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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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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지정에 다시 ‘서한외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국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서한 외교'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을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꾸준히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12·3 계엄 이튿날에는 전 세계 외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긴급서한'을 보내 한국의 안정성과 경제 회복력을 강조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와 경제단체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에게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 지사는 미국 등 주요국 대사 및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계 투자은행 등을 포함한 외국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지속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5-03-23 09:03: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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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5일부터~6월 7일까지 박물관의 인기 교육 프로그램인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발굴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고고학자가 되어 실제 흙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체험 또는 실제 유물을 재현한 토기 조각을 접합하여 복원하는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높이도록 기획한 교육이다. 특히 초등학교 사회 과목에 나오는 청동기 시대 유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데, 이를 통해 학교 교과과정과의 연계를 돕는다.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8-10세 초등학교 저학년 및 동 연령대 어린이의 경우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 유물을 관람하고 발굴체험장에서 땅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활동을 하며, 11-13세 초등학교 고학년 및 동연령대 어린이의 경우 선사·고대실을 관람하고 유물을 접합하여 복원하고 유물카드 작성 활동을 한다. 올해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점은 발굴체험장을 정비하여 시설 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참여자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을 보장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지붕 보수와 같은 외부 환경 정비와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하였다. 3월 마지막 주에는 벽면 그래픽 교체, 체험장 흙 교체 등 내부 환경 정비를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시설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발굴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상·하반기 각 12회씩 총 24회를 진행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8-10세 프로그램은 16회,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하는 11-13세 프로그램은 8회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교육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03-23 09:03: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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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상반기 매칭공예교육' 강사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3월 31일까지 '2025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상반기 매칭공예교육' 강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강사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재단은 센터 누리집과 공방 시설을 제공하는 등 도민과의 매칭을 지원해 양질의 공예교육 제공을 통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공예가의 일거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원데이클래스(1회) 5개 강좌, 투데이클래스(2회) 5개 강좌 등 총 10개 강좌로 도자, 목공, 유리, 금속, 디지털 등 공예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교육강사 인력풀' 등록 강사다. 인력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모집 중이며, 공예 관련 학사 이상 전공자로 경력 3년 이상 보유자 또는 공예 분야 8년 이상 경력자면 등록할 수 있다. 강좌 선정은 오는 5월 1일부터 센터 누리집 내 수강생 모집을 통해 모집 분야별로 선착순 10명 모집이 완료된 강좌부터 선정·개설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강사에게 교육 운영 간 시간당 8만 원의 강사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공예교육 계획서를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공예창작지원센터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예가와 도민이 만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공예문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공예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예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3-23 09:02: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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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1천400만원 지원

광명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나 대학과 협력해 제품, 포장, 시각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한도는 총 개발비의 7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천400만 원, 시각·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 소재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진단을 실시한 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또는 광명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등 제품 디자인 4건, 포장 디자인 3건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총 25억 7천700만 원의 매출 증가, 6명의 고용 창출, 7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5-03-23 09:0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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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공도서관 이용 만족도 88% 호평

광명시 공공도서관이 이용자 만족도 88%를 달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관내 6개 공공도서관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21년부터 4년 연속 상승하고 지난해보다 2%p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20일간 '2024년 광명시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총 1천423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1천252명인 88%가 도서관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직원 친절도 등 자료실 이용 서비스가 95%로 가장 높았다. 시설 및 환경이 91%,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89%로 뒤를 이었다. 도서관 주요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지역서점에서 원하는 도서를 바로 빌릴 수 있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88%, 메이커스페이스, 생각쓰기방 등 '창작공간'이 86%, 매년 10월 열리는 '광명시 책축제'가 85% 순이었다. 도서관이 개인의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묻는 문항에는 '정보를 찾고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94%, '교육 및 학습 기회를 갖는 데' 92%, '새로운 관심사나 아이디어를 얻는 데' 88% 순으로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 응답자 성별은 여성이 64%, 연령대는 40~50대가 47%, 이용 목적은 자료 대출·열람이 64%로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도서관 운영 개선과 도서관 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며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배움과 소통,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3 09:02: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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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나리 농가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시흥시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흥시 대표 농특산물인 미나리 농가 14곳에 총 44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원한다. 이로써 시흥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농가의 농촌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3월 '시흥시-라오스'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8개 농가에 23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수요조사와 농가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근로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려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이후 근로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하면 된다.

2025-03-23 09:0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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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구 정책 아이디어 LAB' 출범

시흥시는 지난 21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흥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시흥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은 시흥시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적 상황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관련 시정 정책을 기획·재진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일자리·보육·보건·평생교육·청년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관련 부서가 참여해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등의 정책활동을 통해 인구 관련 정책 진단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6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시흥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전 부서의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이 시민들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인구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3 09:0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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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단독'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설립 추진

화성특례시가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센터는 병점 유앤아이센터 지하 1층에 약 181㎡(55평) 규모로 설치되며, 동부권역을 담당하는 본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남부권역을 위한 부센터는 향남읍 가족만세센터 내에 마련된다. 기존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가족센터 내 위탁사무로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아이돌봄지원사업만을 수행하는 별도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화성특례시가 최초다. 아이돌봄지원센터에서는 이용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활동가' 양성을 비롯해, 서비스 수요자와 아이돌보미 활동가 매칭 등 업무를 전담해 수행하게 된다. 이번 단독센터 설립은 증가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성시의 2024년 시간제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월 평균 13,969건, 2025년 2월 기준 서비스 이용 대기일수는 평균 63일에 이르고 있어, 이러한 긴 대기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아이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제 및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2026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아이돌봄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양육 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09:0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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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공감대 확산 위한 홍보부스 운영

화성특례시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2일 화성 우정읍 소재 매향리평화공원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범대위의 이번 활동은 시 관광진흥과와 연계하여 '매향리 생태 & 역사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아·초등학생 및 가족과 주말을 맞이하여 평화기념관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홍보캠페인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전 반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홍보캠페인과 함께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도 전개되었으며 약 250여 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군공항 이전 반대를 위한 시민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거론된 화옹지구 일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의 안식처이자,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답고 소중한 생태계의 보고"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악용되었다가 힘겹게 되찾은 평화의 공간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런 곳에 민·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주장과 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범대위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반대 범시민 서명운동과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2025-03-23 09:0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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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민의 날 콘서트' 성료

화성특례시가 지난 21일 저녁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민의 날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맞이하는 첫 번째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여울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공연은 ▲퓨전국악 그룹 화음 ▲팝페라팀 원스아트 ▲클래식기타 연주자 장하은이 식전공연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서 ▲윤성 ▲나태주 ▲여행스케치 ▲안치환 ▲이무진 ▲자우림 등 국내 정상급 인기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저녁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찾아 함께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로서의 첫 걸음을 시민과 함께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3 09:0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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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탄소중립 실천 3월 '두발로 Day' 개최

의왕시'3월 두발로 Day'행사가 22일 부곡동체육공원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과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체육회(회장 성시형), ㈜에버그린(대표 이승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두발로 Day' 행사는 의왕시민의 체력 증진과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왕시체조협회 강사들의 신바람체조 스트레칭이 실시됐다. 특히, 의왕시와 산업 및 보건용 마스크 생산 전문 관내 기업 ㈜에버그린이 탄소중립 공동 실천을 선언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본 행사에서 시민들과 체육인들은 부곡체육공원에서 산들길(등산로)과 장안지구, 덕영대로를 거쳐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4km의 순환 코스를 걸으면서 본격적인 봄을 앞둔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건강을 함께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이번'두발로 Day'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체육인들이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랜 시간 '두발로 Day'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단체, 기업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09:0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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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KOICA, 라오스에 축산기술센터 설립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20일 라오스 시엥쿠앙주에 축산기술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축산기술센터 설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인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이하 베트남 국립농대 사업)'과 '라오스 중북부지역 농촌개발사업(이하 라오스 중북부 사업)'의 삼각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수기 건국대 축산고등교육센터(KUVEC) 센터장(베트남 국립농대 사업 책임자), 윤해진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부원장(라오스 중북부 사업 책임자), 좌인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VNUA) 부학장, 쏨싸몬 시엥쿠앙주 농림부 국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신설된 축산기술센터는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가 수행 중인 KOICA의 '라오스 중북부 농촌개발사업(2021~2025년, 총 1250만 달러)'의 일환으로, 축산 연구와 실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센터에는 ▲행정동 ▲축사 ▲목초 저장시설 ▲축산 실험실 ▲인공수정 기자재 ▲목초 종자 저장시설 ▲농기계 보관시설 등이 조성됐다. 김수기 센터장과 윤해진 부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축산기술 공유와 현지 축산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엥쿠앙 축산기술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KOICA의 지원 아래 시엥쿠앙주 축산기술센터와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좌인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부학장은 "센터 개소로 라오스 내 인공수정 기술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이 보유한 축산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라오스의 축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엥쿠앙주는 선정된 73개 축산 농가와 인근 축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 사양관리, 인공수정 등 다양한 축산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OICA와 한국개발전략연구소는 축산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축산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3 08:3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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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엠앤씨솔루션, 올해 수주잔고 1조원 이상 전망...기대감↑

엠앤씨솔루션이 해외 수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 수출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가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의 주가는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9% 오른 8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전달 대비 약 21.6% 상승한 수치다. 방산 수출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가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엠앤씨솔루션의 지난해 총 수주잔고는 9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1% 증가했다. 2022년 수주잔고가 345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폴란드향 K9 자주포와 K2 전차, 중동향 천궁2가 2028년부터 2029년까지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루마니아 K9 자주포, 호주 레드백 장갑차 등 추가 수출 계약까지 성사될 경우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엠앤씨솔루션은 지상·유도·해상·항공·레이저·우주 등 방산 분야에서 유압식 및 전기식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지상화력 분야(K9, K2, 레드백 등) 유압 및 현수장치 ▲유도 분야(천무, 천궁) 발사대용 유압시스템 ▲항공기(KF-21, KUH) 연료 조절 장치 및 유압펌프 등이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60.5%, 순이익은 270억원으로 71.4% 늘었다.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엠앤씨솔루션은 올해 매출액 388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7.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43.0% 늘고, 영업이익률은 12.7%에 이를 전망이다. 순이익 역시 389억원으로 전년보다 44.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수주는 약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출 비중이 60%까지 확대되면서 수주잔고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오버행 이슈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엠앤씨솔루션의 오버행 이슈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주주 지분 74%는 상장 이후 3년간 분할 매각 금지 확약이 걸려 있어 단기적인 매물 출회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2025-03-23 08:25: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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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재개 앞두고 변동성 경고등…증권가 "단기 충격 vs 제한적 영향"

공매도의 전면 재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체 증시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매도가 31일 전면 재개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했을 때 다시 사들여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으로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고평가된 종목의 거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중단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도입해 기관의 매도 주문을 전수 조사하고, 개인과 기관 간 거래 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공매도를 재개키로 했으나 시장에서는 공매도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가 유동성을 높이고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을 키우는 등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지수 하락과 업종 간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세 차례 공매도 재개 시 코스닥 시장에서 1개월간 충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공매도 재개는 한 달가량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고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공매도가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가 유동성을 확대해 오히려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외국인의 국내 주식 및 선물 수급이 저점을 지나고 있으며, 한국 주식 비중을 확대할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자체가 주가 상승이나 하락을 결정짓는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과거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공매도를 다시 허용한다고 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다. 오히려 공매도가 본질 가치에 맞춰 주가를 조정하는 순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해서 증시가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은 과도한 해석이며, 반대로 공매도 허용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는 것도 무리한 기대"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 가능성이 언급되지만, 그로 인해 주가가 의미 있게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는 기업의 수익성과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며, 공매도 재개 여부는 증시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투자자 심리에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5-03-23 08:25:4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