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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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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 6개소 돌며 열린군수실 운영… 민생현장·현안 직접 점검

봉화군은 지난 23일 석포면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대면 소통에 나섰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석포2리경로당을 비롯해 석포할머니경로당, 승부리마을회관 등 총 6곳에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마을별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다. 군은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민원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과의 만남을 마친 뒤 석포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장도 직접 둘러봤다. 먼저 석포 군계획도로(소2-12)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내 소방도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해 공장 운영 상황과 직원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대현리 농정현장에서는 농민들과 만나 재해 피해 여부와 보조사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박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은 주민의 목소리에 있다"며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의견은 군정 운영의 기준이자 방향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확대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2024년부터 '열린군수실'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 주요 사업장 방문을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군수실 운영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4 09:23: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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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예술단,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음(華音)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 '화성을 연주하다'는 9월 17일 오후 7시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실내악 중심의 기악 프로그램으로, 김대성, 박영란, 신동일, 이귀숙, 이예진, 임준희, 전인평 등 원로 작곡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예술성과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화음(華音)' 시리즈를 통해 화성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전통 음악의 현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2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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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및 MoE 모델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는 24일, 이미지와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Kanana)-1.5-v-3b'와, 효율성을 높인 MoE(Mixture of Experts) 구조의 언어모델 '카나나-1.5-15.7b-a3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두 모델은 모두 카카오가 독자적으로 설계·개발한 카나나 시리즈 기반이다. '카나나-1.5-v-3b'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입력을 이해해 자연어로 응답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모델이다. 한국어와 영어 이미지에 대한 이해도와 질문 의도 파악 능력이 특징이며, 국내외 유사 크기 공개 모델과의 비교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모델은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와 인간 선호 반영 학습(Human Preference Alignment Training) 등을 통해 경량 구조임에도 정교한 응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이미지 인식, 도표 해석, 수학 문제 풀이, 문화유산 설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장소 사진을 입력하면 해당 위치를 식별하고 설명하는 식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카나나-1.5-15.7b-a3b'는 전체 파라미터 15.7B 중 약 3B만을 추론 시 활성화하는 MoE 아키텍처 기반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존 3B 규모 모델에 다층 신경망 레이어를 복제·변환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적용해 개발됐다. MoE 구조의 특성상 컴퓨팅 자원 사용을 줄이면서도, 일반적인 8B 모델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중 추론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에이전트형 AI 관련 성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기술 기반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라이선스를 유지해 연구자 및 개발자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앞서 카나나 시리즈 언어모델 4종을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22: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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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열차 타고 고향사랑기부제 알린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코레일과 손잡고 강릉~울진 구간을 오가는 관광열차에서 집중적인 안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열차는 평소 운휴 중인 동해산타열차를 임시 편성해 특별 기획된 울진행 관광상품이다. 총 4량 180석 규모로 운행된 이 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울진군의 전략적인 기부제 홍보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울진군은 열차의 상·하행 운행 시간 동안 객차 안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목적과 참여 방식, 답례품 구성 등을 알리는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부 취지를 설명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한편, 즉석 이벤트까지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명옥 울진군 재무과장은 "이번 특별열차를 통한 홍보는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전액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울진군은 이번 열차 홍보를 계기로 관광과 기부를 연계한 다채로운 방식을 지속 발굴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2025-07-24 09:22: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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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교원 인문학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23일 '2025 영덕 교원 인문학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며 교사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사고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소설교육과 스토리텔링 분야의 권위자인 숙명여자대학교 최시한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는 '한강소설을 통해 보는 영상시대 소설의 특징'을 주제로, 기존의 의미 중심 해석을 넘어서 문장의 구성과 텍스트 구조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수업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과 학생들과의 문학 소통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영덕 지역 교원은 물론 서울, 전북, 경남 등 전국 각지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학습의 장으로 완성됐다. 참가자들은 문학을 읽는 방식과 해석의 깊이를 재정립하며 교육적 실천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교사는 배워서 남 주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교사 스스로의 인문학적 성장은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교사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연수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24 09:21: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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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체 LLM 기술로 초거대 AI 모델 도전

SK텔레콤은 24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자체 구축한 대규모 언어모델 'A.X 3.1'을 공개했다. 총 340억개(34B)의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모델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완성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A.X 3.1은 이전 버전인 A.X 3.0의 대화 성능을 바탕으로 코드 및 수학 처리 능력을 크게 개선한 모델이다. 이번 공개를 통해 SKT는 A.X 3.1 표준형과 경량형, 그리고 대규모 학습(CPT, Continual Pre-Training)을 거친 A.X 4.0 표준형과 경량형까지 총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게 됐다. 이 모델들은 학술 및 상업적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A.X 3.1은 상위 모델인 A.X 4.0(72B)에 비해 파라미터 수는 절반 이하지만, 동일한 한국어 기반 서비스에 적용 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KMMLU 벤치마크에서는 A.X 3.1이 69.2점을 기록해 A.X 4.0의 78.3점 대비 약 88%, CLIcK 벤치마크에서는 각각 77.1점과 85.7점으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 중이다.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서울대, KAIST 연구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사용 의향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옴니모달(Omni-Modal)' 기술을 적용한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모델 구조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21: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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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문화원, 민속문화재 도암정에서 음악회 열어 정자문화 조명

봉화문화원은 7월 25일 봉화읍 도암정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봉화 고유의 정자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암정은 1650년 조선 효종 대에 문신 김종걸이 세운 정자로, 현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정자 앞 연못 가운데에는 소나무를 심은 인공섬 '당주'가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느티나무와 노송,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조선 사대부의 심미안이 깃든 전통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봉화군에는 도암정을 비롯해 약 103동의 정자가 분포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자의 고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봉화문화원은 이 같은 문화적 특징을 살려, 정자를 배경으로 지역 고유의 경관과 현대 공연문화를 접목한 '정자 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연주부터 국악, 가요, 성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아름다운 정자를 배경으로 열리는 정자 음악회를 통해 봉화의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4 09:20: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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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생활개선연합회, 통일전망대서 역사 체험과 세대 소통 교육 진행

봉화군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 20일 강원도 화천군 통일전망대를 찾아 '우리역사 바로알기 및 세대간 소통 교육'을 실시하며 회원 간의 공감과 연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남북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통일전망대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분단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겼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감 있는 체험을 통해 역사적 인식의 폭을 넓혔다. 이어 진행된 점심시간에는 화천 농가맛집에서 지역 특산물인 산채를 활용한 쌈밥을 함께 나누며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세대를 아우른 대화와 식사는 참여자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남춘희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장은 "어르신이 전하는 기억과 젊은 세대가 새롭게 받아들이는 시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오늘의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역사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세대가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보다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4 09:20: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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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정자문화생활관, 은어축제 기간 무료 관람·쿠키 증정 행사 진행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대표축제와 전통문화 공간을 연계해 관광의 풍성함을 더하고, 정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은어축제 참여 프로그램인 반두잡이, 맨손잡이, 어린이워터파크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입장권을 제시하면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누정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카페 피크닉에서 수제쿠키 한 개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벤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 쿠키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지역 전통과 현대적 전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생활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찬우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은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봉화의 정자문화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봉화군이 보유한 100여 동의 누정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기획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7-24 09:20: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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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IPTV 리모컨 원격 진단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IPTV 리모컨 상태를 고객센터에서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센터 상담사는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 입력, 배터리 잔량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불편 사항을 설명하고 상담사가 이를 토대로 추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직접 원인을 확인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리모컨 연결 오류나 앱 충돌로 인한 작동 불능 상황에서 기존에는 리모컨 고장으로 판단해 택배 교체가 진행되곤 했다. 반납과 수령, 작동 확인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원격진단 시스템을 통해 연결 오류 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셋톱박스 재부팅 등의 조치를 즉시 시행할 수 있다. 리모컨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리모컨 찾기' 기능을 통해 리모컨에서 소리를 울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셋톱박스를 통해 직접 실행할 수 있으나, 고령자나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셋톱박스가 있는 경우에는 상담사가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셋톱박스 블루투스 재가동', '리모컨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일부 기능도 원격으로 수행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IPTV 설정을 맞춤형으로 조정해주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되며, 그동안 3일 가량 걸리던 일부 문제 조치를 즉시 해결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19: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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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직수정수기 '슬림원' 디자인 특허 등록…IP 확보나서

신기술 4건 특허 출원도…"시장 경쟁력 강화해 나갈 계획" 교원 웰스(Wells)가 직수정수기 '슬림원'(사진)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끝내고 독자적 디자인을 공식 인정받았다. 아울러, 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4건에 대한 특허도 출원하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슬림원은 '집 안에서 즐기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물'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제품이다. 소재부터 형태, 색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요소에서 자연을 담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본체는 암석층을 통과하는 미네랄 물을 모티프로 마블 패턴을 적용했다. 코크는 자사 직수 정수기 특징인 노출형 코크를 계승하면서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자연 순환의 가치를 반영했다. 기존 '웰스 tt(2016)'부터 '웰스 더원(2019)' '웰스 미미(2022)' '슬림원(2025)'으로 이어지는 코크 디자인을 재해석하면서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슬림원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으며 우수성과 차별성을 입증했다. 슬림원에 적용한 냉각, 온수, 위생, 코크 관련 4건의 신기술 특허도 출원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지향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술 혁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디자인 특허 등록뿐만 아니라 신기술들의 특허 출원을 마친 만큼 독자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4 09:0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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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 국가책임제 실시하라"

영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관련 학술 및 학부모 시민 단체 24개 연대 모임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 2분과를 방문,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유보통합 정책을 위한 '국가책임제 영유아 공교육' 긴급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술 및 학부모 시민단체에서 오채선(한국영유아교육과정학회 회장), 이혜연(유보통합범국민연대 공동대표), 김경숙(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민행난(어린이를생각하는모임 대표), 김영연(어린이를생각하는모임 이사), 임미령(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홍창남(전 부산대 부총장) 분과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기반한 국정과제의 방향과 선정 원칙을 밝혔으며, 학술및 시민단체 대표들은 제안서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과 무관한 시범운영사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 이음교육, 누리과정 연수자료 개발사업, 지역교육청별 특별 사업 등을 보류하고, 실질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고 지원 확충을 강조했다. 이혜연 공동대표는 "장애영유아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적약자 우선 지원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이다"라며 "현재 유보통합과정에서 전담지원과가 없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장애영유아지원과'를 설치해 만 3~5세 의무교육을 우선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4 08:49:5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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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해 지역 中企·소상공인 지원 적극나서

노란우산, 2000만원 한도로 무이자로 부금내 대출 가능 中企공제기금, 상가·공장등 손해 최대 1.5억 실손 보상 金 회장 "피해기업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기대" 중소기업중앙회가 폭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중앙회는 경기·충남·전남·경남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해 신속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소재의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재난에 대한 공제금을 지급받거나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부금 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신청 시 피해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2%p 인하하고,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 가입자는 신청 시 호우·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상가·공장의 실제 손해에 대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실손 보상을 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내수 침체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업을 일궈온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게 돼 더욱 안타깝다"며 "이번 조치가 피해기업의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제금 지급(복리이자, 압류금지), 소득공제, 복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는 국가·지자체의 공제료 일부 보조를 통해 저렴한 공제료로 소상공인의 재해 손해를 보상하고 있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가입 고객은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8), 공제기금 고객센터(1668-3984), 풍수해공제 고객센터(1522-7975)에 각각 문의하면 된다.

2025-07-24 08:4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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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8월부터 '中企 CBAM 아카데미'…대응전략 지원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론·실습 커리큘럼등 구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CBAM 아카데미'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EU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수출기업은 2026년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CBAM 인증서'를 구매 및 제출해야 한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CBAM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부터 심화 수준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한 이론과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는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공급망 평가지표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개초개념 및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탄소배출량 산정 ▲CBAM 템플릿 작성 등 현장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지며, 참여기업이 직접 작성한 템플릿을 검증된 템플릿과 비교·분석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은 모아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기업의 탄소 데이터 수집·관리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08:31: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