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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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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17년 대대적 조직개편…14명 임원 승진

DGB금융그룹이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주 내 14명의 임원에 승진 발령 내는 등 인사도 실시했다. DGB금융그룹은 27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와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사회공헌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공헌부를 별도 분리해 사회공헌본부를 신설했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IT신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고객센터를 디지털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고, 지역밀착영업 활성화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대구본부와 고객분석기획팀을 신설했다. 박인규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강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계열사별 경쟁력 제고,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50주년을 앞둔 새로운 도약에 초점을 맞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을 유임하고,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자회사 대표이사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임원 승진이다. DGB금융지주는 노성석(신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김경룡(DGB경제연구소장 겸 준법감시인) 부사장보를 유임하고, DGB대구은행 문홍수 부행장보를 전략경영본부부사장보로 이동 배치했다. DGB대구은행은 본부장 3명의 부행장보 승진, 상무 5명 승진 등의 인사로 8명의 부행장, 7명의 상무 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부장을 상무로 직위를 변경했다. 윤이열(미래금융본부장), 이준걸(여신본부장), 성석기(영업지원본부장)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황병욱(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남태(경북서부본부장), 김영탁(경북동부본부장), 여민동(부울경본부장), 김윤국(대구본부장)은 상무로 신규 임용됐다. 임환오(경영기획본부장), 성무용(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 부행장과 장영철(공공금융본부장), 김경환(준법감시인), 박명흠(리스크관리본부장) 부행장보, 김윤희(자금시장본부장) 상무는 유임됐다. DGB금융지주 오동수 상무는 IT본부장으로 이동 배치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DGB생명보험 오익환 대표이사, DGB캐피탈 이재영 대표이사, DGB자산운용 이윤규 대표이사, DGB유페이 박동관 대표이사, DGB신용정보 정찬우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는 DGB대구은행 이성룡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2016-12-27 18:13: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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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15> 은행, '신의 직장' 옛말

비대면거래 강화·성과연봉제 이슈 등 영업환경 악화…실적·정신적 압박 등 근본적 문제도 여전 "은행이 위기라면 은행원은 벼랑 끝에 있는 셈이죠." 서울시 종로구 A은행에서 일하는 5년차 대리 김 모씨의 말이다. 은행업이 암울하다. 안으로는 실적압박과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밖으로는 저금리시대에 비대면 거래 증가, 성과연봉제 논란 등에 짓눌리고 있다. 은행원도 위축되고 있다. 점포수가 줄면서 1인 업무량이 늘고 개인 시간은 급격히 줄었다.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지인들의 번호를 뒤적이다가 이내 민망해진다. '신의 직장' 신화는 사라진 지 오래다. 김 씨의 이야기지만 은행원 대부분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영업환경 악화…설 곳 없는 은행원들 27일 서울시 서초구 B은행 직원 박 모씨는 입사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박 씨는 "은행원이 되려면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했는데, 입사해 보니 더 치열한 현장에 온 것 같다"며 "지점이 축소되고 은행원의 희망 퇴직 규모를 보면 벌써 무섭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은행들은 빠르게 지점들을 통·폐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NH농협은행의 9월 말 현재 출장소 등을 포함한 지점 수는 총 4944개로, 지난해 말(5096개) 대비 152개(2.98%) 줄었다. 국내 은행들이 지점을 줄이는 것은 인터넷·모바일 발달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4239만 건으로 지난 2012년(1294만 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사라진 지점의 자리는 스마트기기가 메우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외부영업, 자동화기기(ATM), 디지털키오스크 등이 영업 일선에 들어왔다. 여의도 C은행에서 일하는 4년차 주임 최 모씨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은행원을 대체할 만한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며 "매년 희망퇴직 인원이 늘어나고 직원 수는 줄고 있어 불안하다"고 했다. 9월 말 신한·우리·국민·하나은행의 직원 수는 6만5641명으로, 지난해 말(6만6618명)보다 977명 줄었다. 은행들이 희망퇴직에 속도를 내는 만큼 직원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KB국민은행이 근속 10년 차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2800여 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했다. ◆실적압박·감정노동 '끝이 안 보여' 실적압박과 감정노동 등 근본적인 문제도 있었다. 경기도 부천시 D은행에서 일하는 3년차 주임 정 모씨는 "지점과 지점 당 직원은 줄어드는데 내점고객은 그대로인데다 신상품에 대한 영업 압박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지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도 너무 민망하다"고 했다. 서울 영등포구 E은행에서 일하는 8년차 과장 이 모씨는 "얼마 전 옆자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손님이 기분이 나쁘다며 침을 뱉더라"며 "매일 고객을 응대하면서 받는 감정노동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했다. 은행원들은 연봉과 복지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쓸 시간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향후 전망을 고려해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직원도 다수다. 동대문구 F은행에서 일하는 9년차 과장 신 모씨는 "은행원 연봉은 직장인 중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러 명목으로 (세금을) 떼는 것이 많아 실수령액은 높지 않다"며 "게다가 점점 은행업이 불안해지고 있어서 40대를 준비하며 내년에는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쪼개서 다른 분야를 공부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올해 금융 당국이 은행권에 강력 주문하고 있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한다. 최근 KB국민·신한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서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신 씨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누가 BPR(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공과금수납, 모출납 등 기본적인 업무를 하려고 하겠느냐"며 "대출할 때마다 방카, 펀드 등 꺾기가 활성화될 것이고 민원도 엄청 들어올 것이다. 은행은 전통적인 기능을 하기보다는 보험대리점이나 증권사 영업점과 같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6-12-27 17:17:43 채신화 기자
인사-12월 27일

◆법제처 ◇과장급 파견 △행정자치부 구본규 ◆한국관광공사 ◇전보 △차창호 홍보실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문병길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김세환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 ◇1급(상임위원) △조원봉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남택융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 △박태섭 대구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진승엽 인천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진종호 울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이재후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박세각 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 △유병길 광주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조장연 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신기 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백두성 전라남도선관위 상임위원 △추형관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2급(이사관) △이동규 중앙선관위 사무처 △임정열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사무처장 △김영철 충청북도선관위 사무처장 △이용섭 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서인덕 선거연수원장 △김양호 광주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정연운 대전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유광종 충청남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종영 전라북도선관위 사무처장 ◇3급(부이사관) △박혁진 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임채만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신광호 중앙선관위 법제과장 △원준희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강성배 중앙선관위사무처 △최병호 중앙선관위사무처 △오정훈 울산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김원식 경기도선관위 관리과장 △김기병 강원도선관위 관리과장 △한영석 충청북도선관위 관리과장 △이남오 전라남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종대 경상남도선관위 관리과장 △강효국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관리과장 △이한규 중앙선관위 감사관 △이명행 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허철훈 중앙선관위 선거국장 △신우용 중앙선관위 법제국장 △김판석 중앙선관위 조사국장 △정영식 서울특별시선관위 사무처장 △임성규 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이유대 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신영식 울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연광흠 강원도선관위 사무처장 △문응철 전라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임석근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장 △탁덕균 부산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유성수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지도과장 △마상호 전라북도선관위 관리과장 ◆고령군 ◇5급 전보 △문화누리관장 김용현 △고령군의회 전문위원 남웅모 △농업기술센터소장 조규오 △농업지원과장 정진상 △산림축산과장 전영판 △다산면장 김종기 △개진면장 허임양 ◇5급 승진 △농업정책과장 박성식 △환경과장 조관훈 △도시과장 이규삼 △덕곡면장 이원근 ◆괴산군 ◇5급 승진 내정 △시설 5급 연병선 △농촌지도관 김홍기 ◆산림조합중앙회 ◇집행간부 △지도상무 이동환 △경영상무 윤관중 ◇부서장 △비서실장 성상제 △감사실장 이판수 △조합감사실장 유종석 △문화홍보실장 김희선 △유통지원부장 송문서 △충북지역본부장 류인철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성권 △제주지역본부장(직무대리) 양성태 △중부목재유통센터장(직무대리) 김종태 △임업인종합연수원장(직무대리) 신상철 ◆삼영무역 ◇삼영무역 △전무 이종욱 △상무 박상민 △이사 양재원 ◇케미그라스 △상무 주해돈 ◇삼신화학공업 △이사 이해창 △이사 백주헌 ◇에실로코리아 △이사 한민호 ◆플러스자산운용 ◇상무 승진 △주식운용본부 박승철 ◇이사 승진 △마케팅본부 한현우 ◆한전원자력연료 △NSA튜브사업실장 이영배 △건설기술실장 김승진 △재변환공정개발반장 문유돈 △설계연구실장 박상원 △품질관리실장 한승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한중석 ◆서울신문 ◇이사대우 △논설실장 손성진 ◇국장급 △광고국 부국장(영업1부장 겸임) 이권태 ◇부국장급 △편집국 금융부장(부국장 겸임) 안미현 △정치부장 이종락 △사회2부장 문소영 △사진부장 김명국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 김정남 △광고국 영업2부 이철행 △온라인뉴스국 웹제작부장 임천택 ◇부장급 △경영기획실 IT개발부 박진석 △편집국 편집2부장 김진성 △편집국 산업부 차장 전경하 △편집국 비주얼뉴스팀 이완형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정경수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 김성수 △제작국 윤전부 차장 원용래 정성철 △제작국 편집제작부 이덕승 ◇부국장급 △편집국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박찬구 △광고국 영업2부장 박성규 △독자서비스국장 마종수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박홍기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최용규 이동구 △미래전략연구소 부소장 임창용 △편집국 편집2부 전문기자 이경숙 △편집국 정치부 전문기자 박홍환 △편집국 정책뉴스부장 조현석 △편집국 국제부장 이지운 △편집국 체육부장 송한수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장(부국장 겸임) 임종원 △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2부장 윤재수 △광고국 공공영업부장 남건일 △광고국 광고기획팀장 이웅진 △온라인뉴스국 온라인뉴스부장 이기철 △제작국 윤전부장 최동규 △시설안전관리국 임대관리부장(국장 직무대행 겸임) 정성주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황성기 ◆세계일보 △편집인 이승현 △논설실장 배연국 △편집국장 황정미 △디지털미디어국장 옥영대 △독자서비스국장 최승묵 △대외협력국장 우상규 △조사국장 여운상 △평화연구소장 박정진 △수석논설위원 박완규 △논설위원 염호상 △편집국 수석부국장 채희창

2016-12-27 17:15: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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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숨통 트인다…금융위, '신속지원 프로그램' 내년부터 가동

내년부터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게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인하 등을 지원하는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열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신규자금 지원 기능을 강화한 새 프로그램을 5년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패스트트랙(Fast-Trac)'을 대처하는 새로운 제도다. 패스트트랙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 자금 경색에 빠진 정상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연말에 종료된다. 패스트트랙은 도입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약 7100여개에 대해 상환유예, 금리인하, 신규자금 등이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3400여개(48%)가 정상화에 성공했다. 새 프로그램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5년간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B등급' 중소기업이다. 과거 40%로 제한됐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도 60~70%로 확대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현재 평균 1.4% 수준인 보증료율도 0.2%포인트 인하한다. 경영개선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재무여건 등이 개선되면 보증료율을 최대 0.3%포인트 추가로 인하해 주고,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졸업한 기업은 보증비율을 90%까지 늘려준다.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1년 단위 한시 프로그램이던 패스트트랙과 달리 5년 동안 장기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의 평균 회생 기간(3년 미만)을 고려해 프로그램 이용 기간은 3년으로 제한하되, 채권기간 협의를 거쳐 1년 내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현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내년 이후부터 지원이 종료되는 100여 곳의 중소기업들은 채권은행의 심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올해 말 종료되는 500여 곳에 대해서는 2년간 연착률을 위한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내년부터는 금리상승 등 경제여건이 악화할 우려가 크다"며 "금융권의 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이날 기술금융 이용기업인 (주)현진제업을 방문해 내년 기술금융 대출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한 67조원에서 80조원으로 확대하고, 기술금융 투자도 6000억원 계획에서 1조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2016-12-27 16:45: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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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2017년은 위험관리와의 전쟁…리베로 역할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017년 '위험관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최후방을 지키는 '리베로'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7일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현재 살얼음판처럼 (금융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첫 과제는 위험관리"라고 강조했다. 정유년 금융정책의 중점을 위험관리에 둔다는 의미다. 올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 대선 등의 이슈로 금융시장이 출렁였으나 내년엔 변동성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위원장은 스파르타 군인 300명이 100만 대군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 '300'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1000만 대군 같은 위협이 몰려올 것"이라며 "금융위가 최후방을 지키는 수비수인 리베로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리베로 역할을 하면 가계부채, 기업의 자금조달 문제 등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비상계획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2016년은 숨 가쁜 한 해였다"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겪어 공직생활에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가계부채 대책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해선 어려움을 겪었던 주제라며 "아직 진행형이고 남아있는 과제"라고 평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또 ▲우리은행 민영화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ISA 출시 등을 보람이 있었던 과제로 언급했다. 임 위원장은 "가장 어두운 시간은 동트기 직전"이라며 "내년 우리 경제에도 다시 동이 트기를 기대하며 마지막 리베로로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7 15:45:44 채신화 기자
저축은행업계, 7년 만에 온라인 광고 론칭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계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저축은행업계가 구조조정 등으로 대외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TV광고를 중단했다가 7년 만에 홍보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광고는 저축은행이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생활 가까이에서 착! 어려울 때 척! 든든한 축!'이라는 기본 콘셉트를 가지고 3편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저축은중앙회는 '착!척!축'이라는 의태어를 이용해 저축은행이 고객의 생활에 맞춰주는 생활 밀착형 은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첫 론칭된 온라인 광고는 엄마와 아기를 모델로 해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포털,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저축은행중앙회 페이스북에서는 동영상을 공유하고 감상평을 남기는 고객을 선정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년 1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이런 홍보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업계가 중금리대출과 같은 서민지원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다보면 한 걸음씩 고객의 신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7 13:37: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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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대면 주담대 서비스' 시행 …가계대출 全상품 비대면 완료

신한은행은 2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가계대출 모든 상품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시장조사와 프로세스 설계를 거쳐 주택담보대출 대표상품 '신한 장기모기지론'과 'TOPS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S뱅크나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팩스로 발송한 후 전자문서로 대출약정 서류를 작성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거래 고객은 물론이고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과 함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는 본인명의 아파트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대출 대상 주택을 확대하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제출 서류를 축소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신용대출, 전세자금·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 전체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40여개의 대출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초에는 신용보증재단 전자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해 기업고객 대상으로도 비대면 프로세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로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은행업무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편이와 디지털금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7 10:33: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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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기관투자 안돼"…써티컷, 금융당국 규제로 상품 출시직전 무산

기관투자자 P2P대출 플랫폼 써티컷의 상품 출시가 금융당국의 규제로 끝내 무산됐다. 써티컷은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구성해 참여하는 투자 방식에 대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난 22일 '불허한다'는 입장을 통보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써티컷은 지난 5월부터 국내 최초 기관투자자형 P2P 모델로 저축은행·캐피털·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P2P투자 참여에 대해 금감원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써티컷은 약 6개월에 걸친 검토 끝에 11월 16일 금감원 은행감독국으로부터 'NH 30CUT론'의 대출약관을 승인 받았다. 'NH 30CUT론'은 카드론·현금서비스·리볼빙 등 신용카드대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이자를 30% 인하해 NH농협은행 대출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그러나 상품 출시 막바지 작업 중이던 지난 22일 금감원 자산운용국으로부터 "P2P 상품에 대한 투자는 펀드의 금지업무이기 때문에 펀드 설정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상품 출시가 무산됐다고 써티컷 측은 전했다. 금감원은 투자나 예금담보제공이 불가한 기관인 저축은행·보험사·캐피탈에 대해서는 "P2P 플랫폼에 대한 자금 제공은 예금담보제공 및 투자행위로 해석되기 때문에 불허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대출이 불가한 기관인 자산운용사에 대해서는 "P2P 플랫폼에 대한 자금 제공은 대출행위로 해석되기 때문에 불허한다"며 서로 다른 해석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준섭 써티컷(회사명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인과 법인의 P2P 직접투자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펀드 간접투자가 불가하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미국의 P2P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가 이미 국내에서 수천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 P2P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써티컷은 한국P2P금융협회와 공동으로 금융당국에 기관투자자 P2P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써티컷 관계자는 "최근 P2P 개인투자 한도가 낮아지면서 기관투자를 기다리는 업체가 많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종합질의하는 방향으로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2016-12-27 10:30: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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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료 확인하면 상품권 드려요"

SC제일은행은 내년 3월 31일까지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운전자보험·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를 확인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을 통해 삼성화재 다이렉트에서 본인의 자동차보험료를 확인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 권을 증정한다. 추가로 운전자보험료까지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 권을 제공한다. 해외여행보험료를 확인하는 온라인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SC제일은행-삼성카드3 V2'를 발급받은 고객이 해당 카드로 자동차보험료를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엔 1만8000원을 청구할인 해준다.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0% 환율우대쿠폰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갤러리아면세점 할인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갤러리아면세점 할인쿠폰 패키지는 여의도 63빌딩 내 갤러리아면세점 63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교환권과 최대 3만원 금액 할인권, 그리고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온라인 적립금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삼성화재해상보험, 갤러리아면세점, 삼성카드 등 다양한 업종의 풍부한 혜택을 SC제일은행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종을 뛰어넘는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통해 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2-27 09:48: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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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금융CEO 성적표]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조선·해운업 부실대출·공무원 특혜대출 등 연이은 악재…현장경영·리더십으로 흑자 전환 성공 "건전성 관리가 동반되지 않은 성장은 모래성을 쌓은 것과 같다. 건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은 우리가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다."(2015년 12월 31일 신년사 중)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조선·해운업 대출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힘겨운 1년을 보냈다. 하지만 다양한 위기대책을 통한 '부실털기'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암흑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기세를 몰아 영업 정상화를 추진하고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 2017년 모래성이 아닌 '벽돌성'을 쌓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사다난(多事多難) 1년… 올 한 해 NH농협은행은 안팎으로 악재의 연속이었다. 상반기 조선·해운업 대출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늘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이 먹구름의 단초였다. 농협은행은 누적손실을 한꺼번에 회계 처리하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하면서 올 상반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대규모 여신을 보유했던 STX조선해양, 창명해운 등 조선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대손비용 1조1200억원을 포함한 1조3209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은 탓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32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3008억원)에 비해 두 배가량 하락한 수치다. 자연스레 NH농협금융도 우울한 실적을 맞았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201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명칭사용료 부담 전 당기순손실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흑자 성공·혁신 인사…도약 준비 이 행장은 '마이너스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감축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그는 경영위기극복위원회를 구성해 비상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은행장직속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농협은행은 판매관리비를 줄이고 점포 통폐합 등으로 비용을 절감해 실적을 개선하는 동시에 부실 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강화했다. 지난 6월엔 전 영업점에 친필 편지를 보내 대규모 부실대출과 관련해 사과와 격려의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결과는 예상보다 빨리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상반기 적자에서 4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8억원)보다 두 배 넘는 이익을 냈다. 그러나 충당금 여파로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규모는 눈에 띄게 줄었다. 농협은행이 3분기 중 적립한 충당금은 901억 원으로, 충당금 적립 규모가 가장 컸던 2분기와 비교하면 90.9% 가량 축소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66.6%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5%로 지난해 말보다 0.62%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도 19.08%포인트 상승한 98.73%를 나타내는 등 전체적으로 실적이 견고해졌다. 이로써 이 행장의 입지도 다시 탄탄해졌다. 상반기 대규모 적자와 특혜대출 논란 등으로 국감에서 사퇴압박을 받아으나, 비교적 빠른 안정을 이루면서 남은 1년의 임기를 수행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인사 쇄신도 적극적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11월 부행장의 80%를 물갈이 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본부 부서장과 영업점 지점장 인사도 앞당겼다. 연말부터 3개월 가량 이어지는 인사시즌을 조기에 단행해 영업태세를 정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016-12-26 16:56:34 채신화 기자
새마을금고, 원스톱 모바일플랫폼 'MG모바일뱅크' 구축 추진

새마을금고는 창구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서류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플랫폼 'MG모바일뱅크'의 구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새마을금고 'MG스마트뱅킹'이 기존 고객의 이체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 기반의 서비스라면, 'MG모바일뱅크'는 비거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앱은 비대면 실명확인과 바이오인증 등을 기반으로 계좌 개설부터 대출상품 가입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서비스다. 새마을금고 'MG모바일뱅크'는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과 연계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지문·홍채 등의 바이오인증을 도입해 로그인과 각종 인증절차를 간소화한다. 또 간편송금, 간편결제, ATM간편출금 등의 간편서비스를 알기 쉽게 구성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예금·대출·공제 등 비대면 전용상품을 연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모바일 금융플랫폼이며 새마을금고를 이용하지 않았던 고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모바일뱅크 시스템 구축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12-26 15:18: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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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김현주 행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상

BNK경남은행은 영업부에 근무하는 김현주 행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현주 행원은 지난 8월 18일 오전 금감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정기예금 4000만원을 중도해지 하려던 조 모(72세)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당시 김현주 행원은 정기예금 중도해지 후 송금·수표발행을 권유했으나 고객이 현금 인출을 고집하자 담당책임자에 보고, 고객과 면담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 모씨의 자택으로 전화한 사기범은 은행예금을 현금 인출해 집에 두면 직접 찾아가 보호조치 하겠다는 수법으로 접근했으나,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의 자택 동행으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현주 행원은 "연세 많은 고객이 계속해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모습이 평소 배웠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비슷해 매뉴얼에 따라 응대했다"며 "은행직원으로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3건(2600만원)에 이어 올해는 10건(1억9600만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아울러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사전 차단하는 FDS시스템(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가동해 올 한해동안 272건(16억338만원)의 전자금융 사기를 막았다.

2016-12-26 15:17:0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