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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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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아트홀서 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 개막

상명아트홀서 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 개막 지난 20일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제7회 파다프(PADAF, Play Act Dance Art-Tech Film Festival)가 개막했다. 파다프는 문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융·복합공연예술축제로 파다프 조직위원회(위원장·예술감독 한선숙 상명대 교수)와 상명대 상명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공동주관한다. 파다프의 취지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유연한 발상을 현실화하여 대한민국의 문화적 층위를 질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예술작품을 발표하고 신진 예술가를 육성하자는 것.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상명대 상명글로벌문화예술연구소와 한국무용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무용큐레이터 자격연수'의 1급 큐레이터들이 파다프 공연을 소개하는 도슨트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선숙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획 및 제작, 대한민국 고유 소재를 기반으로 하여 예술가들의 실험적 시도를 통해 융·복합 문화예술의 취약 분야의 활성화를 동시에 관객 등과 함께 소통과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공연에는 아티스트 김혜림mir댄스시어터의 'PLATE', 아티스트 전미라의 '관계하는 신체', 아티스트 Interrobang의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옳다', 아티스트 XD REPUBLIC의 'Dreaming moon(꿈꾸는 달)ver.2' 공연이 펼쳐졌으며 25일까지 다양한 작품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2017-06-21 11:40: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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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리더십 최고위과정 수료한 25기, 발전기금 전달

동국대 불교리더십 최고위과정 수료한 25기, 발전기금 전달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 25기가 수료와 함께 발전기금 40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동국대가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25기 수료생 40명을 비롯해 23기와 24기 졸업생, 재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이후 25기 원우회(회장 박원영, 고문 김형진) 일동은 불교리더십 최고위과정에서 기부한 금액 중 역대 최고금액인 4000만 원을 동국대 발전기금으로 학교에 전달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은 "불교리더십 최고위과정은 교계지도급 스님들과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에게 불교적 지혜와 경영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과정을 수강하며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동국대의 발전과 밝은 미래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리더십 최고위과정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을 사회 각계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이 부처의 수승한 가르침을 배우고 참다운 리더십을 정립하게 하는 불교대학원 특별과정이다. 2004년 신설된 이래 지금까지 총 8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불교경영자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2017-06-21 11:08: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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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려대서 세계 최대 아시아학술대회 개막

24일 고려대서 세계 최대 아시아학술대회 개막 24~26일 고려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학회인 AAS의 학술대회(4회 AAS-in-ASIA)가 열린다. AAS 학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AAS-in-ASIA는 북미지역의 AAS 학회를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장하여 개최하는 학술대회다. 미국 AAS 학회는 ▲북미지역 연구자와 아시아 지역 연구자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의 필요성 ▲아시아 연구에서 한국학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2017년 제4회 AAS-in-ASIA 개최지를 서울로 선정하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결정했다.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연 1회 개최하는 이 학술대회는 2014년 제1회 대회를 싱가포르국립대에서 개최한 이후, 제2회 대회는 대만 중앙연구원에서, 제3회 대회는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4회 학술대회는 '유동하는 아시아: 경계와 영역 너머'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해 10월까지 총 5개 분과(지역간 연계, 동북아시아, 중국과 내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에서 314개의 패널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175개의 패널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학회에는 총 35개국에서 698명의 학자가 논문을 발표하며, 참가자는 1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직위원회에서는 일반 패널 외에 아시아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초청하여 특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아시아학 권위자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기조강연은 미국 U.C. 버클리대 사학과의 예원신교수가 맡는다. 예 교수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UC 버클리대 동아시아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의 공동 편집장이기도 하다. 예 교수는 이번 기조 강연에서 '선박, 야만, 그리고 국가: 19세기 중국 해안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중국의 변경 지역에서 이루어진 서구인과 토착민의 조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회 기간 동안 총 4개의 특별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한국국제교류기금이 후원하는 '한국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마르티나 도힐러(영국 런던 SOAS), 신기욱(미국 스탠퍼드대), 시어도어 휴즈(미국 컬럼비아대) 등 한국학의 저명한 권위자들이 다수 참가한다. '아시아 공동체를 향하여' 패널에는 권헌익(영국 캠브리지대), 백낙청(창작과 비평), 마크 셸던(미국 코넬대), 캐럴 글룩(미국 컬럼비아대)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다가올 동아시아 올림픽 개최를 통해 본 세계 속 동아시아의 위치' 및 '영역과 경계 너머 일본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특별 라운드테이블이 예정돼 있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이번 AAS-in-ASIA 학회를 계기로 그동안 국내에 축적된 아시아학의 성과를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학계에서 한국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06-21 11:08: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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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세계최대 친환경차 시장공략 '청신호'…상하이공장 합의 임박

테슬라 세계최대 친환경차 시장공략 '청신호'…상하이공장 합의 임박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양산에 착수한 미국의 테슬라가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중국에서 상하이공장 설립 협상에 곧 성공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0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시와 국유지인 린강개발지구에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으며 이번 주내 협상이 타결될 전망이다. 테슬라도 현지공장을 설립하려면 중국 규정에 따라 다른 외국기업처럼 현지업체와 합작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머스크는 현지공장 설립을 중국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규모로 현지공장이 세워질 경우 매출은 더욱 늘 전망이다. 현지생산으로 25%의 수입관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 세단인 '모델S'와 SUV인 '모델X'을 판매하고 있는데 수입관세로 인해 미국에서보다 높은 가격에 이 전기차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105년 중국은 정부의 각종 지원에 힙입어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정부는 친환경차를 전략산업으로 정해놓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판매량을 향후 십년간 10배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테슬라의 주가는 중국 시장 진출 직후 2%포인트 상승했으며 올해는 73% 올랐다. 테슬라가 현지공장 설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더욱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6-20 15:29: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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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씨' 외치니 모든 시정이 척척…서울시장실에 세계 최초 '디지털 시민시장실' 가동

'원순씨' 외치니 모든 시정이 척척…서울시장실에 세계 최초 '디지털 시민시장실' 가동 "원순씨"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애칭을 외치자 시장실 한가운데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스크린에서 원하는 메뉴를 말하라는 음성메시지가 들린다. 박 시장은 안전사고 현장을 골라 사고책임자와 직접 화상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물가와 여론동향 등 시정 전반을 차례로 살펴보기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일본 도쿄의 안전시설 견학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3년에 걸쳐 개발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20일 기자들이 보는 가운데 첫 가동했다. 가로 3.63m, 세로 1.67m 크기의 대형스크린은 앞서와 같이 음성명령은 물론이고 모션이나 터치를 통해서도 작동된다. 스크린을 통한 서비스에는 열린데이터광장, TOPIS, 통합안전상황실 등 167개의 행정 빅데이터 1046만 8329건, 서울 시내에 설치된 800여 대의 CCTV 영상정보, 120다산콜센터 민원창구의 데이터까지 총 망라돼 있다. 이를 활용하면 현장과의 즉각 소통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의사결정도 선제적으로 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전화보고는 이미 시대에 뒤졌다"며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청와대와 군 부대에 전파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보고 갔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의 정보들이 매우 유용한 만큼 서울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공개할 수 없는 민감한 공적 정보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0 15:28: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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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이번엔 '먹거리 기본권' 선언…2020년까지 3300억원 투입

박원순 시장 이번엔 '먹거리 기본권' 선언…2020년까지 3300억원 투입 박원순 서울시장이 '먹거리 기본권'을 선언하며 서울시의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내놨다. 2020년까지 3329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민의 먹거리 주권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박 시장이 기자설명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먹거리 기본권'은 서울시민 누구도 경제적 형편이나 사회, 지역, 문화적인 문제로 굶거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접근하는 데 곤란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 구현이라는 목표 하에 5대 분야 26개 세부과제를 담은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 5대 분야는 ▲'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 구축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감시 시스템 강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 구축의 경우 서울 자치구와 농촌 간 일대일 직거래를 통해 생산(산지 생산자)-유통(자치구 공공급식센터)-소비(서울시민)의 3단계 시스템으로 서울은 농촌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받고 농촌경제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얼마 전 1호 협약을 맺은 강동구-완주군에 이어 2019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직거래할 농촌을 선정하고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한다. 여기에는 총 812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50억 원을 투입, 1호인 강동구에 이어 3~4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차별없는 먹거리 체계 구축은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먹거리는 물론 영양까지 챙겨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를 만드는 작업이다. 65세 어르신의 경우 자치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과 연계해 임상영양사를 새롭게 배치, 영양상태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6000여 명을 발굴하고 '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를 지원한다. 또한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밑반찬 등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식품바우처'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급식 서비스도 확대·강화한다.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구청, 지하철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과일자판기 같은 판매시설을 내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진단 시스템'을 연내 개발해 내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2020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로 확대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민관 거버넌스형 심의자문기구인 '서울시 먹거리 시민 위원회(가칭)'를 연내 수립하고 '서울시 먹거리 기본조례(가칭)'를 제정해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시민참여를 통해 이같은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박 시장은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던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선도적으로 도농상생 먹거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먹거리 문제를 건강과 안전의 영역에 한정짓지 않고 복지, 상생, 환경 같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으로 확장시켜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0 13:07: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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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고려대에 장학금 10억 쾌척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고려대에 장학금 10억 쾌척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53)가 20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려대(총장 염재호)에 장학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최 대표는 4년 전부터 가족·지인들과 함께 '길과문재단'(Way & Gate Foundation)이라는 이름으로 구제, 장학, 오지 봉사자 지원 등의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고려대 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기부금으로 'Way & Gate Foundation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고려대 농화학과 졸업 후 제일제당 종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바이오메디텍 PBM이라는 바이오 기업에서 13년간 근무한 뒤 2002년 뉴저지에서 엑세스바이오를 창업했다. 최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엑세스바이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말라리아 진단키트 부분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업계에서는 '빌게이츠의 사람'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최 대표는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길(Way)을 내고 문(Gate)을 만들어서 그들도 같은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도록 만드는 것이 기금의 취지"라며 "이 기금으로 인해 고려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려 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재호 총장은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에 뛰어들어 길을 개척해내신 최 대표님의 개척정신으로 고려대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뿐만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시는 대표님의 고귀한 뜻은 고려대 가족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며 "고려대는 대표님의 뜻을 잘 받들어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소중하고 고귀한 뜻이 잘 전달되고 계승되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고려대는 미국에 거주하는 최영호 대표가 한국에 들어올 때 마다 장학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만남의 시간도 자주 마련하도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해 기금을 관리할 예정이다.

2017-06-20 12:41: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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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마무리 누가 맡나…서울시, 3·4급 30명 승진인사 단행

민선6기 마무리 누가 맡나…서울시, 3·4급 30명 승진인사 단행 서울시가 7월 1일자로 시행되는 3·4급 승진인사 30명의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30명의 승진인사는 국장급 5명과 과장급 25명(행정11, 기술·연구14)으로 민선6기 후반기 서울시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주요 승진인사로는 여장권 재생정책과장, 이영기 기획담당관, 이수연 언론담당관, 정광현 시의회 의정담당관, 최윤종 공원녹지정책과장을 꼽을 수 있다. 여장권 승진 내정자는 서울형 도시재생 4.0 정책 방향을 마련하여 신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대응하였고, 약 4조 6000억 원의 현금 기부채납으로 저층주거지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 신모델 개발에 기여, 승진인사에 올랐다. 이영기 내정자는 정부 출범 대비 10대 분야 66개 정책을 건의하여 39개 시책을 공약화하고, 최대 규모의 도심 집회에 소방, 안전, 화장실, 대중교통 대책을 총괄함으로써 인명사고를 최소화하였으며 민생·안전 10대 대책과 주요시정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수연 내정자는 시정보도 시스템 정착으로 '일자리대장정, 민생안전현장' 등 정책현장에 대해 언론 홍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시정 철학·가치 및 핵심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였으며 시정 이슈의 종합적·집중적 보도기획으로 시정 주요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정광현 내정자는 의회역량 강화와 지방자치법개정 T/F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법 개정 등 105개 사업을 선정 추진함으로써 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시와 시의회의 동반관계 구축에 기여하였으며, 분야별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의정활동 지원과 해외자매 도시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다. 최윤종 내정자는 생활권 내 10분 거리의 소규모 숲과 정원을 조성하여 공원소외지역을 해소하는 '천개의 숲, 천개의 정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보전에 관한 공원녹지분야의 장기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인철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는 도시재생, 여성정책, 복지, 환경 등 주요시책 사업부서와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지원해 온 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우선 고려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0 12:32: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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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독서교육 부문 1위

한우리,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독서교육 부문 1위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이 브랜드스탁과 연세대 B&B 마케팅연구센터가 실시하는 '2017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독서교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학년별 교과 연계 필독서와 학습 콘텐츠, 전문 독서지도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 배경지식과 표현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 브랜드로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됐다. 현재 ▲교과 연계 도서를 기반으로 배경지식을 확대하고 창의적 표현활동을 하며서술형·수행 평가 대비를 돕는 유아 초등학생 대상 '생각하는 나무' ▲국내외 명작 도서와 연계한 시사토론·실전논술 활동으로 전략적 독해력을 강화하고, 논제 유형별 글쓰기와 통합교과논술 활동으로 수능과 논술고사 대비를 돕는 중 고등학생 대상 '소크라테스' ▲밀도 높은 통사 수업, 지도와 사료로 사건 인과관계 읽기, 역사 소재 토의·토론 활동으로 구성된 '역사 특강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우리 조호성 교육사업본부장은 "올해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과정 중심 평가가 늘고 있어, 독서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창의력을 중시하는 앞으로의 교육 과정에 맞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 다채로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0 11:38: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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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0) 30년 가까이 석면가루 날린 2호선

2017년 6월 현재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환경문제가 미세먼지라면 10년 전에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지기 시작한 '석면'에 대한 공포였다. 서울지하철도 마찬가지였다. 2009년 석면 사용이 전면금지되기 직전인 2008년말 서울메트로(통합 이전 1~4호선 운영사)는 7개월 동안 이어져온 2호선 방배역의 석면 함유 자재 제거 공사를 마친다. 서울지하철 역사 중 최초의 석면 자재 제거 작업이었다. 방배역은 건설 당시 승강장 천장 등에 석면이 들어간 회반죽을 뿜칠로 입혔다. 세월이 지나면 가루가 시민들 머리 위로 떨어져 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 내 공기를 타고 비산될 가능성도 높았다. 게다가 승강장에 설비를 달려면 천장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야 했으니 날리는 석면 가루를 작업자와 시민들이 고스란히 들이켜야 했다. 방배역은 1983년 12월 12일 영업을 시작했으니 무려 25년 간 이 역을 이용한 시민들은 이런 석면 위험에 노출돼 온 것이다. 비단 방배역 만이 아니었다. 방배역과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 2호선 역사들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당시 서울메트로는 방배역을 포함해 석면이 검출된 17개 역사의 석면 자재 제거 공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는데 여기에는 2호선 역사들이 무더기로 포함됐다.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상왕십리역, 한양대역, 삼성역, 선릉역, 교대역, 서초역, 방배역, 낙성대역, 신림역, 봉천역,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등 모두 14곳이나 된다. 나머지 3개 역사는 3호선 한 곳(충무로역)과 4호선 두 곳(성신여대역, 숙대입구역)이었다. 이 역사들의 석면 위험이 시민들에게 알려진 것은 2007년초다. 서울메트로는 2006년 석면관리 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노사 합동으로 모든 역사의 내장재와 도포제 등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17개 역사에서 문제가 드러난 것을 2007년 1월 발표했다. 이전 역무실 천장이나 냉난방장치 등에 석면이 쓰이고 있다는 게 알려지긴 했지만 시민들이 사용하는 승강장 천장에서도 석면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 때가 처음이었다. 이처럼 지하철의 석면 위험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석면 제거는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제거과정에서 위험요소를 차단해야하는 만큼 공사비에 맞먹을 정도로 상당한 재원이 소모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메트로의 경우 비용부담을 안고 '완전 밀폐형 가설 칸막이 공법'을 도입해 작업과정에서의 석면 위험을 차단했다.

2017-06-20 11:27: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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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3) '서울로 7017' 브랜드 디자인한 VJO 오준식 대표

[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3) '서울로 7017' 브랜드 디자인한 VJO 오준식 대표 '서울로 7017' 개장을 계기로 주목받는 직업이 있다. 브랜드 디자이너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 주고, 브랜드에 관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작업을 한다. 메트로신문은 최근 '서울로 7017'을 직접 네이밍하고 브랜드 디자인을 맡은 베리준오(VJO) 오준식 대표를 만나 브랜드 디자이너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기업들의 브랜딩을 하면서 사회기부 활동으로 서울로 등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시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손기정&남승룡 기념관' 총괄 디자인을 맡고 있다. 오 대표는 우리 사회와 기업 활동 전반에 가치를 극대화하는 브랜드 디자인이 필요하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브랜드 디자인이란? "브랜드는 가지고 있는 가치를 최적화. 최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디오로 치면 앰프와 같은 역할이다. 작은 기구 하나이지만 명연설을에서 확성기 하나의 도움이 얼마나 큰가. '서울로 7017'의 경우도 그렇다. 원래 있었던 프로젝트이지만 브랜드를 통해 가치를 최대화시킬 수 있다. '서울로 7017'을 공원이 아닌 길로 브랜딩한 것도 가치를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다. 서울로가 공원보다는 길이 됐을 때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관리하는 분들 말로는 서울로에 밤에도 새벽에도 많은 시민들이 다닌다고 한다. 만약 공원으로 브랜딩했다면 시간통제를 했을 거다. 길로 브랜딩하는 순간 그런 막힘이 없어진 것이다." -브랜드 디자인의 현황은? "사실 (브랜딩) 업계라는 게 없다. 어쩌면 OO업계라는 표현은 과거의 분류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그런 직업군의 경계가 무너지지 않았나. 다만 지금 문제는 브랜드 디자인 성공 사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아직은 워낙 굳건한 기업들에서만 브랜드 디자인 활용 사례가 집중되다보니 기업의 덕인지 브랜드의 힘인지 사람들이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디자인과 브랜딩이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들이 빨리 나와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이 분야에서 채용시장이 더 활짝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브랜드 디자이너가 도전할 일이 한국에 많다." -어떤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나? "현재 서울시와 추진 중인 '손기정&남승룡 프로젝트'가 있다. 현장에는 하드웨어 건축자산만 있지 가치를 읽을 수 있는 게 없다. 이를 개선하면 더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나지 않겠는가. 이 사업을 계기로 관광객이 늘게 되면 확실히 브랜드 디자인의 효과가 증명된다고 본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곳이 많다. 우리나라 건축은 규모나 화려함으로는 중국을 따라가기 어렵다. 디테일로는 일본에 못 친다.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우리 것이 뭐가 아름다운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 브랜드 디자인이 도전해볼 일이다. 문화유산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있다.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브랜딩 작업들이 따라주지 않아 빛이 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1년 넘게 작업 중인 화장품 제조 브랜드가 있는데 좋은 성공사례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코스맥스라는 회사로 이 회사의 연구진이 회사 규모에서 다섯 배 이상 큰 아모레퍼시픽 연구진과 맞먹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기술브랜드로서 세계시장에서 존재감을 갖기 위해 브랜딩을 새로 하고 있다. 이처럼 브랜드 디자이너가 도전할 일이 많다." -후배들에게 조언하자면? "디자인 분야가 너무 캐릭터 디자인에 몰려 있다. 특히 유명 디자인들은 톡톡뒤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전세계 추세는 톡톡튀는 디자인과 조화디자인 두 가지가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우리나라에도 조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절실하다. 비유하자면 너무 블록버스터 영화만 보지말고 우디알렌 영화도 봐달라는 이야기다. 조화디자인에 대해 후배들이 관심을 보였으면 한다." ※ 오준식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현대카드, 이노디자인 등의 기업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면서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5년 디자인컨설팅그룹인 베리준오(VJO)를 설립하고 '옳은 디자인'이라는 소명 하에 중견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돕는 브랜딩 프로젝트를 다수 개발 중이다. 동시에 매년 일정비율의 공공프로젝트 및 기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로 7017' 네이밍과 브랜드 디자인도 이 중 하나이며 2018년 하반기 완성을 목표로 '손기정&남승룡 기념관'을 총괄디자인하고 있다.

2017-06-20 11:19: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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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봉사단 발대식…국내외 교육·의료봉사

이화봉사단 발대식…국내외 교육·의료봉사 이화여자대학교가 19일 '2017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2017 여름 이화봉사단은 총 163명 규모로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생 114명은 7월 23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 강원도 태백, 전라남도 완도, 경상남도 산청 등 전국의 18개 지역아동센터 및 중·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해외 교육 봉사활동은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인솔교수 및 직원으로 구성된 2개 팀이 6월 30일부터 7월 22일 사이에 각각 미국 미네소타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파견돼 진행한다. 미국 봉사팀은 현지 한국계 입양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캄보디아 봉사팀은 현지 이화사회복지센터와 포첸통초등학교를 방문,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과학 등 교과교육은 물론 위생·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지도교수와 의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 봉사단은 8월 2일(화)부터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7-06-20 11:19:2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