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6호기 구매 도입…기단 현대화 속도

 

제주항공이 지난 19일 B737-8 6호기를 구매 도입했다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6호기 도입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매월 1대씩 총 3대의 항공기를 연속으로 들여오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동일 기종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기재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총 44대(여객기 42대, 화물기 2대)로 늘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6대 등 전체 44대 중 11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체 기재의 25%를 구매 항공기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향후 계약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등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로이 확충된 기재들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며 효율적인 노선 운영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몰리는 7~8월 성수기 기간, 고객 수요에 맞춰 후쿠오카·웨이하이·세부·울란바토르 등 12개 노선에서 주 74회를 증편 운항한다. 또한 ▲ 24일 인천~싱가포르 주 7회 ▲25일 부산~상하이 주 4회(월·수·금·일요일) ▲10월 1일 인천~구이린 주 4회 일정(수·목·토·일요일)으로 신규 취항하는 등 고객들의 여행 선택지 확대와 이동 편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이어 나가며 기단 현대화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차세대 항공기 운용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비건 기내식 장거리 노선에 투입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그리고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이 있으며, 노선별 자세한 메뉴 설명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되며 시드니와 밴쿠버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승객은 두 번, 이코노미 승객은 한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채식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개발을 통해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프레미아 대회의장에서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왼쪽)와 배기홍 KAEMS 대표가 양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KAEMS와 항공기 자재 공동구매 MOU 체결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항공정비 전문기업 KAEMS(한국항공서비스)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항공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B787-9 기종의 핵심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재고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기 소모품, 배선류, 엔진 관련 부품 등 주요 자재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중정비 협력도 본격화된다. 에어프레미아는 KAEMS에 B787-9 기종의 중정비 위탁을 준비하고, 이를 위한 별도 MOU도 함께 체결했다. 중정비는 구조 검사, 주요 장비 오버홀, 엔진 점검 등 고정밀 작업으로,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영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정비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높은 품질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 안전과 정비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요소"라며 "KAEMS와의 협력은 비용은 낮추고 운영 신뢰도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EMS 관계자도 "에어프레미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정비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중·대형 항공기 정비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