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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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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글로벌 액션 IP '갓 오브 블랙필드' 스핀오프 웹소설 '더 블랙'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대표 글로벌 액션 IP(지적재산권) '갓 오브 블랙필드'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 웹소설이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3일 카카오페이지에 무장 작가의 신작 웹소설 '더 블랙'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장 작가의 '갓 오브 블랙필드'는 뛰어난 전술로 프랑스 외인부대 전설로 불리던 주인공 '강찬'이 동료의 배신으로 전사한 뒤 동명이인인 19살 고등학생의 몸으로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 무대를 배경으로 뛰어난 전투신과 첩보신을 선보여 북미와 일본, 태국 등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웹소설, 웹툰 합산 국내 누적 조회 수는 3억7000만회에 이르며, 무장 작가의 전작인 '로드 오브 머니', '최종 보스: 빛을 향해 달리는 그림자'의 IP 조회 수를 합치면 약 5억2000만회에 달한다. '갓 오브 블랙필드'의 스핀오프인 '더 블랙'은 중동을 배경으로 전작에서 갑작스레 사라진 비밀조직 더 블랙 요원 지수원을 찾는 세 인물의 여정을 그린다. 지수원의 흔적을 따라가던 주인공들은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전작들에서 복잡한 국제 정세와 이에 따른 치밀한 전략, 전술을 짜임새 있게 펼쳐 사랑받은 무장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의 뛰어난 활약과 밀리터리 액션을 강렬한 에피소드로 그려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내달 2일까지 '더 블랙' 독자들을 대상으로 캐시 및 작품 이용권을 지급하는 정주행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5-03-24 10:28: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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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매칭해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은 ▲현대건설 ▲카카오모빌리티 ▲KB국민카드 ▲HD현대삼호 ▲KT ▲호반건설 ▲코오롱베니트 ▲DB그룹 ▲SK에코플랜트 ▲이노션 ▲한국에자이 ▲아이티센 ▲아모레퍼시픽 ▲조광페인트 ▲노루페인트 ▲대교에듀캠프 ▲우정바이오 ▲원진 총 21개사다. 모집대상은 대·중견기업 수요분야와 협업 가능한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서류 평가와 1:1 매칭데이를 거쳐 40개사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IR 피칭 컨설팅, 벤처투자사 기업설명회(CVC-IR)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4월 10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으로 하면 된다. 4월 10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진행되는 사업 설명회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이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10:27: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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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학교중심 인성교육 지원에 주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중심 인성교육 지원에 주력한다.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원,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올해 3월,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우수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사 소통망을 구성했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게 새로운 인성교육 방향을 수립하고, 학생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3R's)'를 넘어 '관계 성장'까지 4개 역량(4R's)을 신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최근 학생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2025년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정서교육 내용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는 경기형 사회정서학습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도덕성, 사회성, 정서 및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문교사의 지원 영역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교과서(프로그램)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교원(학부모) 연수 ▲학교-가정 연계 인성교육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중심 정책 연구회 지원 ▲직무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2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는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도내 197교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문교사 명단을 교육지원청으로 안내해 25개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 희망 영역별로 학교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24 10:19: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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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4시간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산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편의점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정지 환자에게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심정지가 발생한 지 3분 내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안산시 관내에 ▲공동주택 ▲행정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621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그간 운영시간의 한계로 심야시간대 기기 이용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야간시간 대 응급 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6곳을 설치 대상지로 확정했다. 설치 장소는 ▲GS25 안산신영점 ▲GS25 안산프라자점 ▲GS25 안산썬라이즈점 ▲GS25 고잔로데오점 ▲GS25 상록한국점 ▲GS25 안산중앙역점 등 6곳이다. GS상록한국점과 GS안산중앙역점에도 곧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단원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월·화·목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상설교육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3-24 10:19: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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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래 향해 나는 '드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흥시는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2025년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2022년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4차 산업 미래 교육의 하나로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드론 체험 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드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 304번지)에서 총 30회의 드론 체험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과 가족 체험을 포함해 총 1,11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자치과의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도 창의진로체험학교를 통한 학생 체험과 초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9일간 1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드론 이론 교육을 비롯해 드론 레이싱, 드론 인형 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Popdrone),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드론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무인 이동체 4차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 산업 관련 일자리 선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고도화된 드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굴ㆍ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건립한 시설로, '교육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시흥시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다. 2020년 11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및 조종 교육 교관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드론 체험 교육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드론 체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드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4 10:18: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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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는 관내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 미회수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이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일반형, 중소Plus형), 단체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에 가입한 기업은 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기수출보험(일반형)은 수출자의 귀책사유 없이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중소Plus형은 수입국의 위험 등 계약자가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한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계약자가 되어 관내 기업들이 함께 가입하는 보험상품이다. 선적 전 보증은 수출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때, 선적 후 보증은 수출채권 매입 시 무역보험공사가 각각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되며, 총 5000만원의 예산으로 약 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 게시판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총 113개 기업에 5000만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 안전망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03-24 10:1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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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 단기간 매출 1억 돌파

대구 수성구의 캐릭터 '뚜비'가 굿즈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뚜비 굿즈는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이후 볼펜, 인형, 키링, 스티커, 핀버튼,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건 가죽과 폐플라스틱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굿즈는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Y)'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성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서울 용산 아이파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일본 린쿠 엑스포 등 국내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뚜비'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제조·판매망을 구축해 뚜비를 활용한 지역 특화 굿즈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동성로 나그놀, 더현대 대구·서울, 이월드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뚜비 굿즈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3월 24일부터는 뚜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형성된 캐릭터 팬덤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졌고,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매출 성장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시간 안에 1억 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캐릭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0:18: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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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선정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으로,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 총 8개 지역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는 공예, 원예, 디저트·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모인 골목상권 공동체로,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탬프투어, '들안예술주간' 행사, 전문가 컨설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성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정책과 연계돼 공예 중심의 문화산업과 지역경제를 접목한 차별화된 골목상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20년부터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공예 기반 시각예술 육성과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중·상·두산동 일대의 원룸과 단독주택을 활용해 총 8개의 거점 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들안예술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0:17: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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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칠곡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군의장 및 군의원, 박순범·정한석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칠곡군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 투자사업 21건과 주요 현안 및 투자사업 10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타통과 건의 ▲국도4호선 중앙교사거리 병목지점 개선 ▲ 지천~하빈간 광역도로 5차광역도로 건설계획 반영건의 ▲석적 하이패스IC 신설 ▲ 북삼 경호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왜관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 낙동강 기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북삼 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곡 북삼 도시개발 ▲칠곡 매원 도시개발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왜관역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등 현안 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국회의원과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도 "칠곡군의 현안 사업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0:17: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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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 유일 화훼산업특구 강점 살려 미래산업으로 도약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전국 유일의 화훼산업특구로서 첨단 기술과 유통 혁신을 통해 화훼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현대화된 생산 시스템과 효율적인 유통망, 관광·문화 융합까지 아우르는 '화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농가 경쟁력 강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생산부터 유통, 관광과 문화로 연결되는 화훼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선진 도시"라며 "화훼를 고양시의 대표 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단기술 접목한 스마트화훼단지 조성… 농가 소득 향상 기여 고양시는 2022년까지 3년간 '고양화훼단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온실을 현대화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올해도 34개 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제어 가능한 ICT 온실 ▲에너지 절감형 다겹보온 커튼 ▲온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열 냉난방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고, 수출 단지 개선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연계 계약 재배도 확대할 계획이다. 덕양구 원당동과 주교동에 위치한 고양화훼단지는 2006년 전국 최초로 화훼산업특구에 지정되었으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화훼 생산단지로서 '밀라르고', '헤스티아' 등 30여 종의 장미 신품종을 개발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3년에는 특구 내 48개 농가에서 약 144억 원의 매출을, 절화·분화 선별장에서는 5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고양화훼유통센터를 포함한 약 34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7년까지 특구 연장을 승인받았다. ◆유통센터·플라워마트 가동… 연매출 200억 목표 2023년 개장한 고양화훼유통센터는 수집, 보관, 판매, 경매 기능을 갖춘 화훼 전용 종합 유통시설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공항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자동화 냉난방 설비, 냉장 운송차량, 전자경매 시스템 등을 통해 화훼 유통의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유통센터는 지난해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유통 물량을 늘리고 있다. 중도매인 대상 융자 지원, 판매 장려금, 보증금 제도 완화 등으로 도매 활성화를 유도하고, 플라워마트 연중 운영을 통해 소매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도시 브랜드 대표 콘텐츠로 성장 1997년 시작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으며 고양시의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화훼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관람객 수는 877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행사에서는 1,129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와 200건의 비즈니스 상담, 23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 꽃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다양한 정원과 테마 공간이 조성된다. 고양시민이 직접 꾸미는 정원과 지역 화훼농가가 연출하는 '고양로컬가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제정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에 생화 화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박람회에서도 전시 화훼의 80% 이상을 고양시 재배 물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5-03-24 10:16: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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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국내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울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와 스포츠 총괄 이종록 전무,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최고 미디어 책임자,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중계뿐 아니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다각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EFL 챔피언십(2부 리그), EFL 리그 원(3부 리그),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축구의 토털 패키지를 완성했다"며 "시청자들은 2025/26 시즌부터 손흥민과 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 그리고 최근 입단이 확정된 윤도영(브라이튼) 등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들의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만큼 인지도가 높고 글로벌 팬덤이 두텁다. 올 시즌 20번째 우승과 함께 리그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노리는 리버풀을 비롯해 2022/23 시즌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2024/25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컵을 들며 강팀의 반열에 올라선 뉴캐슬 등 잉글랜드 최고의 20개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이자 한국 팬들이 오래도록 사랑해 온 프리미어리그를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중계, 가장 폭넓은 편성, 다양한 부가 콘텐츠 제작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0:1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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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2년째 예산 미편성…실효성 없는 조례만 남아

고양시가 장애인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도, 2년째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3년 8월 30일 신인선 고양시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장애인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지원 조례」는 같은 해 10월 31일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7일 공식 제정됐다. 하지만 정책 시행의 핵심 전제인 예산이 2024년 본예산은 물론, 2025년 현재까지도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조례 시행일은 집행부와의 협의를 고려해 2024년 1월 1일로 규정됐으며, 이는 곧 2024년 본예산에 해당 예산을 포함시켜 실행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고양시는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도 해당 보험 가입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 해당 정책이 추진되면 고양시 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830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사고 발생 시 대인·대물배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일정 부분의 본인부담금을 내면 제3자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고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다. 필요 예산은 약 2,400만 원으로, 지자체 전체 예산 규모에 비추어 보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지만, 관련 예산은 2년째 단 한 차례도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인선 시의원은 "조례 제정 당시 집행부와 시행 시기까지 협의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정책이 방치된 수준"이라며 "이 정도의 예산조차 반영하지 않는 고양시 복지 행정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민선 8기 복지정책의 핵심이 '합리적 복지'라고 강조해왔지만, 이 정책이 합리적이지 않다면 도대체 어떤 정책이 합리적 복지인지 모르겠다"며,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담당관과 장애인복지과를 상대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3년부터 해당 조례가 만들어지기까지 정책의 방향성에는 큰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이후 예산 편성의 미흡함으로 인해 조례가 '무용지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애인 가족들과 복지 관련 단체들은 "시가 만든 조례에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작 시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5-03-24 10:16: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