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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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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 교육기부 참여로 '교육메세나탑' 8년 연속 수상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1일 부산시교육청 주관 '2015 교육기부 활성화 유공 표창식'에서 8회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교육청이 1년 동안 지역의 '교육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기업·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행은 지역기업 중 유일하게 1회부터 이번 8회까지 전 회차에 걸쳐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7년 설립한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재단 설립 후 올해까지 총 4700여명에게 약 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부·울·경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창작 뮤지컬 공연을 무료로 시행하는 '힐링 뮤지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청소년의 고민사항을 주제로 한 성장 뮤지컬인 '캡틴, 오마이 캡틴'을 부·울·경 지역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했다.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BNK 행복한 음악캠프'도 3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25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30여명의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이 레슨을 하고 부산문화회관에서 수료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은행 본점 1층에 '금융역사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교육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로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지역의 교육기부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1 17:53: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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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봉사활동 실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21일 전주시 대성동에 소재한 참사랑낙원에서 2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지팥죽 나눔' 행사는 전북은행의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정신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에게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팥죽을 나누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승운 부행장과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20여명은 팥죽에 들어갈 새알을 직접 빚어 배식봉사를 하고, 시설생활 장애인에게 방한의류를 선물했다. 전북은행 신승운 부행장은 "팥죽에 담아 전달한 전북은행 임직원들의 사랑을 통해 무병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지난 8일부터 본점 1층 로비와 갤러리에 'JB WONDER LAND'를 꾸미고 도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문화공연·풍선선물·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2015-12-21 17:53:00 채신화 기자
건보공단 "국민연금 체납사업장, 버티기 어려울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따라 국민연금 체납사업장은 공공기관과의 계약에 제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국민연금 체납사업장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의 계약 시 대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체납사실이 없다는 증명을 건보공단으로부터 확인받아 제시해야 한다. 증명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계약의 대가로 지급받게 될 금액에서 체납보험료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 기존에는 국민연금을 체납하는 법인 사업장의 경우 법인 소유의 재산이 없으면 더 이상 징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따라 무한책임사원·과점주주·사업양수인을 제2차 납부의무로 하여 체납보험료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법인사업장 대표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와 근로자의 국민연금 수급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로 보고 있다. 제도 시행을 이틀 앞둔 건보공단은 "근로자의 연금수급권이 보장될 것을 기대한다"며 "재산의 압류나 공매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료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체납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관할하고 있는 서울·강원지역 10만여개 체납사업장에 개정사항에 대한 제도시행 안내문을 발송했다.

2015-12-21 14:42: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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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1일 상장하는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

강스템바이오텍, 세계 최초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아토피 치료제 2022년 56억달러 규모 전망 "난치병과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방법은 제대혈 줄기세포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는 21년간의 줄기세포 연구 끝에 '쓰레기 속 보물'을 발견했다. 버려지는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세계 유일무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해낸 것. 최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아토피 치료제 전기 임상 실험을 성공리에 마친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도 임상 실험 중에 있다.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는 강 대표가 우연히 방문한 산부인과의 출산 현장에서 착안했다. 강 대표는 "아기가 태어나면 버려지는 탯줄과 태반의 조직을 연구한 결과 제대혈 안에 무궁무진한 줄기세포의 소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난치병과 불치병을 고칠 수 있는 보고, 즉 보물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강 대표는 2005년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을 꾸리고 분리기술과 배양기술을 갖추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임상실험 비용부터 우수의약품제족관리기준(GMP)등의 문제에 부딪혔다. 결국 교수로서 한계를 느낀 강 대표는 서울대 사업단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실험실 벤처 형태로 창업 했다. 당시 책상 하나에 직원 1명이 전부였던 강스템홀딩스(당시 상호명)는 5년 뒤인 현재 임직원수 70명, 자본금 59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제대혈 성체세포 분리·배양 기술은 세계 유일의 기술이다. 현재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는 암 발생 등 부작용의 위험이 있지만,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다면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강 대표는 "제대혈 치료제가 부작용이 없는 이유는 제대혈 줄기세포의 특수성 때문"이라며 "생물학적으로 임신하면 엄마의 입장에서는 태아가 이물질이지만 면역세포가 공격하지 않는 현상에서 치료제를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제대혈 줄기세포가 면역계에 명령을 내리는 체계를 갖춰 면역세포가 이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퓨어스템-AD'이다. 올해 5월 임상 1/2a상을 좋은 결과로 마치고 내년 상반기 후기 임상을 준비중이다. 전기 임상 내용은 내년에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2018년 혹은 2019년에 상용화 예정이다. 아토피 치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이며, 세계 시장은 오는 2022년 56억달러(약 6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난치성 면역질환인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퓨어스템-CD'도 현재 임상 진행중인데 2022년 42억달러(약 4조94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RA'도 현재 임상 진행중으로 2020년에 시판하는 것이 목표다. 벤처기업으로서 5년 만에 상장을 준비할 정도로 앞만 보고 달려온 강 대표의 굳은 의지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강 대표는 "전 세계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식을 둔 부모에게 이메일을 많이 받았다"며 "아이의 사진과 함께 연구를 끝까지 해내서 꼭 치료제를 만들어달라는 간절함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희귀병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이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바람이 곧 강 대표의 바람이 된 것이다. 사회적 공헌 기업을 목표로 세운 강 대표는 회사의 지속성을 위해 대웅제약과 판권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3상 비용을 줄이는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 대표는 "내년이 세계 시장을 향해 달려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5년 뒤에는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기업이 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12-20 20:32: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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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라③] 국내 거주 외국인, 혼자서도 은행 업무 가능할까?

국내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부족…외국인 전용 상품부터 전용 창구까지 '잠재고객 잡기' 노력 국내에서 은행 업무를 볼 때 불편을 호소하는 외국인이 많다. 일상 언어와 달리 어려운 은행 용어와 업무 처리 절차 또한 모국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가 준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나 저금리 기조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은행들은 각종 서비스를 내놓으며 180만 여명의 국내 외국인 거주자 '잠재 고객' 잡기에 나섰다. ◆외국인, 은행갈 때 지인과 함께해야만… 중국에서 온 지 1년이 넘은 성초(26)씨는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은행 창구를 세 번이나 찾았다. 일상 대화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지만 은행 용어가 생소해 이해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업무 절차도 중국과 달라 헷갈리는 것투성이였다. 성초씨는 "카드 신청할 때 설명이 너무 어려워서 오래 걸리니까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눈치가 보여 그냥 나온 적도 있다"며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은행 업무를 볼 때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번번히 카드 발급에 실패한 성초씨는 결국 한국인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중국어를 할 줄 모르는 친구였지만 쉬운 말로 해석해준 덕에 마침내 카드 발급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성초는 웬만한 은행 업무는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창구에는 방문하지 않는다. 성초씨와 같은 외국인 금융소비자를 위한 은행의 서비스가 부족한 반면, 국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인은 느는 추세다. 법무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외국인 거주자는 182만명으로 10년 전(74만7000명)에 비해 2.4배 늘었다. 이는 국내 총 인구의 3.5%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상주 15세 이상 외국인 중 취업자는 9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6000명(10.1%) 증가했다. ◆금감원 "다국어 금융 서비스 제공해야" 이 같은 상황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한 금융상품설명서나 정보제공동의서가 부재한 것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권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이 지난 9월 발표한 '고령자·유병자·장애인 등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개선방안'은 다국어 금융 서비스와 금융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골자로 한다. 개별 은행별로 작성하기 곤란한 경우 은행연합회에서 공동작업으로 다국어 표준안내서·정보제공동의서의 표준어를 마련해 제시해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예금상품에 대해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금융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도 협조해 국내 최초 입국 시 금융교육(통장개설 등 금융거래 절차, 유의사항, 각종 정보활용방법)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외국인들의 소통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등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계획은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권,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실시 올 상반기 국내 7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고객 특화서비스인 'KB Welcome Service'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 밀집지역인 안산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서울 오장동지점·경남 김해지점 등에서는 휴일에도 영업을 하는 탄력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전용 통장인 'KB Welcome 통장·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예약송금 서비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어 고객상담센터(1599-4477)를 통해 6개 국어로 상담을 진행하고 영업점 직원 요청시 고객과 3자 전화통역도 실시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외국인 왕래가 많은 지역 내 4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창구(FCD)' 선정했다. 이 창구에서는 다양한 언어와 외환업무가 가능한 직원이 외국인의 금융거래를 돕고 있다. 해외송금이 가능한 자동화기기(ATM)에는 2개의 언어를 추가해 10개의 외국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국내거주 외국인 전용 페이스북을 운영해 영업점 직원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에서 쇼핑 후 받은 부가세 영수증을 출국 전 부산은행 창구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외국인 부가세 시내환급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평동지점 2층에 매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 문화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국제전화·화상 국제전화·국제우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비롯해 음악·영화감상 시설, 당구?헬스 기구 등의 휴게시설이 비치돼 있다.

2015-12-20 20:32: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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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멀리뛰기 국가대표’ 주은재 선수 영입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한국 남자 멀리뛰기 종목의 유망주 주은재(22) 선수를 영입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7일 오전 문현동 소재 본점에서 '2015 부산 육상 우수선수 및 지도자 포상식'과 함께 부산은행 육상실업팀 선수 입단식을 갖고 2016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동아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주은재 선수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로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는 신예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제69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멀리뛰기 종목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7m80cm를 기록하고 현역 대학부 1위, 일반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주은재 선수는 190cm의 장신이면서도 순발력과 유연성이 뛰어나 지난 10월 개최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 초 부산은행 이재홍(55) 감독은 직전 동아대학교 육상팀을 맡으면서 주은재 선수를 수준급 선수로 길러낸 장본인으로, 앞으로도 선수 기량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은재 선수 영입으로 부산은행 육상팀은 감독 포함 총 6명이다.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박재경 부행장은 "부산광역시 육상선수단의 전력강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선수로 일찌감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며 "주은재 선수의 영입으로 당행의 김대홍 선수 등과 함께 남자 1,600미터 계주에도 출전해 부산 육상팀의 순위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입단식에 앞서 부산광역시육상경기연맹(회장 성세환)과 함께 올해 전국 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 연맹에서 선정한 꿈나무 유망주 등 모두 46명에게 총 25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2015-12-18 17:17:52 채신화 기자
신한銀, 시중은행 최초 '중국 위안화 결제시스템(CIPS)' 가입

신한은행은 18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국의 차세대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 CIPS에 가입해 위안화 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 CIPS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위안화 결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결제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현재 8개의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19개 중국 내 금융기관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국 위안화의 국제간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스템 대비 운영시간을 늘리고 은행간 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와의 호환성을 높이며 국제 거래에 발생하는 비용도 낮췄다. 신한은행이 CIPS에 가입하면서 신한은행 고객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송금 업무에서부터 국제간 무역 결제 등 중국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국 위안화가 지난 11월 30일 IMF의 SDR(특별인출권)에 편입 확정돼 세계 3대 통화로 급부상했고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거래 상대국임을 감암하면 국내외 고객의 중국 위안화 결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신한은행에 CIPS에 가입하면서 기존에 복잡한 경로로 처리됐던 중국 위안화 결제 처리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국내에서 중국 본토로 나가는 위안화 해외 송금 건을 CIPS를 통해 결제 처리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동 시스템을 통한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12-18 17:17: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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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 1호 독도지점 개점

DGB대구은행이 18일 경북도청지점에서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 1호 브랜치 독도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 '아이M뱅크'는 핀테크 기술을 반영해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뱅크 서비스로, 국내 최초 브랜치 운영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이다. 개인이 애용하는 지점을 어플 내에 설정하면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로 찾는 지점을 지정하면 본인이 즐겨 찾는 지점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국내 최초 모바일지점인 '아이M뱅크' 독도지점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호 고객으로 가입했으며, DGB대구은행은 독도 지점만의 차별화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이M뱅크' 독도 예·적금은 독도명예주민증 또는 독도아카데미 수료증 제시 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주고, 매년 추첨을 통해 독도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독도사랑 예·적금과 독도사랑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수익금의 일부는 독도사랑 기금에 사용된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아이M뱅크'는 1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지역 대학교 모바일 지점 등을 시범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 특성화된 모바일 지점을 계속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M뱅크'는 내년 초부터 탑재할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기능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여 예금, 대출, 신용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상품 신규가 가능하다. 모바일 은행 대출 상품인 직장인 e-Start론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용대출을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는 중금리형 대출상품으로, 금리 약 5~9%에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2015-12-18 17:17: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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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희망의 공부방 9호점 선정식 진행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17일 광주시 신가동에 위치한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의 공부방 9호점 선정식'을 진행했다.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와 학습지도를 통해 지역 아동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하지만 이 센터는 바닥과 벽을 비롯해 전기 시설 등이 오래돼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습하기에는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통해 바닥 데코타일과 전기공사, 공부방 벽지와 페인트 작업 등을 통해 아이들의 공부방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이날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센터 학생들에게 간식과 영어 학습교재를 선물하고 함께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광주은행 김환진 본부장은 "광주은행은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아동들의 학습 장소이자 쉼터인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의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이나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줌으로써 소외계층 아동이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광주은행의 신규 공헌 사업이다.

2015-12-17 17:41: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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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연말연시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동지팥죽 행사'와 '복꾸러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겨울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오는 21일 창원시 마산역 광장과 울산 밥퍼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봉사대 등 140여명이 참가해 독거노인·무의탁자·노숙자 등 소외계층과 마산역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도 동지팥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튿날인 오는 22일에는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복꾸러미 행사'를 연다. 사랑의 복꾸러미 행사에는 손교덕 은행장ㆍ창원시 안상수 시장ㆍ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철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자치단체장과 시ㆍ도의회 의원 그리고 경남은행창원지역봉사대ㆍ경남은행임원부점장부인회ㆍ마산자원봉사센터ㆍ마산여성경제인협의회 등 38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마산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모여 즉석식품 등 식재료와 세면용품 등 18종을 포장한 뒤 경남·울산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세대 등 소외계층 2400세대에 개별 배송한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12월과 1월 두 달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보 부장은 "추위와 빈곤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에 지역민의 관심과 봉사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5-12-17 17:41: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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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필리핀 저축은행 인수계약 체결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필리핀 저축은행과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 방식으로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Wealth Development Bank) 지분의 약 51% 가량을 인수할 계획으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현지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해외진출의 첫 사례다. 이번에 인수하는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필리핀 세부에 본점을 둔 자산규모 1억5000만달러, 점포 16개, 직원 약 300명의 저축은행이다. 이 은행은 금융그룹계열사가 아닌 저축은행 56개 중 자산순위 9위인 중형 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의 모회사가 필리핀 전역에 약 100만명의 회원을 가진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인 점을 활용해 연계 영업을 통해 카드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점포망 확충과 함께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이용한 현지 리테일 영업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필리핀은 현재 대형 로컬은행들이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다 한국계 진출기업이 아직은 적은 점을 감안해 지점설립 보다는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직접 진출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의 선진 금융기법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리테일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이번 인수가 완료되는 내년 초까지 우리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230여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합병과 캄보디아 MFI(소액 대출 금융기관) 인수에 이어 올해 미얀마 MFI 개설 등 현지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진출방식을 다각화해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네트워크를 5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2015-12-17 17:05:2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