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부터 재난 대응, 현장 중심 복지정책 제안까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조례」, 「공공형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아동·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3월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대응해, 피해 규모가 산림 9만9,000ha, 주택 3,800여 동, 이재민 3,6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재난예산 2,229억 원을 원포인트 추경으로 신속히 심의·의결했다. 도정질문을 통해서는 국비 추가 확보, 주택 복구비 현실화, 대형산불특별법 제정, 상속세 감면, 1가구 2주택 기준 완화 등 입법·행정 전반의 실현 가능한 대책을 제시하며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촉구했다.
6월에는 안동 임시주택과 청송국민노인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이재민 주거 안정과 노인 돌봄 공백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복구 예산과 제도 보완 필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외에도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과 정책 제안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바이오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 등 실질적 민생 현안을 적극 제시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설립을 제안해 재단 내 준비 기획단이 구성되었고, 오는 9월 추진위 출범이 예정되는 등 정책 제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왔다.
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업무는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지난 1년간 여덟 분의 위원님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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