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약시간대 보건의료서비스 불편 해소를 위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간이나 휴일에 약이 급하게 필요했으나, 결국 구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0%였다.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했을 경우 '그냥 참는다'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34.4%로 뒤를 이었다. 약을 구하지 못해 '응급실을 찾는다'는 의견은 16.1%였다. 이처럼 많은 환자들이 심야시간의 약이 필요해도 얻지 못하거나,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편의점이나, 응급실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심야시간의 의약품 접급성 강화와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위해 일부 지자체들은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잇다. 실제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조사도 나오고 있다.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서울 및 수도권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한 인식 및 구입 조사' 결과,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에 대해 8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야간·공휴일 공공약국 운영 제도화에 대한 질문에는 92%가 '동의한다'는입장을 밝혔으며, 심야 환자 발생 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74.4%가 '야간·휴일 이용 가능한 의원이 연계된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꼽았다. 현재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전국에 20여 곳이다. 경기도 평택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김용희 약사는 "평소 새벽 1시에 문을 닫고 아침 일찍 문을 열어 몸은 굉장히 피곤하지만, 아기엄마들이 늦은 밤에 아픈 아이를 위해 급히 찾아와 약을 구매할 때는 심야약국을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의료공백에 대해 한 약학 전문가는 "심야시간대의 보건의료공백을 없애고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해선 병·의원이 연계된 심야공공약국의 확충이 절실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에서 심야시간대의 근무약사 고용의 어려움과 경영난이 심해 공공의료로의 편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약학과 최상은 교수는 "심야 의료공백은 약국차원 뿐 아니라 다각적으로 고민할 문제인 것 같다"며 "심야에도 개방되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8-04-05 09:51:0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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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K-뷰티' 수출 지원을 위한 화장품 업체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K-뷰티'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화장품 제조업체의 연구소 '코스맥스㈜R&I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외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화장품 분야 제조업체의 제품 개발과정을 살펴보고,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하여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김영옥 바이오생약국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현장방문에 이어서는 국내 10개 화장품 업체 임원들과 ▲해외진출 성과 및 수출 활성화 ▲맞춤형화장품,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등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성공적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개최(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할랄 화장품 수출 희망업체 컨설팅 ▲중소화장품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화장품 분야 규제기관으로서 국제 신인도 강화를 위하여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가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에서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등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하여 화장품이 우리나라의 수출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식약처도 맞춤형화장품 등 새로운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04 10:41:28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