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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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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무역전문가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무역전문가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KU-GTEP, 사업단장 유광현)이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사업단은 최근 GTEP 수료식을 통해 제10기 무역전문가 30명을 배출했는데 이들 가운데 송인재(국제무역학과 4) 씨와 윤명원(중어중문학과 4) 씨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단장인 유광현(국제무역학과) 교수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사업에 현재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3개 대학에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15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는데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1기 교육을 운영 중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중화권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건국대 사업단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한국무역협회, 삼성물산, 한진해운, STX중공업, SK건설, 코트라, 대우인터네셔널, GS리테일, P&G, CJ대한통운, 범한파토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아워홈, 신용보증기금,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이랜드, 기술보증기금, 삼성생명, 외환은행, 도이치뱅크,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하나은행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17-04-10 15:4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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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계경제 1998년 이래 최강세

일본 가계경제 1998년 이래 최강세 일본의 가계경제가 1998년 이래 최고 강세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제가 기나긴 침체기를 벗어난 부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된 것.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중앙은행이 지난 2월 8일부터 3월 6일까지 2174개의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살림살이에 대한 체감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1998년 이래 분기 기록으로 최고치인 '-32.4'까지 치솟았다. 즉 일본의 가계들이 1998년 이래 가장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대답한 것이다. 또한 소득에 대한 체감도를 나타내는 지수 역시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에 대한 가계의 자신감은 2006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자신감과 관련된 상세한 자료는 이달 후반 열리는 일본은행 모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의 실업률은 2.8%까지 내려간 상태. 일본은행은 이같은 긍정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현행 공격적인 통화 팽창 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본은행 발표에 앞서 내각도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적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2013년 9월 이래 소비심리가 최고 수준이라는 내용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수석 일본 전문가인 시라카와 히로미치는 "일본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낮은 인플레이션이 가계 경제를 돕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국제유가의 상승과 엔화의 약세가 변수로 꼽힌다. 시라카와는 "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로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일본 가계의 감정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17-04-09 17:25: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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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들이 의지가 돼" 한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

"한국학생들이 의지가 돼" 한성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 "앰버서더로 맺어진 한국 학생들이 도움을 줘서 의지가 된다." 중국에서 한성대로 유학 온 왕효맹 씨는 지난 7일 한성대 국제교류원이 개최한 '한성 앰버서더 25기 중간 간담회에서 "유학생들 중엔 한국어 급수가 낮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성 엠버서더는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이다. 유학생 중 앰버서더 결연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현지 재학생 도우미를 매칭해 학습 지도와 한국 생활에 적응을 지원하며, 나아가 학생들 문화교류를 하도록 권장한다. 이날 열린 중간 간담회는 지난 2월 결연식을 갖은 이후 앰버서더 활동을 해 온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차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앰버서더 학생 34명과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참석했다. 앰버서더에 참여 중인 한국어문학부 11학번 성주경 학생은 이날 "외국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다른 학생들도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천 한성대 국제교류원장은 "간담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9 17:25: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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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경희대·중앙대·동국대·서울여대·한국외대, 학종 소명서도 '공통양식' 공유

건국대·경희대·중앙대·동국대·서울여대·한국외대, 학종 소명서도 '공통양식' 공유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 지역 6개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자기소개서에 대한 소명 양식도 공유하기로 했다. 9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들 6개 대학들은 2018학년도 학종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제출서류의 신뢰도를 향상하기로 했다. 이 대학들은 지난 2015년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공통기준과 용어표준화 연구'라는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의 준비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이번에는 그 연구결과 중 하나인 공통 소명서 양식을 활용하는 것과 함께 6개 대학 간 소명자료 제출여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해당 연도를 포함한 3년 동안의 지원자 제출서류를 대학 내와 대학 간으로 유사도검증을 하고 있다. 유사도검증 결과가 일정수준을 넘게 되면, 대학은 해당 지원자에게 유사도검증 결과에 관한 소명을 요청하여 소명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는 2016년 '학생부종합전형 성과분석과 발전방안'을 타대학(대진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한림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학종 전형의 타당성 검증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7-04-09 17:24: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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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대전 이어 세종시에서도…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이자지원 파트너 만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전라북도와 대전광역시에 이어 세 번째로 세종시에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의 파트너를 찾았다. 재단은 지난 7일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자지원 사업의 직접 수혜자인 지역 대학생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사항을 공유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종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지난해 이후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받은 세종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이들에게 총 4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자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4월께부터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양옥 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정부와 재단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재단·지자체의 3자 협치 결과"라며 "앞으로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여 더 많은 지역 대학생의 상환부담 완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대학생 국가교육근로장학, 청년 신용회복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및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9 17:24: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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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생도 오세요" 이화여대서 11일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전공 박람회'

"타대생도 오세요" 이화여대서 11일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전공 박람회' 이화여자대학교가 11일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전공 박람회인 '제13회 대학원 페어'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교내 ECC 다목적홀과 이삼봉홀에서 열리는 대학원 페어는 이화여대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2011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개최해 온 프로그램이다. 대학원 페어에는 학부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제 매 학기 타교 학부생을 포함해 연간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여기서는 대학원 교육과정, 대학원 입학 및 장학 제도, 대학원에서의 생활, 졸업 후 진로 등 이화여대 대학원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화여대 '대학원 페어'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대학원 73개, 전문대학원 4개, 특수대학원 8개 등 총 85개 학과에서 340여명의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교수들은 행사장 부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고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일대일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입학처 입학팀과 학생처 장학복지팀의 상담 부스도 마련돼 대학원 입학 지원 및 장학금 신청에 관한 실무적인 정보까지 한 자리에서 제공된다.

2017-04-09 17:23: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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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쿨·싸이월드 배출한 KAIST 경영대, 14일 '창업 어워드' 설명회

아이러브스쿨·싸이월드 배출한 KAIST 경영대, 14일 '창업 어워드' 설명회 KAIST 경영대학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올해 처음 여는 '창업 어워드 카이스트 홍릉 2017'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 어워드 카이스트 홍릉 2017'은 기술과 경영의 융합형 교육을 추구하는 KAIST 경영대학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창업문화 조성 및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KAIST 경영대학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국 유수 대학들의 창업 문화와 더불어 본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창업 어워드 전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과 벤처캐피탈, KAIST 경영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엔젤투자자들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및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설명회 참석을 위한 사전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어 설명회가 끝나면 9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 및 필요서류 제출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 참가신청에서 대상분야 제한은 없다. 다만 기술창업 시 가점이 부여되며 KAIST 경영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 1인이 참가 구성원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이후 10월 14일 개별 연락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10월 28일(토)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심사가 이뤄진다. 총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선발해 각각 상장 및 상금 5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을 수여한다. 총 1,000만 원의 상금 수여뿐만 아니라, 수상 팀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 받거나 투자유치 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예비 및 신규 창업자들에게 있어 창업 유치 및 안정화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 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1차 벤처붐 당시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등 국내 대표 벤처기업인을 배출한 바 있다"며 "졸업생들은 대기업 임원뿐 아니라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금융업계로도 다수 진출하여 창업에 유리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입증하듯 현재까지 졸업생 창업 사례가 230여 건 이른다"며 "이번 창업 어워드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술과 경영을 두루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멘토링, 다방면의 네트워킹 확대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했다.

2017-04-09 17:23: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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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매장서 4차산업 상품 파세요"…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대상 상품공개모집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산업 관련 상품을 공개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의 상품은 다누리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다누리 매장은 2013년 이래로,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있으나 오프라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매장이다. 이번 상품공개모집은 4차산업 상품 관련 국내 최초의 사례다. SBA는 최첨단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SBA 지원영역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중소기업 중 4차산업 관련 기술력을 토대로 생산된 상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30여개의 우수한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서류평가를 거친 후 품평회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SBA의 온라인, 수출 등 다양한 유통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 매장은 유통산업 전반을 강타하고있는 4차 산업혁명을 연내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점내 전시상품을 SBA의 온라인 홍보·판매채널과 연동하는 O2O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며, 연내 VR가상스토어도 구축할 예정이다.

2017-04-09 17:23: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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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12) '화려한 변신을 기다린다' 2기 지하철 1호 종점 '5호선 상일동역'

[지하철 종점탐방] (12) '화려한 변신을 기다린다' 2기 지하철 1호 종점 '5호선 상일동역' 1996년 3월 2기(5~8호선) 서울지하철의 1호 종점으로 문을 연 5호선 상일동역 인근이 20년만에 화려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상일동역 인근은 서울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고덕과 둔촌 단지 등 80년대 초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아파트들이 넓게 분포해 있다. 2기 지하철 중 이 지역을 지나는 5호선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1기(1~4호선) 지하철 개통 이후 지하철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져갔는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밀집으로 인구가 급증한 상일동역 인근 주민들이 대표적이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동구에서 전통적으로 도심·강남쪽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이슈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런 사정 등을 감안, 재정부족에도 불구하고 2기 지하철 건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990년 6월 5호선의 강서 구간과 강동 구간에서 먼저 공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상일동역을 포함한 강동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한다. 1996년 3월 20일의 일이다. 이로써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해결됐다. 이어 1999년 7월에는 8호선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강남으로의 접근성 문제도 해결됐다. 5호선을 타고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한 뒤 잠실역에서 다시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처럼 상일동역 인근의 발전은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건설이 맞물리며 진행된 것이 특색이다. 이같은 특색은 현재 진행 중인 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은 대부분이 재건축에 들어가 막 입주를 시작한 곳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맞추어 도심·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속속 연장될 예정이다. 상일동역에서 끝나던 5호선은 2019년 3월이면 하남시까지 연장된다. 8호선은 암사역을 지나 구리시와 별내신도시까지 연장된다. 8호선 연장이 완료되는 2022년이면 상일동역을 포함한 강동구 전체 인구는 현재의 44만 명에서 10만 명이 더 늘어나 54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전체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현재 강동구는 그 변화를 위한 여러 가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먼저 고덕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상일동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도시철도공사이나 아파트 조합 등과 함께 역사시설물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르면 상일동역 출구는 현재처럼 4개소를 운영하되 위치를 현행 보도상이 아닌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조금 이동시킬 예정이다. 동시에 보도를 넓히고 단지 내 보행통로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불편한 육교나 지하도는 최소화되고 역사 모든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놓고,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도 강화된다. 재건축을 위해 주민들이 이전하면서 나타나는 상권의 침체에 대해서도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7일 본격 개장한 고덕전통시장 청년 야시장이 대표적이다. 상일동역 2번 출구를 나서자마자 마주치는 고덕전통시장은 시장 담장 너머를 비롯해 인근 대부분이 아파트 재건축 현장이다. 이로 인해 상당수 주민이 떠난 상태지만 청년 야시장으로 인해 활기가 가득했다. 역사 출구부터 야채를 파는 할머니들의 좌판이 늘어서 지나는 주부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걸음을 옮겨 시장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직선으로 160m에 걸쳐 코코넛푸딩, 머랭쿠키, 랍스타 구이 등 맛난 먹거리가 줄을 잇는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플라워, 수제 액세서리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수제 소품도 보인다. 강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이곳 고덕시장과 암사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했는데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하루 매출 100만 원을 초과하는 청년상인까지 등장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고령화되어가는 전통시장에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세대들의 발길을 자연스레 유도했으며 인근 아파트 단지 재개발과 주민 이주로 급격히 침체된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덕 야시장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11시 운영된다.

2017-04-09 15:36: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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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한전KPS, 한국예탁결제원 등 4월 3주까지 공기업 신입채용 줄줄이

IBK기업은행, 한전KPS, 한국예탁결제원 등 4월 3주까지 공기업 신입채용 줄줄이 정부에서 공기업 채용 일정을 상반기로 앞당기면서4월부터 공기업 신입채용이 줄을 잇는다. 올해 줄어드는 대기업 신입채용을 대신해 공기업들은 2만여 명의 대대적인 신입채용에 나설 예정. 안정적인 일자리와 저녁 있는 삶을 추구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은 올 상반기에 바짝 긴장해 공채를 준비해야 한다며 한전KPS, IBK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신입 및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 소식을 전했다. ◆IBK기업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채용 이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에서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중인 부문은 창구 텔러와 IT이다. 창구텔러는 고객창출, 고객상담, 고객 제안 및 협상, 고객관리, 거래약정 및 심사,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맡는다. IT는 SW아키텍처, 응용SW엔지니어링, DB엔지니어링, IT시스템관리, IT기술지원, IT프로젝트관리 등의 업무다. 지원자격은 2018년 2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서류전형, 실무자면접(객관식 필기시험 포함), 임원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한전KPS, 신입 및 채용형 인턴 모집 한전KPS에서는 경영·회계·사무, 발전설비운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발전설비운영 부문에서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이 모집 별로 차이가 나 해당 채용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14일까지 한전KPS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한국예탁결제원, 고졸 신입 모집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최종학력이 고졸인 자를 대상으로 사무직을 모집한다. 2017년 6월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 해당학교 동일 전공 내 전 학년 종합 내신등급이 2.0 등급 이하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 1차 전형 NCS기반 입사지원서, 2차전형 NCS 기반 실무진 면접, 3차전형 임원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등을 거쳐 선발하며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기술·행정직 모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인성검사, 1차 서류전형, 2차 역량평가, 3차 최종(임원)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접수 마감은 17일까지다. 역시 연구원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NCS기반 신입 채용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NCS기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경영기획 및 정책협력, 환경기술, 환경사업 등마다 자격요건이 다르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하며 경력직은 별도의 필기시험이 없다. 19일까지 기술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사무·기술직 신입 채용 인천도시공사에서는 사무직과 기술직(토목, 건축, 전기, 기계)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지원자격은 모집 별로 상이하다. 입사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필기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인적성검사 및 1차 면접, 증빙서류 원본 제출, 1차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최종 면접시험, 최종합격자발표, 임용등록, 임용예정 순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2017-04-09 15:36: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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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정유라 방지대책' 체육특기자 대입에도 학생부 반영 의무화

'제2 정유라 방지대책' 체육특기자 대입에도 학생부 반영 의무화 2020학년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반영이 의무화된다. 또한 한 해 뒤인 2021학년도부터 고교 체육특기자 선발에서도 내신성적 반영이 필수로 바뀐다. 체육특기자로 특혜입학한 정유라 씨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자 '제2의 정유라를 막겠다'며 교육부가 9일 내놓은 대책이다. 이날 교육부는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2020학년도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에 학생부 반영을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해 체육특기자 부정입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학생부 반영 내용은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석 등이다. 올해 입시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 시 학생부 반영 대학은 전체의 64%인 59곳이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 선수의 대학생활 적응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학생부 반영으로 인해 학생 선수들이 초중고에서 학습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대학은 단체종목의 경우 포지션별로, 개인종목의 경우 종목별로 모집인원을 명시하고 면접과 실기평가에 외부인사를 포함해야 한다. 체육특기자의 대입 서류도 현행 4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미 대학생활 중인 체육특기자에 대해서도 학사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학사특례 인정대상을 종목별 경기단체 등록학생으로 한정했으며 공결 상한도 수업시수의 절반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시험 대체가 가능한 대회출전도 시험기간 출전에 한해 인정된다. 대회출전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하는 데 대한 보완책도 마련된다. 특히 국가대표의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라도 수업을 듣게 하겠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운동만 하다 학습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은퇴뒤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하는 선수들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2017-04-09 15:35: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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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49) 최상의 후보인가 차악(次惡)의 후보인가

각 정당의 경선이 사실상 막을 내리고 5자 구도의 장미대선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처럼 최상의 후보인가, 차악(次惡)의 후보인가가 우리 국민에게는 선택의 문제로 다가왔다. 비전과 희망을 가지고 치루는 대선이라기보다는 마지못해 급조(急造)해야 하는 선거라는 점이 적잖이 마음에 걸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중에서 좋은 놈은 없고 나머지만 가지고 좋은 놈으로 간주해야 하는 상황이다. 축제가 될 수도 있고 분열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선거인데 말이다. 조기대선이라는 상황 자체가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이번 대선은 대선다운 공약이나 정책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창출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게 사실이다. 경쟁력의 우위를 가지고 집권을 하려는 것이 정당이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연정이나 단일화를 가지고 복잡한 셈법에만 연연하는 것이 집권을 하겠다는 정당과 후보들의 태도는 아닐 것이다. 정치판과 세상에는 딱 세 가지 부류가 존재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사실 정치판에서 좋은 놈은 찾아보기 어렵다. 나쁜 놈과 이상한 놈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사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대상은 나쁜 놈보다도 이상한 놈이다. 나쁜 놈은 무언가 나쁜 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피하거나 경계하면 그만인데, 이상한 놈은 이도저도 아니고 묘하게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은 곧 음흉하다는 것이고 그런 경우는 누구에게도 신뢰를 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거침없는 막말로 '홍트럼프'라는 별명을 얻었고,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는 자신감과 신뢰감을 피력하기 위해 목소리까지 바꾸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대세론에 편승하여 어떻게 선거일까지만 버텨보자는 식이다. 바른정당은 이도저도 아니고 친정인 한국당과는 감정대립만 하고 있고, 단일화를 선택해 타 정당의 이중대가 되기는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다. 유일한 좌파라고 할 수 있는 정의당은 정당지지율 자체가 너무 낮기 때문에 집권확률 또한 희박한 게 사실이다. 게다가 전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 후보의 출마선언과 정운찬 전 총리의 대권행보는 나름 목적은 있겠지만, 대체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대략 난감하다. 정말 한 마디로 춘추전국시대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데, 난세는 분명하다. 다만, 영웅이 생길지는 의문이다. 이게 지금 지방선거인지, 총선인지, 대선인지 그 행태를 보면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선거는 정해져있고 어느 정당이든 집권은 해야겠는데, 쉽게 말해 장날은 잡혀 있고 물건은 팔아야겠는데 아이템도 분명하지 않은 장사꾼들의 난립이랄까.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대선의 의미는 우리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로 여겨져야만 한다. 선출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출에 대한 결과 또한 우리 국민들이 함께 감당해야만 하는 중한 상황이다. 외교·안보,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중요하겠지만, 진정 단 한두 가지만이라도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만한 그런 정부와 대통령이 탄생하길 바란다. 일을 낼 대통령을 선출할 것인가, 일을 할 대통령을 선출할 것인가는 결국 우리의 몫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4-09 11:36:0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