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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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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현대카드가 가수 장범준, 모던라이언과 함께 암표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 NFT로 암표 거래 원천차단 현대카드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7일부터 3주간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92 장범준 :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을 진행한다. 티켓은 모두 NFT로 발행한다. 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도 불가능하다. 가수 장범준은 최근 기획한 공연에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자 판매한 티켓을 일괄 취소하고 추첨 방식으로 다시 판매하는 등 암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공연 티켓은 추첨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암표 거래를 방지하고 공정한 추첨을 진행하기 위해 체인링크의 'VRF솔루션'을 이용한다. 온체인 상에서 검증 가능한 난수를 무작위로 생성해 랜덤 추첨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과 모던라이언의 NFT 티켓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자사 공연 외에도 NFT 티켓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추가 기술 개발 등 암표 근절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숙박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즉시할인 및 리워드 제공 KB국민카드는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페이에서 응모하고 2월말까지 해외이용금액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총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3만원 상품권 ▲베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 ▲배달의 민족 모바일 5000원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내달까지 KB페이 트래블러스 클럽 내 전용페이지에서 항공권 및 호텔을 예약하면 즉시 할인 또는 리워드를 제공한다. 혜택은 ▲호텔스닷컴 ▲트립닷컴에서 ▲아고다 ▲부킹닷컴 등에서 적용한다.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로 'e심(SIM)'을 구매하면 20%를 즉시 할인한다. 에어알로 페이지에서 쿠폰 적용 후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씨카드가 대형마트 및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 명절 행사를 진행한다. ◆ 대형마트부터 전통시장 모두 '정조준' 비씨카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내달월 11일까지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 할인 및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내달 9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 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GS더프레시에서는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한다.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추가 증정 및 20% 현장할인 행사도 단행한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도 있다. 페이북을 통해 태그 후 다음달 12일까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임표 비씨카드 전무는 "연중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비씨카드 고객들이 경제적인 쇼핑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4 10:49: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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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할인 및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 온라인에서 전통시장까지 혜택 KB국민카드는 KB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 기획전, 라이브 쇼핑 등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KB페이 쇼핑에서 '2024 설 명절 선물전'행사를 단행한다. ▲신선 ▲가공 ▲건강 ▲주방·효도가전 등 4개 부문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1인당 3장씩 발급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설 선물 관련 상품 1종을 선착순 한정수량 특가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KB페이 라이브쇼핑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한정수량 특가 제품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설 선물대전'행사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전용 쇼핑몰로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충전 시 10% 할인한 금액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마트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KB페이와 KB온누리쇼핑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명절 선물 등 설 연휴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0.3%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 통신요금, 후불교통, 온라인 쇼핑 최대 2% 적립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신한 슈퍼쏠' 출시를 기념해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 ▲후불교통카드 ▲도시가스 등 생황영역에서는 1.7%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내달 2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2500포인트를 별도로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슈퍼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선물 세트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 숙박, 해외 항공권 할인 혜택 롯데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세트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하고 롯데상품권을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한다.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은 중복 적용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마트 제휴 카드로 딸기를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내달 11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선물 세트 결제 시 10%를 즉시 할인한다. 이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를 할인하는 장바구니 쿠폰을 발행한다. 식품 선물 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터치'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CJ더마켓에서 1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하고 쿡킷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풀무원몰에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2000원을 할인 적용한다. 같은 기간 숙소 예약 시 호텔스닷컴에서 터치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 야놀자 터치 전용 링크에서는 7%를 즉시 할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은 물론 연휴 기간 소중한 분들과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3 10:3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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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서 한 달 새 4.5조 빠졌다"…'뭉칫돈' 어디로?

한 달 새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5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증가세다.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면서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과 예테크족의 뭉칫돈이 새마을금고로 일부 옮겨 간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수신 잔액(말잔)은 110조7858억원이다. 1개월 만에 4조4453억원 줄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약 12년 만이다. 아울러 1년 전인 지난 2022년 11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11조원까지 확대된다. 해당 시기 저축은행은 121조원을 조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 출시를 주저하고 있다. 수익성 확보 차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요구돼서다. 이에 따라 여신잔액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 당초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이 1년 전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만큼 고금리 예금 재출시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2일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물) 금리 평균은 연 3.85%다. 지난해 동기(연 4.95%)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금리상단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같은 날 기준 예금금리 상단은 연 4.10%로 지난해 동기(연 5.40%) 대비 1.3%p 낮은 수치다. 현재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JT친애·더블·아산저축은행 등에서 출시한 정기예금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저축은행의 해결과제는 연체채권 정리다"라며 "여수신 관련 마케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및 채권회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2조5417억원이다. 지난해 7월(241조8559억원)을 시작으로 매달 3조원 안팎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이후 연 4% 후반대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결과다. 한동안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판촉이 유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수신 잔액이 한 달 사이 17조원 이상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유동성 회복 단계라고 설명한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를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속초중앙새마을금고 및 현곡새마을금고다. 각각 정기예탁금, 블록(Block)예금에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대평새마을금고와 북인천새마을금고는 연 4.6%를 적용하면서 뒤를 잇고 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각 금고별 정기예금 편차가 발생하는 만큼 거주지 인근 금고의 예금과 저축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연 4%대 정기예금이 '막차'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3 08:32: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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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삼성카드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봄' 영향으로 위축된 영화관 매출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 업종 매출 반등 성공 비씨카드는 ABC리포트를 공개하고 일부 분야의 매출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분야 6곳에서 매출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펫·문화(19.4%) ▲식음료(13.6%) ▲의료(4.6%) ▲쇼핑(1.3%) ▲교육(0.6%) ▲교통(0.2%) 순이다. 유일하게 레저 분야에서만 매출이 24.7%감소했다. 영화 업종의 매출 반등이 눈에 띈다. 한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성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서울의 봄'의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 매출 급증에 기여한 한 것으로 분석했다. 꾸준히 매출 하락세를 보여왔던 식음료 분야의 12월 매출 증가율은 연중 최고치인 13.6%를 기록했다. 특히 주점 업종 매출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에버랜드와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전용 포인트인 '솜' 적립에 '초점'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단독 제휴 카드인 '에버랜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 가입자에게는 '꿈빛 솜사탕' 등급 혜택을 제공한다. '꿈빛 솜사탕' 회원은 에버랜드 리조트 내 구매금액의 3~6%를 솜으로 적립하고 주차할인권 및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에버랜드 리조트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지원한다. 에버랜드(50%) 및 캐리비안베이(30%)의 이용권 할인은 월 1회, 연간 최대 5회까지 제공한다.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결제한 금액의 3%는 월 최대 5만솜까지 적립할 수 있다. 생활영역 적립도 마련했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0.5%를 솜으로 적립한다. 이어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의 적립률은 1.5%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멤버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며 "판다 굿즈 이벤트 등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2 10:07: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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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삼성카드가 'W컨셉'과 맞손을 잡고 신상품을 공개했다. ◆ 디지털콘텐츠 20% 적립 삼성카드는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W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W컨셉 VIP 등급을 부여하고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등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이용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일상영역에서도 7% 적립혜택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넷플릭스 등의 디지털콘텐츠 결제금액에서는 20% 적립 혜택을 5000포인트까지 적용한다.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5%를 한도 제한 없이 쌓을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적립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W컨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W컨셉 회원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한샘과 협업을 통해 신혼, 이사, 입주를 앞둔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입주 상담 서비스 선봬 신한카드는 '한샘디자인파크' 이벤트 지정 매장 10곳에서 이틀간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매트리스와 침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소파는 최대 20%, 책상 세트는 최대 2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시즌 오프 이벤트 대상 상품은 최대 52%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가구 상담을 받고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 실측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사은품도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가구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고, 가구 배치 등의 인테리어 고민에 도움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갤럭시 S24 구매 고객을 위해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 사전 예약 시 최대 6% 할인 롯데카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최대 6% 할인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이어 저장용량도 무료로 높여준다. '삼성케어+ 파손 보장형 1년권' 및 '갤럭시 버즈2 프로 및 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승프로젝트 사전 예약 시 상품 가격 일부는 이용 기간 30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내고, 종료 후 남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6%를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도 결제금액의 최대 6%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삼성의 새 스마트폰 시리즈이자 첫 AI(인공지능)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에 따라 할인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마련해 구매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1 11:32: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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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암보험 과장영업 무더기 '과태료'

금융감독원이 암입원적용률을 실제보다 높게 산출해 가입자를 유치한 생명보험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보험 서류를 검토해야 할 해당 생보사의 선임계리사 또한 주의 조치를 받았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에 각각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 과거 보험요율 산출 과정에서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감액 지급한 보험료를 감액 전 금액으로 적용해서다. 보험 가입자가 실제로 수령할 수 있는 보험금보다 높은 보장을 약속하며 원수보험료가 높게 책정됐다. 선임계리사의 보험요율 검증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내부통제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금감원이 문제를 삼은 제재 내역은 지난 2018~2019년 총 2년에 걸쳐 발생했다. 금융권 내에서는 다수의 생보사가 같은 사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만큼 의도적으로 보험금을 높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업계 관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생보업계는 보험요율 산출 과정에서 보험개발원과 소통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통상 보험사는 보험요율을 산정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담보별 필요 비용이 담긴 경험통계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중 입원일수 적용 여부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사별로 월 20~100원의 보험료를 소비자에게 추가로 부과했으며 금감원의 제재 이후 순차적으로 환급했다. 내부통제 방안 미흡 지적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소통 부재가 원인인 만큼 선임계리사의 기초서류 내용 검증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요구 사항에 따라 내부통제 방안을 강화했다"며 "보험사는 입원일수를 경험통계 적용했지만 보험개발원은 적용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했다. 금융업계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내부통제 및 소비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보험업계 또한 해당 시기 금융당국과의 조율을 거쳐 ▲입금자 확인제 ▲부실설계사 퇴출 ▲소비자 손해사정사 선임 의무 수용 ▲불완전판매율 의무 보고 등을 반영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이번 암입원비 특약 보험료 과다 책정이 약 3년 전에도 한 차례 드러난 사실이 있는 만큼 관리·감독을 강화했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6대 판매원칙을 중심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했을뿐더러 직무 관련 직원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무더기 적발은 과태료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경각심을 키우는 계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1 10:46: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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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1년새 2조원 급증"…경기한파 여파?

지난해 카드론 이용 잔액이 2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등에서 대출길이 막히면서 신용카드 대출을 찾은 차주들이 늘어난 탓이다. 과거 신용카드 대출은 중저신용차주의 단골 금전 창구 역할을 했지만 은행권의 대출문턱이 높아지면서 고신용차주의 유입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누적 잔액은 38조7613억원이다. 같은해 1월(36조6348억원) 대비 2조1265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2022년에 증가한 카드론 누적 잔액이 3000억원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7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소비자들이 카드론을 찾은 이유는 은행권이 대출문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신용점수 900점의 고신용차주 또한 대출을 거절당하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달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24.8점이다. 지난해 1월 909.4점 대비 15.4점 상승했다. 그만큼 대출이 까다로워졌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고신용차주가 줄고 중저신용차주의 카드론 이용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달 NH농협카드를 제외한 8곳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연 14.61%다. 한 달 사이 0.15%포인트(p) 상승했다. 반대로 카드론 누적 잔액은 1178억원 줄었다. 연말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차주가 증가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론 뿐만 아니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 누적 잔액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달 카드사 9곳의 리볼빙 누적 잔액은 7조5505억원이다. 작년1월(7조3666억원) 대비 1839억원 증가했다. 통상 리볼빙 누적잔액이 증가하는 것은 2금융권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법정최고금리(연 20%)에 육박하는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만큼 카드업계에서도 지양할 것을 권고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리볼빙 잔액 증가세를 수 차례 지적하면서 관련 마케팅을 대폭 축소했다"며 "신용카드 신규 가입자에게 리볼빙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일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는 리볼빙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고 말했다. 현금서비스 누적잔액은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현금서비스 누적잔액은 6조6417억원으로 1년 사이 0.35%(236억원) 줄었다. 카드론 대비 상환기간이 짧고 금리가 높은 만큼 현금서비스 수요가 리볼빙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현금서비스 잔액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질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때문이다. 현금서비스가 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카드 대출 잔액이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카드사들이 위험 관리의 일환으로 대출 비중을 축소할 수 있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카드업계도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카드사들이 악성 채권 정리와 함께 대출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1 09:48: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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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 등 후보자 공개모집 공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일부 임원을 신규 모집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근이사와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양일간 진행한다. 공개 모집 대상은 ▲전무이사 1명 ▲지도이사 1명 ▲신용공제대표이사 1명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1명이다. 선출된 상근이사의 임기는 내달 23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14일까지다. 이어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내달 23일부터 다음해 3월 14일까지다. 상근이사의 지원자격은 전담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의 경우 금융·회계·감독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선출일정은 서류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내달 23일 대의원회에서 최종선출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임 준법감시인 및 자금운용부문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도 진행 중이다. 지원자 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당초 혁신안이 제시한 준법감시인 외에 자금운용부문장까지 공개모집 범위를 확대했다"며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구성한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의 결정을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19 13:23: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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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더 힘들다"…저축銀, '새 먹거리' 찾는 중

저축은행이 디지털전환(DT) 속도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발목이 잡히면서 새 먹거리 물색에 나선 것이다. 경기한파 극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고객 확보 및 리테일(소매금융) 중심 대출 경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권이 디지털 인프라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성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대면 금융교육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만큼 몸집을 줄이고 경기회복 시기 반등을 위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올해가 저축은행의 디지털전환 적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과도한 조달비용이 손꼽히는 만큼 수신 비중을 낮추면서 인프라 구축 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수신잔액은 110조7858억원이다. 한 달 전인 10월 대비 4조4500억원 넘게 줄었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를 발표한 곳은 저축은행중앙회다. 이달 금융지식에 게임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용돈관리 및 저축, 투자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전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간 디지털사업은 일부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확산한 바 있다. 이번 중앙회의 시도는 중소저축은행에 디지털 기술 활용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웰컴저축은행이 디지털전환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저축은행권 최초로 앱 다운로드 수 400만회를 돌파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대출비교, 신용관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알뜰폰요금제, 중고 거래 등 콘텐츠를 탑재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SBI저축은행이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금융 업무에 사용하는 문서에 바코드를 기재했다.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문서를 음성으로 전환한다. 비장애인 금융소비자는 물론 시각장애인, 고령층, 다문화구성원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권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 행보는 마냥 경기회복 시기를 기다리지 않겠다는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신규가입자를 확보해 저축은행의 주먹거리였던 ▲아파트담보대출 ▲사업자대출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등의 비율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일부 산업에 치중한 여신 포트폴리오가 취약점을 노출한 만큼 대출 취급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층(58세 이상)의 인터넷은행 가입률이 10.7%포인트(p) 증가했다. 이어 'X세대(43~57세)'의 가입률은 4.2%p 상승했다. 과거 인터넷은행은 MZ세대의 전유물로 취급됐지만 편의성제고를 주무기로 소비자층이 확대되는 셈이다. 디지털전환의 목적이 MZ세대 확보로 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여·수신 업무 비중이 줄고 영업비용 효율화에 나선 만큼 디지털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높이려는 분위기다"라며 "저축은행의 디지털전환이 타 금융권 대비 늦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혁신에 방점을 둔 차별화 전략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19 09:45:5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