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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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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서해 연안 등에 저수온주의보 발령

강추위에 서해 연안 등에 저수온주의보 발령 저수온주의보 발령 해역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이번 주 중반 강한 한파가 발생해 서해 연안과 내만 해역의 수온이 저수온주의보 발령기준인 4℃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31일 14시부로 저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저수온주의보 발령 해역은 충남 당진시 도비도항 남단에서 전남 목포시 달리도 남단까지다. 12월 31일 저수온주의보 발령 대상해역의 일평균(0시~12시) 수온은 충남 가로림만 3.6℃, 천수만 5.0℃, 전북 부안 4.9℃, 전남 무안 4.0℃이다. 그 외 양식장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전남, 경남 지역은 평년에 비해 1℃ 내외 낮은 수준인 5.5~9.2℃를 보이고 있다. 저수온주의보는 수온이 4℃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 또는 평년 수온에 비해 2~3℃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 발령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앞서 지난 12월 18일 서해와 남해 연안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실시하고,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액화산소 공급, 저층 해수 공급 장치, 보온 덮개 운영 등 저수온 대응 장비 가동 및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출하 독려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해수부 명노헌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정부는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어업인과 협력하여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현장 지도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먹이공급 중단, 대응장비 가동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1 15:3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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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달라지는 제도] 6개월 농촌살기, 매달 30만원 연수비 받는다

[2021년 달라지는 제도] 6개월 농촌살기, 매달 30만원 연수비 받는다 /유토이미지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 이주 전에 원하는 지역에서 일정기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생긴다. 31일 농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농업·농촌 생활을 체험해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지만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와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실행에 부담을 갖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 6개월 이내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일손돕기나 영농실습 등 지역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이 사업은 2021년 3월 시행될 예정이며 세부시행계획 등이 확정되면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 농촌공간정비프로젝트 추진 = 코로나19 이후 농촌거주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촌의 공간과 생활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농촌공간정비프로젝트'가 처음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별 여건에 맞게 농촌공간을 주거·산업·축산업 등 용도에 따라 구획하는 등 지자체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공간분석과 통합적 지역개발 추진 주체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도 시행된다. 2021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이 사업의 세부일정, 자격기준, 지원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의무화 = 2021년 2월12일부터는 맹견 소유자는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 보상을 위해서다. 책임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하는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그 잡종의 개이다. 또, 2월 12일부터 동물판매업자는 등록대상 동물을 영업자를 제외한 구매자에게 판매 시 구매자 명의로 등록대상동물의 등록신청을 신청한 후 판매해야 한다. 등록대상동물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를 말한다. ◇ 전통주 자조금 사업 개시 = 우리 전통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전통주 생산자 단체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주 등 자조금 사업이 2021년 시행된다. 전통주 산업은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 식품 산업이나, 전체 주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생산자 대부분 영세해 생산자 간 협력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통주 등 자조금 사업을 통해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 판로확대, 품질향상, R&D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 핵심농자재 분야 국산화 추진 =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천연식물보호제, 농업용 기능성 필름 등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핵심 농자재 분야 국산화 추진을 위해 '핵심농자재국산화기술개발(R&D)'사업이 2021년도 신규 추진된다. 사업에 따라 화학농약 대체·저감을 위한 천연식물보호제(생물농약) 기술 개발과 내구성 향상, 기능성이 부여된 농업용 필름 국산화 개발이 지원된다. 사업 세부내용은 1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1 15:08: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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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W쇼핑, 방송영상 및 유통산업 산학협력 MOU 체결

성균관대-W쇼핑, 방송영상 및 유통산업 산학협력 MOU 체결 W쇼핑 방선홍 상무(좌)와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W쇼핑(대표 최재훈)과 29일 방송영상 및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학문 및 기술 연구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송영상 및 유통산업 교육·연구 설비 시설구축과 운영 ▲학생의 기업 현장체험, 인턴십 및 채용 지원 ▲방송영상 및 유통산업의 연구와 기술개발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W쇼핑은 성균관대 1인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VISION 2030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신동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하게 될 1인 미디어 스튜디오는 언텍트 시대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향후에도 기업과 협업하여 최고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쇼핑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W쇼핑은 벼룩시장, 알바천국, 다방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윌 그룹(회장 주원석)의 자회사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5:2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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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시인 윤동주 전 세계에 알린다… '구글 아트 앤 컬처' 온라인 전시 론칭

연세대, 시인 윤동주 전 세계에 알린다… '구글 아트 앤 컬처' 온라인 전시 론칭 '윤동주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온라인 전시 페이지 /연세대 연세대 윤동주기념관은 30일 글로벌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 앤 컬처'에 온라인 전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윤동주기념관은 윤동주의 103번째 탄생일인 30일을 기점으로 온라인 전시를 론칭, 한국의 문학과 건축 자산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확산력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80여 개국 2000여 곳 이상의 문화기관과 함께 전시와 소장품, 문화 유적 등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의 비영리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이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 6개 주제 이야기와 90여 점의 컬렉션, 사진 자료, 3개 이상의 360도 VR 콘텐츠로 윤동주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동주기념관의 컬렉션과 윤동주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윤동주기념관의 구글 아트 앤 컬처 페이지(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yoon-dongju-memorial-hall)에서 한글과 영문으로 모두 볼 수 있다. 한편, 윤동주의 유족은 지난 2013년,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육필원고(등록문화재 712호)를 포함한 유품 전체를 기증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문학, 건축, 전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복원과 전수, 재해석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그가 머물렀던 기숙사 건물인 핀슨관(등록문화재 770호) 전체를 올 2020년 윤동주기념관으로 재단장했다. 윤동주기념관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윤동주 관련 자료를 모으고 축적하는 허브이자 아카이브로서 기능하며, 윤동주에 대한 끊임없는 재해석과 창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구축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5:1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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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수급 대란… 신문용지 생산설비 골판지 생산으로 전환 등 안정화 대책 추진

골판지 수급 대란… 신문용지 생산설비 골판지 생산으로 전환 등 안정화 대책 추진 지난 24일 서울의 한 택배사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분류 및 상차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택배용 골판지 상자 수요 증가로 수급이 우려되자, 정부와 업계가 골판지 수급 안정화 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사재기 영향도 있다고 보고 필요하면 실태점검에도 나설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 30일 '골판지 수급 안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최근 골판지 수급 우려에 대응해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관련기관 및 업계와 수급 안정화대책을 논의해 왔다. 최근 골판지 수급 우려는 추석 명절용 골판지 상자 수요급증으로 인한 일시적 재고량 감소와 지난 10월 월간 3만3000톤의 골판지 원지를 생산하는 생산업체(대양제지) 화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택배용 골판지 상자 수요 증가, 수급 불안 우려에 따른 가수요 발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골판지 원지는 생산업체 화재 영향으로 11월 국내 출하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12월 이후엔 신문용지 골판지 원지 생산 전환 등으로 10월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골판지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현재 수요가 감소하는 신문용지 생산설비를 일부 전환해 골판지 원지를 생산 중인데, 이에 더해 골판지용 전환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신문용지 설비 전환을 통해 월 2만톤 규모의 국내 공급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지업계는 골판지 수급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기계약 체결 물량 외에 골판지 원지 수출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하는 한편,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골판지 원지 수입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골판지 원지 공동구매 등을 통해 중소 전문업체 자재 확보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급애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와 업계는 대양제지 화재로 인한 골판지 생산업체의 원료 대체공급선 확보 노력과 박스 수요기업의 골판지상자 확보 불안 심리가 맞물려 골판지 제조와 유통 전반의 연쇄적인 가수요 상황을 촉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골판지상자 주요 수요기업에 과다 선확보 자제를 요청했고, 필요시 실태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골판지 수급문제가 산업과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5:0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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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사업대상 30개 시·군 선정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사업대상 30개 시·군 선정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시군 현황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모를 거쳐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 30개 시군을 선정, 지역 여건을 고려한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7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악취개선의 시급성, 악취 개선의지 등에 대한 시도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 시군은 평택, 안성, 포천, 화성, 용인, 동두천, 원주, 고성(이상 경기/강원), 청주, 당진, 홍성, 세종(이상 충남북/세종), 고창, 익산, 임실, 진안, 완주, 영암, 나주, 담양, 함평, 완도(이상 전남북), 의성, 상주, 경주, 안동, 밀양, 김해(이상 경남북), 제주, 서귀포(이상 제주)이다. 선정 시군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50억원 한도내에서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악취개선 점검단을 구성해 시군별 악취개선 추진상황을 반기별로 점검한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그 동안 개별 농가 신청을 받아 충간농가의 퇴액비화 시설이나 악취저감시설 예산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악취개선 효과가 미흡하고 집행실적도 낮아 지속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사업 개편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게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지자체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악취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4:3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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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 추진

농식품부,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 추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양성이 평등한 농촌 구현과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2021~2025년) 여성 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성평등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쉼터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4대 전략과제, 16개 중점과제, 42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농촌형 성평등지표 개발·보급, 농촌여성 사회적경제조직 모델 발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진, 세대공감형 지역사회 활동 발굴·추진 등 기존 4차 계획에 없던 15개 과제도 신규추진한다. 세부과제를 보면, 출산급여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확대 등 여성농업인 출산기간 동안 가사지원 확대와 영농도우미지원, 영농여건개선교육 등 노동부담을 경감하고,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확대와 문화동아리 바우처카드 확대 등 문화·여가 향휴여건 조성을 추진한다. 귀농·귀촌자를 위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소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과후 학교, 새일센터 등 농외 일자리 연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외국인여성근로자 인권침해 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빈집 등을 활용한 주거환경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농식품부 김인중 농촌정책국장은 "제5차 기본계획의 추진을 계기로 농어촌 내에서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이 주체적인 농업 경영자, 차세대 농어촌 리더로서 더욱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4:25: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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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신규 R&D과제 70여개 추진… 내년에 총 2321억원 투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신규 R&D과제 70여개 추진… 내년에 총 2321억원 투자 1월 중 신규 10개 사업공고 네트워크 장비 기업 'RFHIC' 직원이 회로 기판 내부에 반도체 칩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정부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과제 70여개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내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전환의 혁신기반인 반도체·디스플레이·임베디드SW 분야 핵심 기술개발 과제 114개를 공개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2021년도 R&D 신규과제 기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23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해당 과제는 내년에 10개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인터넷(www.keit.re.kr)으로 공시된다. 특히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523억원 규모의 신규 추진과제 70여건을 1월 중 최종 확정해 지원한다. 기술 분야별 지원사업은 글로벌수요연계시스템반도체, 시스템반도체상용화설계 등 반도체 분야 6개 사업,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등 디스플레이 분야 2개 사업, 임베디드인공지능시스템 등 임베디드SW 분야 2개 사업이다. 이들 과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롤러블·AR/VR 디스플레이 등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뉴딜 확산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수요 확대와 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반도체의 경우 센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전주기적 R&D를 지원한다. 5G,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부터 대용량 데이터의 연산·처리·제어를 위한 AI 반도체까지 전주기적 시스템반도체 개발과제를 발굴한다. 또 영세성 등으로 성장기반이 취약한 국내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업 초기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각 성장단계별 맞춤형 R&D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개발에 대한 접근방식이 다양하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과제에 대해선, 초기엔 다수 컨소시엄이 참여하지만 중간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성과를 창출한 하나의 컨소시엄에 대해서만 다음 단계를 지원하는 '경쟁형 R&D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디스플레이는 폼펙터, AR/V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지원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제품 상용화 기술, 유연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소자 관련 기술 등 폼펙터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유방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AR/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소재부터 광학계, 컨트롤러, 표준화 및 인체 영향평가까지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제를 집중 발굴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치사슬 안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국내 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및 핵심장비 개발에 대한 지원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임베디드SW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다양한 산업부품·장비에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산업용 인공지능 시스템과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지능형 전자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공시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상세한 과제제안서(RFP)를 공개하는 2차 공시를 거쳐 내년 1월 3주차에 확정된 신규지원 대상과제 약 70개를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내년은 경기활력 회복, 디지털 뉴딜 실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요한 한 해"라며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센서, 폼펙터 혁신형 디스플레이, 임베디드SW 등 분야에 R&D를 집중 지원해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3:53: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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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립대 최초 독립적 감사기구 설치

건국대, 사립대 최초 독립적 감사기구 설치 "내부감사 활성화, 투명성 강화가 목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국내 사립대학 중 처음으로 대학 감사실을 독립적 감사기구로 전환키로 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지난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학 내부 감사 활성화를 위해 독립기구인 대학감사를 신설,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 인천대가 감사조직의 독립과 관련된 사항을 적용,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사립대 중에서 감사실을 독립 기구로 운영하는 대학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건국대는 규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날 이사회 의결로 이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예산, 인사, 조직 등과 관련된 대학내 자율통제시스템 개선을 위해 교육부 등에 권고한 제도 개선안을 반영한 결정이다. 당시 국민권익위는 대다수 대학의 감사조직 또는 감사 담당자가 실제적인 독립성이 미비된 채 운영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 자율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독립적인 감사기구 설치, 이를 반영한 대학평가기준 개선 등을 교육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권고했으며 이러한 개선이 대학의 투명성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립되는 감사기구는 외부 감사 전문가를 영입했고, 건국대는 향후 공정한 원칙 기반의 감사로 대학의 책임성을 더욱 높혀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30 13:0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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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진석 교수, 'AI로 이석증 진단'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한다

삼육대 진석 교수, 'AI로 이석증 진단'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한다 중기부 기술혁신개발사업 '빅3' 부문 선정 진석 삼육대 교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진진단 시스템 구성도 /삼육대 삼육대는 스미스학부대학 진석 교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석증(耳石症)을 진단하는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첨단기술과 의료기기의 융복합을 통해 기존 검사장치를 소형화 및 원격화한 것으로, 비대면 진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진 교수와 인공지능 전문기업 케이아이오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확대형 빅3 부문)에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이른바 '빅3'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귓속 전정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한 돌(이석)이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현재 진단은 비디오안진검사기기(VNG)로 이뤄지고 있는데, 환자에게 카메라가 달린 고글을 착용하게 하고 다양한 자극에 대한 안진(眼震, 눈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검사장치는 대형병원 검사용으로 제작돼 부피가 크고 가격이 고가여서 보건소나 중소병원, 요양병원 등에는 폭넓게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급성 이석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진 교수가 개발하는 스마트 안진진단 시스템은 피검자(환자)의 안진을 촬영한 영상정보를 검사자(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장소에 제한 없이 병변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건양대병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안진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설계해 차별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적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병변 진단이 가능해진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 2년이며, 연구개발비 7억 1200만원(정부출원금 5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진 교수는 "기존 진단기기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고 이동도 용이해 이석증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상당한 부가가치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 교수는 삼육대 소비자경험연구소장으로, 확장현실(XR) 기반의 소비자경험 설계, 플라즈마 메디 뷰티케어 기술,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경도인지장애 진단 기술 등 창의적 융복합 연구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2:0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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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차 확산한 11월 소비 감소… 생산·투자는 증가

코로나 3차 확산한 11월 소비 감소… 생산·투자는 증가 11월 소매판매 0.9%↓, 생산 0.7%·투자 3.6%↑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확산 영향으로 11월 소비가 전달에 이어 2개월째 감소했다. 반면, 주식거래 등이 활발해지는 등 생산과 투자는 증가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올해 1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6월(+4.1%)부터 2개월 연속 증가했다가 8월(-0.8%), 9월(+2.3%), 10월(-0.1%)에 이어 지난달 다시 증가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통계청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제조업 생산이 상승 전환하고 서비스업 생산도 소폭 상승하면서 전산업생산이 증가했다"며 "서비스업은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과 숙박 등 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주식 거래 영향으로 금융 생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하며 두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자동차(-8.8%)는 감소했으나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증가로 반도체가 7.2% 늘었다. 스마트폰과 TV용 OLED 패널 생산 등 전자부품(+7.4%)도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함께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 전자 부품 등이 늘면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과 동일한 73.8%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숙박·음식점(-2.7%) 등에서 줄었으나 주식 등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이 4.6% 늘며 2012년 2월(+5.0%)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달 주식 거래액은 578조7000억원으로 10월(399조6000억원)보다 44.8% 증가했다. 화물 수송 증가로 운수·창고(1.5%)도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9% 감소해 2개월 연속 줄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3%)는 증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감소와 온화한 날씨 등으로 겨울 의류 판매가 감소하며 의복 등 준내구재가 6.9%나 감소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도 전달 승용차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증가 등의 기저 영향을 받아 0.4%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6%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선박 등 운송장비(-3.7%) 투자는 감소했으나 특수 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6.3%) 투자가 늘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 증가로 전월 대비 2.1%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 역시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29.1%) 및 발전·통신 등 토목(32.7%)에서 모두 늘며 1년 전보다 30%나 늘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7포인트 올랐다.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 연속 동반 상승 중이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12개월 동시 상승한 이래 2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안 심의관은 "11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지속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예측력에 한계가 있다"며 "12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부정적 요인이지만, 수출 개선, 정부의 4차 추경 등은 긍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30 11:56:0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