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재희
기사사진
증선위, 금감원에 삼성바이오 原조치안 보강요청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조치안'을 보완할 것을 요청하면서 분식회계 혐의의 최종판단이 내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금융위원회는 21일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 변경을 둘러싼 지적 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 방향이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존 조치안을 일부 보완해 줄 것을 금감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해당 부분에 대한 금감원 수정 안건이 제출되면 이미 증선위에서 여러 차례 논의한 기존 조치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조치안에 대한 감리위 심의 시 2014년 이전 기간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수정안에 대해서는 감리위 심의를 생략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의 안건 작성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고 이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삼정·안진회계법인) 의견을 청취해야 하므로 이번 사안에 대한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증선위는 내달 4일 예정된 차기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정례회의 이후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진행해 내달 중순까지는 안건 처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심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2018-06-21 10:41:5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P2P금융 진퇴양난] <下>사고 막을 대책없나

허위대출, 자금 횡령 등의 '금융사고'가 P2P(개인 간) 대출업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결국 업계 전반의 신뢰가 밑바닥으로 떨어졌고, 한국P2P금융협회에서 주력 회원사가 탈퇴하는 등 업계의 파열음이 가시지 않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뒤늦은 대응이란 지적이 나온다. 또 P2P대출 업계도 자율규제안을 내놓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P2P 대출 업체를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근거 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업계 자구안 "구속력 낮아" 금융당국은 P2P대출 규제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지난 14일 금융위원회는 검·경 합동으로 연 P2P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체 정보공개 강화, 대출원리금 분리 보관 의무화, 검·경 수사기관의 공동대응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때늦은 대책에 '사후약방문'식 대응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이미 국내 P2P 대출 시장은 금융당국의 감독권할 밖에서 성장했고 앞서 P2P협회 업체들이 금융당국에 P2P 업체 관리를 위한 법 제정을 요청했지만 당국은 P2P 대출 업체의 준수 사항을 권고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을 뿐 어떠한 규제를 두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 가이드라인에는 P2P대출 상품에 대한 투자자 예치금 분리, 투자 한도 등이 명시됐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었다. P2P대출 업계도 자율규제안을 마련하는 등 자구안을 모색해 업권이 신뢰를 회복하도록 주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P2P금융협회는 자율규제안을 제정해 적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체 전수 실태조사 ▲자금관리 시스템 강화·보완 ▲대출자산에 대한 신탁화 ▲불완전판매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자발적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모범규준의 항목에 명시된 '자체'라는 부분을 염려하고 있다. 한 P2P대출 투자자는 "P2P금융협회의 자발적 규제나 내부적 통제도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 "英 사례 참고해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P2P 대출의 현황과 향후 과제'에서 기준하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은 "P2P 대출업의 건전한 성장과 이해관계자의 보호를 위해 신산업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제정법 마련을 통해 P2P 대출이 독자적인 금융형태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P2P 대출업 관련 제정 법률안으로 '온라인대출중개업에 관한 법률안'(민병두의원), '온라인 대출거래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김수민의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진복의원)이 있다. 또 관련 개정안으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박광온의원)이 발의돼 있지만 1년 이상 방치돼 있다. 이에 기 조사관은 "기존의 법률 체계에 편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주로 제정안의 형태로 발의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례를 통해 P2P대출 규제의 법적 근거를 찾으려는 노력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KIF)의 'P2P 대출 중개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금융행위감독청(FCA)의 인가를 받아야만 P2P 대출 영업이 가능하다. 또한 영국은 P2P 투자금을 회사 재산과 분리 회계하도록 규정하며, 재무상태·연결 대출액·투자현황 등에 대해 FCA에 정기적으로 보고토록 하고 있다. 서병호 KIF 선임연구위원은 'P2P 대출시장 분석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에서도 P2P 투자자 보호를 위해 회사와 고객 자금 구분계리 등 영국의 FCA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P2P 대출중개 업체의 최소자본 유지, 고객자금 구분계리 및 은행 입금, 기본정보 공시 및 사실관계 확인 의무, 차입자 자격요건(연체율 하향조정), 차입자의 신용정보 공유 등의 규제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06-20 10:46:01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전북銀,'JB 여행스토리적금 출시기념' 이벤트 당첨자 경품 증정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5일 JB여행스토리적금 출시기념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 증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JB여행스토리적금 출시를 기념해 5월31일까지 월 불입액 10만원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4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2명에게 130만원 상당의 해외왕복항공권을, 72명에게는 여행상품권 및 국내 마크호텔 숙박권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JB여행스토리 적금은 지난 3월 9일 전북은행과 하나투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으로 하나투어 지정대리점을 통한 여행상품 이용시 익월에 결제금액의 3% 캐시백을 제공하며, 전북은행 신용카드로 해당 여행상품 결제시 적금 만기에 0.5%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최고 3.5% 캐시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3개월 무이자 할부 전환서비스, 외화 환전시 최고 70% 환율우대등 여행 관련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하나투어와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더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18-06-20 10:19:36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소비자 보호위해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정 추진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에 1년넘게 계류 중인 '금용소비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19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금융메신저 현장간담회'에서 '상반기 금융현장 개선사례'와 함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권별(은행·금투·보험·여전) 현장메신저 12명과 금융위 중소서민국장, 금융소비자과장, 금감원 부원장보, 감독총괄국장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금융회사 건전성이나 금융시장 관리의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의 입장에서 소비자와 서민을 위한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정을 통해 일관성 있는 소비자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금융위 조직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소비자 보호과제도 적극 발굴하겠다"며 "사전정보·상품판매 및 이용 ·사후구제 등 금융상품 소비 단계별로 종합적인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작년 5월 국회에 발의된 금용소비자 보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보호법은 금융사들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금융현장메신저들의 현장점검을 통해 보험 중복가입 방지, 카드결제 알림문자 제공 등 다양한 사항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2016년부터 현장메신저를 운영해 왔으며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19회 방문, 2483명 면담을 통해 1606개 과제를 발굴하고 953건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 사례는 ▲운전자보험 등 기타 손해보험 중복가입시 통보 ▲카드사 자동결제시 카드결제 알림문자서비스 제공 ▲보험상품의 사업비·수익정보 수시 고시 ▲거래중지계좌의 거래 복원절차 간소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한 금융권 오픈 API 확대 ▲신용카드 이용시 OPT카드 인증 허용 ▲CMS 이체출금 약정시 대체 인증수단 허용 등이 있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도 100회 이상 금융현장을 방문해 12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소비자 보호의 입장에서 소비자와 서민을 위한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9 14:58:26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서 '서비스 혁신 부문' 대상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제품·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 ▲융·복합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 등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4월 전영업점에 적용해 창구상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쏠깃(SOL kit)'으로 서비스 혁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디지털창구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 선보인 디지털 상담 서비스 쏠깃(SOL Kit)은 종이 없이 이루어지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디지털 상담 환경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콘텐츠 관리 포탈을 통해 게시되는 1000여 가지의 상담자료를 금융전문가들이 고객상담에 최적화되도록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직원은 태블릿PC로 띄워 상담을 진행한다. 고객이 안내장을 전달받기를 원하면 바로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해 추후에 언제든 휴대전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상담 쏠깃(SOL kit)'서비스에 대한 고객과 직원 모두의 호응이 높다. 고객들은 신한은행의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양질의 표준화된 상담자료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데 만족했고, 직원들은 항상 최신화된 상담자료를 찾는데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안내장마다 형식이 달라 발생하는 오해를 없앨 수 있어 고객상담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디지털 문서 기반의 디지털 창구를 성공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올해 쏠깃(SOL kit)서비스를 통해 고객상담 서비스의 재정의(Redefine)를 완성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6-19 14:20:56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전북은행, ‘제31회 JB멘토링 문화체험’ 진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6일 부안군 일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31회 JB멘토링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벗어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 직원 및 대학생봉사단,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은 멘토와 멘티로 만나 오디수확체험, 누에 먹이주기체험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배워보고,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는 조별로 체험활동을 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매일 반복되는 지역아동센터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한 경험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B멘토링 문화체험'은 전북은행 임직원 급여1% 성금을 통해 201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전북은행 직원들이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06-18 14:27:14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DGB대구은행, 대구교육박물관 개관 기념해 '사외보' 기증

DGB대구은행은 지난 15일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사외보 '근대의 학교·대구편'을 특별 제작·발간하고 개관식 당일 1000부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교육박물관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3년여간 준비해 개관하는 영남권 최초 교육박물관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정립하며 지역 교육콘텐츠의 탄생을 알리는 공간이다. 옛 대구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은 2만 여점의 소중한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문화체험실, 학교체험 무빙 VR실 등 다양한 전시와 차별화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영남권 최초 교육박물관인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에 발맞춰 사외보 '향토와 문화'를 대구 근대교육을 주제로 잡아 특별 편성·발간했다. 지난 1998년부터 출간한 DGB대구은행의 사외보 '향토와 문화'는 DGB대구은행이 지역 역사와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발간되고 있는 계간지로 지역 문화, 역사, 예술, 사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특히 제87호 '근대의 학교·대구편'에서 근대 서당 시대부터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까지의 교육 역사를 다뤘다. 대구지역 근대 학교의 탄생과 근대교육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독립운동, 경북고 남학생과 경북여고 학생의 일제 강점기 일기 소개가 실려 있으며, 이에 대구교육박물관 설립 의의와 소개를 특집면으로 실었다. 또 박물관 탄생 뒷이야기부터 풍부한 사료, 최신의 시스템으로 구비된 박물관 소개를 실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고자 지역대표기업으로 사외보 특별편을 발간했다"며 "지역대표 사랑지가 박물관에 비치돼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펼쳐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6-18 14:14:3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BNK바람통장 판매 수익금 ‘1억원’ 기탁

BNK경남은행이 올해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바람(Hope)을 일으키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BNK바람통장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18일 오전 본점을 방문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에게 'BNK바람통장 판매 수익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BNK바람통장 판매 수익금 1억원은 지역 소외계층 구호기금으로 쓰인다. 황윤철 행장은 "BNK바람통장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올해도 판매 수익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공익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같은 날 BNK단비통장 판매 수익금 1억원과 5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탁했다.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지난 2015년 출시한 BNK바람통장과 BNK단비통장은 '경남ㆍ울산ㆍ부산 지역민의 단비가 되고 바람을 이루어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입출금식통장인 BNK바람통장은 각종 수수료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통장판매 수익의 일부가 지역 소외계층 구호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가입은 개인과 법인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가능하다.

2018-06-18 13:42:01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 "채무자 중심의 체제 개편 필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해 "공급실적이 아닌 실제 이용자의 금융생활이 얼마나 나아졌는 지, 실질적인 효과를 살펴봐야 한다"며 "자금이 꼭 필요한 사람이 상환의지와 계획만 있다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열린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테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채무조정의 경우에 채무금액에 따라 감면률을 산정해 적용할 것이 아니라 채무자 개개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하는 '채무자 중심의 제도'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대안을 끌어낼 수 있는 맞춤형 종합상담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책 서민금융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며 "기관들이 주어진 재원을 통해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 지를 중시하는 '성과평가와 환류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접근성 제고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서민금융상품을 도입해 4대 상품인 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37.5조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위는 그간 정책 서민금융상품은 대체로 금리인하와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신용등급 7등급→6등급 이하)하는 데에 중점을 둬 8~9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은 오히려 정책적 지원에서 배제됐다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TF에 ▲감면율 확대, 변제 기간 단축 ▲복잡하고 중복적인 전달체계를 투명성·자율성·효율성 원칙으로 재정비 등을 당부했다. 앞으로 TF는 3~4차례 회의를 통해 정책 서민금융 전반에 대해 논의한 후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는 TF안에 대한 대국민 공개 의견수렴 실시 후 올 하반기 중 종합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한다.

2018-06-18 11:20:01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힙합 DJ Nol.e…"국내 최초 '힙합 공간' 만들고 싶다"

지난 16일 오전 3시. 서울 홍대역 주변 좁은 골목에서 "쿵! 쿵!" 음악이 새어 나온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자 넓은 라운지는 음악에 취한 사람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대 위 네모난 부스에 집중된다. 부스 안에선 한 남성이 헤드폰을 귀에 대고, 어깨를 들썩인다. 매드홀릭의 대표이자, 힙합 디제이 DJ Nol.e(이하 김도형 대표)이다. 그의 손이 레코드 판을 매만지자 귓전을 때리는 강한 사운드가 스피커에서 터져 나온다. 최근 SNS에는 플레이케이션(도심에서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행위)을 해시태그한 게시물 수가 수 십 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자신의 취향을 직접 찾아나서는 것이 대세다. 기자가 이날 찾은 '매드홀릭'은 힙합, 흑인음악의 취향을 존중하는 플레이케이션이다. 김도형 씨는 매드홀릭의 대표이자 11년차 베테랑 DJ다. 그는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늘도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그는 "취향존중은 다수의 논리에 지배되지 않고 본연의 욕망에 충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바로 '하고 싶은 일은 한다'는 철학이다"라고 설명했다. ◆ "디제이는 내 운명" 무대에서 내려온 김도형 대표에게 인사와 함께 악수를 건넸다. 10여년간 새벽을 지새우며 레코드를 매만진 탓일까. 그의 지문은 닳아 끊어져 온데간데없었다. 그의 지문은 이제 '인간 김도형'이 아닌 디제잉과 함께한 'DJ Nol.e'의 삶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이어 그는 "저의 삶의 의미를 쥐여준 친구예요. 어릴 적부터 LP 수집을 좋아했어요"라며 낡은 LP판을 들고와 미소를 지었다. 현재의 삶을 암시하듯 그는 10여 년 전에 쥐었던 LP판을 놓지 않고 디제이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청소년부터 저의 관심사는 온통 힙합이었어요. 음악을 향한 열정을 지울 수 없어 실용음악과에 진학했고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시트콤 음악, 광고음악을 제작하기도 했죠"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그는 본격적으로 디제이 생활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낮과 밤도 포지션을 바꿨다. 김 대표는 "새벽의 일상이 시작된 게 벌써 11년째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디제잉은 국내 유명 클럽을 돌며 진가를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엔비, 사브, 캐치라이트, 할렘 등을 거치며 힙합과 흑인음악에 대한 디제잉을 연마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는 "제가 처음 디제이 할 때는 학원이나 개인 레슨도 없어서 오직 발로 뛰어서 배워야 했죠"라며 "지금 돌아보면,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 고집과 열정으로 살던 시절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현재 그의 얼굴에는 확신이 가득 차 있다. 그는 "DJ는 대중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해요"라며 "본질적인 역할은 그들에게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개해야 하죠"라고 말했다. ◆ "힙합 공간 만들고 싶다" "힙합만 다루는 클럽이 없었죠. 그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제 꿈이었죠." 그가 처음 '매드홀릭'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긴 시간 동안 DJ 생활을 하면서 서울 시내에 힙합전문 클럽이 없다는 아쉬움에서 시작됐다. 사실 당시 유명 힙합클럽들은 간판과는 달리 팝, 하우스 등 여러 음악이 함께 나왔다. 진짜 힙합을 선호하는 친구들에게는 아쉬움이 따랐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었다. 그는 "클럽이라는 자극적인 요소에 비슷한 이벤트를 반복하는 컨셉트보다는 힙합다운 힙합클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힙합클럽을 만든다는 그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2012년 지인의 추천으로 홍대 길거리에서 운영되고 있던 '매드홀릭'을 공동 운영하게 됐다. 그는 "처음 매드홀릭에서 6개월 동안 디제잉을 하는데. 사람도 전혀 없고 수입도 없었다"며 "주변에선 이제 그만두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그는 힙합 음악만을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클럽에서 나오지 않는 음악을 끊임없이 찾고 디제잉을 연구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비를 털어 파티를 기획하고, 유명 디제이를 직접 섭외했다. 방문객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방문객이 우리의 힙합 디제잉에 빠졌고, 다시 방문하겠다는 피드백을 줘 자신감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곧 매드홀릭은 서울시내의 '힙합 성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시절에 음악방송국의 작가로 일하는 동생의 도움으로, 힙합 예능프로그램에도 '매드홀릭'이 자주 조명됐다. 또한 힙합에 대중들의 관심이 힙합 장르의 선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매드홀릭이 국내 포털사이트의 웹툰의 주 무대로 등장할 정도 홍대의 힙합 플레이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꽈배기 철학이 좋다" 사람들은 그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꽈배기 철학에 매혹되고 있다. 그는 "다른 클럽과 달리 우리는 유명 뮤지션과 디제이를 초청하는 일을 외부로 홍보하지 않는다"며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넉살, 슈퍼비, 면도, 조이베데스 등 유명 뮤지션들이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내일을 꿈꾼다 그는 "당시 클럽 DJ는 천대받거나 돈 못 버는 음악쟁이라는 편견이 지배적이었다"며 "하지만 현재 사람들은 클럽을 플레이케이션을 인식하고 디제이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신한 이벤트도 열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힙합클럽이 기획한 '2018 매드홀릭(MADHOLIC) 힙합 페스티벌-풀파티'를 진행한 바 있다. 내달 7일이면 3회차 행사가 개최된다. 그는 "풀파티는 매드홀릭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취지로 수익성보다는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드홀릭은 유튜브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인방송을 하는 클럽이다. 그는 오프라인으로 제한됐던 기존의 틀을 과감히 허물고 온라인으로 젊은이들과 힙합, 클럽 이야기 등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비즈니스의 최종 지에 대해 "홍대의 힙합 플레이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며 "지하는 클럽, 1층 힙합포차·힙합전시공간,힙합카페를 만들고 싶다. 공간이 크지는 않더라도 대중들이 '저 건물을 힙합이야!' 라고 인지하게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2018-06-18 09:59:21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CD금리-코픽스 금융거래 지표 법으로 관리

앞으로 CD금리나 코픽스 등 중요 금융거래 지표가 법으로 관리된다. 금융당국이 금융거래상 영향력이 높은 '중요지표'를 지정하고, '금융거래지표의 관리법'을 입법해 이를 관리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남동우 금융시장분석과장은 입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2012년 리보(LIBOR) 조작 등을 계기로 민간에서 산출·사용되는 금융거래지표에 대해 주요국들은 EU 벤치마크법 등 규율체계를 도입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금융거래 지표 가운데 거래 규모 등을 고려해 '중요지표'를 지정하는 내용의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해 내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거래지표란 대출·예금의 이자 등 금융거래의 상대방에게 지급 또는 교환해야 할 금액 및 금융상품의 가치를 결정하거나 그 금액 및 가치를 산정하는 때에 준거가 되는 지표다. 예를 들어 코픽스(대출 등의 기준금리), CD금리(IRS거래 등의 기준금리)가 있다. 현재 유럽의 EU 벤치마크법은 EU지역 외의 금융거래지표에 대해서도 승인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금융거래지표 관리에 관한 규율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EU 벤치마크법의 승인을 받는 방법으로는 해당 법과 유사한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또 현재 국내에는 CD금리 담합 의혹, 코픽스 산출·공시 오류 등 금융거래지표 산출에 관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규율 근거가 없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하고, 금융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금융거래지표를 '중요지표'로 지정해 관리 규율체계를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금융위가 지정한 중요지표는 CD금리, 코픽스를 생각하고 있다. 추가 지정은 EU의 동향을 관찰하고 지정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2018-06-17 13:46:21 유재희 기자
[금감원 Q&A]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건강은 올리고 보험료는 내리고!

Q: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면 당뇨보험이나 암보험의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을까요?. A:현재 일부 보험사에서는 건강을 잘 관리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증진형 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혈당을 체크하거나 식단을 관리한 기록을 보험사에 전달하면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매월 걷거나 달린 거리를 스마트폰 등으로 측정하여 전달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A 보험사는 보험가입자가 미리 정한 칼로리 소모 목표치를 달성한 경우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일정 포인트 이상을 모은 가입자에게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줍니다. B사는 하루 평균 1만 걸음을 달성한 경우 최대 보험료의 150%를 환급해줍니다. C사는 걷기·달리기 목표를 달성한 당뇨보험 가입자에게한 달에 4500원 어치의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 포인트로 제휴 쇼핑몰에서 기프티콘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4개 보험사에서만 이런 종류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16개사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할인혜택의 경우에도 현재는 보험료의 1% 내외(연간 3만원 이내)를 깎아주는 반면, 향후에는 10%(또는 최대 50만원)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2018-06-17 11:42:43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투유공동정기적금(5차) 이벤트’

BNK경남은행은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5차) 판매에 맞춰 오는 29일까지 '투유공동정기적금(5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투유공동정기적금(5차) 가입 고객 가운데 1000번째ㆍ2000번째ㆍ3000번째 등 1000단위 순번 가입 고객 3명에게 백화점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ㆍ20만원권ㆍ30만원권이 각각 지급된다. 또 1000단위를 제외한 100번째~2900번째 등 100단위 순번 가입 고객 27명에게는 백화점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이 지급된다. 투유공동정기적금(5차) 이벤트 참여는 투유뱅크앱(App)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투유공동정기적금를 가입하면 자동 응모되며 순번은 이벤트 종료 후 확정된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모집계좌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지급되는 투유공동정기적금에 가입하고 백화점모바일상품권의 행운도 받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투유공동정기적금은 개인 고객이면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저축)방법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다. 기본금리는 ▲1년 이상 연2.1% ▲2년 이상 연2.2% ▲3년 연2.3%로, 모집계좌수가 ▲1000좌 이상이면 0.1%p ▲2000좌 이상이면 0.2%p ▲3000좌 이상이면 0.3%p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여기에 가입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BNK경남은행 정기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신규고객에게는 0.2% 우대금리가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1년은 최고 연 2.6% ▲2년은 최고 연 2.7% ▲3년은 최고 2.8%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함께 판매되고 있는 투유공동정기예금도 개인 고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이다. 기본금리는 ▲1년 이상 연2% ▲2년 연2.1%로, 모집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 0.1%p ▲300억원 이상이면 0.2%p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추가로 가입일 기준 최근 1년간 BNK경남은행 정기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신규고객에게 0.1% 우대금리를 또 준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1년은 최고 연 2.3% ▲2년은 최고 연 2.4%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2018-06-15 16:27:45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