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융합형 복합시설을 새롭게 선보였다. 군은 지난 23일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통기타 공연과 후포 하나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센터 조성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는 연면적 2,74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층별 주요 시설은 ▲1층 후포 하나어린이집 ▲2층 장난감도서관 ▲3층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층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가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활력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