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병형
기사사진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15차 정기학술대회…아동문제 해법 모색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15차 정기학술대회…아동문제 해법 모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소장 김보원)가 오는 28일 방송대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아동 과잉보호와 아동학대 문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시대 아동을 말하다 : 과잉보호와 학대 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과잉보호와 학대라는 양극단의 문제를 함께 아우르며 현재 한국사회의 아동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주제는 ▲한국 아동의 생활세계와 부모 역할(권혜진 나사렛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다름과 틀림, 차이와 차별 사이: 아동문학에 그려진 학대와 폭력, 생존의 이야기(이수진 전남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신문, 뉴스에 나타난 아동의 모습(정용국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국내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현실과 문제점(김희경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등이다. 발표 이후에는 김진경 방송대 유아교육과 교수, 손향숙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옥태 방송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백영경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교수가 각각의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보원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소장은 "아동 방임과 학대 못지않게 과잉보호 역시 아동폭력의 또 다른 모습이다"라며,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아동폭력 문제를 비롯한 우리 시대 아동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06-21 17:49:2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여대, 수시 대비 모의논술고사 22일부터 신청 접수

서울여대, 수시 대비 모의논술고사 22일부터 신청 접수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7월 9일 오후 1시 30분 50주년기념관에서 90분간 2017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서울여대는 지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응시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오프라인은 사전신청자에 한하여 응시가 가능하므로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은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6월 22일 오후 6시부터 참가신청 접수를 받으며, 계열 구분 없이 40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당일에는 시험 종료 후 2017학년도 입시지원전략 및 논술해설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강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별도로 만든 논술자료집을 배부한다.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개별 신청하면 바로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모의논술고사 후에는 모든 응시자들에게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모의논술고사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기출문제 및 해설자료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2015학년도부터 매년 모의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모의논술고사를 통해 논술고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을 통해 15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다. 논술고사는 인문, 자연계 모두 11월 19일에 실시된다. 계열에 따라 시험시간이 다르므로 원서접수 전에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시험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2016-06-21 17:38:5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이화여대 국제하계대학 입학식…영미 등 20여 나라 480여명 참여

이화여대 국제하계대학 입학식…영미 등 20여 나라 480여명 참여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21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2016년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의 첫 스타트로 세션I입학식을 개최했다. 이화여대 국제하계대학은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1977년에는 미국 캔자스대학과 'Kansas at Ewha Program' 공동 운영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이수한 학점이 외국 대학에서 모두 인정되는 '해외대학과의 학점교류'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 분야 선도적 사례로 꼽힌다. 이번 국제하계대학은 6월 말부터 4주간 운영되는 세션 I와 8월 중 2주간 운영되는 세션 II로 구분된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외국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46년간의 운영 경험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학, 동아시아학, 여성학, 음악, 예술 교과목에 특화되어 있다. 한국 전통 음악과 미술을 배우는 실기 수업은 인기과목이다.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세션 I은 총 6학점까지 이수 가능하다. 한국 및 동아시아 역사, 문화, 예술, 정치, 경제 등 전 영역에 걸친 35개 영어강의 교과목과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수업이 제공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에는 한국민속촌, 비보이 공연, DMZ 방문,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에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영국, 호주, 대만 등 18개국에서 온 남녀 학생 300여명 수강생이 참여한다.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는 세션 II는 한국학 입문 맞춤형 수업으로 한국 미술, 한국 영화, 한국 여성과 사회, 한국 전통 음악, 북한학 등 관련 분야 특강과 관련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혹은 2016학년도 해외대학교 입학 허가를 받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남녀 학생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1일까지 국제하계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2016-06-21 17:25:0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25일 성기완 교수 초청 '21년간 인디뮤지션으로 살기' 특강

경희사이버대, 25일 성기완 교수 초청 '21년간 인디뮤지션으로 살기' 특강 2016 ACM(Arts & Culture Management) 아카데미 특강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111호에서 개최된다. ACM 아카데미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연간 시리즈 특강으로, 학문적 범주를 넘어 문화 예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성기완 교수를 초청해 '21년간 인디뮤지션으로 살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성 교수는 1994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등단한 시인이자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멤버이다. 솔로앨범 '나무가 되는 법'(1999), '당신의 노래'(2008)를 포함해 여러 앨범을 냈다. '쇼핑 갔다 오십니까'(1998), '유리 이야기'(2003), '당신의 텍스트'(2008) 등의 책을 내기도 했다. 그는 특강을 통해 20여년간 한국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인디문화를 재정의하고, 라이프스타일으로서의 인디 문화를 소개할 에정이다. 특강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한호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새로운 청년문화의 지형도를 제안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통찰력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06-21 17:21:0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외국기업에 문 여는 인도, 문 닫는 중국

외국기업에 문 여는 인도, 문 닫는 중국 아시아에 자리한 거대 신흥시장, 중국과 인도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떠오르는 시장인 인도는 외국기업에 문호를 활짝 열었다. 반면 선진국 추격에 나선 중국의 자국시장 보호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인도 경제성장의 주역인 라구함 라잔 전 중앙은행 총재의 조기퇴진으로 외부에서 인도 정부의 개혁의지를 의심하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일(인도시간) 외국인에 대한 규제 철폐를 전격 단행했다. 현지언론인 인디아투데이와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규제 철폐는 외국인 지분 제한 등 직접투자와 소매점 유통, 두 분야에 집중돼 있다. 식품·방산·방송·통신·공항 업종의 경우 외국인의 지분 100% 소유가 허용된다. 이로써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라운필드 공항 사업에 외국인이 단독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공항 분야는 정부 허가 없이 자유로운 지분 매매도 허용된다. 소매유통 분야에서는 애플과 이케아 등 글로벌기업에 대한 족쇄가 풀렸다. 외국기업이 인도에서 단일 브랜드의 매장을 내려면 매장개설과 동시에 해당 제품의 부품 30%를 인도내에서 생산해야 했다. 이번에 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면서 애플 등은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인도 정부는 최첨단 기술 제품의 경우 추가로 5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애플은 지난 1월 인도 정부에 단독매장 개점을 신청했다. 지난달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직후 최고경영자인 팀 쿡이 인도를 방문해 매장개설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인도시장 공략에 나선 애플로서는 숙원을 풀게 됐다. 반면 애플은 중국에서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주력인 아이폰이 화웨이,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토종업체들에 밀려나고 있고, 온라인 서점 아이북스와 온라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는 지난 4월 중국 진출 반년여만에 규제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 심지어 바이리라는 무명업체에게 디자인특허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베이징시 당국이 애플에 판매중지명령까지 내리는 등 애플 배척 분위기가 뚜렷하다. IT산업에서 시작된 중국내 반외국인 기류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중국에서는 외국기업을 겨냥한 산업규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일(이하 중국시간) 신화통신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언론·출판·방송·영화 담당)이 최근 외국 방송콘텐츠의 중국 진입을 규제하는 규정을 전격 발표했다고 전했다. 21일 연합뉴스는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분유업체의 브랜드와 제품 수를 각각 3개와 9개로 제한했다고 전했다. 10월부터 등록업체의 자격 요건과 제품 성분 관련 규정도 강화된다는 소식이다. 중국 분유업체의 70%가 외국계라는 점에서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나 다름없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마트가 중국에 진출해 만든 온라인 쇼핑몰 이하오톈을 중국의 징동닷컴에 넘기고, 대신 징동닷컴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오톈은 알리바바에 이은 시장의 2인자다. WSJ는 중국에서 외국기업이 갈수록 사업하기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다. 현지업체와의 협력 없이는 중국에서 외국기업이 버티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2016-06-21 17:00:3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빛의 스타일리스트'…'더 블러썸' 연작 선보이는 사진작가 류주항

통제된 공간에 하얀색 꽃송이들이 흩뿌려진다. 인공안개가 퍼지며 남은 공간을 채운다. 안개 역시 꽃처럼 하얀색이다. 오브제와 공간이 모두 하얀 무채색의 세상이다. 여기에 형형색색의 빛이 뿌려지자 세상이 일변한다. 다양한 종류의 인공조명과 레이져빔이 만들어낸 강렬한 빛이다. 안개를 뚫은 빛에 하얀 꽃이 색색으로 물드는가하면 빛이 안개와 얽혀 꽃을 감싸기도 한다. 안개가 빛에 물들면서 공간 전체가 색으로 가득차더니 안개의 움직임에 공간이 꿈틀거리는 듯하다. 작가는 순간적인 카메라 셔터 움직임을 통해 찰나의 순간 우연하게 흰꽃에 입혀진 빛과 그 주변을 감도는 안개를 잡아낸다. 결과물은 몽환적이고 고혹적이다. 강렬한 노란 조명이 안개에 부드럽게 퍼지는 순간이 잡히고, 푸른 조명과 붉은 조명이 교차하는 순간에 등장하는 고귀한 보라빛 세상도 카메라에 잡힌다. 류주항 작가(31)의 두번째 개인전인 '블러썸 블러썸 블러썸(Blossom Blossom Blossom)' 전시장. 여기에는 빛이 만들어낸 감각적인 세상이 펼쳐져 있다. "빛의 스타일리스트." 작품을 일별한 뒤 작가에게 건넨 말이다. 작가는 웃음으로 답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 밑바탕에는 도시적 정서가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서울 토박이다. 강북에서 태어나 근거지를 벗어난 적이 없다. 홍익대 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친 뒤에도 학교 인근 홍대거리 번화가 한복판에 둥지를 틀었다. 그의 스튜디오 주변을 둘러보면 자연스레 그의 작품에 짙게 배인 도시적 세련미가 떠오른다. 그의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일단 도시적 색채를 바탕에 깔아야 한다. 이번 '더 블러썸(The Blossom)' 연작은 통제되지 않는 도시의 조명이 자욱한 안개를 뚫고 회색공간을 비추는 풍경을 연상시킨다. 그의 첫 개인전 '백야(White Night)' 연작 역시 도시의 하루를 담았다. 도시적 정서를 바탕에 깔고 작가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빛을 잡아내는 실험이 그 중심에 있다. 그는 실험 자체가 "작업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부터 3년여간 빛에 대한 실험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고심했다. 지난해 첫 개인전에서 그는 서울의 하루를 밤과 낮으로 나눴다. 장노출을 이용, 야간을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 조명을 선으로 잡아냈다. 매 순간 변하는 야간 서울 도심의 변화는 수많은 조명의 선들이 얽힌 모습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낮의 모습 한 장면을 합쳐 작가는 서울의 24시간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정반대의 실험에 나섰다. 카메라 셔터 속도 0.3초에 잡히는 찰나의 변화를 담는 시도다. 카메라에 어떤 변화가 잡힐지는 작가도 알 수 없다. 빛과 안개, 두 변수에 의한 우연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관객들은 저마다 선명한 메시지를 작품에서 발견한다. 어느 관객은 "작품에서 공간이 느껴진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빛에 물든 안개가 공간을 채운 효과다. 작가와 협업 작품을 선보인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 오드리는 "작가의 몽환적인 접근 방식에 작업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2016-06-21 15:22:2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한정민,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동상

경희사이버대 한정민,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동상 경희사이버대 외식조리경영학과 한정민 학생(15학번)이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의 한식요리경연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단일 요리대회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다. 한정민 학생은 한식 전문 오너셰프 출신으로 제1회 우리술주안상대회 탁주 부문 동상 수상(2015), 제1회 새참요리 경연대회 은상 수상(2015) 등 주 분야인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이미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 평소 즐겨먹는 음식에서 발전시킨 ▲삼겹살과 더덕 삼합 ▲완자가지구이 ▲두부 팬케익 등 창작한식메인요리 3가지를 개발해 선보였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했다. 요리 못지않게 중요한 테이블 세팅과 플레이팅은 학과 선배인 오현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정민 학생은 "전시회 참가, 레스토랑 운영 등 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수상의 자양분이 됐다. 학우들의 열렬한 응원과 도움을 준 선배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과의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나도 오너셰프(aT센터의 청년외식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시부스 및 매장의 기획·운영에 대해 경험했다. 한정민 학생은 외식조리경영과 농산업에 대해 배우기 위해 외식조리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주부이지만 관심 있는 분야를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늦은 나이에 진학했다"며 "대학원에 진학하고, 귀농을 할 계획이다. 고향 곡성에서 지역 주민들과 맛과 멋,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서보원 외식조리경영학과장은 "외식조리산업을 이끌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우리 학과는 외식과 조리, 경영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외식·조리 관련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하는 삼품제도(三品制度)와 학과 특성화사업을 통한 행사·경연대회 참가로 이론적 지식과 실무·현장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르노뜨르 요리·제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학과만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재학생들이 경연대회 수상을 비롯해 레스토랑 창업,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7월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외식조리경영학과를 포함해 2개 학부(6개 전공), 17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2016-06-21 12:56:4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2일부터 신진작가 류주항 개인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2일부터 신진작가 류주항 개인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가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첫번째 신진작가 기획전으로 22일부터 류주항의 '블러썸 블러썸 블러썸(Blossom Blossom Blossom)'사진전을 연다. 이번 '더 블러썸(The Blossom)' 연작 전시는 '백야(White Night)' 연작에 이은 두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작업이다. 더블러썸 연작은 촬영 준비과정부터가 작품의 시작이다. 작가는 색이 없는 흰색의 꽃(조화)을 바닥에 흩뿌린 뒤 다양한 종류의 인공조명과 레이져빔, 인공안개를 분사시킨다. 이내 작업 공간은 희고 뿌연 안개로 가득채워진다. 동시에 조명들이 안개를 뚫고 꽃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때론 조명이 안개와 얽혀 꽃을 감싸기도 한다. 변화는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다. 작가는 순간적인 카메라 셔터 움직임을 통해 찰나의 순간 우연하게 흰꽃에 입혀진 빛과 그 주변을 감도는 안개를 잡아낸다. 결과물은 몽환적이고 고혹적이다. 류주항 작가는 신진작가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블러썸 연작은 걸그룹 디홀릭의 7월 신규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영상에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는 플라워 아티스트 오드리와 협업한 작품 4점도 선보인다. 오드리는 칸 영화제, 엘리자베스여왕 즉위 기념식의 플라워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다. 전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4일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오픈일 갤러리를 찾은 관객들은 블러썸 연작 작업의 재현장면을 볼 수 있다. 전시장 내부는 이날 화려한 조명과 안개가 분사되는 작업장으로 변한다. 또한 실제 사진 속 대상인 에디션이 새겨진 꽃을 관객에게 나누어주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 박소정 대표는 "순간의 조명에 따라 서로 다른 빛을 머금고서 때로는 도드라져 주인공으로 보이기도 때로는 안개에 덮혀 숨죽이고 있기도 한 작품 속 꽃을 보면, 곧 환경에 따라 관계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하고 달라지는 우리의 삶이 보인다"며 "내가 머물러 있는 지점이 어디쯤인지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전 정보 -전 시 명 :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016 신진작가 기획전 'Blossom Blossom Blossom'전 -참여작가 : 류주항 -전시기간 : 2016년 6월 22일(수) ~ 7월 19일(화), 24일간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옥인동 19-53) 메트로신문 사옥내 1층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2016-06-20 16:45:1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상명대 양종훈 교수, 중국 안칭사범대서 '다큐멘터리사진의 재해석' 특강

상명대 양종훈 교수, 중국 안칭사범대서 '다큐멘터리사진의 재해석' 특강 상명대학교 양종훈(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0일 오후 중국 안칭사범대학에서 '다큐멘터리사진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양 교수는 이 대학 미디어학부생 200여명에게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보존의 문제와 후손에게 이런 소중한 것을 어떻게 물려주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AIDS라는 재앙을 당한 아프리카인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며, 그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까지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학생들은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들은 후 10분 동안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 한 컷을 찍었다. 모두 200장의 사진이다. 양 교수는 이를 슬라이드로 만들어 학생들이 '여름'과 함께 감상하고 토론하도록 했다. 양 교수의 강의는 들으려는 수강생 숫자가 늘어나면서 강의직전 강의실을 옮기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는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상명대는 전했다. 안칭사범대가 자리한 안칭시는 중국공산당의 창시자인 진독수의 고향으로 총과 전화기를 처음 발명한 곳으로 유명하다. 119년 역사의 안칭사범대 출신이 이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칭사범대는 경극과 함께 중국 대표 전통극 중의 하나인 황메이극 학과가 중국내 유일하게 개설되어 있는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2016-06-20 16:15:2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애플 '중국서 판매중단' 위기 뒤에 바이두가 있었네

애플 '중국서 판매중단' 위기 뒤에 바이두가 있었네 중국의 검색공룡인 바이두가 애플 퇴출 작전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애플은 현재 중국에서 무명업체인 바이리와 디자인 특허전을 벌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바이리의 스마트폰인 100C의 외관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시작된 싸움은 지난달 베이징시가 바이리의 손을 들어주며 1차전이 끝났다. 애플 두 제품의 베이징시 내 판매금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애플은 행정명령에 불복, 베이징 지적재산권법원에 항소한 상태다. 현재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정상 판매 중이다. 선전에 자리한 바이리는 이름조차 생소한 업체라 이번 소송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리의 배후가 바이두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베이징 법원의 판결이 애플에게 불리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곳은 미국의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다. WSJ는 19일(현지시간) 바이리가 중국의 스마트폰 스타트업인 디지원과 무관치 않다고 보도했다. 디지원은 2013년말 바이두가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 투자자가 된 업체다. 중국 내 중소 대리점과 거래하며 특정 대리점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현지 이동통신사와 함께 앱스토어까지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제작은 물론이고 앱스토어와 OS 개발·운영, 중소 대리점 유통망까지 갖춘 곳이다. WSJ에 따르면 디지원과 바이리의 사장은 같은 사람이다. 과거 화웨이의 글로벌 휴대폰사업 마케팅 임원이었던 쉬궈시앙이다. 디지원 창업자인 시궈시앙은 바이두가 디지원 지분을 인수하면서 리옌홍 바이두 회장 밑에서 일하게 됐다. 리 회장은 정협위원으로 중국의 IT정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정협은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 중 하나다. 정협에는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과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처럼 성공한 기업인이 많다. WSJ는 바이두와 디지원·바이리 간 관계 외에 리 회장 배후설에 대한 근거를 내놓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황상 배후설을 무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디지원 지분 인수 당시 바이두는 검색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관측이 무성했다. 또한 인수 일년 뒤인 2014년말 디지원은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자사의 스마트폰인 100+의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바이리도 소장에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애플에 대한 소송전이 바이두가 디지원을 인수한 뒤 시작됐다는 이야기다. 베이징시의 행정명령이 그냥 나온게 아닌 셈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두의 영향력이 아닌 중국 내 토종 IT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려는 중국의 국가적인 드라이브가 행정명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핸드백과 스마트폰 케이스에 'IPHONE' 상표를 표시한 중국업체가 애플과의 상표권 소송에서 최근 승소한 점, 지난 4월부터 애플의 온라인 서점 아이북스와 온라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가 규제로 중단 중인 점 등이 근거다.

2016-06-20 14:59:5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제44회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 20일 접수 시작

제44회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 20일 접수 시작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하며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이 후원하는 '제44회 한자급수인증시험' 접수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이어진다. 시험일은 8월 20일로 오후 3시에 전국 고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은 각 지원자의 능력에 맞는 정확한 검정을 위해 전체급수를 비즈니스한자급수와 생활한자급수를 세분화한 총 11개 급수로 배정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의 한자능력을 높여 교과학습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생활한자는 물론 기업에서 필요한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비즈니스한자급수로 구분돼 개별 응시자에 따라 학습목적에 맞는 검정이 가능하다. 각 급수 별로 훈음, 쓰기, 부수, 동의자·반의자, 약자 등의 한자 영역과 독음, 쓰기, 한자어 완성, 유의어·상대어·동음이의어, 한자성어 등의 한자어 영역, 또한 한문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한문영역을 고르게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육문화회 이규섭 검정본부장은 "최근 한자의 중요성과 쓰임이 높아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취학 전 아동은 물론 직장인까지 개인의 실력과 학습목표에 맞는 한자자격증을 올 여름에 꼭 취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20 11:54:5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프렌즈-좋은책신사고, 교육시장서 협업

카카오프렌즈-좋은책신사고, 교육시장서 협업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오는 6월 중순부터 초등 참고서 '우공비' 2학기를 선보인다. 양사간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공비는 초등 2학기 교재에 라이언, 무지, 네오, 프로도 등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의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학생들의 즐거운 학습을 돕기 위해 모든 교재에 카카오프렌즈와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학습 일정표를 수록했다. 교재 구매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공부달력, 오답노트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증정한다. 우공비는 오는 23일까지 출간 기념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공비 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카카오프렌즈 공부달력과 함께 카카오프렌즈 오답노트, 알림장 등의 학습노트 3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세트 구매 시 교재 이외에도 단원평가, 서술형 비법책 등 세트 부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 마케팅부 장정화 부서장은 "학생들이 좀 더 공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친근하고 즐거운 이미지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면 어려운 공부가 조금은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2016-06-20 11:54:3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