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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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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땡큐24번 버스 정약용펀그라운드까지 연장 운행… 삼봉2리 교통 편의 확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땡큐24번 버스가 이달 1일부터 조안면 구봉마을 입구에서 정약용펀그라운드까지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운행은 삼봉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로, 기존에 마석 방향으로 향하는 58번 버스만 운행돼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개선됐다. 땡큐24번 버스는 지난 3월부터 화도읍 차산리에서 조안면 구봉마을까지 노선을 조정해 삼봉1리까지 연장 운행해왔다. 그러나 구봉마을 입구에서 약 1km 떨어진 삼봉2리 주민들이 정류장 접근 불편을 호소했고, 시는 이를 반영해 운수업체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연장 운행 첫날, 버스 기점인 정약용펀그라운드 정류장에는 삼봉2리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버스 기사 및 운수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연장 운행 버스를 맞이하는 환영 행사를 열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삼봉2리 노인회장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준 시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을 수 있었다"며 "연장 운행을 위해 힘써준 주광덕 시장님과 대중교통과장,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이번 노선 연장은 지난해 시도8호선 도로 개통, 올해 3월 삼봉1리 노선 확대에 이어 삼봉2리까지 확장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0:51: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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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염취약시설 전문 교육 체계’ 전국 첫 구축

부산시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 기관은 지난달 31일 '감염취약시설 감염 관리 교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형 감염 관리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대표적인 감염취약시설이다. 이들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 관리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전국적으로 관련 교육 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 돌봄 환경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교육과 훈련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정책 지원에 나서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시설과 교육 콘텐츠, 인력 등 교육 인프라 연계를 통해 감염병 예방 교육 활성화와 상호 전문성 강화에 협력한다. 감염 관리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부산교육센터에서 공공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와 구·군 보건소 담당자, 감염 관리 현장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연중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의료 기관과 비의료 기관, 행정 기관 등 기관별 특성과 업무 환경을 고려해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감염 사례 기반 문제 해결형 교육과 가상 시나리오 활용 시뮬레이션 훈련, 응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효과와 현장 체감도를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기존 교육과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이론 강의 탈피, 35명 내외 소규모 집합 교육을 통한 집중도와 효율성 증대, 전국 단위 강사진 활용을 통한 교육 질 강화 등이 있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 밀착형 교육의 대표 사례로 발전시켜 전국적 표준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 내실을 다지고 제도적 확장 전략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현장 자문 사업과 연계해 현장 자문단 인력 풀을 구축하고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교육 과정에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 확보를 위한 현장 자문위원 양성과정도 포함된다. 현장 자문단은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 예방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 기반 전문 인력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체계는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인프라로, 감염에 취약한 돌봄·의료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는 '365일 감염병에서 안전한 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부산형 감염 관리 교육 모델이 다른 시도로 확산돼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42: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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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덕경찰서, 민원 폭력 대비 모의훈련 실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전 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31일 청사 내 종합민원처리과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덕경찰서와 협력해 매년 두 차례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관내 9개 읍·면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긴급 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민원인의 폭언 발생 시 상급자가 즉시 개입하고, 폭언이 지속되거나 폭행으로 확대될 경우 사전 고지 후 녹음에 들어간다. 이후 비상벨을 통해 112 치안상황실과 연결되며, 피해 공무원을 가해자로부터 신속히 격리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특이 민원인을 인계하는 절차로 훈련이 진행됐다. 안종혁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정신적·신체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군민에게 안정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해마다 증가하는 특이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4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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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집중호우 피해 입은 산청 신안면 복구 현장 직접 참여

울진군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수해 복구 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렸다. 의원과 직원들이 진흙에 덮인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며 지역 간 연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실천했다.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비닐하우스 침수로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의 토사 제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구 작업은 7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는 울진군의회 의원과 사무과 직원 20명이 투입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 참여자들은 진흙으로 가득 찬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무너진 구조물과 작물 잔해를 치우며 실질적인 복구에 힘을 보탰다. 현장을 찾은 신안면 한빈마을의 원경순 이장은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멀리서 찾아와 수해 복구에 힘써주신 울진군의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 의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의회는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0:42: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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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해수욕장 개장 70주년 기념 '블루로드 가족건강 맨발걷기' 성료

영덕의 대표 해변 명소인 대진해수욕장의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건강 걷기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바다와 모래, 바람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힐링형 야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대진해수욕장 개장 7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블루로드 in 대진 가족건강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영해면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대진해수욕장은 얕은 수심과 넓은 백사장, 청정 해수로 오랜 기간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온 명소다. 이번 행사는 대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위원장 송성호)가 주최하고, 지역 대표 걷기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가자! 블루로드'(회장 손기섭)가 주관했다. 행사의 기획 의도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그리고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현장에 도착해 접수를 마친 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블루로드 7코스(해변캠핑)와 연계된 걷기 코스를 맨발로 걸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고운 모래 위를 걷는 체험은 일상에서 벗어난 감각적 해방감을 선사했다. 특히 선착순 200명에게는 신발주머니와 타월, 생수가 제공됐으며, 완주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 꾸러미가 기념품으로 증정돼 호응을 얻었다. 당초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이를 훌쩍 넘었다.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최종 참가 인원은 400여 명에 달했다. 먼저 접수한 200명에게는 신발주머니와 타월, 생수, 복숭아 꾸러미 등 기념품이 제공됐고, 이후 도착한 200여 명은 건강한 발걸음과 해풍 속 힐링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가족맨발걷기에는 관광객 300여명과 지역 주민 100여명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참여해 해변 위에서 건강한 여름 저녁을 함께 걸었다. 주최 측은 무단 불참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만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진 만큼, 접수를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이른 시각에 행사장을 찾았다. 최근 대진해수욕장은 영덕 블루로드와의 연계를 통해 해안 트레킹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단순 관광지를 넘어 힐링과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사계절 내내 지역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가자! 블루로드' 손기섭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맨발로 걷는 해변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감하게 하고, 어른에게는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 전했다.

2025-08-03 10:41: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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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은어축제 ‘워터비트 나이트’ 여름밤 무더위 날린 EDM 워터쇼 관객 열광

봉화은어축제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초대형 EDM 워터쇼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음악과 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내성천은 그야말로 뜨거운 리듬으로 물들었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여름밤을 뜨겁게 밝히며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순간을 연출했다. 8월 2일 저녁 8시,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는 화려한 라인업과 시원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짜나 언짜나, 브브걸, 싸이버거, DJ 박명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EDM 사운드와 함께 물보라를 일으켰다. 무대를 향해 쏟아진 워터캐논과 터지는 리듬 속에서 관객들은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환호했고, 흥겨운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흔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젊은 커플,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의 진수를 체험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워터캐논과 EDM이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열정적인 여름밤을 즐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계속된다. 은어잡이 체험과 워터파크, 힐링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축제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즐거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5-08-03 10:41: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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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베이스볼클럽,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

기장군 소속 기장베이스볼클럽(이하 기장BC)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4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24년 창단된 신생 팀인 기장BC는 올해 2월 제9회 기장군수배 청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중학야구계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했다. 기장BC는 조별 예선에서부터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4강과 준결승에서 전통 강호인 서울 배명중과 대치중을 연이어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31일 결승전에서는 전년도 우승 팀인 부산 경남중을 상대로 11대 4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해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기장BC는 다수의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하성욱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우수투수상 박찬욱, 수훈상 김현중, 도루상 및 타격상 2위 윤선준, 타격상 3위 정민찬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지도진에서는 감독상 김준호, 지도상 정경호가 수상했으며 최정식 기장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전국 유소년 야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8-03 10:40: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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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반딧불이 암실 체험’ 여름방학 특별전 개최

의령군이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이 암실 체험을 포함한 여름방학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 핵심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암실 체험으로, 어두운 암실 속에서 반딧불이가 내뿜는 은은한 빛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 서식지, 생태적 역할 등을 생태 해설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의 다양한 열대어와 갑각류 전시도 함께 진행돼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도 마련했다. 특별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색종이 접기 체험은 관람 후 즐거움을 놀이로 이어가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관찰과 표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곤충낚시와 물고기 잡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전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3 10:3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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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은둔 청·장년 대상 ‘다시 봄 SOLO’ 운영

해운대구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하나로 은둔 청·장년을 위한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다시 봄 SOLO'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에 따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중장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총 16회 진행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ZEP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만나봐요 집밖의 숲'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멘토링, 문화 체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영상 제작 및 교육을 포함한 자조 모임을 총 10번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배포되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사회 정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참여자 발굴부터 모니터링까지 체계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은둔과 고립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다시 봄 SOLO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끊긴 이웃들이 다시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3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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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선배 창업가 초청 ‘NEXT 창업’ 행사 개최

동명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창업 이해도 향상을 위해 선배 창업가를 초청한 창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달 31일 학생회를 대상으로 'NEXT 창업' 행사를 진행,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통해 일반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업 과정이나 아이템 등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를 해소하고 실제적 조언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단장이 창업 이해도를 높이는 특강을 진행하며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동명대 졸업생이자 그릭하다 프랜차이즈의 장영민 대표가 선배 창업가로 나서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공유했다. 장 대표는 동명대 학생회장 출신이기도 하다. 예비 창업가를 희망하는 이주영 학생회장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꽤 막연했는데, 선배의 창업 과정 이야기가 오늘부터 나만의 아이템을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의지에 불을 지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민 그릭하다 대표는 "창업을 해내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생각이 후배들에게 마음에 와닿았으면 좋겠다"며 "오늘과 같은 후배들과 함께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성여 단장은 "학생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졸업생 창업가, 학생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예비 창업가 발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은 학생회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로컬과 창업 키워드를 확산 심화하는 활동을 기획해나갈 예정이다.

2025-08-03 10:3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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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임시조립주택 이재민 밀착관리체계 본격 가동

영덕군이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전방위 밀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구성된 '이재민지원 TF팀'은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조립주택 781가구에 선풍기 1,000대와 냉장고 926대, 에어컨 781대를 각각 설치했다. 여기에 전기요금 감면 조치와 함께 모든 가구에 차광필름을 부착해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 밀착형 관리도 강화됐다. 군은 781동의 임시조립주택마다 부서장 책임제를 적용해 전담공무원을 별도 지정하고, 이재민 3명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상시적인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군은 전 공무원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입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민관 협력도 병행된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현장 대응 프로그램 '출동! 덕이대장'과 연계해 간단한 시설물 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밀착관리로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생활안정지원 강화로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전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39: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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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드림스타트, 지역축제 참여로 아동 자존감·가족 유대 강화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틀간 진행된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웃음과 환호 속에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은어 맨손잡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함께 차가운 계곡 물속에 들어가 민첩하게 헤엄치는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에 몰입했다. 물장구를 치며 환호하는 아동들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웃음이 이어지며, 체험장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드림스타트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봉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아동의 여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0:39: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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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집중호우 피해 입은 예산·산청에 복구 인력 지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현장 지원에는 울진군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닐하우스 내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7월 25일부터 26일에는 토목 분야 공무원 15명이 경남 산청군을 찾아 산사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현장에는 행정 인력뿐 아니라 전문 인력도 투입되며,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춘 기술적 지원이 병행되고 있다. 울진군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인력 외에도 행정적·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농업 분야 공무원을 중앙합동조사단에 파견해 농가 피해 규모 조사를 돕고 있으며, 침수된 농기계 수리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 4명을 산청군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 차원을 넘어, 지난 2022년 울진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에 대한 보답이자 연대의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진군은 "먼저 손 내미는 도움"을 실천하며,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은 손길이라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울진군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38: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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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극한 호우 피해 복구 총력… 행정력 총동원

산청군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발생한 막대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호우로 산청군에는 평균 632㎜의 비가 쏟아져 지난 1일 9시 기준 사망 13명을 포함,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로는 농작물 559㏊, 농경지 418㏊, 원예시설 208㏊가 침수되는 등 총 2009건에 피해액 4456억원을 기록했다. 산청군은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인력 3만 9472명과 장비 6933대를 긴급 투입했다. 특히 공무원 600명을 총동원하고 굴삭기 4785대를 배치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 지원을 위해서는 18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재난심리 상담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파손된 도로와 교량 응급 복구, 상수도 및 배수시설 정비, 대피소 운영, 농축산 피해 대응 등을 위해 군 예비비 11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서 군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전하고 있다. 전 읍면을 차례대로 돌며 농가와 마을, 공공시설을 점검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지원을 지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달 17일 폭우에 따른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19일 12시 2분과 오후 1시 50분 두 차례에 걸쳐 전 군민 주민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해 군민 안전을 확보했다. 17일 산사태 주의보 발령부터 18일까지 1355세대 1770명의 주민 대피를 선제적으로 진행했고, 극한 호우 피해 이후에는 20일 대응단계에서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했다. 현재 응급 복구는 공공시설 피해 1026건 가운데 595건이 완료돼 57.9%의 복구율을 나타내고 있다. 일시 대피자는 156세대 253명으로 산청읍, 시천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등에 분포해 있다. 정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5929호와 4063호는 100% 정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통신 부문에서는 무선 이동통신 중계기 466대 중 462대가 정비 완료돼 99.1%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유선 전화와 인터넷은 100% 모두 정비됐다. 극한 호우 피해 이후 현재까지 4만 3260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복구 인력 지원 증가에 따라 무더위 쉼터를 확대, 온열 질환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재난심리 상담소는 산청중학교, 산청복지관, 생비량초등학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일시 대피소에서 1차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경로당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심리 지원에 나선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부동산·차량·상속 취득세를 면제하고 재산 피해자는 올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한다. 이미 납부한 세금은 환급 조치된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3월에 산불로 많은 군민이 어려워했는데 다시 아픔이 찾아와 가슴이 미어진다"며 "극한 호우 피해 주민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무원을 피해 복구에 투입시켰고 많은 곳에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며 "행정력을 플러스알파로 집중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3 10:37: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