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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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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저축은행, 천덕꾸러기 꼬리표 뗄 수 있을까?

8분기 연속 흑자, 풍선효과로 대출급증 등 '상승세'…업체 간 양극화·고금리 등 '부실화 우려' 저축은행에 부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저축은행 업권은 지난 2012년 대규모 부실사태로 암흑기를 맞다가 최근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지만 업체 간 양극화와 대출 중심의 성장 등으로 부실화 우려가 나오고 있어 '금융권의 천덕꾸러기'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79개 전체 저축은행의 여·수신 거래자 수는 510만2719명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거래자 수는 지난 2011년 6월 555만명을 넘어선 뒤 이른바 '저축은행 사태'를 겪으며 2014년 6월 416만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규 거래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저축은행 사태 이전과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수익 면에서도 먹구름이 걷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저축은행 전체 당기순이익은 48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1%(2058억원) 급증했다.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저축은행의 순익 증가는 대출 확대가 주된 원인이다. 저금리에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계대출이 1300조원까지 육박하자 정부가 1금융권의 대출을 조이면서 나타난 '풍선효과'다. 이로 인해 저축은행의 대출이 7조3023억원 늘면서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1102억원 증가했으나, 이자이익이 3225억원 증가하며 전체 이익을 견인했다. 거래량과 이익이 늘면서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덩치도 커졌다. 저축은행 업권의 총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47조53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3%(7조3413억원) 증가했다. 숫자로만 봤을 땐 승승장구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가라앉았던 저축은행 업권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그러나 몸집이 커지자 다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출을 위주로 성장한 만큼 리스크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충당금 적립률이 낮은데다 미국발(發) 금리 상승 가능성이 나오면서 부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문제는 저축은행 전체 개인 대출자의 80%가 신용등급이 7~8등급인데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는 사람 중 연 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의 비중이 70% 이상이라는 것. 대출금리 또한 시중은행에 비해 7.63%포인트 높기 때문에 금리 상승이 본격화되면 차주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에 당국에서는 올해 최고금리를 한 차례 낮추는 등 금리 인하를 유도했으나 일부 저축은행에서 여전히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OK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건수 28만9000건 중 80%(23만1000건)가 금리 연 20%를 초과하는 대출이었으며, 웰컴저축은행도 전체 가계대출의 88%가 연 금리 20%를 넘었다. 업체 간 양극화도 우려된다. 대형 업체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빠르게 몸집을 불려가는 반면 영업기반이 약한 소형 저축은행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순이자마진(NIM)은 대형 저축은행이 7.66%로 전년 동기(8.17%) 보다 0.5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소형 저축은행은 전년 동기(5.61%) 보다 0.59%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총 6개의 영업구역으로 쪼개서 운영하는데, 서울을 제외한 전북·전남·제주·대구·경북·강원 등 상대적으로 입지조건이 안 좋은 지방 저축은행과의 격차가 벌어진다"며 "저축은행은 업권 특성상 지역밀착 서민금융이 취지이기 때문에 자산이 커진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업체 간 양극화와 고금리 대출에 따른 부실 우려에 대해선 충당금 적립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감독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재 저축은행에 대한 자산 규제는 없으나 부실화 우려에 따라 자산을 확대하면 충당금을 많이 쌓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은 예고돼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의 경우 충당금 적립률을 높힐 방침이다. 현재 '요주의' 대출 충당금 적립률(2%)을 일반대출은 10%, 고금리대출은 12%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12-18 14:52: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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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아이M뱅크' 1주년…"내년엔 모바일 주담대 추가할 것"

DGB대구은행은 지난 16일 '아이M뱅크'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이M뱅크 관련 실적 우수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아이M뱅크'는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지역밀착 전략을 모바일뱅크에 도입해 국내 최초 브랜치 운영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을 차용했다. 현재 아이M뱅크는 지역밀착 차별화 전략을 담은 모바일지점을 90개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호 지점인 독도지점을 비롯해 각 지역 대학교 지점, 동화사 지점, 중국 상해 지점 등 특색 있는 모바일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과의 연계마케팅을 통해 예금·대출·환전·신용카드 등 6만 건의 상품신규와 2500억원의 신규실적을 올리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아이M뱅크' 1주년에 앞서 지난 11월 실사용자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핀테크 고객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참소리 고객자문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사용자 위주의 편리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1주년 기념식에서는 아이M뱅크 상품 판매가 우수한 직원에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현재 구축중인 모바일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개발 2차 사업에 관한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측은 오는 25일까지 1주년 기념 이벤트 '아이M뱅크 첫돌맞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밀착형 장점을 특화해 등장한 아이M뱅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서비스 구축과 지점 확대로 알차게 성장해왔다"며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경조금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와 생체 인증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추가될 아이M뱅크의 2017년에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12-18 13:31: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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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IR센터, 올해 13개 스타트업 투자유치…내년엔 300개사 지원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본점 1층 KDB IR(기업설명회)센터에서 '넥스트라운드 2016 클로징 데이'를 개최해 올해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운용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라운드'는 엑셀러레이터, 마이크로VC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등 20여개의 벤처투자 관련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다. 지난 8월 출범해 스타트업 투자, 스타트업의 홍보·제품제작을 지원하는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간 상생·협력·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KDB IR센터는 엑셀러레이터나 마이크로VC 등이 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을 벤처캐피탈과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상설 IR 공간으로, 매주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IR 라운드를 개최해 왔다. 이 센터는 지난 4개월간 총 25회에 걸친 IR라운드를 통해 90개 스타트업들에게 벤처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회사소개·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13개사가 35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2017년에는 더 많은 스타트업과 벤처기관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넥스트라운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KDB IR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KDB IR센터에서의 IR라운드 개최 확대, 협력파트너 추가를 통해 연간 300개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IR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수 스타트업 참여와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스타트업에 약식 심사를 통해 산업은행이 공동 투자하는 신속·매칭 방식으로 'KDB엑셀러레이터펀드'를 신규로 설정·운용한다. KDB엑셀러레이터펀드는 회사당 5억원, 연 100억원 이내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KDB IR센터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뿐만 아니라 중견 제조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혁신기술을 교류하고 신산업트랜드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16-12-18 10:34: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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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오픈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6일 글로벌 거점 지역인 베트남 호치민에 '신한퓨처스랩 베트남(SFL-V)'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류처스랩'은 기술력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고, 각 그룹사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 2기에 거쳐 총 23개의 기업을 육성했고, 지난 11월부터 3기 모집을 시작해 현재 선발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국내 퓨처스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출범해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첫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폭발적인 증가와 ICT(정보통신기술) 발달 등 현지 수요가 많은 상황으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입주 사무공간 무료제공, 신한베트남은행의 금융 노하우 전수, 현지 핀테크 전문가와 국내 글로벌 멘토 그룹을 통한 사업모델 구체화, 협업에 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이번 개점식과 동시에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국과 양해각서 (MOU) 를 체결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은 출범식에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첫 글로벌 진출 사례"라며 "베트남의 핀테크 생태계 발전을 기원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8 10:14:16 채신화 기자
[인사] 농협금융지주ㆍ농협은행ㆍ농협생명ㆍ농협손해보험

◇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남영수 ▲시너지추진부장 이우종 ▲글로벌전략부장 김익수 ▲감사부장 최인식 ◇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장 장승현 ▲개인고객부장 권준학 ▲WM연금부장 김홍범 ▲기업고객부장 김양곤 ▲국제업무부장 장미경 ▲공공금융부장 권기수 ▲대손보전기금부장 유창재 ▲종합기획부장 주재승 ▲경영지원부장 박학수 ▲홍보국장 김장근 ▲인사부장 김인태 ▲업무지원부장 황은섭 ▲여신기획부장 이재선 ▲여신심사부장 오경근 ▲여신관리부장 유재도 ▲리스크관리부장 김원동 ▲신용감리부장 홍태영 ▲IT기획부장 나완집 ▲IT전환추진부장 김한수 ▲IT경영정보부장 허병희 ▲스마트금융부장 이봉의 ▲핀테크사업부장 이창기 ▲신탁부장 김기해 ▲자금부장 임정수 ▲소비자보호부장 손동섭 ▲글로벌사업부장 김윤수 ▲카드기획부장 우광혁 ▲카드기관사업부장 문병용 ▲카드신용관리부장 문태석 ▲고객행복센터장 허중회 ▲수탁업무센터장 이선기 ▲자금운용지원단장 박종봉 ▲외환·파생센터장 문영식 ▲서울영업본부소속 김규용 ▲서울영업본부소속 송수일 ▲서울영업본부소속 김영훈 ◇ 농협생명 ▲감사국장 김태호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정식 ▲농축협사업본부장 김도안 ▲고객지원본부장 곽정섭 ▲경영지원본부장 소원형 ▲투자금융본부장 정강희 ▲IT정보보호실장 한재선 ▲인사부소속 배문하 ◇ 농협손해보험 ▲장기보험본부장 문봉호

2016-12-17 23:22: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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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초년생 대상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 신상품 출시

새마을금고는 16일 젊은 세대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갖게 할 수 있는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이며 고객이 지정한 납입 희망일에 MG스마트알림앱의 알림(푸시) 메시지를 통해 저축할 시점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2세 이하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기달성 ▲목표설정금액 달성 ▲MG스마트알림 및 스마트뱅킹 가입 ▲스마트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일정횟수 이상의 적금 납입 시 최대 0.4%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다만 모든 우대이율은 만기 해지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최초 1만원 이상으로 저축한도는 월 100만원 이내, 총 납입한도는 3000만원 이내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이고 새마을금고별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창구나 스마트뱅킹(또는 인터넷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적금납입일을 알려주는 'MG스마트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알림(푸시)기능을 이용해 예금의 입·출금 거래내역 뿐만 아니라 금융안내, MG체크카드정보, 공제정보 등의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6-12-17 23:21:37 채신화 기자
[인사]광주은행

<지점장급> ◇신규 ▲법원지점장 강경균 ▲논현지점장 고재덕 ▲일곡동지점장 김금채 ▲대불산단지점장 김남귀 ▲정보보호부장 김성하 ▲리스크관리부장 겸 리스크총괄팀장 김종택 ▲수도권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김창록 ▲순천신대지점장 김혜숙 ▲흑석사거리지점장 김희곤 ▲수도권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나문섭 ▲함평지점장 박경서 ▲여신심사2부장 박성우 ▲고흥지점장 박종곤 ▲담양지점장 박찬호 ▲봉선동지점장 서경아 ▲투자금융부장 양성현 ▲주월지점장 유영학 ▲서광주지점장 장명자 ▲수도권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조규혜 ◇이동 ▲전남영업부장 강철순 ▲계림지점장 김동수 ▲산수동지점장 김백룡 ▲금남로지점장 김병선 ▲동림지점장 김상현 ▲여의도지점장 김성근 ▲길동지점장 김승백 ▲하남공단2금융센터장 김재중 ▲서울영업부장 김재춘 ▲조선대학교지점장 김종석 ▲만호마재지점장 김호준 ▲영광지점장 김희남 ▲금호동지점장 나원복 ▲Direct사업부장 겸 TM팀장 남상무 ▲진월동지점장 명철호 ▲광양지점장 문효석 ▲효천지점장 박기원 ▲감사부장 박병일 ▲역전지점장 박성철 ▲각화동지점장 박시진 ▲자금시장부장 겸 자금시장팀장 박철상 ▲청라지점장 박태권 ▲하남공단1금융센터장 서상인 ▲영업기획부장 설수환 ▲두암타운지점장 안장호 ▲송정지점장 염규송 ▲동광양금융센터장 염동현 ▲강진지점장 윤홍주 ▲용봉북지점장 이돈숙 ▲염주지점장 이명인 ▲매곡동지점장 이병수 ▲광주시청지점장 이상채 ▲목포지점장 이순동 ▲여천금융센터장 이용희 ▲여수지점장 이우경 ▲농성동지점장 이정학 ▲봉선이마트지점장 이종군 ▲영산포지점장 이종하 ▲영업추진부장 이춘우 ▲중부지점장 이형석 ▲연향동지점장 임동신 ▲쌍촌동지점장 장은석 ▲서동지점장 정천석 ▲보성지점장 조봉현 ▲임동지점장 조영준 ▲양산동지점장 조현기 ▲운암동지점장 주병정 ▲순천지점장 최동철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최영균 ▲강남지점장 허옥환

2016-12-15 16:0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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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원장 "美 금리인상…자산운용사, 리스크관리 만전 기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정치적 혼란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사들의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주문했다 진 원장은 15일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열고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은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어 금리가 지속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0.5~0.75% 수준으로 결정했다. 같은 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1.25%)를 동결했다. 진 원장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경제변수가 자산운용 각 부문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형펀드 및 MMF의 자금이탈 우려,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환위험 등을 꼽았다. 또한 금융감독원도 저금리 등으로 수탁고가 증가한 채권형펀드, MMF가 금융시스템의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펀드유동성을 점검하는 등 위험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내외 리스크요인이 증가한만큼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최근 급증한 전문사모운용사의 부적절한 투자자 유치경쟁 등 경쟁심화에 따른 불건전 영업행위가 우려된다"며 "자산운용업계가 자율적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의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이해상풍 방지체계도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금리시대에 상응해 불합리한 수수료체계의 개편 등 투자자 이익보호를 위한 운용사의 노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신상품 개발과 운용 역량 제고 등으로 자산운용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진 원장은 "증권사의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 은행의 일임형 ISA 운용 등 타 업권의 자산운용업 진입은 이미 시작됐다"며 "내년에도 타 업권의 도전이 거세질 전망으로 한층 더 굳건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신흥국 진출 등을 통해 한국을 동북아 자산운용의 중심지로 구축하기 위한 국제화 추진도 주문했다. 진 원장은 손자병법의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인용해 "환란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며 "향후 직면할 금융시장의 환경변화를 오히려 자산운용산업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2-15 16:06: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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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금융재산 1.4조원…금감원 "잠자는 돈 찾아가세요"

#. A씨는 40년 전 다녔던 직장에서 상여금 등으로 우리사주를 받았다. 이후 잊고 있던 A씨의 주식은 배당, 무상증자, 회사분할 등으로 가치가 크게 올라 있었다. 그러던 중 명의개서대행기관이 A씨에게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정보를 토대로 미수령 주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A씨는 이를 통해 약 3000만원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과 94개 금융기관이 함께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돈'인 휴면금융재산을 찾아주기 위한 금융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과 금융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민 461만명에게 총 9522억원의 휴면재산을 환급했으나, 여전히 1조4000억원 규모의 휴면재산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은행·보험사·증권사 등에 남아있는 휴면계좌는 5500만개로, 국민 1인당 평균 1.1계좌가 잠자고 있는 셈이다. 전체 휴면 계좌 가운데 98.4%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휴면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100만원을 초과한 고액 휴면재산은 전체 잔액에서 63.6%의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과 금융사들은 1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휴면재산 보유사실 통지 ▲영업점 방문 시 대면 안내·환급 ▲온라인 등 비대면 안내·환급 등의 방식으로 휴면재산을 찾아줄 예정이다. 우선 전 금융권역의 94개 금융사가 휴면재산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개별 고객에게 우편·전화·메시지 등으로 집중 안내한다. 영업점에서도 자사 보유 휴면재산을 환급해주고 다른 금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면재산에 대해서도는 조회하고 환급받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휴면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시스템도 안내한다. 국내은행이 보유한 휴면예금은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계좌통합관리시스템' 등에서 공인인증서 등을 통한 본인 확인을 거치면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환급은 영업점 방문, 인터넷뱅킹 등에서 가능하며 30만원 이하는 '계좌통합관리시스템'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휴면성신탁 역시 계좌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휴면보험금은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한 후 영업점 바문 또는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또는 거래 증권사 홈페이지·HTS(홈 트레이딩 시스템)·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본인 확인 또는 로그인 절차를 거쳐 조회·환급이 가능하다. 미수령주식과 배당금은 예탁결제원·국민은행·KEB하나은행 등 명의개서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본인 확인 절자를 거쳐 조회할 수 있다. 해당 명의개서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환급이 가능하며, 예탁원의 경우엔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 소액배당금 지급서비스'를 통해 30만원 이하 미수령 배당금을 조회·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포털 '파인'을 통해 검색하면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휴면성신탁, 휴면성증권, 미수령 주식 등 모든 휴면재산을 조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에 익숙한 국민들은 '파인' 등 온라인 기반의 각종 조회 시스템을 활용해 휴면금융재산을 조회·환급받을 수 있다"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은 94개 금융사의 어떤 영업점을 방문해도 본인의 휴면재산을 조회하고 환급받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2-15 12: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