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초대형 EDM 워터쇼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음악과 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내성천은 그야말로 뜨거운 리듬으로 물들었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여름밤을 뜨겁게 밝히며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순간을 연출했다. 8월 2일 저녁 8시,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는 화려한 라인업과 시원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짜나 언짜나, 브브걸, 싸이버거, DJ 박명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EDM 사운드와 함께 물보라를 일으켰다. 무대를 향해 쏟아진 워터캐논과 터지는 리듬 속에서 관객들은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환호했고, 흥겨운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흔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젊은 커플,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의 진수를 체험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워터캐논과 EDM이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열정적인 여름밤을 즐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계속된다. 은어잡이 체험과 워터파크, 힐링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축제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즐거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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