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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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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서울여대 특강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서울여대 특강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김설진 씨가 4일 서울여대에서 '춤추듯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씨는 이날 서울여대의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일 뿐 대학을 졸업해야 진짜 시작"이라며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등의 질문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진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이 가진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제공하여 여러 분야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명사들이 들려주는 삶의 경험, 가치관, 지식 등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적 소양 등을 배우게 된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앞으로 있을 강연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소설가 은희경, 광고인 박웅현(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서윤영 건축칼럼니스트,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2017-04-04 17:26: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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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유망 아이템에 최대 1억 원 창업지원"

숭실대 "유망 아이템에 최대 1억 원 창업지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유망 아이템이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4일 숭실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숭실대는 2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자로 선정돼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중 두 번째 규모인 21개 '창업 아이템 사업화 1차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분야와 BM분야로 지원 대상은 지역에 제한 없이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다. 특히 기술분야 창업자에게는 1인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숭실대는 단순히 창업아이템 개발, 기술정보활동,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뿐 만 아니라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창업준비공용공간, 회의실 등의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21일까지로 이에 앞서 오는 7일 오후4시 교내 베어드홀 103호, 12일 오후 3시 벤처관 311호에서 설명회를 가진다. 숭실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그 결과 올해에는 사업비가 55%나 늘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아낌없이 창업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4 10:11: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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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로 유학 가는 한국학생, 경영학 가장 선호

네덜란드로 유학 가는 한국학생, 경영학 가장 선호 네덜란드로 유학을 가는 한국 학생들은 경영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학생들의 네덜란드 유학은 지난해 전년보다 더 늘었다. 3일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양정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886명의 한국 학생이 네덜란드에서 학생신분 체류허가증을 발급받아 유학 중이었다. 전년의 1512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이를 네덜란드에 유학 온 전체 외국인 유학생과 비교하면 독일(2만2000명)에 비해서는 크게 못미치지만 중국(4300명)이나 이탈리아(3300명)에는 상당히 근접해 가는 수치다. 선호하는 전공의 경우 한국 유학생들이 네덜란드에서 가장 선호한 전공은 경영학, 디자인과 음악, 공학 순이었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들은 경영학, 공학, 경제학 순이었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경영대와 공대 유학생이 많은 점이 다른 유럽국가와 뚜렷이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시작하였으며, 대학 정규 과정부터 유학이 가능하다. 현재 60개 안팎의 고등교육기관에서 2100 여 개의 학위/단기 과정을 100% 영어로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 교육부와 대학은 세계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며, 한국 학생의 경우 대표적으로 홀란드 장학금과 오렌지튤립장학금에 지원 가능하다.

2017-04-03 17:27: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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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학생 3200명 모집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학생 3200명 모집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4일부터 17일까지 차세대리더가 될 대학생 멘티 3200명을 모집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장학재단의 멘토링 사업은 지난 7년간 1847명의 멘토와 1만5267명의 멘티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많은 대기업 CEO,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멘토가 되어 대학생 멘티들에게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줬다. 재단은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 전년보다 1010명 더 많은 대학생 멘티를 모집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멘티와 저소득층 멘티 선발을 대폭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경우는 참여 비율을 전년 33.4%에서 올해 50%로 높여 사회적 배려 대상에 속한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서 멘토를 더 많이 확보할 방침이다. 총 400명의 멘토 중 비수도권 지역에서 모집할 멘토는 최대 150명이다. 지난해는 23명에 불과했다. 이번 모집부터는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도 신청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재단은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년 연속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전년도 멘토링 활동 참여율이 85% 이상이고 심사를 통과하면 된다. 한편 재단의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일정, 방법과 기타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4-03 16:48: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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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대기업 고시의 달…기업별 인적성 검사 특성 파악부터 먼저

4월은 대기업 고시의 달…기업별 인적성 검사 특성 파악부터 먼저 지난 1일 현대자동차의 HMAT, 이랜드의 ESAT 실시를 필두로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펜의 전쟁이 시작됐다. 4월에는 매 주말마다 대기업의 인적성 고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인크루트의 도움을 받아 이달 실시되는 주요 대기업 필기시험을 치르기 위한 전략을 정리했다. ◆LG그룹 '빨리 풀어라' 이번 주말인 8일에는 LG그룹의 인적성검사가 실시된다. LG 인적성검사는 총 190분 간 인성검사인 LG 웨이 핏 테스트(Way Fit Test) 342문항(50분)과 적성검사 125문항(140분)을 풀어야 한다. 문항이 많은 만큼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다가 시간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이다. 스피드 있게 빨리 푸는 스킬을 익혀야 한다는 이야기다. 인성검사의 경우 개인별 역량, 직업 적합도 문항을 묻는다.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등을 묻는다. 한국사와 한자도 각 10문항이 출제된다. ◆CJ그룹 '사고력 문제' LG그룹 시험 다음날인 9일에는 CJ그룹의 CAT CJAT가 실시된다. 총 95분간 인성 270문항(40분), 적성 95문항(55분)을 풀어야 하는데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사고력 문제의 비중이 높다. 가령 인문학 영역의 경우 대중문화 및 한국사화 연계된 인문학적 지식을 묻는다. 여기에 독해와 어휘 능력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전략은 없다. 평소 책이나 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사고력을 키웠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오답은 감점처리' 삼성그룹의 마지막 그룹사 단위 필기고사(GSAT)는 16일 실시된다. 삼성의 GSAT는 오답을 쓰면 감점 처리가 돼 모르는 문제는 빈칸으로 남겨둬야 한다. 총 140분간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포함해 160문항을 풀어야 하는데, 기초능력검사의 경우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이 나온다. 직무능력검사는 상식 50문항이 나온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빨리 풀어라' 22일 열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적성검사는 LG그룹과 마찬가지로 빨리 푸는 게 관건이다. 각 항목별로 제한시간 내에 풀어야 하는 문항 수가 많기 때문이다.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능력 40문항 5분, 수리능력 30문항 12분, 추리능력 40문항 8분, 지각능력 40문항 6분, 분석판단능력 30문항 7분, 상황판단능력 30문항 7분, 직무상식능력 40문항 6분 등이다. 인성검사도 210문항 50분이고, 한자시험은 50문항 40분이다. 다행히 시험의 난이도는 다른 기업에 비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있는 문제부터 푸는 시간 배분 요령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포스코그룹 '도식 유형에 익숙해야' 23일 실시되는 포스코그룹의 시험에서는 다른 기업의 시험에서는 나오지 않는 도형의 서식이나 규칙을 묻는 독특한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유형 익히기가 중요하다. 전체적으로는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 수리, 공간, 도식 상식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130분 동안 12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성검사는 50분 동안 400문항을 묻는다. 포스코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 도전추구, 실행중시, 인간존중, 윤리준수 등과 관련돼 있다. ◆SK그룹 '자기포장은 금물' 포스코그룹과 같은 날 실시되는 SK그룹의 SKCT에는 직군별 검사가 특징이다. 심층역량 평가에서 5개 직군으로 나누어 지원자가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부합하는지를 세밀하게 묻기 때문에 자신을 포장하다가는 거짓으로 판명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50분 내 360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빠른 시간 내 소신껏 푸는 게 관건이다. SKCT 전체로는 총 160분간 실행역량 30문항, 인지역량 60문항, 한국역사 10문항, 심층역량 360문항을 풀어야 한다.

2017-04-03 16:47: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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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고속철 해외사업 지지부진…용두사미로 끝나나

중국 '일대일로' 고속철 해외사업 지지부진…용두사미로 끝나나 중국의 해외 핵심전략인 일대일로(육상실크로드, 해상실크로드) 중 육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속철 해외사업이 지지부진,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해외 고속철 사업은 여러 가지 장벽에 부딪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간 150㎞ 고속철 사업의 경우 지난 2015년 일본과의 국가적 자존심을 내건 경쟁 끝에 수주를 따냈지만 아직까지 공사는 시작되지 못했다. 당초 지난해 1월 반둥에서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지나치게 높은 공사비용과 개발도 덜 된 지역으로 노선을 선택했다는 비판에 휩싸이면서 돌연 중단됐다. 이후 일년도 더 지난 지난달 겨우 승인을 받았다. 일단 공사는 재개되겠지만 순탄하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멕시코에서는 210㎞의 고속철 사업이 취소되면서 이를 위해 주문받은 차량 제조가 백지화됐다. 이 사업과 관련된 중국 내 대형업체인 칭다오쓰팡의 더우 신 대변인은 SCMP에 "매우 성공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중국의 고속철도 수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에서의 고속철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비용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더우 대변인은 "중국과 계약을 체결한 나라들의 자금력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고속철 건설에는 상상을 넘어서는 비용이 들어간다. 중국이 경쟁국보다 비용을 줄이는 효율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부담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내에서는 고속철 건설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지난 2월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말께 중국내 총 노선의 길이는 12만4000㎞에 달하고, 이 가운데 고속철의 노선 길이는 2만2000㎞가 넘는다. 2020년께는 3만㎞로 늘어나 중국 대도시의 80% 이상을 연결하게 된다. 지형이 험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광활한 중국적 특성이 고속철 건설을 쉽게 하고, 경제발전에 따른 수요의 증가도 이같은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이 상태로 계속 가게 되면 중국의 야심찬 고속철 프로젝트는 국내 잔치로 그치며 일대일로의 한 축이 무너지게 된다. 사실 이같은 문제는 중국과의 경쟁 당시 일본 측에서 제기한 바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인도네시아 수주전 패배 직후 "상식에 반하는 일이다. 성공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 측의 파격적인 재정상 혜택 제공에 대한 비판이었다.

2017-04-03 16:47: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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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기획·회계 등 100% 자기주도로…국민대 코렙, 취업률 70% 넘어

마케팅·기획·회계 등 100% 자기주도로…국민대 코렙, 취업률 70% 넘어 국민대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인 코렙(CoREP)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기획·회계 등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핵심소양들을 학생 스스로 100% 주도하며 익히는 커리큘럼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3일 국민대에 따르면 코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 약 7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연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 기수 평균 50여 명을 선발한다. 한 해 100여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70여명이 취업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이 중에는 인근 백화점의 매출증대 기획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해당 기업에 입사한 학생도 있다. 코렙은 일방적 전달식의 강의가 아닌 '자기주도적' 커리큘럼이라는 점이 특색이자 강점이다. 코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직무를 막론하고 '직무 공모전'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이 공모전에 참여하면 사업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기업과 시장환경 분석, 사업기획, 보고서 작성, 발표 등 전 과정을 100% 학생 스스로 해내야 한다. 다만 멘토들이 피드백과 중간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멘토들은 모두 현역 전문가들이다. 코렙은 국민대 경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을 시작으로 마케팅·기획·회계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교육을 받은 후 원하는 직무에 맞추어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예비직장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철저한 '실무중심'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코렙은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불린다. 코렙을 기획·운영하는 김태완 겸임교수는 "국민대의 취업프로그램은 남을 생각하는 배려심·팀웍과 같은 공동체정신과 사회적·시대적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주의라는 국민대의 교육이념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개인의 성향을 파악한 맞춤형 교육과 철저한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3 14:28: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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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호텔도 반값 할인 나선다…'사드 돌파' 서울썸머세일 5월부터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국내 관광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서울시의 서울썸머세일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기에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호텔들을 비롯해 쇼핑몰, 식음료, 패션·뷰티, 문화·엔터테인먼트, 의료관광, 금융기관 등이 망라돼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서울썸머세일 행사에는 전년 108개 업체보다 26% 증가한 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울썸머세일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8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 최대의 쇼핑관광축제다. 매년 7월부터 열렸지만 올해는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에 따라 위기를 맞은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한달 반 가량 일찍 열린다. 참가업체 규모가 최대인 점도 사드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으로 대형호텔들이 참가하는 것도 역시 사드 때문이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피해가 큰 호텔들은 객실 50% 할인, 3박 투숙시 1박 무료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참가 호텔들은 그랜드 힐튼 서울, 롯데호텔 앤 리조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콘래드 서울 등 19개소다. 쇼핑몰의 경우는 신세계, 두타, SM, 갤러리아63, 롯데, 신라, 동화, 신라아이파크 등 주요 면세점과 롯데, 현대, 갤러리아,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참여한다. 또한 두타, 타임스퀘어, 롯데피트인 등 대형 쇼핑몰과 이마트가 참여한다. 모두 20개 업체에 달한다. 패션·뷰티업계에서는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프리메라,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22개 업체가 참여하고, 문화·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N서울타워, 파라다이스워커힐지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31개 업체, 식음료업계에서는 타이가든, 중국성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우리은행(환전), 서울시티투어버스, 디스커버서울패스, 공항철도, 현대유람선, 원모어트립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중국관광객의 한국방문 금지 조치로 얼어붙은 관광시장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매년 7월에 개최하던 서울썸머세일 행사를 5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3 14:28:2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