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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뚝'… "보유세 개편안 발표때까지 이어질듯"

삼성증권 '전세가율 하락세 지속' 보고서…"매매가 하락에도 전세가 하락폭 더 커"

월간 아파트 전세/매매가 비율 추이 등./삼성증권 '전세가율 하락세 지속' 보고서



최근 전세값 급락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 윤석모 애널리스트는 6일 '전세가율 하락세 지속' 보고서에서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전세가격 하락폭이 더욱 가팔라 전세가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3% 떨어졌다.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중순 주간변동률이 하락 전환한 이후 하락폭이 커져 왔으며, 전세가격지수는 2017년 11월 하락 전환해 현재까지 낙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행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엔 예상을 뛰어넘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규모가 발표되는 등 특히 재건축시장의 분위기 침체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분위기는 6월 말 보유세 개편안 발표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가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65.8%로 지난 2014년 12월(65.7%)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런 현상은 최근 서울 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지역까지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공급이 늘어난 점이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미분양 증가분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5만9583호로 전월 대비 2.7%(1579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9.0%(1654호) 증가한 반면, 지방은 0.2%(75호) 줄었다.수도권 중에서는 화성, 평택 등 경기도에서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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