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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경남은행 김현주 행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상

경남은행 김현주 행원이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영업부에 근무하는 김현주 행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현주 행원은 지난 8월 18일 오전 금감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정기예금 4000만원을 중도해지 하려던 조 모(72세)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당시 김현주 행원은 정기예금 중도해지 후 송금·수표발행을 권유했으나 고객이 현금 인출을 고집하자 담당책임자에 보고, 고객과 면담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 모씨의 자택으로 전화한 사기범은 은행예금을 현금 인출해 집에 두면 직접 찾아가 보호조치 하겠다는 수법으로 접근했으나,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의 자택 동행으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현주 행원은 "연세 많은 고객이 계속해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모습이 평소 배웠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비슷해 매뉴얼에 따라 응대했다"며 "은행직원으로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3건(2600만원)에 이어 올해는 10건(1억9600만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아울러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사전 차단하는 FDS시스템(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가동해 올 한해동안 272건(16억338만원)의 전자금융 사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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