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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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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기업당 2억원

DGB대구은행은 지난 23일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를 경감해주기 위해 체결됐으며,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진행된다. 특별보증은 26일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3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은행은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대출을 취급하고, 대구시는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헤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4%(추가지원율 포함 시)를 1년간 보전한다. 특히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보증료율을 0.9%로 고정해 0.3~0.6%의 우대감면을 받을 수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8-02-25 17:50:23 채신화 기자
인사-2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김현철 ◇과장급 전보 △ 외교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안성호 ◆보건복지부 △ 인사과장 진영주 △ 응급의료과장 박재찬 △ 한의약정책과장 현수엽 ◆법제처 ◇서기관 전보 △법제지원국 법제지원총괄과 정지영 ◆ 헌법재판소 ◇신규 임명 △기획조정실장 김용호 △헌법연구관보 이수인 ◆국가핵융합연구소 △ KSTAR 연구센터 고성능플라즈마연구부장 윤시우 △ 〃 초고온플라즈마연구부장 곽종구 △ 선행기술연구센터 연구운영실장 김인중 △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기반기술연구부장 송미영 △ 〃 융복합기술연구부장 최용섭 △ ITER 한국사업단 사업기획관리부장 하태형 △ 혁신전략부장 김유빈 △ 경영부장 임진호 △ 행정부장 오창영 △ 안전보안실장 조광운 ◆ 세종특별자치시 ◇4급 전보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과장 박종옥 △〃 관광문화재과장 곽병창 ◇4급 승진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장 여상수 △행정복지국 교육지원과장 김택복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이현구 ◇5급 전보 △대변인실 안종수 △총무과 노희동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안상천 △〃 이명훈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 김영인 △〃 이준우 △〃 송인호 △시민안전국 치수방재과 김희정 △균형발전국 행정도시지원과 박세진 △〃 관광문화재과 송기선 △〃 유재연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오성환 △〃 여성아동청소년과 임숙종 △〃 교육지원과 임재일 △〃 이은수 △환경녹지국 도시청결과 신용선 △조치원읍 민원행정과장 염학영 ◇5급 승진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실 박미애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 이상숙 △조치원읍 안전도시과장 장인철 △총무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강윤희 ◇5급 승진요원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엄충섭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 임수열 △〃 치수방재과 박한석 △균형발전국 문화체육과 이성용 △행정복지국 여성아동청소년과 홍은선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 차하철 △〃 투자유치과 박용민 △〃 산업입지과 안은영 △건설교통국 건축과 이상근 △〃 교통과 최차남 △〃 토지정보과 이관형 △환경녹지국 도시청결과 박종현 △감사위원회 이희진 △〃 강인덕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위생과장 직무대리 손영민 ◆ 밀양시 ◇5급 승진 △산외면장 이경우 △세무과 손기춘 ◇6습 승진 △행정과 한지민 △회계과 이미경 △미래전략과 김정수 △세무과 김상배, 장혜경 △농정과 이상수

2018-02-25 16:09: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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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BNK경남은행장은 누구?…황윤철·구삼조·허철운 '3파전'

-현직vs전직…27일 임추위·이사회서 최종 후보자 내정 차기 BNK경남은행 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BNK경남은행장 후보군은 황윤철(56) BNK금융지주 부사장, 구삼조(57) 경남은행 부행장, 허철운(62)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등 3명으로 좁혀진 상태다. 이들 모두 경남은행 출신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 후보는 27일 결정된다. BNK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3일 행장 공모에 지원한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하고 3명을 숏리스트(압축후보군)로 확정했다. 현직 임원으로는 황윤철 부사장과 구삼조 부행장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직 임원 중에는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중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젊은 피' 황윤철 부사장이다. 황 부사장은 마산상고 출신으로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17년 1월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상무)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9월엔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취임한 뒤 전무로 승진해 회장을 보좌했고, 올 1월엔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BNK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에서의 부산·경남은행의 투뱅크 체제, 싱글플랫폼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취임 직후부터 김 회장과 합을 맞춰 온 황 부사장이 지주와의 교류·협력에 유연할 것이란 평이 나온다. 황 부사장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후보는 구삼조 부행장이다. 현직 임원인 구 부행장도 마산상고 출신으로 경남은행으로 입행해 여신지원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구 부행장은 지난달 경남은행의 '2018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등 은행 현안에 밝다. 그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으나,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말 임원 인사 때 손교덕 현 행장의 임기와 맞춰 3월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후보 중 유일한 'OB(올드보이·전직임원)'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도 변수로 떠오른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경남은행에 입행해 주요 임원 자리를 거치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수석부행장을 역임한 뒤 퇴임했다. 전직 임원이긴 하지만 요직을 거친 뒤 수석부행장으로 퇴임한 만큼 업무능력은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지난 2014년 손교덕 행장 선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군에 올랐으며, 김 회장의 모교인 부산상고 후배이기도 하다. 한편, 경남은행 내부 출신이 은행장에 오르면 그룹 내 경남은행의 영향력이 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BNK금융지주의 전신이 부산은행인 만큼 뒤늦게 합류한 경남은행은 그룹 내에서 존재감이 크지 못했다. 이에 업계에선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부산은행과의 합병 가능성도 나왔으나, 김 회장은 경남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보고 투뱅크 체제를 확고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내부 출신인 경남은행장이 취임하게 되면 경남은행 고유의 정체성이 강해지면서 영향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은 오는 27일 임추위와 이사회를 동시에 열고 최종 후보자를 내정한다. 차기 경남은행장은 다음 달 20일 개최될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이후 성과를 인정받으면 2년 재신임된다.

2018-02-25 13:29: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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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금융업계, 24.0% 초과 대출자 6만명 금리인하

대부금융회사들이 기존 연 24.0% 이상 금리의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차주 6만명의 금리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8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27.9%→24.0%)에 따라 대부금융업을 이용하는 기존 거래자를 대상으로 '금리 부담 완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리드코프, 미즈사랑대부, 산와대부 등 20개 대형 대부 금융회사는 대출금리 34.9%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연체 없이 성실상환한 차주 중 금리 인하를 신청한 자의 금리를 인하해준다. 또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등 8개 대형 대부금융사는 대출금리 24.0%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연체 없이 3년 이상 성실 상환한 차주 가운데 금리 인하를 신청한 자에게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2월 8일 이전 계약 건에 대해서도 24.0% 이하로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다만 인하된 금리 적용 시 대출금리가 변경되므로 대부계약 중요사항의 변경에 해당해 '대부업법 제6조의2(중요사항의 자필기재)'에 따라 새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은 "이번 대부금융회사의 자율적 금리 부담 완화 방안 시행으로 약 6만명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되는 거래자는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형 대부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거래자는 해당 대부금융회사에 유선 또는 창구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 해당 여부 및 지원 조건 등을 문의하고 금리 인하를 신청하면 된다. 해당 대부금융회사도 지원 대상자에게 지원 내용을 우편, SMS,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2018-02-25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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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금융민원, 보이는 ARS로 편하게 이용

Q:얼마 전 금융자문 서비스를 받으려고 금감원 콜센터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제가 원하는 메뉴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A:금융감독원은 이달 12일부터 금감원 콜센터의 음성 ARS 안내 내용을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는 '보이는 1332'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보이는 1332'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국번없이 1332로 전화하면 '보이는 1332' 화면이 자동 팝업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ARS를 이용하면 음성 ARS 안내 멘트를 끝까지 듣지 않고도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상담 메뉴를 간단히 터치하면 원하는 서비스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음성 ARS 안내 멘트와 정지된 화면의 텍스트를 함께 서비스해 놓치기 쉬운 금융소비자가 음성 안내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상담이 ARS 가장 첫 메뉴(0번)이며,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해서는 상담원을 즉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화면 하단 배너에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해 '금융 꿀팁' 등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8-02-25 11:41: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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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BNK경남은행장 오늘 윤곽 나온다…1차 면접 실시

BNK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23일 차기 경남은행장 후보 9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후 압축 후보군이 추려지면 차기 행장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BNK금융지주는 지난 21일 경남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남은행과 지주 소속 임원 4명과 전 경남은행 임원 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직에서는 이철수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구삼조 부행장, 김형동 부행장,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지원서를 냈다. 전직 인사는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 조태구 전 부행장, 경원희 전 부행장, 이경균 전 부행장, 문양호 전 부행장 등이 지원했다. 그동안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 출신에서 선임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들 9명의 후보는 모두 경남은행 출신이다. 금융권에선 마산상고 출신의 이철수 수석부행장과 부산상고 출신의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황윤철 부사장도 강력한 후보다. 황 부사장은 지난해 초 경남은행에서 지주로 넘어오면서 부행장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말 다시 지주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경남은행 임추위는 1차 면접 실시 후 압축후보군을 대상으로 27일 심층 면접을 거쳐 내정자를 정할 방침이다. 내정자는 내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경남은행장에 취임한다. 손교덕 현 경남은행장의 임기는 3월 31일까지다.

2018-02-23 10:15: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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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의 디지털 리더십…야심작 '신한 쏠' 나왔다

-6개 앱 통합, AI 챗봇 등 신기술 적용 뱅킹 주목…수익·효율은 지켜봐야 위성호 신한은행장의 디지털 야심작 '신한 쏠'이 1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쏠은 뱅킹 앱 홍수 속에서 6개의 앱을 한데 모으고 각종 신기술을 탑재해 출시 첫날부터 주목을 받았다. 올해 한층 더 치열해진 금융권 디지털 쟁탈전에서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다만 효율성·수익성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깔끔하고, 편하고, 새롭고 신한은행은 22일 통합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정식 오픈했다. '쏠은 누구에게나 편리, 나에게 맞춤, 새로운 경험'이란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존 뱅킹 앱을 전면 재구축해 통합한 앱이다. 신한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앱으로 나뉘었던 금융거래를 쏠에 집중해 '원 앱 전략'으로 구현했다. 우선 구성이 깔끔하고 이용이 편리해졌다. 메인화면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로패널'을 적용했으며, 기본 색감도 화이트여서 시원하다. 채팅 중에도 키보드에 표시된 신한은행 버튼만 누르면 20여초 만에 송금이 가능한 '키보드 뱅킹'도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뱅킹 방식도 눈길을 끈다. 뱅킹과 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AI 챗봇 '쏠메이트'는 고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답변이 어려운 경우엔 톡상담사를 연결해 준다. 톡상담사 연결 시 대기고객수, 대기시간 등 대기현황 정보도 안내한다. 이 밖에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실행하는 '모션 뱅킹', '히든제스처'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로그인 절차는 간편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페이스 ID(아이폰x만 가능)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쏠은 위 행장이 취임 후 1년여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위 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하자마자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본부장급으로 영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모바일 플랫폼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비대면 거래 급증추세를 읽고, 디지털 분야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다. 특히 우리은행에선 '위비 시리즈', 하나은행에선 '하나멤버스' 등으로 치고 나오고 있어 '한 방'이 필요했다. 아울러 위 행장이 카드회사 사장 출신의 '디지털 전략가'로 불리는 만큼 성과물에 대한 기대도 컸다. 위 행장은 신한카드 사장 시절에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카드 '코드나인'과 모바일 플랫폼 '판'을 선보이며 그룹의 디지털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위 행장은 쏠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상반기 워크숍에서 "슈퍼앱(쏠의 가칭)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자"고 독려했다. 이어 이달 2일 열린 디지털 콘퍼런스에선 직접 쏠을 공개하며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첫날 반응은…호불호 엇갈려 위 행장의 전략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행이 제공하는 지나치게 많은 앱에 지쳐있던 고객들이 '통합 앱'에 반응하기 시작한 것. 쏠 출시 이후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앱은 S알리미, 신한S뱅크 미니, 엠폴리오 자산관리, 신한 모바일승앤 앱, 신한S기업뱅크 등 6개로 줄었다. 국민은행이 11개, 우리은행이 13개를 운영하는 것에 비해 절반 가량 간소해진 셈이다. 출시 첫 날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리뷰에는 최고점인 별 다섯 개의 평가가 다수 이어졌고, 유저들은 쏠에 대해 '빠르고 편하다', '앱이 하나로 줄어서 좋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앱을 합친 만큼 무게가 무거워졌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리뷰 작성자 A씨는 "앱이 합쳐져 속도가 너무 느려졌다. 예전보다 살이 찐 느낌이라 다이어트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 B씨는 '차별화'를 지적하기도 했다. B씨는 "디자인만 차별화된 것 같다. 변화를 주고 싶다면 내부를 신경써달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일각에선 쏠의 기술적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AI 챗봇, 키보드 뱅킹 등은 이미 다른 은행에서도 제공하는 서비스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위 행장을 중심으로 1년이나 준비한 야심작이기 때문에 금융권에서도 긴장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워낙 다양한 서비스가 많이 나오고 은행들이 쫓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익성, 차별성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는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8-02-22 15:52: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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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 출범…26일부터 신청 접수

연체 10년 이상·원금 1000만원 이하 대상…재단 이사장에 양혁승 교수 금융회사나 대부업체 등이 보유한 장기소액 연체채권의 정리를 돕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이 문을 열었다. 연체 10년 이상·원금 1000만원 이하의 채무가 있는 자는 26일부터 재기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남본부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 출범식을 갖고 업무 개시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이 재단법인을 통해 시민·소비자단체, 금융권, 지자체 및 정부가 함께 협력해 사회취약계층의 재기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경제의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은 국민행복기금 외 금융회사 등의 장기소액연체채권 매입·정리를 위해 설립됐으며, 지원대상 정리 종료까지 약 3년간 한시적으로 존속한다. 지난 2011년 희망모아 유동화전문회사가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해 사용키로 의결한 금액에서 50억원을 출연했으며, 향후 금융회사, 시민단체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양혁승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겸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이사장을 맡았으며 녹색소비자연대, 서민금융포럼 등 시민·소비자단체 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국민행복기금, 금융회사, 대부업체 등의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국민행복기금 및 금융회사 등에 연체 10년 이상,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채무가 있는 자다. 연체 발생시점은 2007년 10월 31일 이전이어야 한다. 아울러 재산이 없고 소득이 중위소득의 60% 이하(1인가구 기준 월소득 약 100만원)이어야 하며, 현재 채무조정 약정에 대해 상환 중인 자도 포함된다. 재기지원 신청은 전국 4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및 26개 캠코 지부에 방문하거나, 온크레딧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재산확인서류, 소득증빙서류, 거주지 임대차계약서, 최근 3년간 출입국사실증명서 등이다. 재단은 8월 말까지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10월 말경 채무자 본인에게 대상 여부, 상환능력 심사 결과 등 처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엔 국민행복기금 채무자는 즉시 추심중단 후 최대 3년 내 소각한다. 금융회사 등 채무자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법인'이 채권 매입 후 동일절차로 진행한다. 한편, 금융권은 지난해 8조원(177만명)에 달하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자율 소각했고, 공공부문까지 합산하면 총 30조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태웠다. 최 위원장은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시민단체와 금융권, 지자체 등 우리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정부는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대책을 알리고 혹여라도 부당하게 악용되는 사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18-02-22 10:17: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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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소액주주 주총참여, 증권회사가 연결고리로서 지원해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증권회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는 증권회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섀도우보팅이 폐지된 해로서 주주총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며 "일부 지분분산도가 상당히 높은 회사는 주주총회 의결정족수를 충족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일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증권유관기관 등과 함께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은 ▲상장회사의 자발적 주주총회 환경 개선 유도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 ▲주주총회 홍보 강화 등 크게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된다. 그는 특히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를 위해선 상장회사와 주주들의 연결고리인 증권회사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령상 상장회사들은 '성명과 주소' 외 주주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어 주소지로 찾아가지 않는 이상 주주들에게 의결권 행사를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법률을 정비해 주주정보를 상장회사가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오는 3월까지 법률을 개정하는 일을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주주들의 이메일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증권회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주총이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3월엔 증권회사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소액주주 비율이 전체 주주의 75%를 초과해 일반 결의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상장회사들이 약 100여개"라며 "이런 회사들의 주요 주주에 대해선 증권회사에서 영업망을 활용해 유선 등을 통해 의결권 행사 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적극 독려해 준다면 회사들이 주총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증권사들은 자본시장의 일원으로서 그 생태계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상장사 주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018-02-22 09:38: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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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활동 공로 창원시 감사패

BNK경남은행은 21일 창원시가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한 '2017 사회공헌(이웃돕기) 유공자 감사패 전달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전국 165곳 영업점 가운데 34%(56곳)의 영업점을 창원에서 운영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지난 2006년엔 지방은행 최초로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출범해 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권자ㆍ독거노인ㆍ새터민ㆍ다문화가정ㆍ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봉사ㆍ구호ㆍ기부ㆍ자선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저소득층ㆍ취약계층의 식료품과 생필품 구입을 지원하는 희망푸드마켓,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장바구니 취업 상담 창구, 장미공원 조성,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등 창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도 동참했다. 지난해 8월엔 포용적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창원시와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창원시민 162명의 장기부실채권 12억여원을 채무탕감 전문기관인 주빌리은행에 일괄 양도ㆍ소각하기도 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창원시의 감사의 마음은 더 큰 동기와 격려가 된다"며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만큼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2 08:24: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