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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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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5 지역예술가 교류전 '감각퍼즐' 전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원주문화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두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5 지역예술가교류전 '감각퍼즐' 전시를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예술가교류전은 서로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예술적 교류를 통해 상호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재단은 2022년부터 광주·강릉, 2023년 익산, 2024년 부산·전주의 예술가와 성남 예술가가 참여하는 교류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는 성남의 자매결연 도시인 원주시와 함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류전시를 성남(7월)과 원주(10월)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감각퍼즐'을 주제로, 마치 하나의 조각들이 모여 전체를 완성하는 퍼즐처럼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하게 맞물리는 감각의 단위들을 '감각의 수집'과 '관계의 직조'의 측면에서 펼쳐낸다. 전시에는 성남과 원주의 청년·중진 작가 각 1명씩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먼저, 상설전시실에서는 청년 작가 정서인과 윤지현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서인 작가는 동양화의 먹물 대신 불에 태운 한지를 아주 얇게 겹겹이 붙여 작업한 산수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태움과 채움을 통해 자연의 소멸과 생성을 시각화하고, 중첩한 한지의 겹에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축적함으로써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윤지현 작가는 일상 속 감정의 흐름을 얇게 쌓아 올린 유화 레이어의 색과 곡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소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은 각각 동양화와 서양화로 표현 기법은 다르지만, 시간을 기억하고 감정을 기록해 새로운 감각을 창조한다는 면에서 '감각의 수집'에 맞닿아 있다. 반달갤러리에서는 시간과 심리의 감각 구조를 '관계의 직조' 관점에서 풀어낸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혜원 작가는 집을 매개로 죽음에서 생으로 이어지는 '거꾸로 가는 삶의 여정'을 붉은 실로 직조한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그의 작업에서 집은 생명과 삶, 사후의 공간이자 관계와 기억, 감정과 시간이 켜켜이 쌓인 장소로,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 안에 다양한 삶의 감각을 담아낸다. 황미숙 작가는 흙을 빚고 구워내는 도자 작업에 자신만의 사유와 감정을 녹여낸다. 구도자의 길을 걷듯 완성한 작품들은 감각의 축적과 정제를 통해 형성과 변화의 과정을 드러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전시와 연계해 참여 작가와 함께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유아·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8월 9일(토)에는 황미숙 작가와 함께하는 도자 교실이, 9월 6일에는 박혜원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놀이 교실이 마련된다. 또한 9월 20일에는 초등생(3~6학년)을 대상으로 정서인 작가와 미술 소재로서의 숯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체험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지역예술가교류전은 단순히 지역예술가 간의 만남을 넘어 각 지역의 예술 지형을 탐색하고 시대적 질문을 공유하며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네 명의 작가가 예술적으로 펼쳐낸 감각의 퍼즐 속에서 관람객들도 자신만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아 끼워 넣어 완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4 13:55: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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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그룹, "전환·지속가능 투자가 차세대 부 창출"

글로벌 투자자의 87%가 새롭게 부상한 투자 분야인 '전환 투자(transition investing)'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가능 투자에도 83%가 관심이 있었다. 국내에서도 86%의 투자자가 전환투자에, 79%의 투자자가 지속가능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금융 보고서 2025'를 내놨다. 올해 보고서는 전환 투자가 차세대 부(富)의 창출을 선도할 분야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한국, 홍콩,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주요 8개국 시장에서 1600명의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현재 18%의 자산을 지속가능투자에 할애하고 있지만 향후 이를 27%까지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속가능투자에 대한 투자 동기로는 60%가 '환경·사회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56%가 '투자 수익'이라고 답했다. 또한 55%는 '사회 규범 준수'라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전환 관련 테마에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녹색 수소, 저탄소 배출 연료, 탄소 포집 및 저장이 3대 관심 테마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전환 투자에 대한 관심에도, 투자자들은 전환 투자에 몇 가지 장벽이 있다고 생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환 투자가 다른 투자보다 리스크가 더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으며, 투자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벤치마크 대상이 부족하다는 인식과 전환 투자가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는 인식도 있었다. 사미르 수버왈 SC그룹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고객책임자는 "고객들이 전환 투자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서 고객들이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수단을 통한 고객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4 13:54: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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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거북섬마리나 B.I. 공개…브랜드 정체성 강화

25일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거북섬마리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B.I.는 '거북섬'이라는 지역 고유 명칭과 해양레저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고유의 상징성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제작됐다. 특히, 마리나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거북섬의 지형, 요트의 돛, 바다 물결 등을 형상화한 도안을 중심으로 B.I.를 구성했다. 색상 또한 B.I.의 정체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넓은 바다를 상징하는 '딥블루'와 시화호와 휴식을 상징하는 '라이트블루'를 주요 색상으로 적용해 활동적이고 안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공사는 이번 B.I. 디자인에 대해 특허청에 디자인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며, 향후 브랜드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B.I.를 통해 거북섬마리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 관리하고, 각종 홍보물, 안내판, 근무복 등 다양한 매체에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와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거북섬마리나 B.I. 개발을 계기로 마리나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리나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3:5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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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탁금지법·행동강령 중심 실무형 청렴교육 진행

영주시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천적 교육에 나섰다. 시는 7월 24일 시청 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공사·계약 담당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열렸으며, 강연에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초청됐다. 염 소장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핵심 법령을 중심으로 행정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비위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형 강의를 펼쳤다. 교육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이 이어졌다. 청렴 구호를 함께 외치며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고, 시는 이를 계기로 청렴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시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이 자연스럽게 조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3:54: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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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비대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관할 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되며,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또한 시는 주민등록사항이 다른 경우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4 13:53: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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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롯데화확군 총괄대표, "조직 신뢰를 기반으로 불확실성을 돌파"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불확실한 현 상황을 돌파해 나가기에 여러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조직 신뢰를 기반으로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믿고 맡은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지난 2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2025 리더십 서밋(2025 Leadership Summit)'에서 이같이 말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롯데화학군 임원 및 팀장급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위기 극복 및 실천적 리더십 통한 조직 혁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경영혁신의 실천과 리더십 역할에 대한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 총괄대표는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과 마켓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가진 본원적 핵심역량(Core Competence)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어떠한 태도와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느냐에 따라 작은 혁신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축적이 결국 거대한 변화를 끌어내게 될 것"이라며 "리더들이 양손잡이가 되어 창의성과 효율성을 균형감 있게 발휘하자"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3:50: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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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7대 영양군 군정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제7대 영양군 군정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조동만 위원(행정동우회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7대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동만 위원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며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정자문위원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군 정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지역 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주민 대표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한다면, 영양군의 내일은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힘차게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군정자문위원회가 군정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했다.

2025-07-24 13:48: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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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우수팀 선정

경기도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통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3일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아이엔팀, 섬루션팀 등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작년 85개 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20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전문가 평가(80%)와 도민 참여단 청중 평가(20%)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아이엔팀(생성형AI 기반 임차인 보호 서비스)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섬루션팀(친환경 부표를 활용한 AI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서비스) 2개 팀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엔팀'의 '생성형 AI 기반 임차인 보호 서비스'는 전세사기 등 임대차 시장의 위험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보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입 시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작인 '섬루션팀'의 '친환경 부표를 활용한 AI 기반 해양쓰레기 수거 서비스'는 GPS 기반 친환경 부표와 AI를 결합해 해양쓰레기 밀집 지역을 자동 탐지·수거하는 순환형 서비스로, 해양오염 저감과 자원 순환 촉진이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SNS 트렌드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을 발표한 몬드 주식회사 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아이디어 기획 온플팀, 네스팅팀, 벽촌팀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블루프로그팀, LK Lab팀, 캡픽팀이 경제·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최대 600만 원, 총 2,6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경기도지사상, 경과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 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부여받아 사업화 및 전국 단위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박원열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올해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가 결합된 융합 아이디어가 도민 참여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와 공공데이터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3:4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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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폭염 대응시설 현장 점검 나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간이이동노동자쉼터는 고정된 사업장 없이 외부에서 이동하는 대리기사,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부스형 휴게공간으로,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쇼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 평균 70~8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영천동에 설치된 스마트 쉘터 정류장으로 이동해 야외용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공기질 및 적정온도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정류장을 이용 중인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듣기도 했다. 스마트쉘터는 냉방장치와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부스 형태의 버스 정류장으로, 여름철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스마트쉘터 정류장을 올해부터는 기존 20개소에서 41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폭염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크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 대응하라"고 지시하면서 "특히 어르신과 야외 노동자,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가 실질적인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폭염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폭염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으로, 6개 실무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5-07-24 13:4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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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업 미생물과 BM 활성수 공급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이 반복되는 환경변화에 농작물의 안정적인 재배 방안으로 공급해 온 농업 미생물에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 미생물은 토양 건강을 증진하고 병해에 강한 작물 생산을 유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현장의 실질적 해법 중의 하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농업 미생물 4종(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돕고 토양 속 유해균을 억제해 병해충 저감과 작물 생산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급 중인 BM 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는 퇴비차(compost tea)의 일종으로 유익 미생물, 미네랄, 유기산 등을 포함한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이다. 토양 속 미생물 활성도를 높이고, 퇴비 성분의 효율적 작물 흡수,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있으며, 평택시민 누구나 평일 오후 6시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다만 반드시 빈 통을 지참해야 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과 BM 활성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토양을 살리는 핵심 자원이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농업인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홍보와 현장 안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3:41: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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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다목적체육시설에 사회적 약자 위한 설계 반영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용인지역 지역주택조합 실태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 조합 피해 예방 대책과 국토교통부 지역주택조합 전수실태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점검에선 조합 운영 실태, 조합원 모집 시 위법 여부, 업무대행사 선정 타당성, 회계관리 적정성 등 운영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2일 국토부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2곳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했고, 민원 사항을 파악했다. 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14개 지역주택조합을 자체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시는 서면 검토와 현장 조사를 통해 조합원 모집 광고 적정성, 정보공개 투명성, 조합원 가입 철회 절차, 자금 운용 적정성, 총회 의결‧홈페이지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조합별 홈페이지에 실태조사 결과를 게시해 조합 운영의 신뢰성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과 달리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서는 조합원 개인이 법적·재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조합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올바로 정착하고,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속적으로 지도점검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3:41:0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