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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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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으로 실직?…일자리 넘치는데 미국 노동자들은 왜 보호무역을 원하나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의회전문지인 더힐은 공화당의 정강에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황당한 주장이 반영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불법 이민 노동자를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 전체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공화당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정강에 담았다. 또한 민주당의 정강 역시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보호무역 색채를 띠게 됐다. 이같은 미국의 보호무역 열풍은 일반적으로 자유무역으로 인해 미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게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미국의 고용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말이 무색하게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예상을 뛰어넘어 전달보다 29만개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미국 고용시장만의 전통적인 실업해법이 사라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미국은 과거 자유무역으로 인해 자국의 특정산업이 파탄날 때마다 다른 산업으로 노동자가 대규모로 이동, 충격을 흡수하곤 했다. 1979~1982년 일본 자동차의 부상으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급격히 쇠락하자 중북부 자동차산업의 노동자들은 남쪽의 텍사스로 이동했다. 당시 텍사스는 오일붐이 한창이었다. 텍사스로 이주한 노동자들은 더 많은 일자리와 더 값싼 집을 구할 수 있었다. 1980년대 초에 펜실베니아의 철강산업이 위기를 맞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공장들이 속속 문을 닫으며 1981~1984년 사이 피츠버그에서만 12만명 가량의 실업자가 발생했는데 역시 노동자들의 대이주로 사태가 해결됐다. 매년 최소 5만명 가량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났고, 이들은 이주한 지역에서 더 나은 기회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950년대 미국인 5명 중 1명꼴로 매년 거주지를 옮겼을 정도로 더 나은 일자리, 더 값싼 집, 더 나은 사회적 지위를 찾아 노동자들이 주저없이 이동하는 일은 미국에서 뿌리깊은 현상이었다. 하지만 이제 미국은 주거지를 옮기는 일이 쉽지 않은 환경으로 변했다. 임금인상이 산업 전반에 걸쳐 정체되면서 새로운 곳에서 더 나은 직업을 찾을 기회는 줄었다. 되레 실직당할 확률만 높아졌다. 노트르담대학의 경제학자 애비게일 워즈니악은 "임금이 정체되면서 미국인들이 '벙커심리'에 빠져들었다"고 설명했다. 벙커심리란 포탄이 쏟아지는 데 위험스럽게 머리를 내밀지 말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안전하게 머리를 수그리고 있자는 것이다. CSM은 미국 노동자들이 실직하게 되면 더 이상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있던 곳에서 일자리를 찾아 헤맨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에 밀려 경쟁력을 잃은 미국 제조업 노동자들은 거주지를 옮기는 대신 정부지원으로 재취업 교육을 받아 주로 서비스업에서 새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인력이동은 실업률을 낮추고 미국 전체의 부는 키웠다. 하지만 낯선 업무와 낮은 임금에 노동자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고 CSM은 전했다.

2016-07-13 18:36: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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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최은영 사건? 테슬라 공시규정 위반으로 조사중

미국판 최은영 사건? 테슬라 공시규정 위반으로 조사중 테슬라가 자동주행 중 발생한 모델S 운전자의 사망사고를 늑장공개하고, 그 사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각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의 자율협약 신청 결정 직전 보유 주식을 처분, 손실 회피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을 연상시킨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테슬라가 사망사고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할 중요정보로 보고 공표했어야 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모델S 사고일은 지난 5월 7일로 테슬라는 이를 5월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를 공표한 때는 6월 30일이다. 그 사이 테슬라는 5월 18일부터 이틀동안 약 14억 달러(1조6000억원) 상당의 보통주를 매각했고,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도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납부한 세금을 보전하기 위해 280만주를 매각했다. 모두 약 20억 달러(2조3000억원)였다. 중요정보임에도 매각 손실을 피하기 위해 사고를 늑장공개했다면 증권관련법 위반이다. WSJ에 이같은 사실을 전한 소식통은 "SEC의 조사가 초기단계이고, 법규 위반으로 결론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증시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사망사고가 공표해야할 중요정보라고 판단할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도 갈리고 있다. SEC 변호사를 맡았던 미시간대학의 법학교수인 애덤 프리처드는 WSJ에 "법원이 테슬라의 사망사고를 치명적인 사고로 볼지, 또 테슬라의 늑장공개를 법규위반으로 볼지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반면 콜로라도대학의 법학교수인 에릭 거딩은 "매우 강경한 판결이 나오리라고 믿는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테슬라는 사망사고를 공개해야 했다"며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회의론을 부를 수 있는 정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투자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상당한 액수의 벌금의 나온 뒤에야 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일이 흔한 상황.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는 보다 문제가 복잡하다는 설명이다. 테슬라가 자동주행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이를 믿고 투자에 나섰다는 점에서 중요정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016-07-12 18:03: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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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드는 대신 표범무늬힐 신은 '제2의 철의여인'…테레사 메이 새 영국총리에

핸드백 드는 대신 표범무늬힐 신은 '제2의 철의여인'…테레사 메이 새 영국총리에 영국의 더선은 12일(이하 현지시간) 1면을 표범무늬힐을 신은 여성의 발목 사진으로 가득 채웠다. 제목은 '남자들아, (봐라) 힐이다(HEEL, BOYS)'였다. 발목 사진의 주인공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를 대신해 13일 새로 총리에 오르는 테레사 메이(60) 내무장관이다. 그녀는 당내 경선 도중 경쟁자인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이 역부족을 이유로 사퇴하며 총리자리를 꿰찼다. '철의 여인'으로 불리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는 자그마한 핸드백이 그녀의 상징이었다. 11년의 재임기간 중요한 순간마다 그녀는 핸드백을 팔에 걸친 모습으로 전세계인의 앞에 섰다. 각료회의 중 권위를 드러내고 싶을 때 회의 탁자 위에 핸드백을 올려놓기도 했다. 각료들은 그녀의 핸드백을 보면 겁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서류를 꺼내는 순간이 바로 결정의 순간이었다는 말도 있다. 대처 이후 26년만에 여성총리가 된 메이 역시 대처 못지 않은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1997년 불과 41살의 나이에 의회에 입성한 그녀는 5년만에 보수당 사상 최초의 여성 당의장이 된다. 당시 보수당 전당대회장에서 선 그녀는 보수당을 향해 "고약한 정당"이라며 개혁을 요구했다. 그녀의 발언으로 보수당은 발칵 뒤집혔고, 그녀는 영국정치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데일리비스트는 "2002년 연설 때 그녀는 표범무늬힐을 신고 있었고, 표범무늬힐은 곧장 영국 정치에서 가장 유명한 신발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처 철권 통치의 상징이 핸드백이었다면 앞으로 펼쳐질 메이 철권 통치의 상징은 표범무늬힐이 되는 셈이다. 메이는 영국 정치인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내무장관직을 최장기 수행해 이미 자신의 강단을 증명한 상태다. 그녀 앞에 놓인 브렉시트 문제에 대해서도 총리 결정 직후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라며 번복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고, 유럽연합(EU)과의 협상도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타결짓겠다고 공언했다. EU의 강력한 지도자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의 맞수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그녀는 내정에 있어 특권층이 아닌 모두를 위한 총리가 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브렉시트 투표로 분열된 영국을 다시 결속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목사의 딸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했고, 중앙은행과 금융결제기관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실무에 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영국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해 그녀로서도 흔들리는 조국을 이끌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관측도 많다.

2016-07-12 18:03: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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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도 기술이야' 지코-영단기 광고 촬영 현장 공개

'신토익도 기술이야' 지코-영단기 광고 촬영 현장 공개 영단기가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와 함께 한 영상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현재 TV캐스트,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되고 있다. 이번 광고 촬영은 지난 5월의 지면 광고 촬영 이후 두번째로 특히 이번 광고는 힙합 뮤지션으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지코가 직접 랩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영단기의 단기 메이트(mate)로 활동하고 있는 지코가 이번 영상 광고에서는 지코만의 스웨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버스에서 랩 가사를 쓰는 장면, 공연장에서 열정적인 랩을 선보이는 장면 등 힙합아티스트의 매력이 물씬 드러났다"고 말했다. 1기 영단기 모델 성시경의 '토익은 기술이야'에 이어 새롭게 공개될 영단기 광고는 신토익에 맞춰 '신토익도 기술이야'라는 메인 카피로 진행된다. 영단기 영상 광고 촬영은 지난달 27일 영단기 강남학원의 라운지와 홍익대 콘서트 극장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강남역 인근의 영단기 강남학원 앞에 지코가 등장하자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어 촬영이 지연되는 등 요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연예인 지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2016-07-12 11:45: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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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유학센터, 내년 9월 입학대비 '영국 명문대학' 입학 모집

edm유학센터, 내년 9월 입학대비 '영국 명문대학' 입학 모집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가 2017년도 9월 학기 영국 명문대학의 일반전공 또는 아트&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만 17세 이상 고졸자 및 동등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영국 명문대학 입학 모집'을 진행한다. 12일 edm에 따르면 이번 모집을 통해 캠브리지와 옥스포드를 비롯 세계 100대 대학 순위에 랭크 된 18개 영국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개인별 맞춤 입시전략을 제시될 예정이다. 먼저 본인이 원하는 학교별로 가장 적합한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내신 및 아이엘츠 점수 등을 토대로 전문 컨설턴트가 1대1 맞춤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트전공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목표하는 대학이 있을 경우 대학 부설을 그 외 집중 관리가 필요할 시 사설기관을 추천하는 등 개인 별로 가장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영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위, 높은 수준의 연구실적 및 취업률을 보유해 40만 명 이상의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나라로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통해 영국으로의 유학 및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파운드화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해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렉시트 관련 성명에서도 탈퇴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교육 품질을 제공할 것을 명시해 유학생의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edm의 설명이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유학 및 관광분야는 여전히 영국의 주요한 국책 사업일 뿐 아니라 비자 정책 변동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영국유학 및 어학연수를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 적기"라며 "이번 영국대학 입학 컨설팅을 비롯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회 영국유학박람회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영국유학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2 11:35: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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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방학 리더십 캠프' 추가 접수 실시

'YBM 방학 리더십 캠프' 추가 접수 실시 YBM에듀의 청소년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 리더십아카데미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특성화 프로그램인 '제 34회 YBM 방학 리더십 캠프' 추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YBM 방학 리더십 캠프는 자신감을 비롯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비전을 계획하고 설정할 수 있게 마련된 캠프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오는 7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신축 YBM연수원에서 4박 5일간 개최된다. 리더십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신감 리더십 캠프'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리더십 캠프'로 나뉘어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같은 또래끼리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명문대 코치진과 소그룹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에서 시행되는 자신감 및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인 'Improv'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발표능력과 상황대처능력, 자신감 등을 함양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체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2016-07-12 11:35: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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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서 3만명 합격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서 3만명 합격 구몬학습이 지난 5월에 열린 '제 20회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대회'를 통해 2만9천 여 명의 우수회원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회원인 4만1000여 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70.9%가 합격했다. 구몬학습은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개인·능력별 학습지다. 교원그룹은 국내 수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구몬수학 우후회원 인정테스트 대회를 실시해 왔다.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는 업계 최대 규모의 수학경시대회로, 회원들이 그 동안 다져온 자신의 수학 실력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응시자 4만1000여 명 중에는 초등학생이 3만3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은 7000명, 유아 회원은 900여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인 학년은 중등 1학년으로 5명 중 4명 이상(81.2%)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초등 응시자 중 고등수학 단계에 도전한 회원이 지난해 대비 약 10.9% 증가했다. 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회원들의 수학 실력이 한층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제 20회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구몬장학생은 총 17명이며, 장학금은 대학 진학 시 지급된다. 또한 구몬학습은 성적우수자 총 40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100여 명의 우수회원에게 교원 올스토리 전집 등을 포상으로 전달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구몬수학은 아이들이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쌓고 고등수학 실력까지 다질 수 있다.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대회는 회원들이 꾸준히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우수회원들이 배출되고, 국내 수학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 20회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대회 결과는 구몬학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12 11:28: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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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랑, '초목달' '원목달' 여름 학습 기획전

EBS랑, '초목달' '원목달' 여름 학습 기획전 EBSlang(EBS랑)이 8월 9일까지 '초목달(초등목표달성)'과 '원목달(원서읽기목표달성)'의 신규 수강생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컨셉으로 한 기획전을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은 방학 동안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목표달성시 수강료 50%를 환급해주는 패키지를 구매하는 모든 수강생들에게 교재, 모바일 강의, 문화상품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을 증정한다. EBS랑의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초등대상 강의를 한자리에 모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영어와 중국어뿐 아니라 한자와 수학 강의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목달(초등목표달성)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한자, 수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놀이처럼 학습할 수 있으며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원목달(원서읽기목표달성)은 베스트셀러로 엄선된 영어 원서를 읽으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과정으로, 주니어 코스의 경우 영어 기초를 세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6-07-12 11:28: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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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과정 8월 수강생 모집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과정 8월 수강생 모집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학장 김영인)가 오는 22일까지 평생교육과정 8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으로 인문교양 시민문해, 제2인생 대학, 귀농귀촌, 여가준비 등 트랙별 총 37개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강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며, 일부 교과목의 경우 방송대 재학생은 학점 인정까지 받을 수 있다. ▲당신의 삶은 근대의 기억에서 얼마나 자유롭습니까(문화교양학과) ▲생활속의 빅데이터(정보통계학과) ▲언어로 실천하는 자녀의 인성발달(청소년교육과) ▲유네스코 한국세계유산과 지역성(관광학과) ▲직업상담사 취득준비과정1(청소년교육과) ▲교육연극지도사 취득준비과정1(청소년교육과) 등 총 6개 과목은 소속학과 학생은 전공학점, 타학과 학생은 일반선택으로 학점 인정을 받는다. 인문교양 시민문해 과정으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설한 '생활속의 빅데이터'는 일상생활 속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통계와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좌다. 올바른 부모교육을 위한 강좌 '언어로 실천하는 자녀의 인성발달'은 자녀의 일상 언어생활을 중심으로 자녀를 위한 바람직한 언어습관과 태도에 관한 내용을 학습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우수 귀농귀촌 교육과정인 '부농의 꿈, 힐링채소'는 4050세대에게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다. 채소의 종류, 건강기능성, 다양한 재배법 등을 배우는 강좌로, 수료 시 정부 정책자금 지원 대상 필수 이수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자격 과정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직업상담사 취득준비과정 1, 2, 3'은 직업 상담에 대한 기초 이론 및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해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과 해당분야 취업을 돕기 위한 강좌다. 또한 프라임칼리지는 수강신청만 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좌'도 마련했다. ▲기억과 서사-자서전 쓰기 ▲중장년기 행복한 생활설계를 위한 법률여행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독서지도사 과정 1, 2 ▲영어뮤지컬 지도사 과정1 ▲내가 직접 계획하고 떠나는 여행 ▲향기로운 와인이야기 등 총 8개 강좌다. 프라임칼리지 김영인 학장은 "프라임칼리지는 학부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트렌디하고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원하는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하며 교육복지 실현에 힘을 싣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중ㆍ장년층의 자립역량 강화와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8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평생교육과정은 제2인생설계과정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2016-07-12 10:53: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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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한국바이오의료기기 허브 구축에 참여

광운대, 한국바이오의료기기 허브 구축에 참여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윤영)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전자산업진흥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 서울대학교 의료산업기술사업단(SNU),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의료헬스본부와 함께 오는 21일 '한국바이오의료기기 허브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관악)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협약식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창출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과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공급자 중심의 한국형 의료기기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산·학·연·병·관의 대표기관들이 함께 한국바이오의료기기 허브를 구축,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향후 협약식을 통해 5개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바이오의료기기위원회를 통해 의료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정책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R&BD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운대 장윤영 산합협력단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의료기기산업계는 특화된 전문성과 브랜드를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분야를 책임지는 트렌드 세터들이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바이오의료산업 각 분야의 R&D와 마케팅의 주체인 산·학·연·병·관의 대표기관들이 직접 나서 국내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R&D와 생산을 지원하고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5개 기관이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K-BioMD '16'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산업으로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기존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의료 정책과 R&D와 생산 등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월)까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에 한하여 참석가능하다.

2016-07-12 10:52: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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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12일에 후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서울사이버대, 12일에 후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12일 201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모집은 20개 학과 및 전공으로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본교 입학 홈페이지(apply.iscu.ac.kr)와 모바일(m.iscu.ac.kr)에서 무료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에서 지원자에게 적합한 입학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적성평가(학업준비도검사) 40%, 학업계획서 60%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졸업시기를 학생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1년 4학기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1년 2학기제에 하계 동계 방학동안 6주간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에 걸쳐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한 학기에 들어야 하는 수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신입생 3년,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 2년 등 다양한 졸업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집중학기에 수업을 들으면 별도의 장학혜택도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연간 126억(2015 공시기준, 국가장학금 포함)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직장인, 주부, 다문화, 학사편입, 개인 사업자, 전문계 고교졸업 등 장학전형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2016-07-12 10:52: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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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클라우드컴퓨팅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건국대, 클라우드컴퓨팅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능정보사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2016학년도 대학ICT연구센터'사업에 선정됐다. 1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건국대는 고려대(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앞으로 4년(최대6년)간 연 5억~8억원씩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클라우드컴퓨팅 분야로 선정된 건국대 ICT연구센터는 '지능정보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기술개발 및 고급인력양성'과제(연구책임자 김두현 교수)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5대 핵심 기술(이종연동, 고성능화, 지능화, 자동화, 가상화), 3대 융합 응용 제품(감성지능 큐레이션, 지능형 방송제작, 창의융합 교육)의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업중심 산학협력과제를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고,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Co-Op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은 대학에 결집되어 있는 석박사급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ICT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문제해결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건국대를 비롯해 분야별로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김두현 교수(인터넷미디어공학부)는 "이번 대학ICT연구센터의 선정을 통해 지능정보기술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창조경제 및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7-11 17:56: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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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쇄 위기감' 최고조…사드 발표, 하필 이런 때에

반중 노선을 걷는 대만 차이잉원 정권의 출범, 미국과 인도의 반중 전선 구축,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일본의 재무장과 '전쟁국가'로의 개헌 추진. 최근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이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중국에게 뜻하는 바는 명백하다. 중국을 둘러싼 거대한 포위망의 완성이다. 여기에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남중국해 지배를 부정할 가능성이 높아 중국의 '봉쇄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같은 위기감으로 인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은 더욱 격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11일까지 중국 내에서는 미국과 한국을 싸잡아 비판하는 여론이 고조됐다. PCA 중재판결과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가 공교롭게 얽힌 탓이다. 신화통신에는 '미국의 냉전적 사고는 남중국해 문제의 해법이 아니다'라거나 '미국은 남중국해를 카리브해로 취급하는 행보를 멈춰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이 연이어 올라왔다. 환구시보는 한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단지 말로만 그친 게 아니다. 전날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벌인 실탄사격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미국을 겨냥해 해군함, 전투기, 잠수함을 동원한 총력전 시위였다. 그만큼 중국의 위기감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결과다. 시작은 대만이었다. 지난 5월 대만에서는 차이잉원이 총통에 당선돼 중국에 정면으로 맞섰다. 지난달 하순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은 대만과의 대화채널을 끊었고, 차이 총통은 친미 행보를 노골화했다. 7월 대만이 미국 뉴멕시코에서 미국산 패트리엇-3(PAC-3)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일은 대만이 일본 못지 않은 미국의 우방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앞서 미국의 우방국가 중 일본만이 2008년 PAC-3를 미국에서 시험발사한 바 있다. 이어 대중국 봉쇄망에 가세한 곳은 비동맹진영의 지도국가였던 인도였다. 지난달 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미국을 방문,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봉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은 군수와 해양정보 공유, 미국 항공모함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 군사강국이다. 이달 들어서는 한국까지 '미국과 함께 가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8일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은 중국에게도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교차 방문을 통해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교분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이 지난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전쟁국가'로의 개헌선을 확보하면서 일본 해군력까지 중국 앞바다를 누비게 될 공산이 커졌다. 바로 이어진 PCA 중재재판은 대중국 봉쇄망의 화룡정점격이 될 전망이다. 필리핀이 지난 2013년 남중국해 문제를 PCA로 가져간 것도 대중국 봉쇄 전략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아시아로의 회귀' 또는 '아시아 중시' 전략을 추진했다. 새로 집권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중국에 우호적이지만 베니그노 아키노 전 정권은 미일과 손잡고 남중국해 문제를 PCA에 제소했다. PCA내 친미인사들이 들어선 점을 노렸다. 두테르테의 집권으로 중국과 필리핀 간 관계는 개선될 전망이지만 일단 PCA 판결이 중국 봉쇄로 결론날 경우 사태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만을 비롯해 친미 진영의 남중국해 관련국들이 이 판결을 중국 봉쇄에 적극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6-07-11 17:49: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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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압승에 부활한 아베노믹스…아베, 기세 몰아 개헌까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참의원 선거 압승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아베노믹스를 다시 추진한다.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심화된 디플레이션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추경에서 성과가 나면 이를 바탕으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의 개헌도 추진할 전망이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소비세 증세 재연기 법안과 함께 올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가 내놓을 소비 부진 타개책으로는 취득액 이상의 가치를 붙인 프리미엄 상품권 발행안이 떠오르고 있다. 또한 엔고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관광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여행권 발행과 통신 환경 정비도 구상 중이다. 이밖에 재난방지 관련 공공사업을 추가 편성하고, '1억 총활약 계획'에 담긴 육아와 개호 지원책의 선행 실시도 검토 중이다. 추경 규모와 관련, 여당에서는 10조 엔(약 11조5000억원)이 넘는 대형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지난해 국가결산잉여금과 저금리로 인한 국채 이자 지급 감소분을 모아도 1조~2조 엔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성이 높은 사업에 국가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의 규모도 대폭 키울 방침이다. 리니어 주오신칸센(中央新幹線)의 오사카(大阪) 연장을 앞당기는 등 인프라 정비와 엔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융자 등에 자금을 돌리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교도통신은 "이러한 대책을 취하더라도 엔고가 진행되면 기업 실적이 악화돼 설비 투자와 임금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과 미국 모두 수출에 유리한 자국 통화 약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한 탓에 일본이 환율 개입으로 엔고를 저지하려 하더라도 국제적인 이해를 얻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2016-07-11 17:48: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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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진회 교수팀, 산부인과학 최고권위저널에 논문 발표

건국대 김진회 교수팀, 산부인과학 최고권위저널에 논문 발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김진회 교수(사진) 연구팀이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저널인 '휴먼 리프로덕션 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te)지 최신호(2016년 7월 6일)에 논문을 발표했다. 11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 발표한 논문은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나노입자(engineered nanoparticles, ENP)가 인간의 생식에 미치는 '유해성과 작용기전'을 정리한 총설 논문이다. 나노입자(ENP)는 100 나노미터 이하로 특별히 제작된 나노입자로 냉장고, 세탁기, 각종 식품의 포장재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또는 산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세포 보다 작은 크기로 인해 쉽게 세포막을 투과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동물실험을 토대로 '나노입자는 우리 몸의 호흡기, 피부, 구강 등의 이동경로를 통해 체내 축적이 가능하고, 체내에 축적된 나노입자는 세포나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 염증반응, 유전자 변형 및 세포사멸을 야기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나노독성 연구는 공학적으로 제어된 나노입자의 위해성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안전한 물질로 개량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이번 총설 논문에서 ▲나노입자가 정자와 난자를 생산하는 정소와 난소에 유입되는 경로, ▲생식소에 유입된 나노입자가 정자와 난자 생산에 미치는 독성학적 영향을 자세히 설명했다. 더 나아가 임산부가 나노입자에 노출되었을 때 태반을 관통하여 태아까지도 전달될 수 있는 기전을 제시했다. 연구결과 인체로 유입된 나노입자는 정소와 난소로 침투하여 정소에서 정원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감소시킴은 물론 발달 중인 정자세포의 사멸을 촉진 시키거나 정자세포로 까지 침투하여 정자세포의 유전자 변형도 촉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성숙된 정자의 수정에 반드시 필요한 첨체반응 능력을 감소시키고 최종적으로 수정 능력을 약화시켜 불임과 난임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혔졌다. 연구팀은 혈액을 통해 난소에 유입된 나노입자가 난소 내에서 다양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난자의 발육에 필수적인 과립세포와 협막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합성을 저해해 난포퇴행을 유도하거나 난자의 성장과 배란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을 변형시킨다고 보고했다. 김 교수는 "일상생활과 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나노입자는 주로 산화 스트레스, 염증반응, 유전자 손상을 통해 생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산화제와 염증완화 약물, 금속 중화제 등을 사용하면 이러한 악영향을 일정 부분 감소시킬 수 있고, 나노입자를 제작할 때 표면에 코팅제를 처리하면 체내에 축적되는 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노입자를 과학분야에 응용하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세포내 유전자 도입을 기초로 하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형질전환동물 생산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발전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형질전환동물을 생산하는 방법은 수정란의 전핵 내에 유전자를 미세주입하는 방법과 바이러스에 유전자를 삽입하여 감염 시키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수정란 유전자 주입법은 매우 낮은 유전자 전달 효율의 문제점을 안고 있고, 바이러스 삽입법은 바이러스 자체 유전자의 동물 내 전이로 인한 안전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이번 총설 논문에서 "역설적으로 나노입자는 정자와 난자 내로 침투가 가능하다는 점을 형질전환동물 생산에 적용해, 삽입하고자 하는 유전자를 나노입자와 결합시켜 생식세포 내로 전달하면, 효율적인 형질전환동물 생산 방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유전자 전이법를 계속 개발한다면 중소 가축을 활용한 인간 질환 모델 동물 생산에 소요되는 고비용을 해소하고, 이들 모델을 광범위한 전임상 시험에 활용한다면 높은 부가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1 17:47:2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