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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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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기업 연구시설도 지원… 개정 유턴법 10일부터 시행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 인정 요건이 완화된다. 첨단산업의 경우 수도권 유턴이 가능하고, 사업장이 아닌 연구시설의 국내 복귀의 경우도 유턴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 유턴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연구개발(R&D)센터와 같은 연구시설의 유턴도 인정된다. 유턴기업으로 인정받아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해외사업장 생산량의 일정 부분을 감축하고, 국내 신증설 투자 등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연구시설은 일반 사업장과 달리 생산량을 측정할 수 없어 종전 기준으로는 인정받기 힘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사업장 축소 기준에 '경상연구개발비'를 신설, 해외 연구시설 규모에 따라 해외사업장 축소비율도 차등화했다. 예를 들면, 해외사업장 경상연구개발비가 50억~100억원 사이면 20% 이상, 100억~1000억원 사이는 15% 이상, 1000억원 초과는 10% 이상 축소하면 국내 복귀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과거 1년간 해외사업장 생산량의 25% 이상을 일률적으로 축소해야 국내 복귀를 인정받았다. 연구시설 이외의 해외사업장 유턴 기업 인정 요건도 완화했다. 한국표준산업분류 소분류 상 같은 업종만 유턴 기업으로 인정했지만, 소분류가 다르더라도 '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동일성을 인정할 수 있게 했다. 해외사업장 축소 지표도 '매출액', '경상연구개발비',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의 생산량'으로 다양화해 기업의 해외사업장 축소 관련 입증 부담도 덜어줬다. 특히 비수도권만 받을 수 있었던 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도권은 첨단업종에 한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까지 총 21개 기업이 유턴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연간 성과(16개 기업)를 뛰어넘었다. 자동차·화학 등 주력 업종과 중견기업 유턴도 증가했다. 산업부는 현재 상임위에 상정된 유턴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를 통해 첨단산업·공급망 핵심 품목 등에 대한 해외 사업장 축소 기준 완화, 지방 외투단지 내 유턴 기업 입주 허용 등 제도를 추가 개선할 방침이다.

2020-11-09 14:47: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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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원 규모 '지역산업활력펀드' 투자 개시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26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새로 조성돼 투자를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등과 함께 출자·조성한 26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 펀드' 투자를 1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활력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5개 권역의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지역혁신 기업이다. 해당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나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거나 향후 1년 이내 이전하려는 기업이어야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혁신기업 중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펀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펀드는 특히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지역균형 뉴딜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부터 본격 관련 투자를 시작한다. 첫 투자처로 대전 소재 디지털 뉴딜 관련(5G 광통신 소재·부품) 기업 1곳에 대해 투자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중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 개시를 시작으로 비수도권 지역기업 투자 활성화를 지원할 후속 펀드 조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지자체가 희망할 경우, 이번에 조성된 260억 원 외에 지자체가 추가 출자를 할 수 있도록 펀드 규약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펀드의 성과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경우 투자규모와 대상 확대 등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9 14:29: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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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코로나19 전 수준 회복… 음식·숙박업 피해는 지속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 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올해 2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정부의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는 급증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2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4000명(2.6%) 증가했다. 월별 증가 폭을 보면 올해 2월(37만6000명)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 폭은 올해 3월 25만3000명으로 크게 떨어졌고, 5월에는 15만5000명까지 내려앉았으나 그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는 상태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지난달 984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3000명(4.2%)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업 중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만 19만9000명 증가해 월별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에 따른 것이다. 반면,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2만2000명 감소해 감소 폭이 9월(1만3000명)보다 커졌다. 지난 8월 중순을 기점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의 고용 충격이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모양새다. 도매업 고용보험 가입자 역시 1만2000명 줄었다. 반면 소매업은 홈쇼핑 등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1만6000명 늘었다. 국내 산업의 허리인 제조업의 고용 부진 역시 지속됐다. 제조업의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35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5000명(1.3%) 줄었다. 제조업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9월부터 13개월째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력 산업인 전자·통신업(-6000명), 자동차업(-8000명),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업(-7000명) 모두 고용보험 가입자가 감소했다. 전자·통신업과 자동차업의 감소 폭은 9월보다는 축소됐다. 연령대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8000명 급증했고, 50대(+12만6000명)와 40대(+5만1000명) 증가했다. 29세 이하(+3000명)도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를 포함한 정부의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보인다. 30대의 경우 5만4000명 줄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의 10월 지급액은 99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43억원(46.2%) 증가했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해 지난 5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5개월 연속으로 1조원을 웃돌았지만, 6개월 만에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6.0%) 증가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64만3000명으로, 21만5000명(50.2%) 증가했다. 노동시장 동향은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므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2020-11-09 14:1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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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 내 한국식품 국가관 신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 내 한국식품 국가관 신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티몰은 중국내 1위 B2C 플랫폼으로 8억 명 이상 활성 사용자가 있고, 지난해 연매출은 544조 원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전자상거래 수입 규모가 지난 5년간 31%의 높은 성장세에 있는 중국 시장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함으로써 중소 수출 업체들이 모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중국 'aT 칭다오물류센터'에 소포장 배송시스템을 구축했고, 티몰이 지정한 전문운영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배송·재고관리·고객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국가 브랜드를 활용, 중국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입점 품목 관리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오는 11일 개최되는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 직접 참가해 '광군제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고 광군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쌍12절(12.12)·춘절(연말·연시)까지 주요 소비 시즌과 연계, 본격적인 온라인 판촉을 추진한다. 우선 광군제 당일 한국식품을 구매했던 경험이 있는 소비자 200만 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경품증정, 더블포인트,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한국관에 첫 입점 판매하는 '샤인머스켓 포도·6년근홍삼·유제품·장류·영유아식품'을 중점 판매 품목으로 선정, 중국내 영향력이 있는 왕홍과 모바일 생방송 판촉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말까지 입점 품목을 1000종으로 확대하고, 티몰의 성공사례를 타 플랫폼으로 확산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시대에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1-09 13:42: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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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대비, 전국 800여 곳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동절기 대비, 전국 800여 곳 건설현장 대상 안전점검 고용노동부, 11월20일까지 계도기간 부여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9일~12월11일까지 전국 80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 점검 및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기·전열기구 취급 및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콘크리트를 굳히는 데 사용하는 갈탄 및 방동제(콘크리트 동결 방지용 혼합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와 추락위험 장소에 추락방지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감독에 앞서 원하청이 합동으로 자율점검을 하도록 오는 20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계도기간 이후에는 3주간 화재·질식 등 대형사고 우려가 크거나 지반 굴착공사로 붕괴위험이 있는 현장, 고충작업 등 추락 위험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파악한 현장 등을 불시 감독한다.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위반 내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명령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감독을 하기 전 계도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원·하청이 함께 겨울철 근로자 안전에 위협이 되는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08 14:3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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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등 인체 유해 화학물질 정보 260건 공개

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등 인체 유해 화학물질 정보 260건 공개 안전보건공단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등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결과가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정보로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은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260건을 요약 정리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험결과는 연구원이 1992년부터 30여 년 동안 수행한 결과물로, 그동안 연구보고서나 논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원은 그동안의 독성시험 결과를 시험방법별로 '시험 물질 및 기본정보', '시험 방법', '결과' 및 '결론' 등 필수 정보를 1페이지로 요약·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험결과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인 PHMG?HCl(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의 염산염), Benzalkonium chloride(알킬디메틸벤질암모늄클로라이드) 및 DDAC(Didecyldimethylammonium chloride, 염화 디데실디메틸암모늄) 등의 흡입노출로 인한 건강 유해성 정보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개 자료는 흡입독성시험 결과 104건과 유전독성시험 결과 156건이며,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sha.or.kr/oshri)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알기쉽게 정리해 공유함으로써 독성 및 화학물질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실시하는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4:19: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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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결성… 58억원 규모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결성… 58억원 규모 고용노동부는 총 58억 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1월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투자조합은 지난해 청산된 제1호 투자조합의 회수 재원을 활용해 재출자한 정부예산 40억 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및 개인투자자 등이 18억 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이번 투자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투자하는 사업인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임팩트스퀘어가 운용사로 선정돼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통해 초기자금(seed money)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33개를 대상으로 총 213억 원을 투자했으며, 투자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 투자 자금으로 4년 이상 활용돼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자금의 60% 이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되고, 40% 미만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기업당 최대 투자금액을 5억 원으로 설정해 10개 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에 정책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8 14:03: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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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9일 온라인으로 개막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9일 온라인으로 개막 지역균형 뉴딜전시관, 정책박람회 등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 열어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1월9일~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1월9일~12일까지 나흘간,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온라인(www.koreabalance.kr)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균형 뉴딜, 새로운 희망!'이라는 구호 아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지역균형 뉴딜 정책이 지역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온라인 지역균형 뉴딜 전시관 ▲ 정책박람회 ▲ 시민참여마당을 구성해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내용을 준비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요 내용은 사전 녹화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강연 등은 강연자 등 필수 관계자만 현장에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지역균형 뉴딜 전시관은 17개 광역시·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는 수소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등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사례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개최지 청주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와 5G 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의 중심 청주'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미래를 보여준다. 충북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로 그린 뉴딜을 구체화하고,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관광과 치유의 플랫폼을 구현, 안전망 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정책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 관련 학회와 특별 세션들도 열린다. 시민참여마당에서는 지역 혁신활동가단체들이 참가하는 '혁신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 지역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뉴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이번 박람회 주요 내용은 올해 연말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유튜브 '균형발전TV'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3:1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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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에서도 5G 쓴다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에서도 5G 쓴다 SK텔레콤과 협력, 5G급 위성통신망 확대 등 통신시스템 구축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 모니터링 장비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우리나라 최남단 해양영토인 이어도의 해양과학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 2G급 위성통신망을 5G급으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이고 신속한 통신환경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현상을 감시하고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해양과학 연구거점으로, 지난 2003년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수중 암초에 구축됐다. 이 위치는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태풍의 길목으로, 태풍의 세기와 경로 예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지에는 현재 19종, 31점의 해양·기상 관측장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수온, 염분을 비롯한 8개 관측항목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이어도에는 관측을 위한 CCTV가 3대만 설치되어 있어 주변해역이나 사고발생 취약시설(발전기, 유류시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등 원활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CCTV를 증설하더라도 위성통신 속도제한으로 고화질 영상자료 등을 제대로 전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2019년 4월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추진해 이어도 과학기지에 5G급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통신 구성도, 자료전송 체계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5G급 고속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한 기지국과 위성통신 기반시설(안테나, 출력장치 등)을 설치하고 각종 성능시험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료 전송과 HD급 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기지에 체류하는 연구원들이 원활한 통신을 통해 긴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기반 고화질 CCTV 7대를 증설해 실내 모니터링은 물론, 주변해역과 화재 감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 CCTV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기기에 문제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후 관측장비까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구축해 효율적으로 기지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도 기지의 실시간 관측영상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51301000)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관측자료는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www.khoa.go.kr/oceangrid/)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전설 속에만 존재한다던 신비의 섬 이어도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실시간으로 이어도 영상을 볼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해양영토 및 주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도는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몰아칠 때만 순간적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전설 속의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2:47: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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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장 합시다"… 김장채소, 돼지고기 등 20% 할인 행사

"대한민국 김장 합시다"… 김장채소, 돼지고기 등 20% 할인 행사 지난 4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마을 해발 700m의 오세일 씨 배추밭에서 농민들이 가을 김장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거창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정부가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11일~12월2일까지 지역별 김장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농할갑시다 김장편'이라는 이름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 김장 시기는 수도권·중부권은 11월 중순~12월 상순, 남부권은 12월 상순~12월하순이다. 할인행사 기간 중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개 매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배추, 절임배추, 무, 고춧가루 등)와 돼지고기(앞·뒷다리살, 삼겹살 등) 등 농축산물에 대해 20% 할인판매한다. 참여 유통업체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슈퍼와 마켓컬리, 우체국몰, 포스몰 등 온라인 쇼핑몰, 한살림, 아이쿱, 두레생협 등 친환경전문점, 완주·순천·나주 등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7월30일부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축산물 할인 캠페인'을 진행 20%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매장, 지자체 온라인몰 등에서 김장 채소 외에도 농축산물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중소형마트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11월30일까지 농축산물 구매시 20% 할인 제로페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제로페이 공식블로그나 콜센터(1670-05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김장채소 할인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해소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8 12:37: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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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우즈벡 부총리와 정상순방 성과 창출 방안 논의

성윤모 장관, 우즈벡 부총리와 정상순방 성과 창출 방안 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6일 사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투자·대외협력 부총리와 제10차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역경제공동위는 양국 정부 간 공식 협력 채널로 지난 4월, 10월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후속조치 및 경제통상관계 발전과 우리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국 수석대표 간 합의로 성사됐다. 우선 양측은 이날 양국 간 교역기반 확대를 위해 고위급 회담 등 적절한 계기에 한-우즈벡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하기로 합의했다. 우즈벡은 CIS 국가중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세 번째로 큰 국가이며, 우리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어 우즈벡과의 무역협정 체결은 교역투자 확대 측면에서 중요하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모델의 FTA 첫 번째 사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한, 양측은 부하라 정유공장,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등 공동협력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현재 양국은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기본설계 계약, 테크노파크 냉장고 공장, 국립아동병원 건립, 우즈벡 교육정보화 2차 사업, 카쉬카다리아 GTL 플랜트 건설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텅스텐 자원개발, 매립지 가스발전 등 우리기업들의 투자사업도 양측 파트너 간 활발히 협의 중이다. 아울러, 성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비대면경제 대응을 위한 디지털산업협력 MOU 필요성을 제안하고, 적절한 계기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산업협력 MOU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산업 디지털 등 미래신산업 분야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농산물 수출입 검역, 건설 표준, 중소기업 기술교류, 보건의료, ODA협력 등이 논의 되었으며,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 CNG실린더 관련 우리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우즈벡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고, 우리기업들이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우즈벡 에너지부 발주 가스복합 및 신재생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6 16:0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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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대선' 미국, 혼돈 속으로… 바이든 "매직넘버 임박" Vs. 트럼프 "개표중단·재검표 소송"

'포스트 대선' 미국, 혼돈 속으로… 바이든 "매직넘버 임박" Vs. 트럼프 "개표중단·재검표 소송" 4일 미국 시애틀에서 한 시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반대하는 내용의 표지판을 들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AP·뉴시스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등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개표 중단 요구 시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나 혼돈은 더 가중되는 모양새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개표 초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렸다가, 우편투표로 추격, 이번 대선의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중단이나 재검표를 잇따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실상 대선 불복에 나섰기 때문이다. 개표 완료 후 바이든 후보가 승리해도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개표 완료 후 후보 간 법정 다툼이 벌어졌던 2000년 대통령 선거의 재검표 사태가 재연되면 미국이 다시 한번 대선 휴유증에 휩싸일 수 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64명을 확보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서 6명 모자라 선거인단 확보 면에서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조지아 등 남은 4개 경합주 가운데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면 된다. 4개 경합 지역 중 선거인단 6명인 네바다에서만 이기면 과반을 확보한다. 네바다주 선거 당국은 그러나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지 시각 5일 오전 9시까지 개표 결과 발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바다주는 현재 사전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는 모두 집계에 반영됐으나 우편투표는 지난 2일 접수분까지만 집계에 반영됐다. 바이든 후보가 초접전으로 추격하는 가운데, 그의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가 추가 접수돼 반영될 경우 바이든 후보가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으로 4개 경합지역 모두 이겨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경합 지역의 경우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고 후보 간 격차가 작아 아직 승자를 선언하긴 이르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간 우편투표가 사기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요구하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에 대해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거두지 않으면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해도 당선인으로 확정되지 못하고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미국 심급 구조상 1·2심을 거쳐 연방대법원까지 가면서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임명한 연방대법관 3명을 포함해 보수 6명, 진보 3명 등 보수 절대 우위의 대법관 구성이 소송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캠프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일부 주의 선거 결과에 이의 제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합법적인 투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개표 지연과 재검표에 이어 소송전이 이어지면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공백 상태가 길어질 수 있다.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 양 진영의 대립으로 인한 극심한 혼란과 분열이 미국 사회를 혼돈으로 내몰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 측이 개표 결과에 이견을 드러내면서 지지자들의 거리 시위도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텍사스주 휴스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군중들이 각각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5 16:0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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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세계 동물질병 발생정보 받는다

카카오톡으로 세계 동물질병 발생정보 받는다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 예시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자정부시대 흐름에 부응해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11월 상순부터 스마트폰 기반인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해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 등 신종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의 발생 정보는 전염병 위기 대응 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은 △ 수신 희망 또는 차단 요청 시 담당자가 수동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는 불편함, △ 문자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어려움, △ 장문 메시지로 분류되어 비교적 고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를 전환하면, 앞으로는 △정보 수신자가 자발적으로 해외동향 채널을 추가·삭제할 수 있어, 해당 정보를 원하는 수신자에게만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긴급보고, 발생지도 등 상세내용의 추가적 제공이 편리해진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메시지 단가가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단가보다 30% 이상 저렴하여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검역본부 위험평가과 문운경 과장은 "국내 검역 및 방역 업무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것이며, 누구든지 카카오톡 채널 추가로 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5 14:33: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