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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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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개인별 맞춤형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 생활 업종 3가지 직접 선택 롯데카드는 '트리플 인 로카(Triple in LOCA)'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5개 생활 업종 중 3개를 선택해 매달 3만원까지 결제일 할인을 적용한다. 5개 생활 업종은 ▲통신 ▲렌탈 ▲보험 ▲교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다. 디지로카앱에서 할인 서비스 업종 지정 및 우선순위를 변경할 수 있다. 다음해 6월 30일까지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 일부터 60개월 동안 최대 월 3만6000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출 변화에 따라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실속과 혜택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기차 예매 서비스의 범위를 SRT까지 확대했다. ◆ 국내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쿠폰 신한카드는 SRT 예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1명), ▲다이슨 드라이기(2명), ▲CGV 씨네드쉐프 2인 관람권(10명),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600명) 등을 제공한다. 이어 12월 말까지 1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예매 한 고객에게는 '현대해상 국내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기차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이다. 그 동안 공공앱웹에서만 이용가능 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레일 앱을 설치 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없이 신한카드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연말을 맞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LG스타일러, 닌텐도스위치 등 선물 선봬 NH농협카드는 오는 31일까지 '굿바이 2023' 따뜻한 연말나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10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20만원당 추가 추첨권을 최대 10매까지 지급한다. 경품은 ▲LG스타일러(1명) ▲닌텐도 스위치 OLED(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931명) ▲어피치 바디필로우(70명) 등으로 구성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07 10:48: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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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까마귀 고기를 먹을 것인가?

"까마귀 고기를 먹었냐?" 누군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거나 깜빡했을 때 우리는 이렇게 묻는다. 이는 다른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 때도 사용한다. 대개 실수는 경각심의 부재에서 나온다. 통상 한 번은 실수지만 반복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한 번 들인 습관을 고치는 것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나쁜 습관은 굳기 전 바로 잡는 것이 상책이다. 지금 새마을금고에 꼭 맞는 말이다. 오는 21일 차기 새마을금고를 이끌 중앙회 회장이 결정된다. 이달 6~7일에는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사실상 공식 선거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 이번 선거는 쇄신안을 이끄는 것과 동시에 박차훈 전 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로 발생한 공백을 메우는 자리인 만큼 차기 회장에게는 청렴, 결백을 바탕으로 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올해 선거를 무탈하게 마쳐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새마을금고 출범 60년 만에 직선제로 치르는 선거라는 점이다. 그간의 투표 대상은 전국 300여명의 대의원으로 한정했지만, 이제는 1291명의 지역 이사장이 모두 한 표씩 행사할 수 있다. 더 많은 유권자의 권한을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높아진다. 유감스럽게도 선거 시작 한 두달 전부터 업계에서는 '무지성 난타전'이 발생한 바 있다. 타 후보의 치부를 들춰 제 몫을 챙기려는 장면이 포착됐다. 바뀐 계절 만큼 꽁꽁 언 민심을 녹여야 하는데 실망감만 안겨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인 부회장과 김현수 중앙회 이사 사이에서 발생한 일이다. 표적 감사 논란도 나왔다. 김 부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울 남대문충무로금고에서 고객 돈 5억1000만원을 빼돌린 의혹에 이어 김 이사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대구 더조은금고에서는 비위 및 업무과실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김 이사가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했다. 전국 3200여곳의 금고를 감독하고 이끌 자질에 대해 물음표가 나오는 대목이다. 앞서 강조한 것 처럼 이번 투표는 신뢰 회복의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거다. 소비자 신용을 되찾을 기회일 수도 있다. 디지털뱅킹에 익숙지 못한 고령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 '엄지런'은 피했지만 이제는 미래 소비자 확보 방안도 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한테 "까마귀 고기를 먹었냐?"는 말은 듣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2023-12-06 10:47: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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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잡아라"…카드사, 해외여행객 정조준

3분기 신용카드사의 해외승인금액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명절연휴, 휴가철 등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시장점유율 대비 승인금액이 늘어난 카드사는 '스마트컨슈머' 공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직불카드와 해외직구 등을 제외한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의 3분기 해외승인금액은 5조311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결제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로 승인금액은 1조253억이다. 전체 카드사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겼다. 3분기 신한카드의 해외이용금액은 전체 액수의 19.3%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신한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시장점유율(19.6%)과 비슷하다. 시장점유율 대비 해외 사용 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카드였다.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5.8%로 업계 하위권이지만 해외승인금액 비중은 전체 액수의 14.54%를 나타냈다. 업계 3위인 현대카드와의 격차는 0.43%포인트(p)다. 하나카드의 성과 배경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했다. 트래블로그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33%로 업계 1위다. 출시 당시 통화 4종류(달러, 엔, 유로, 파운드)만 혜택을 제공했지만 현재 환전 가능한 통화를 26종으로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컨슈머' 확보에 성공한 사례로 풀이했다. 해외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은 경쟁사에도 존재하지만, 마케팅 확대와 혜택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 스마트컨슈머란 정보 비교를 통해 최적의 선택을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승인금액 증대 배경에는 트래블로그가 자리 잡고 있다"며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기까지 11개월이 필요했지만 출시 17개월이 지난 현재 가입자 300만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에 이어 해외 여행객 확보에 성공한 곳은 우리카드다. 3분기 해외승인금액은 5177억원이다. 전체 승인 금액의 9.74%다. 우리카드는 지난 8월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월렛과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 트래블월렛'을 출시했다. 현금인출, 결제수수료 무료 등 혜택에 소비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카드사의 해외여행객 확보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직불카드의 이용률이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금액은 각각 2.6%, 5.2% 증가했지만, 직불카드의 승인금액은 29.9%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카드사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돼 카드사의 소비자 확보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5 09:04: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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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 소속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우승컵을 들었다. ◆ 우승포인트 4만7200점, 시즌 1위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했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결승전에서 펼친 임혜원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000만원을 추가했다. 시즌 상금 5417만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4위에서 1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아울러 우승포인트 2만점을 획득해 총 4만7200점을 기록했다. 시즌 랭킹 포인트 순위도 1위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다시 한번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결승전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G마켓과 세번째 협업을 단행했다. ◆ 방문율 높은 가맹점 적립 확대 현대카드는 G마켓과 함께 운영 중인 '스마일카드 에디션3'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150만장 이상 발급했다. 세번째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에서만 적용하면 스마일캐시 2% 적립 혜택을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확장했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를 한도 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기존 스마일 카드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방문율이 높은 가맹점의 적립을 강화했다. ▲커피전문점 ▲편의점 ▲대중교통 등이다. 출시를 기념해 최대 4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한 달 동안 G마켓과 옥션 전 상품을 20% 할인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03 10:35: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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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저축銀 성적표 공개…인수합병 행보는?

3분기 저축은행의 실적 성적표가 모두 나오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금융지주가 저축은행 인수 의지를 타진한 만큼 3분기 실적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저축은행 5곳(SBI·OK·웰컴·한국투자·페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4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920억원) 대비 66.6% 줄었다. 3분기 실적을 저축은행 상위 10곳으로 확대하면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축소된다.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7862억원)대비 95.2% 늘었다. 하반기 반등을 예상한 업계의 관측이 빗나간 모양새다. 3분기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SBI저축은행이다. 당기순이익 518억원 달성했다. 지난 1분기(37억원)와 2분기(68억원)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에 그치면서 부진을 겪었지만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어 OK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이다. 올해 누적순이익은 704억원으로 가장 높다. 웰컴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이다. 누적순이익은 358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각각 49.36%, 52.64씩 줄었지만 세 자릿수 순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3억원이다. 누적순이익은 114억원이다. 페퍼저축은행은 3분기 24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누적순손실은 677억원이다. 그간 중소기업 대출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만큼 경기한파에 취약했다는 설명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자금 융통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단행한 만큼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 손실은 충당 가능한 수준으로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저축은행의 3분기 실적에 인수합병(M&A)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우리금융지주가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매각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서다. 현재 M&A시장에 이름을 올린 곳은 상상인·애큐온·한화·조은저축은행 등 네 곳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축은행 모두 서울, 경기·인천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인수 사유로 수도권 영업 진출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네 곳 저축은행 모두 매력적인 매물이란 평가다. 당초 우리금융지주와 한 차례 인수합병 소식이 있었던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3분기 4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 이어 애큐온저축은행 또한 3분기 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화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은 3분기 각각 10억원, 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누적순이익은 각각 60억원,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상인·애큐온저축은행 대비 규모는 작지만 흑자를 거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상상인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의 규모가 나머지 저축은행 대비 뒤쳐지기 때문이다. 3분기말 기준 저축은행 네 곳 거래자 수는 ▲상상인저축은행(24만3365명) ▲애큐온저축은행(19만4237명) ▲한화저축은행(1만640명) ▲조은저축은행(4013명) 순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중저신용 및 중소기업 중심 대출을 취급하는 만큼 신규 회원 확보에 투입하는 마케팅 비용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우리금융 측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포기 의사를 한 밝힌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3 10:20:1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