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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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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밴수수료 정률제 개편…골목상권 수수료 인하 혜택

금융당국이 카드수수료 절감을 위해 내달 31일부터 일반가맹점에 밴(VAN) 정률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이 5억원이 넘는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액결제의 비중이 높은 골목상권 영세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카드사 CEO 간담회를 개최해 카드이용 관련 가맹점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음달 31일부터 밴 수수료 산정 방식이 결제 건별로 동일한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결제금액에 비례해 부과하는 정률제로 바뀐다. 최 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 약국 등 빈번한 소액결제로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컸던 골목상권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은 연매출 기준(연매출 5억원 아래는 0.8~1.3%)에 일반가맹점으로 묶여 최대 2.5%의 수수료율을 적용 받고 있는 데다 업종특성상 소액 결제 비중도 높아 수수료 부담이 컸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는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매출 5억원 이상의 35만개의 가맹점 중 소액결제업종에 해당하는 21만여개의 가맹점은 수수료율이 인하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 약국 등의 수수료율은 평균 0.2%~0.6%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밴수수료 단가 하락 추세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수수료 상한을 2.5%에서 2.3%로 인하키로 한 카드업계의 결정으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와 카드업계 신뢰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자동차, 골프장, 가전제품, 면세점, 백화점, 종합병원 등 카드결제금액이 높은 35만개 일반가맹점 중 14만곳의 수수료율은 높아진다. 대신 금융위는 거액결제 가맹점의 급격한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수수료율 상한을 기존 2.5%에서 2.3%로 줄였다. 이번 조치안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대형사에서 수수료를 더 걷어 자영업자 수수료 부담을 낮춰준 것이어서, 카드사들로서도 수익에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드 이용 관련 국민 불편 해소방안도 공개됐다. 우선 청소년 카드발급 제한 해소를 위해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현행 만 14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조정한다. 체크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연령도 현행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조정한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카드이용 편의성도 제고한다. 카드발급 등 절차를 고령자 여건에 맞게 개선한다. 큰 글자로 된 전용 서식을 별도로 제작하고, 고령자(만 65세 이상) 대상 ARS 안내시 상담원 우선 연결 및 느린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전세 대출자, 사망자, 소규모법인 등 사각지대 사용자의 카드발급·해지·서비스변경에 소요되는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2018-06-26 15:57:4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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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채용비리 딛고 '인적쇄신'으로 경영정상화 나선다

채용비리로 홍역을 치룬 대구은행이 김경룡 내정자의 은행장 선임절차를 재개하는 등 경영안정화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대구지검 특수부는 대구은행이 경산시 금고 선정에 있어 담당 공무원의 아들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두고 김경룡 행장 내정자를 조사했다. 채용비리 논란이 거세지자 대구은행 이사회는 지난 4일 김 내정자를 은행장으로 선임 예정이었던 주주총회를 즉각 중단했다. 지난 20일 대구지검의 채용비리 수사 발표 결과, 김 내정자는 뇌물 사건에서 단순한 전달자에 불과할 뿐 최종 결정권은 당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게 있다고 판단함으로써 입건처리 되지 않았다. 김 내정자가 채용비리 혐의에서 벗어나면서 대구은행은 이사회를 소집해 주주총회의 일정를 다시 잡고 행장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6일 "이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를 열어 김경룡 내정자가 취임할 예정이다"라고 귀뜸했다. 대구은행은 김 내정자의 취임과 함께 조직내부의 사기 진작, 대구은행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DGB금융 김태오 회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1일 금감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 등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조직 및 인적 쇄신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7월 그룹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첫 외부출신인 김 회장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그룹 개혁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새로운 인물과 조직문화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내부에서 인적쇄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지난 12일에는 DGB지주 상무급 이상 임원 30여명이 일괄적으로 사임서를 제출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DGB금융지주는 지주사와 대구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임원후보군 공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원 내부공모제는 대구은행에서 2급이상의 지점장이 지원할 수 있고, 서류전형에 80여명이 지원했으며 50여명이 면접전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내달 조직개편과 맞물려 비슷한 시기에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인사도 확정될 것으로 본다"며 "인적 쇄신을 위해 채용상 투명성 확보와 후보군의 도덕성과 경영 전문성 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18-06-26 14:16:4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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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하반기 리스크인 신용대출 등에 '핀셋' 대응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각별히 유의해서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은행 등 6곳의 은행장에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속도에 비해 낮은 소득증가율 등을 고려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조금 더 낮춰야 한다"며 "신용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으로의 풍선효과 발생 우려,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상환능력 약화 등 부문별 취약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가계대출의 업권과 유형별 핀셋형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신용대출은 은행·비은행 간 증가추이가 다르고 비은행권 내에서도 업권별 행태가 상이해 세밀한 분석과 이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자금대출 확대는 아파트 신규입주 증가와 비대면 전세대출, 특판상품 출시 등 은행들의 대출공급 확대 때문"이라며 "전세가격 급락시 유동성이 부족한 일부 임대가구가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울 수 있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에 따라 가계대출에 준하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업권별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속도가 여전히 빠르고 부동산 임대업으로의 쏠림현상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개인사업자대출은 담보·보증대출비중이 높고 대출 건전성 등이 양호한 수준이나 잠재적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음식·도소매업, 제조업, 부동산임대업 등 업종별로 상이한 대출유형과 차주특성 등을 고려한 미시 분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최 위원장은 "금리상승시 채무상환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취약차주에 대한 면밀한 정책대응 강화 방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최근 일부 은행이 가산금리를 부당하게 부과한 사태가 있었다. 은행권 전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해당은행들은 부당한 가산금리부과로 피해를 받은 고객수와 금액을 조속히 확정해 환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은행별로 내규위반사례의 고의성, 반복성 등을 엄격히 조사해 필요시 임직원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금융위는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위해 금감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과 가산금리 산정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6-25 15:40:4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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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 실행

신한은행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법인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서비스는 법인카드의 거래내역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카드 이용 분석 데이터도 제공해 맞춤식 자금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신한 법인카드 뿐아니라 타사 카드의 거래내역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며 기업 내부시스템 연계로 간편한 회계처리가 가능하여 자금관리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한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관리자가 법인카드의 사용가능 시간 및 지역을 지정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보다 법인카드 관리가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사용가능 지역은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업종 시간대별 카드의 사용 패턴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관리하는 카드의 종류 및 개수가 일반 개인고객에 비해 많은 기업 고객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기업고객 확대 일환으로 지난 4월 '신한 biz퀵 연락처 이체'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25 14:23:4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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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용도외 유용 점검기준 개정…적발시 1년간 대출 불가

1억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는 대출금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지 은행의 점검을 받게된다. 점검기준에 따라 자금용도 외 유용이 적발되면 대출자는 해당 대출을 즉시 상환하고 1년간 신규 대출도 받지 못한다. 은행연합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금용도 외 유용 사후점검기준' 전면 개정안을 다음 달 5일까지 예고했다. 자금용도 외 유용은 사업자가 대출받은 돈을 기업활동과 무관한 주택구입자금 등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건당 2억원 이하 또는 동일인당 5억원 이하' 대출에 대해 자금용도 외 유용 사후점검을 면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은 차주에게서 '대출금 사용내역표'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운전자금(기업의 경영활동 자금) 용도 외 유용 여부를 확인한다. 기존엔 점검 생략 사유 11개 항에 해당하는 차주는 제외됐지만 개정안에선 모든 차주에게 자금 유용 시 제재 사실을 알리게 했다. 점검 대상이 아니더라도 대출을 용도 외로 유용한 것이 확인되면 똑같이 제재한다는 의미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가계자금으로 유용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방지책을 강구한 것으로 보인다. 자금용도 외 유용이 드러나면 은행은 해당 대출을 즉시 회수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가 운전자금으로 대출받은 돈을 임금 지불이나 원재료 구입 등에 사용하지 않고 집을 사는데 보탰다면 해당 대출을 즉시 갚아야 하고 1년간 신규 대출도 받지 못한다. 특히 용도 외 유용한 사실이 두번 적발되면 5년간 신규 대출을 받지 못한다. 개정안은 부동산임대업 개인사업자의 경우 시설자금 대출도 점검을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은행은 부동산임대업자에게서 임대차계약서, 전입세대열람원, 주민등록표 등을 확인해 대출로 구입한 주택이나 오피스텔이 임대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점검이 면제되는 금액 기준도 개인사업자의 경우 건당 2억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강화했다. 이는 지난해 일부 은행의 개입사업자대출에서 건당 2억원 이하의 비율이 90.7%로, 과반수가 점검에서 면제돼 기준이 너무 느슨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업장 임차·수리자금도 점검 대상으로 변경됐다. 평균 대출액이 약 10억원으로 규모가 커서 점검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차주가 대출금 사용내역표를 제출할 때 이를 입증할 계약서, 영수증, 계산서, 통장거래내역 등을 증빙자료로 내야 한다. 증빙자료가 없으면 역시 대출 상환, 신규 대출 일시 제한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아울러 현장 점검 대상은 대출 건당 외감법인은 20억, 비외감법인 10억, 개인사업자는 5억원 초과 등으로 한정됐다. 증빙자료로 유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장 점검으로 영업점 업무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은행연합회는 예고기간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확정한 뒤 8월에 개정된 사후점검기준을 시행할 방침이다.

2018-06-24 14:45:0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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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 우대행사’ 진행

BNK경남은행은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 우대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트립닷컴에서 태국ㆍ싱가포르ㆍ홍콩ㆍ마카오ㆍ베트남ㆍ일본 등 아시아 6개 나라 호텔을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신용·체크)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결제 고객 가운데 KT고객에게는 로밍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 할인 혜택은 트립닷컴 '추천 프로모션(BC유니온페이 카드 아시아호텔 20% 할인)'에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 앞 번호 6자리를 입력해 할인코드를 발급 받은 뒤 미국 달러화(USD)로 통화를 지정한 후 할인대상 호텔을 예약하면 된다. 로밍 할인 혜택은 트립닷컴에서 호텔 예약을 완료한 후 모바일 호텔 바우처 내 KT로밍 할인쿠폰을 수령해 대상 로밍센터에서 할인대상자 인증을 거치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아시아) 2GB는 5500원 3GB는 7700원을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내달 31일까지 아고다에서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신용)로 국내 또는 해외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최대 15% 할인 혜택은 아고다 전용 페이지 하단 버튼의 '아고다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원하는 호텔을 선택,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 번호를 입력해 할인을 확인 후 결제하면 된다. 카드사업부 이강원 부장은 "경남BC유니온페이카드 우대행사를 활용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즐거움을 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1 18:10:0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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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남북수산협력단 신설

수협중앙회가 21일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대북 수산 분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급격한 정세 변화로 남북수산협력에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수산업계에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수협중앙회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남북 수산협력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북수산교류를 주도해나간다는 구상을 내놨다. 수협 남북수산협력단은 우선 북한수산업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교류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북한 현지 수산업에 사정에 밝은 전문가들을 영입해 대북수산협력을 착실히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수협은 ▲남한 어선의 북한 해역 입어 ▲수산물 양식어장 개발 ▲수산물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 설치 ▲서해5도의 공동파시(波市) 설치 등을 유력한 수산교류협력사업으로 점치고 있다. '남한어선의 북한 해역입어'는 가장 빨리 시도할 수 있는 협력 분야로 꼽힌다. 선결 절차만 해결되면 남한 측이 보유한 어선세력이 북한 해역으로 즉시 이동해 조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분별한 중국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문제 해소를 위해서도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교류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우리 배들이 북한 수역에 입어하면 남북 공동으로 체계적인 어장 보호와 감시도 가능해져 어자원 회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우리 어선 중 어획강도가 높지 않은 어선(채낚기 등)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적정량만 우선 조업하고, 아울러 북한의 수산자원 현황을 조사하여 차츰 입어가능 업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입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우리 어선이 북한 수역으로 이동하면 남한 연근해에 집중된 과도한 어획강도를 완화함으로써 한반도 전체수역에서 자원회복이 크게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 관계자는 "남북 수산교류는 북한의 식량난 해결과 우리나라 수산자원 및 어민생계 보호 등 남북 간 윈-윈(win-win)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도 리스크나 비용 측면을 고려해도 여타 경제교류에 비해 부담도 적다"면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2018-06-21 15:44:1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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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J카드 고객 대상으로 ‘썸머 이벤트’ 실시

광주은행은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광주은행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썸머 이벤트'는 ▲경품 이벤트 ▲워터파크 40% 할인 이벤트 ▲무이자 할부 혜택 ▲여행 이벤트 ▲서울·부산 투어 이벤트 총 5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에서는 기간 내 홈페이지, 가까운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개인신용카드(체크포함)로 총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는 더마 LED 마스크, 2등 8명에게는 공기청정기, 3등 50명에게는 GS칼텍스 모바일 5만원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터파크 40% 할인 이벤트는 나주 중흥 워터락, 화순 금호 아쿠아나,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입장료를 최대 40% 할인해준다. 무이자 할부 혜택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중소마트, 온라인 쇼핑몰, 약국, 학원, 면세점, 안경점, 자동차정비, 미용업종 등 생활밀착 10대 업종에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병원, 가전, 가구, 여행, 손해보험사 업종에서는 최대 12개월까지 (부분)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행 이벤트는 기간 내 이벤트에 응모하고 국내 면세점 및 해외 가맹점에서 개인신용카드(체크포함)로 총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의 10% 캐시백 제공과 해외이용액에 대해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전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부산 투어 이벤트는 서울시티버스투어, 부산시티버스투어, 예술의전당, 부산아쿠아리움 이용 시 결제한 개인신용카드(체크포함) 금액의 20% 캐시백을 제공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 KJ카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픈 마음으로 경품부터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광주은행 KJ카드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 서서 현명한 소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1 15:44: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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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이종석 前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

광주은행은 2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전 통일부장관 이종석 박사(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를 초빙해 '최근 한반도 정세변화와 남북경협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별강연은 광주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 주요내용을 다뤘다. 이종석 전 장관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은 70년간 철옹성처럼 버텨온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의 진정한 서막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이었다"며 "북한 비핵화가 실현되면 남북한 경제 협력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므로 새로운 평화번영의 시대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 관계자는 "남북관계와 통일·안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분을 모시고 한반도 정세변화와 남북경협의 전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유익했다"며 "역사적 대전환기에 따라 급변하는 경제·금융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이종석 박사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특별수행 했으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거쳐 현재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지내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시에는 원로자문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바 있다.

2018-06-21 14:23:1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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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펀드 일시적 차입' 허용 사유·대상 확대

국내 운용 펀드의 일시적 차입이 쉬워진다. 금융위원회는 21일 펀드의 일시적 차입 허용사유와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 3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금융위원회가 시행령에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다. 개정안 내용으로는 국내외 증권시장의 폐쇄·거래정지, 거래 상대방의 결제 지연 등으로 환매가 어려운 경우도 펀드의 차입허용 사유에 추가했다. 기존에는 대량 환매청구(또는 수익증권매수청구)에 한해 펀드의 일시적 차입을 허용했으나 시행령에서 차입사유를 확대 가능하도록 법률이 개정됐다. 또 환매가 곤란할 경우 등 펀드가 신속하게 차입할 수 있도록 펀드 재산을 보관·관리하는 신탁업자(은행 등)로부터의 차입을 허용한다. 아울러 연기금·공제회 등의 1인 펀드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조문도 정비했다. 기존에는 1인 펀드를 의무해지나 해산의 예외로 규정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예외에서 삭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8월 1일까지의 입법예고를 거쳐 규제·법제심사, 차관·국무회의 등을 거쳐 시행일(9월 28일)에 맞춰 공포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21 14:23: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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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SNS 팔로워 100만명 돌파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신한은행의 주요 SNS 팔로워 수는 페이스북 85만6000명·인스타그램 2만4000명·카카오스토리 12만2000명으로 집계돼 은행권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2011년 8월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위성호 은행장 취임 이후 SNS Lab(랩)을 신설해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6개의 SNS와 네이버포스트, 유튜브, 카카오플러스 친구 등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 SNS Lab(랩)은 '내가 봐도 재미없는 콘텐츠는 게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명 동화를 각색해 금융 정보를 쉽게 전달한 '성인들을 위한 금융동화' ▲'자취방 계약에서 뒤통수 맞는 법'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반어법으로 재치있게 전달한 '위험한 뉴스' 등의 콘텐츠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한SOL(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과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 선호하는 금융상품 등을 알아보는 'SOL(쏠)문조사', 'SOL(쏠)림픽' 등 SNS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기획들로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 채널의 SNS 소통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을 시작해 박항서 감독, 국가대표 축구선수 쯔엉을 활용하는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3개월만에 20만명의 팔로워가 생길 정도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에서 SNS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SNS 100만 팔로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 '100(백)만 탄 왕자들'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여자 본인과 친구의 릴레이 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웃백, 멕시카나치킨,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운영하는 SNS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들께 재미와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신한은행만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주고 받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1 10:42:2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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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베트남 1위 SNS ‘Zalo’와 MOU 체결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1위 SNS 업체 'Zalo'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Zalo'는 베트남 스마트폰 사용자의 80%가 이용하고 있는 채팅앱으로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에 버금가는 국민 메신저이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취임 후 디지털 부문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디지털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또한 'Zalo'가 메신저에서 핀테크 영역으로의 본격 진출을 결정하면서 신한은행을 최초의 금융파트너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Zalo'에 공식 OA(Official Account)를 오픈한 후 2개월여만에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미 베트남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서 검증된 신용카드,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해 향후 금융과 SNS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 강화를 위해 향후 정기 워크샵을 개최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시에도 파트너쉽을 유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젊은층 고객 비중이 높고,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갖춘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디지털 금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21 10:42:10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