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홍남기 "서비스 R&D에 5년간 7조 투입"

홍남기 "서비스 R&D에 5년간 7조 투입"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3분기 이어 4분기도 플러스 성장 이어갈 것" 정부가 서비스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미래자동차 확산과 글로벌 시장선점 전략 최종안은 조만간 확정해 발표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비대면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소프트웨어 파워를 확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R&D 활성화를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서비스 R&D 투자를 7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서비스 R&D투자는 앞서 2016~2020년까지 총 4조원에서 2021~2025년 총 7조원으로 3조 확대된다. 특히 2021년에는 관광·보건·콘텐츠·물류 등 4대 유망서비스뿐 아니라 비대면 학습, 소상공인 스마트오더 플랫폼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R&D에 대해서도 중점 지원키로 했다. 관련 분야 세제 혜택 제공도 적극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서비스 분야 혁신적 원천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연구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서비스 R&D 활성화 대책과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입법화될 경우 서비스산업의 근본적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이날 미래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과 이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는 국민의 일상에서 스마트폰의 등장에 버금가는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경제적으로도 고용·수출 확대, 새로운 전후방산업 육성 등 다방면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부총리는 3분기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상당폭 반등,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감염병 재확산의 영향으로 6∼7월의 내수 개선 흐름이 다시 위축되면서 성장세 반등 폭을 상당 부분 제약했다"며 "8월 코로나 재확산 영향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4분기에는 방역 1단계 완화에 힘입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심화하고, 미국 대선 및 미·중 갈등 관련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 대응을 전제로 내수진작 및 수출지원을 통해 경기개선 추동력이 올라가게끔 하겠다"며 "소비쿠폰 지급 재개와 함께 이번 주말 시작 예정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마켓행사 등 내수 활력 패키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7 09:48: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국표원,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

국표원,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6일 제50회 계량측정의 날을 기념,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0 계량측정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계량측정산업이 경제·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10월26일을 계량측정의 날로 정해 1970년부터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디스플레이 제작공정에 사용되는 UV Meter 교정시스템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교정기술원(주) 김길식 전무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산업 현장의 기초 측정기인 다이얼게이지와 신율계 기능을 하나의 측정기로 개발한 주식회사 유니트리 서명수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대한항공이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27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 '돈' 대신 '제곱미터(m2)', '킬로그램(kg)' 등 바른 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어린이 포스터와 UCC 공모전, 계량측정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39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승우 원장은 "AI 로봇·자율주행차 등 유망 신산업에서도 측정기술은 강력한 경쟁력으로 이어지니, 계량측정 기술개발에 지속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5:16: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시범사업 22개 고교 선정… "고교학점제 기반 강화"

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시범사업 22개 고교 선정… "고교학점제 기반 강화" 에듀테크 선도고교 개요 /교육부 교육부는 교육기술이 접목된 고교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전국 22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교육 환경 개선과 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22개 고교는 유형에 따라 '에듀테크 선도고교(10개교)'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12개교)'로 나뉜다. 에듀테크 선도고교는 학내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과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실현하는 학교로, 클라우드 컴퓨팅,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활용해 교무·학사 행정을 간소화하고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해 학생 건강 관리·학교 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체 수업 중 30% 이상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운영하고 디지털 교과서, 인공지능 등 기술이 접목된 교과 수업을 8과목 이상 진행한다.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는 농산어촌, 구도심 등 교육 소외 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을 위해 운영되는 곳으로, 온라인 공동교육 진행을 위한 물적·인적 기반을 구축해 회원학교에 이를 수강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공간 등을 마련한다. 사업 참여 학교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 기반 조성, 교원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교육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선정심사에 참여한 조일현 이화여대 교수는 "코로나 이후 상황에서 고교학점제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기술 활용 노력은 필연적"이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고교 현장에서도 그간 상대적으로 소득적이던 교육기술 접목시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5:09:5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맞춤정장 3일만에'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 개소

'맞춤정장 3일만에'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 개소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 정승일 산업부 차관 참석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의 맞춤정장 서비스 진행 프로세스 /산업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맞춤정장을 3일만에 받아볼 수 있는 개인맞춤형 의류 제작 매장이 26일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에서 개최된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스피드 팩토어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매장은 단일 매장에서 주문-제작-유통이 가능한 파크랜드의 생산 시스템에 3D바디스캐너와 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 등 ICT 기술을 접목, 개인 맞춤정장 제작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스피드 팩토어(팩토리+스토어)'다.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은 작년 4월 'Within 24, Show your style!'이란 이름으로 서울 동대문에서 첫 개장해 시범 운영됐고, 올해는 민간 주도로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에 2호점이 개장했다. 동대문 매장은 작년 롯데피트인에서 시범운영 후 올해 투타몰 밀앤아이 매장으로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소재 대학교 취업준비생과 현장실습생 7명에게 가상의상 제작과정을 체험하도록 하고 주문한 맞춤정장을 무료 증장하는 등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됐다. 정승일 차관은 축사에서 "스피드 팩토어 시범매장으로서 제조환경 개선과 생산성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 확산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패션업계에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패션업계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패션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K패션 디지털 전환 포럼'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실행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개소한 스피드 팩토어 시범매장을 통해 저가 중국제품의 시장잠식,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부흥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다시 명실상부한 섬유패션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4:49:2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천안 '봉강천'서 AI 확진… 인근 철새도래지 산책로 폐쇄, 낚시객 출입 통제

천안 '봉강천'서 AI 확진… 인근 철새도래지 산책로 폐쇄, 낚시객 출입 통제 전국 철새도래지 비상… 농식품부 격리·집중소독, 3중 방역차단망 구축 25일 현재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천안 등 충남 도내 해당 지자체가 가금류 이동제한에 돌입하는 등 차단 방역에 나섰다. 사진은 가금 농가 AI 방역 모습. /천안시 격리·소독+3중 차단망 /농식품부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전국 철새도래지 방역이 한층 강화된다. 봉강천 인접한 충남·북 철새도래지 산책로가 폐쇄되고, 낚시객 출입이 통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약 57만5000만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봉강천은 농식품부가 고위험 철새도래지로 지정해 특별관리하는 지역이다. 전년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 9월부터 실시중인 철새도래지 103개소에 대한 집중 예찰·검사 중 야생조류 분변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은 H5N8형으로, 올해 연초부터 유럽·러시아 등에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유형이다. 유전적 유사정도(상동성)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 이재욱 차관은 "철새가 본격 국내에 유입되는 상황에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므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철새도래지 주변은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과 2017년 충남과 전남에서 철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패턴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가축방역 심의회를 거쳐 ▲ 바이러스 검출지역의 격리·소독 ▲거점소독시설 차량·사람 소독 ▲ 축산 차량의 농장 통제·소독 등 3중 차단망을 구축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한다. 항원 검출지역인 천안 봉강천을 포함해 주변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청남·북 철새도래지 산책로를 폐쇄하고, 낚시객의 출입도 통제한다.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축산종사자와 일반인 산책이나 낚시를 위한 출입을 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차 211대, 광역방제기 109대, 군 제독차 16대, 살수차 6대, 드론 21대 등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집중 소독한다. 가금농장은 축산차량의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3단계에 걸친 소독을 실시한 경우에 한해서만 농장 진입을 허용한다. GPS 고나제 시스템을 활용해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과 거점 소독시설 경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가금류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위치한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의 가금 구입·판매를 금지 조치했고, 천안시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중단했다.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대해 병아리(70일령 미만) 및 오리 유통도 금지했다. 이 차관은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 제한으로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4:33:1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캄보디아·미얀마 농촌 개발에 3년간 60억원 지원

농식품부, 캄보디아·미얀마 농촌 개발에 3년간 60억원 지원 유엔개발계획과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지원협약' 비대면 체결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캄보디아, 미얀마의 농촌·농업 개발에 3년간 60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세안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서를 26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부와 UNDP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UNDP는 1965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기술원조 공여기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DP는 농식품부로부터 2022년까지 약 60억 원 규모의 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받아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농업 용수를 개발하고 농촌 공동체의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한 농가소득 향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UNDP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첫 사례로, 아시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농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6 13:19:2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구제역 위험 11월~2월, 소· 돼지 분뇨 권역 외 이동제한 조치 시행

구제역 위험 11월~2월, 소· 돼지 분뇨 권역 외 이동제한 조치 시행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소·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해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처음 실행된 이후 분뇨 이동제한 조치 효과가 크다는 민간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올해는 이동제한 기간을 2개월 앞당겨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으로 구분,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 이동은 허용하지만 권역 밖 이동은 제한된다. 9개 권역은 경기(인천), 강원,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제주로 나뉜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이동이 제한되지 않고,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이접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역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철저한 사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특히,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경우에는 이동승인이 불허됨은 물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백신접종 명령도 병행되므로 농가에서 보다 철저한 백신 접종 관리가 요구된다. 또,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강원 지역 돼지 분뇨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취해지고 있는 강화된 조치가 우선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분뇨 이동제한 조치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지자체, 검역본부, 생산자단체, 농협경제지주와 합동으로 축산농가 및 분뇨운송차량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하고 10월 중 시장·군수·구청장 사전공고를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역본부에서는 국가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의 축산차량 방문정보(GPS)를 이용해 분뇨운반차량이 권역 밖에 있는 농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의심될 경우 추가 조사를 거쳐 위반 사항 확인시 관련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이동제한 조치로 일부 농가(업체)의 불편이 초래될 우려가 있지만 구제역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0-10-26 11:14: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예술대, 코로나19 방역 전문업체와 손잡고 "입시 중 철통 방역"

서울예술대, 코로나19 방역 전문업체와 손잡고 "입시 중 철통 방역"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2021학년도 입시를 치르기 위해 (주)에이치앤티(대표 박인태), (주)더탑(대표 이원규)과 방역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예대 방역에는 (주)에이치앤티의 방역제인 쉴드브이 소독제가 사용된다. 이 소독제는 안전한 성분과 뛰어난 살균력을 인정받아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홍콩 등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FDA OTC 등록된 제품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주)에이치앤티는 최근 대구시 전역 방역을 진행한 업체로 군부대와 유치원, 대구시와 지역사회 등에 무상 지원을 하며 국가 위생 보건에 힘쓰는 이른바 '착한 기업'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방역은 서울예대 수시모집 기간인 10월24일~11월8일까지 16일간 매일 진행되며, 수험생 고사실을 대상으로 입실 전인 오전 7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예대 교내를 비롯해 외부 고사장인 안산경안고등학교 2곳에서도 동일한 방역이 진행된다.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은 "서울예대는 이번 입시 기간 중 매일 방역을 원칙으로 해 학교를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이번 방역 외에도 안심대문, 안심방역, 입학방역관리본부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0-23 10:47: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성윤모 장관 "11월 코세페,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야"

성윤모 장관 "11월 코세페,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야" 올해 참여기업 21일 기준 1328곳,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추진위와 만나 11월1일~15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계획과 행사방향을 공유하고, 코세페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세페 추진위에 따르면, 21일 현재 1328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과 같은 국민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 참여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통신사가 휴대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작년 행사에는 총 704개 기업이 참여했다. 성윤모 장관은 "최근 방역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와 기업, 정부,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진작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정부적으로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비용 분담의무 완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11월 코세페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3 10:31: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민간 바다낚시 예약 앱 '낚시해(海)'로 출입항 신고까지 가능

민간 바다낚시 예약 앱 '낚시해(海)'로 출입항 신고까지 가능 포스터 /해수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23일부터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2곳(물반고기반, 더피싱)을 연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낚시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48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5%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뒤, 당일 선장이 승선자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 선장이 해경파출소를 방문해 출항신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출항까지 30여 분 기다려야 했다. 이에 해수부는 작년 9월 이용객이 승선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승선자명부가 입력되고 출항신고가 되는 낚시해 앱을 개발했다. 하지만 앱이 낚시객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그간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낚시해 앱 활성화를 위해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간 협업을 추진,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해 이 달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23일부터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해당 예약정보가 낚시해 앱 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되고,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승인 조건을 실시간 검증해 신속하게 출항승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낚시해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민간 사업자는 언제든지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2 15:19:0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관원,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12건 선정

농관원,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12건 선정 농소황토부추작목반 /농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농관원)은 지난 21일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관리기준을 적용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전국 10만8000개 농가가 11만9000헥타아르(ha)에서 GAP인증을 실천하고 있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제도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언택트(Untact) 소비 확산 추세를 감안해 오프라인 유통업체 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업체 우수 사례를 추가해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 최종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 형태로 진행했다. 경진대회 결과 '농소황토부추작목반(울산광역시 북구)'이 영예의 대상을, 금상은 '나눔공동체(경북 안동시)', '롯데마트 과일팀', '마켓컬리 신선팀'이 차지하는 등 생산부문 7곳, 유통 온라인 부문 3곳, 유통 오프라인 부문 2곳이 선정됐다. 농관원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와 유통업체의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 GAP 우수사례 기획보도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 ▲ 온라인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과 유통인들이 GAP제도에 더욱 적극 참여하여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이 확대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2 15:04: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설현장 사망사고 70% '2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서 발생

건설현장 사망사고 70% '2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서 발생 안전보건공단, 2016~2018년 건설업 중대재해 유형별 현황 분석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방사선 의과학단지 내 신축공사장 32m 높이 크레인 작업대에서 근무하던 A씨가 작업대와 함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진은 사고가 난 현장. /부산경찰청 2016~2018년 건설업 공사금액별 사망사고 현황 /안전보건공단 최근 3년간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의 절반 이상은 건설업 종사자였고, 추락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70%가 공사금액 20억원 미만의 영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6~2018년 중대재해조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에서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사망자는 업종별로 건설업 1312명(51.0%), 제조업 673명(26.1%), 서비스업 등 기타업종 590명(22.9%)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은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 형태는 '떨어짐' 사고로, 전체 사고 발생 형태의 약 60%였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공사가 60%(789명)로 가장 많았고, 공사금액별로는 '20억 미만 공사'가 약 70%(892명)를 차지했다. 공사금액 '20억~120억'은 18.2%(229명), '120억 이상'은 11.1%(140명)를 차지했다.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건설 현장은 약 30%(404건)가 '방호장치 미설치 또는 불량'으로 파악됐고, 약 17%(232건)는 추락방지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는 등 '작업수행 절차가 부적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설치된 방호장치는 작업발판(13.7%), 안전난간(11.7%), 추락방지망(10.1%) 순으로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안전보건공단 연구원이 재해발생일 기준 3년간(2016~2018년) 중대재해조사보고서 2999건 중 요양 및 일반재해 등을 제외하고 분석 가능한 보고서의 업무상 사고사망자 2575명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는 건설업을 비롯해 제조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중대재해 유형별 현황 분석 연구' 제목으로 안전보건공단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재래형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단은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 현장에 패트롤 방문을 통해 안전을 점검하고 재정지원을 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2 14:47:4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캠퍼스 혁신파크 시동"… 한남대·한양대 에리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캠퍼스 혁신파크 시동"… 한남대·한양대 에리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한남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일부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교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입주 공간, 정부의 산학연 협력,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작년 8월 공모에 참여한 32개 대학 중 3개 대학이 선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첫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 산업단지 2곳이 지정됐다. 두 곳은 연내 착공해 2022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 곳인 강원대학교는 연내 산업단지 지정이 추진된다. 산업단지 면적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가 각각 3만1000㎡, 7만8579㎡로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기존 대학 부지인 자연녹지지역(용적률 100%)을 모두 준공업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해 최대 4배의 밀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국비를 보조해 건축하는 기업임대 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는 각 대학에 2만2300㎡(건축물 연면적) 규모로 2022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은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기업 간 교류가 수시로 이뤄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학들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남대는 강점분야인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바이오 기술 등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250개 기업을 유치, 15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한양대 에리카는 지난달 대학과 유치협약을 맺은 카카오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 창업에 초점을 맞춘다. 또 인접한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신산업 위주 생태계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R&D시설, 첨단부품소재, 스마트제조혁신 기업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2020-10-22 13:20:2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