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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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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 타워' 상업시설 분양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상업시설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2개 동 총 161호실로 이뤄졌다. 이 곳은 1, 2층 전면 개방형 설계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으로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 스트리트와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송도점, 오네스타몰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테크노파크역세권 상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췄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입점자들이 컨셉 및 업종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매장 규모를 다양화하고, 가시성이 뛰어난 4면 대로변 배치로 구성한다. 상업시설 내에는 음식점 및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수 있다. 소비력이 우수한 직장인 배후수요도 갖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산업단지가 인접하며 코오롱글로벌 본사, 포스코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수의 기업체들도 가까이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이 상업시설 인근 11공구의 부지 99만㎡에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가 계획돼 있으며, 송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도 건립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쇼핑몰, 대학, 산업단지, 개발호재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같은 입지의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오피스텔이 최고 7.26대 1의 경쟁률로 청약마감에 성공하면서 상업시설도 조기완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07 08:55: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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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뚝'… "보유세 개편안 발표때까지 이어질듯"

최근 전세값 급락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 윤석모 애널리스트는 6일 '전세가율 하락세 지속' 보고서에서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전세가격 하락폭이 더욱 가팔라 전세가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3% 떨어졌다.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중순 주간변동률이 하락 전환한 이후 하락폭이 커져 왔으며, 전세가격지수는 2017년 11월 하락 전환해 현재까지 낙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행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엔 예상을 뛰어넘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규모가 발표되는 등 특히 재건축시장의 분위기 침체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분위기는 6월 말 보유세 개편안 발표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가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65.8%로 지난 2014년 12월(65.7%)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런 현상은 최근 서울 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지역까지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공급이 늘어난 점이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미분양 증가분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5만9583호로 전월 대비 2.7%(1579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9.0%(1654호) 증가한 반면, 지방은 0.2%(75호) 줄었다.수도권 중에서는 화성, 평택 등 경기도에서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6-06 11:08: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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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회장 직무대행(법규 총괄)에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경영 총괄)과 공동 경영 체제 부영그룹은 7일 회장 직무대행으로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사진)을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취임식은 같은 날 부영태평빌딩 7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부영그룹은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이 공동 경영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업무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 업무 등 법규 총괄을 맡는다. 이 신임 회장은 "투명하고 바른 경영으로 부영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935년 서울 출생인 이 회장은 인권 변호사 1세대로,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그는 경기고,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제8회 고등고시 행정 및 사법과에 합격, 법조계에 들어섰다. 1970년대 긴급조치 1호 때부터 민청학련 사건과 김지하 재판 등 민주화 운동 인사 사건 130여 건을 무료 변론했으며,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환경운동연합 ·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시민운동을 이끌었다. 또 현대합동법률 사무소 대표 변호사(1981년), 제3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1993년~1995년),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1993년~200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2005년~2009년), 제1대 환경재단 초대이사장을 거쳐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런 공로로 제18회 만해대상(실천부문)을 받기도 했다.

2018-06-06 09:34: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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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옥산~오창 고속도로’ 이용하면 30분 단축

여름휴가를 앞두고 충청내륙의 상습 정체구간을 피할 수 있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옥산오창고속도로㈜(GS건설 60%, 효성 30%, KR 10%)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옥산 분기점과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을 동서로 잇는 12.1㎞의 4차선 옥산~오창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는 개통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월간 교통량 증가율이 약 15%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충청 내륙권의 핵심 라인 역할이자, 당진에서 울진을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중 동서5축의 선도사업으로 향후 충청내륙과 경기서남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충청 내륙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해 교통 정체가 심한 연휴나 휴가에 활용할 경우 시간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행선의 경우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갈아타야 할 경우 상습정체 구간인 남이분기점까지 내려와야 했고 이동거리는 40㎞에 달했다. 하지만 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12.1㎞로 짧아지고 시간도 최대 30분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 추세와 국제선 증편,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계획 등과 맞물려 옥산~오창 고속도로로 인한 공항 접근성 개선과 공항 활성화 효과도 전망된다. 아울러 청주 오창에서 천안 아산까지 기존 국도 21호선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시간을 30분대로 단축된다. 인근 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및 청주산업단지 등 충북내륙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옥산오창고속도로 관계자는 "통행료도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재정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인 만큼 많은 이용객이 부담 없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6-05 15:03: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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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천안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입주중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입주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 단지 내에서 입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설계됐으며 단지 내 셔틀스테이션이 있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생활체육센터, 주민자치공간, 휴게라운지, 멀티룸, 북카페, 키즈카페 등이 조성되는 커뮤니티 센터도 마련됐다. 또 입주민의 여가생활 및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17개 테마공원도 조성됐다. 집안에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보안서비스, 방제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에너지 세이빙(Saving·저축)서비스, 단지관리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단지와 가깝고 수도권 전철 천안역,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다. 신안초, 신부초, 천안초·중, 천안북중, 복자여자중·고, 천안중앙고, 천안공고 등도 가깝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천안 최초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상품성도 좋아 2015년 2월 분양 당시 7.5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라며 "모든 입주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회사보유분도 선착순 계약 중"이라고 말했다.

2018-06-05 10:54: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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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한국 ㈜무학이 발주한 260억원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해 베트남 주류시장 진출한 국내 3대 종합주류업체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것으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2만7772㎡다. 롯데건설은 해외 설계-시공 일괄(Design-Build) 사업으로 수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25개월이다. 현장이 위치한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베트남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돼 향후 하노이시의 중심 사무 구역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자 맞춤 프리콘 서비스(Pre-con Service)를 제공하고, 지속적 업무 협의를 통한 발주자 니즈(needs) 파악해 발주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며 "베트남 내 인지도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호치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개발 예정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롯데에코스마트시티'(사업 부지 약 5만㎡의)와 하노이 떠이호 지역 내 '롯데몰 하노이'(부지 약 7만㎡)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2018-06-04 14:49: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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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달 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입주 시작

원주기업도시 내 아파트의 첫 입주가 시작됐다.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입주자사전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로 지난 2015년 분양 당시 원주시 분양시장 최초 청약 1순위 당해 지역 마감을 했으며,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3세대 규모다. 100% 4베이 판상형 단지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바로 앞에 있는 시범단지로의 장점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 센터' 등이 설치됐으며, 2개 층의 단지 내 상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KTX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아울러 원주시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서원~여주구간(21.75㎞) 전철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돼 이달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도 앞두고 있다. 현재 여주까지는 개통되어 있으며, 서원주까지 연결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06-04 14:49: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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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공공임대'사하 구평지구 중흥 S-클래스' 이달 분양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봉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513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공 임대아파트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665가구 규모로 ▲전용 59㎡A 283가구 ▲전용 59㎡B 70가구 ▲전용 59㎡C 24가구 ▲전용 84㎡A 174가구 ▲전용 84㎡B 11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 보장 및 임대료 상승률 제한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하 구평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영택지로 22만3146.4㎡ 부지에 주거, 교통,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지구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 봉화산, 감천만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지난 2016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이 연장 개통됐고, 올해는 부산 해운대와 거제도를 잇는 천마산터널이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장림점, 롯데마트 사하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어 이용이 쉬우며 파출소, 우체국, 소방서 등 공공시설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06-04 12:53:20 채신화 기자
[금감원 Q&A] '아까운 신용카드 포인트'…알뜰 사용 방법은?

Q:신용카드 포인트를 다 사용하고 싶어도 일정 수준 이상 적립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어 아쉽습니다. 심지어 가맹점이 폐업돼 포인트가 전부 사라진 경험도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카드 포인트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A:신용카드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걸음은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통상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해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를 이용하면 적립된 포인트 잔액과 소멸 예정인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교통카드 충전, 세금납부 등 생각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평소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이나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 등을 알아두면 유리합니다. 다만 카드사들은 포인트 이용을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아,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인트 이용조건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사용처를 찾기 어렵다면 포인트로 카드대금을 납부하거나 포인트만큼의 현금을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입금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기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포인트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11월부터는 1포인트라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 신청해 적은 포인트라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2018-06-03 13:39: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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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험료 선택폭 확대...재보험사 진출 쉬워진다

금융위,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배출 공시방법은 '보유보험료' 중심 기업의 보험회사 선택권과 보험회사의 보험료 적용 폭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신규 재보험사를 적극 인가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매출 관련 공시방법을 '보유보험료' 중심으로 바꿔 보험사의 실질적 위험보유 정보를 제공한다. ◆ 보험료에 위험요소 반영…'경쟁 촉진' 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2단계)'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보험사가 외형경쟁이 아닌 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공시제도·영업규제 등을 합리적으로 재설계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보험료율 산출·적용 관련 구체적 법령 적용기준을 마련한다. 보험사에서 반복 질의하거나 보험료율 적용 관련해 해석이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기업성 보험에 대해 통계요율, 협의요율, 판단요율 간에는 우선순위, 변경기준 등에 대한 규제 없이 보험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동일물건에 대해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요율적용의 일관성을 가진다. 보험개발원의 보험료 산출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보험사가 이를 통해 자체 통계를 집적하고 보험료도 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중엔 사이버보험 등 새로운 유형의 보험상품 보험료를 산출해 보험사가 보험 상품을 적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각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의 보험료에 언더라이팅 경험 등 개별 위험요소를 자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위험평가와 계약인수에서 통계·경험을 축적한 보험사는 보험료 할인·할증이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보험료 산출 시 재보험사 의존도도 축소한다. 보험사별로 선택·집중해 '판단요율'을 도입하고, 금융당국은 '경영실태 평가' 등을 통해 스스로 위험평가 역량을 키우는 보험사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대형 보험사는 올 하반기부터 '재산종합보험', '기술보험', '선박보험' 등에 대해, 중소형 보험사는 2020년 상반기부터 핵심 영업분야에 대한 판단요율을 도입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에 따라 재보험사나 보험개발원에서 제공받은 보험료를 보험회사별로 다르게 소비자에게 제시할 수 있어 보험료 경쟁이 촉진되고 결국 기업이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는 보험사 선택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불합리한 인가·공시·규제 손본다 신규 재보험사는 적극 인가한다. 당국은 적정 자본금, 대주주의 재보험업 지속영위 의지·능력, 사업계획 타당성, 재보험 영업 역량 등이 적정한 경우 적극 허가하기로 했다. 보험료 경쟁을 위해선 재보험계약에 '순 재보험료방식'이 가능토록 한다. 이 점을 법규에 명시해 계약자에게 사업비 할인 등 경쟁의 혜택이 제공되도록 개선한다. 선박의 경우 500톤 미만 선박보험에 대해선 '단독인수'가 가능토록 해 보험사간 경쟁을 촉진하고 선주의 권익보호를 강화한다. 경영공시기준은 보유보험료 중심으로 개선한다. 현행 '원수보험료' 중심의 경영공시기준이 과도한 외형 경쟁을 촉발한다는 지적에서다. 앞으로는 원수보험료 이외에 '보유보험료', '보유율'과 관련한 경영 공시기준을 마련해 보험사의 실질적 위험보유 정보를 제공한다. 방카슈랑스 판매비중규제인 일명 '25% 룰'도 손본다. 일반(단기)손해보험도 장기(저축성)손해보험과 동일하게 월납 1개월 기준 초회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 방카 영업구조에 있어 보험간 균형을 회복한다. 또 2021년 IFRS17 도입에 대비해 재보험 인정범위 확대 시 재무·감독회계 기준, K-ICS 반영 기준, 계약자보호 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 밖에 손보사가 기업에 인수한 보험위험은 보험료의 10% 이상 보유하도록 하고,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보험계리사 시험제도 및 선임계리사 등 운영 제도를 개편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반기 중 법규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하반기에 법규 개정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며 "단기간 내 추진 가능한 과제는 하반기부터 하되 전문자격증 시험제도 변경, 재보험 규제체계 선진화 등에 대해선 충분한 숙려기간을 부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6-03 13:39: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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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김태오號 출항…'신뢰회복·조직안정' 눈길

취임식서 소통·성과·인재 중시…하이투자증권 인수 등도 기대 DGB금융지주 김태오 호(號)가 출항했다. 이로써 전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채용비리 문제 등으로 홍역을 앓던 DGB금융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그룹은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3대 DGB금융그룹 회장에 김태오 내정자(사진·전 하나HSBC생명 사장)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대구 북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5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것을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100년 비전을 꿈꾸자"라고 밝혔다. 그는 DGB Get Best(하나의 DGB, 신성장동력 창출, 신뢰받는 파트너, 일류 금융그룹)를 그룹 경영비전으로 제시하고 '소통, 성과, 인재' 3가지 큰 틀의 경영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위기 속에서 시장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도전과 경쟁을 요구한다"며 "책임 우선주의로 고통을 나누고 비전수립 전 과정에서 소통해 권위주의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최우선 과제로는 조직 안정화와 시장의 신뢰회복 등이 꼽힌다. 박인규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채용비리 등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데다, CEO(최고경영자) 리스크가 길어지면서 조직 내부 정비도 필요한 상태다. 시장에선 김 회장이 그룹 출범 후 7년 만의 첫 외부 출신 수장인 만큼 DGB금융의 폐쇄적 조직문화를 바꾸고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경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도 김 회장의 중점 과제로 보인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우선 하이투자증권 인수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 HSBC생명보험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10일 DGB금융지주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2018-05-31 18:06: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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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주년 새마을금고의 위기'…회장은 검찰소환, 금고는 부실

-선거비리, 갑질 논란 등 잡음…부실금고, 비리백화점 오명은 여전 새마을금고는 1963년 재건국민운동 향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5개 협동조합에서 출범했다. 계·두레·향약 등 우리나라의 협동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지역·서민경제의 젖줄로써 작용했다. 그로부터 55년 후, 새마을금고는 설립 취지와 무색한 각종 오명에 휩싸였다. 지역 이사장의 비리·사고에 이어 박차훈 중앙회 회장까지 선거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하락세를 타고 있어 '부실 금고' 우려도 나온다. ◆'비리백화점' 없애겠다더니…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금고는 대표들의 각종 비리·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말 인천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는 업무 시간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삶도록 강요해 '갑질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에는 대전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B씨가 새마을금고 회관 건축을 위한 토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챙겼다는 의혹이 나왔다. 부산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C씨는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사건·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새마을금고는 금융 당국의 직접적인 감독을 받지 않는 데다, 각 새마을금고가 독립된 법인이라 내부 통제·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감사 결과 새마을금고는 2016년 한 해에만 임원 복무 기준 및 경영공시 부실 등으로 85개의 지적을 받았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3년~2017년 8월) 새마을금고에 발생한 금융사고액도 303억2500만원에 이른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차훈 신임 회장에 거는 기대가 높아진 이유다. 금융권 안팎에선 사상 첫 비상근 회장인 박 회장의 중점 과제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각종 비리적폐를 없애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에 박 회장은 취임 후 지역 단위금고의 갑질 논란을 근절하기 위해 회장 직속 '고충처리반' 개설을 추진하는 등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가 새마을금고 창립 55주년인 점에서도 새 출발을 향한 염원이 짙었다. 그러나 박 회장마저 선거비리에 휘말리면서 개혁의 불씨가 사그라지는 모습이다. 박 회장은 지난 24일 선거비리 의혹을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치러지기 전인 지난해 전국대의원에게 선물세트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등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 처리된다"라며 "검찰에서 최종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라고 말했다. ◆순이익 하락세…'부실금고' 우려 금고 운영 실적도 먹구름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말 전국 1321개 단위금고의 순이익 합계는 3595억원으로 전년(4553억원) 대비 21% 급감했다. 새마을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0년 777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타고 있다. 반면 여신은 늘고 있다. 2016년 말 전국 금고의 대출금은 90조5130억원으로 전년(74조8323억원) 대비 21.0% 증가했다. 은행권에 가계대출 규제가 심해지자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 대출수요가 몰린 탓이다. 2010년(45조330억원)과 비교하면 6년 만에 66.2%(29조7993억원) 급증했다. 충당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대손충당금은 2010년 7615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16년 말 1조5535억원까지 늘었다. 2015년(1조2758억원)과 비교해서도 1년 만에 21.8% 늘었다. 이로 인해 60%대였던 예대율이 지난해 말 74.0%로 급증했고, 총자산도 처음으로 130조원(138조3729억원)을 넘어섰다. 예수금도 122조2470억원으로 2010년(79조8765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년(112조244억원)보다도 많이 늘었다. 그러나 (준)조합원 예탁금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 일몰될 예정이어서 수신액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8-05-31 15:52:1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