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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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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대규모 체험·문화행사로 시선 사로 잡는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5'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체험·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LG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6개 주요 장소에 운영한다. 2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LG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한다. 이를 시작으로 26일 여의도 IFC와 삼성동 코엑스, 31일 판교·신촌 현대백화점 등에 LG 플레이그라운드를 순차적으로 마련한다. LG전자는 'LG 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을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LG 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에서 공연, 팬 미팅, 파티, 컬쳐 클래스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G5 런칭파티인 '드림 플레이어 위드 G5 & 프렌즈(Dream Players with G5 & Friends)'를 연다. 이 행사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G5 출시와 tvN 방송 프로그램 드림 플레이어(Dream Players)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일반 소비자를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드림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G5와 프렌즈를 통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쇼'다. 아이돌 그룹 마마무, 배우 김수로, 다이나믹듀오 그룹의 최자, 개그맨 유세윤, 배우 박건형, 성우 안지환 등이 출연하고 영화감독 장진이 연출한다. 오는 28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 1시간씩 총 4주 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5 출시를 맞아 고객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3-24 10:16:5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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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 바람도 안 부는데 시원해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공개한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이 바람 없이 자연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무풍냉방' 기능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지난 1월 처음 공개된 후 두 달간 프리미엄 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에어컨의 강한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이 불쾌하고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무풍에어컨 Q9500은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약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한다. 또 바람이 불어나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으로 더 넓고 빠른 냉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세먼지와 냄새,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는 실내 공기의 청정도와 미세먼지 수치도 측정한다. 'PM2.5 필터 시스템'으로 99.9% 걸러준다. 또 ▲가을·겨울에도 바람을 일으키지 않아 춥지 않은 '무풍청정' ▲바람 없이 쾌적한 습도를 지켜주는 '무풍제습' ▲무풍·냉방·제습·공기청정 등 운전모드를 알아서 전환하는 '스마트 쾌적'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홈'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3종의 신규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풍에어컨 Q9500은 메탈골드와 메탈화이트 두 색상에 52.8㎡ㆍ58.5㎡ㆍ81.8㎡ 용량의 13개 모델이다. 기존 7개 모델과 합쳐 총 20개 라인업으로 완성됐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43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3일까지 무풍에어컨 Q9500 출시를 기념하는 '보상 교환 특별전'을 시행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컨 상식을 파괴한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 쾌적함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라며 "이번 무풍에어컨 Q9500의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는 다양한 무풍냉방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03-23 19:44:3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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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브랜드 광고 첫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발표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반의 '2016년형 SUHD TV'의 브랜드 광고영상을 오는 25일부터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TV기능이나 제품 사양 등을 다룬 제품 홍보 영상이 아닌 TV 브랜드 광고 영상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년간 세계 TV 시장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는 'TV를 통해 소비자가 새로운 세상을 보며 경험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브랜드 철학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광고 영상은 유수의 브랜드 광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 출신의 얀 벤츠(Jan Wentz) 감독이 맡았다. 그는 삶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2주간 3개국 10여개 장소에서 촬영했고 영상 속 내레이션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지구 반대편의 뉴스를 보며 고통을 함께 나누는 가족, 크리켓 게임을 하며 선수를 꿈꾸는 소년, 코끼리 배아를 보며 놀라워 하는 아이들, 하나가 되어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TV가 전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가치를 한편의 영화처럼 보여준다. 얀 벤츠 감독은 "삼성 TV를 통해 새로운 세상과 연결되고 사람들의 감정, 행동과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순간의 모습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삼성 TV브랜드를 포함해 SUHD TV의 화질·디자인·스마트로 총 4편으로 제작됐다. 오는 25일 국내에서 브랜드편 방송 광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6-03-23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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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상생협력 제품으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에 제공하기로 한 기지국 장비의 절반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사업은 국가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강원 평창 등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2017년 완료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나해 9월 중소기업과 협력해 부산 지하철 LTE통합 철도망 사업의 기지국 장비 납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재난안전망 시범사업에서도 중소기업과 협력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에서 중소기업들이 주파수 신호 수신부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통신장비와 테스트 장비 일체를 지원해왔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정진수 전무는 "국내 업체들과 재난안전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동시에 통신장비 국산화에 목말라 있는 LTE 철도망(LTE-R) 및 해상망(LTE-M) 분야에서도 기술자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수원에서 15개 국내 통신장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초청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16-03-23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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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에어컨 Q9500, 판매 호조에 13종 신규 라인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Q950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3종의 신규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지난 1월 처음 공개된 후 두 달간 프리미엄 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바람 없이도 시원한 자연의 쾌적함을 실현해 강한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이 불쾌하고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풍에어컨 'Q9500'의 라인업을 대거 확대했다. 무풍에어컨 Q9500은 메탈골드와 메탈화이트 두 색상에 52.8㎡ㆍ58.5㎡ㆍ81.8㎡ 용량의 13개 모델이 새롭게 출시돼 기존 7개 모델과 함께 총 20개 라인업으로 완성됐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439만9000원이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진화된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고, 한 여름 동굴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처럼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혁신적인 '무풍냉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바람 없이 펼쳐지는 초절전 '무풍청정'과 '무풍제습' 기능을 갖춰 환절기에는 공기 청정, 습한 장마철에는 제습 등 사계절 에어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3일까지 무풍에어컨 Q9500 출시를 기념하는 '보상 교환 특별전'을 시행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무풍에어컨 Q9500의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는 삼성만의 혁신적인 '무풍냉방'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03-23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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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8:9 화면비 사이니지 세계 첫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58:9 화면비의 86(218㎝)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울트라 스트레치'를 세계 최초로 23일 출시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현재까지 출시된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와이드한 화면비를 갖췄다. 기둥, 모서리 등 기존에 사이니지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알짜배기 광고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2158㎜와 349㎜로 가로 방향으로 넓게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설치하는 게 가능하다. 또 공항이나 호텔 등의 건물 내부에 있는 기둥 안에 매립해 사용하는 미디어 폴(Media Pole), 건물 출입문 위쪽의 광고판 등 활용 범위가 넓다. 가로, 세로 각각 최대 4개씩 총 16개를 이어 붙일 수 있다. 별도의 거치대에 설치하면 필요한 장소를 오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LG IPS 패널을 적용했다. IPS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화면이 또렷하다. 또 울트라 HD급 해상도(3840×600)로 일반 영상뿐 아니라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LG전자는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사이니지의 특성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빠르게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편의 기능들도 탑재했다. 최대 4개의 화면으로 나눠 쓸 수 있어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쉬운 사용성도 돋보인다. LG전자는 기존 콘텐츠를 58:9 화면비로 쉽고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독자 콘텐츠 솔루션 '슈퍼사인 W'를 탑재했다. 또 관리자들이 쉽게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울트라 스트레치' 전용의 샘플 양식을 30여 개 내장했다.

2016-03-23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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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세대 퀀텀닷’ 기술 SUHD TV 출시…"세계 TV시장 1위 이어갈 것"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 TV'를 본격 출시하고, 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화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2세대 퀀텀닷 기술과 하나의 리모컨으로 주변 기기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2세대 퀀텀닷 SUHD TV 출시 미디어데이'를 열고, 본격적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해주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퀀텀닷 소재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해 SUHD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SUHD TV 신제품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nit)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왜곡 없이 표현한다. 이로 인해 거실과 같이 일상생활이 주로 이뤄지는 밝은 장소에서 시청할 때에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해 SUHD TV 신제품이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향상시켰으며 '눈부심 방지' 패널로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성전자 SUHD TV의 리모컨은 TV뿐 아니라 다양한 주변 기기까지 조종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TV는 물론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김 사장은 "과거 TV 제조사들은 더 크고 더 얇고 더 밝은 TV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이런 하드웨어의 발전보다 소비자의 TV 사용패턴에 변화를 주는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SUHD TV 리모콘은 여러 개의 리모컨을 사용할 필요 없이 하나로 콘텐츠를 쉽게 찾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서비스 '스마트 허브'도 대폭 바꿨다.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에는 기본 메뉴는 비롯해 방송,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통합해 빠르고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TV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했다. 디자인에서도 불필요한 부분들을 모두 없애고 하나의 나사도 보이지 않도록 했다. 베젤이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은 화면이 TV 프레임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하면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시장에 49형(124㎝)부터 최대 88형(223㎝)까지 SUHD TV총 14개 모델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커브드 TV와 초대형 TV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커브드 TV 모델은 10개 모델로 늘리고 65형(165㎝) 이상 초대형 TV도 8 모델로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그러나 가격은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65형·55형의 KS9500, KS8500 시리즈 모델의 정식 판매를 시작하고, 4월 말까지 이들 제품 구매시 무상 보증 기간을 5년으로 확대 제공한다. 일반 TV의 무상 보증 기간이 패널은 2년, 메인보드 등 기타 부품은 1년인 것을 감안하며 파격적인 조건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보다 SUHD TV의 화질, 사용편의성 등 품질은 높이면서도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TV 사업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 중 수량 기준으로 프리미엄 TV 비중이 10% 이상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전체 TV 판매량 목표를 5000만대 이상으로 잡고 이 중 10% 이상을 프리미엄급 TV에서 낸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6-03-22 16:03:5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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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진에…중소 협력사 60% "올해 매출 감소 예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내 중소협력사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가 22일 발표한 '2016년 중소협력사 경영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603개사 중 369개사(61.2%)가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답했다. 반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104개사(17.2%)에 불과했다. 앞서 전경련이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에서도 24개 그룹이 올해의 전반적인 경영여건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이라 밝힌바 있다. 올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협력사도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협력센터는 내다봤다. 중소협력사의 올해 매출 감소는 대기업의 경영난이 실적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다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369사 중 88.1%(325개사)는 '거래 대기업의 실적악화'로 인해 납품물량을 감축했다고 답했다. 이들 협력사는 납품물량 감축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62.3%(230개사)가 '판로개척, 마케팅 활동 등 새로운 거래선 확보' ▲10.6%(39개사)가 '기술혁신 및 신(新)제품 개발 등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응답해 72.9%(269개사)가 기존시장 보다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인력감축 및 고정비 절감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한 비용절감'은 22.0%(81개사) ▲'기술·연구개발 등을 통한 기존제품 업그레이드'는 5.1%(19개사)가 응답해 기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은 27.1%(100개사)에 그쳤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으려면 중소기업 스스로의 자생력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절반이 넘는 57.4%(346개사)가 ▲신제품 개발 및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보조금 확대와 규제완화 등 등 정부의 정책지원 개선은 23.4%(141개사) ▲대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해외동반진출 등 동반성장 활성화는 19.2%(116개사)로 나타났다.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대기업의 경영실적이 중소기업의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경제 전체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3-22 14:03:4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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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급 개성 갖춘 'X 시리즈' 전세계 순차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기능을 모델별로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이번 주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X 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 등 2종이다. X 스크린은 이번 주 국내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출시한다. X 캠 역시 내달 중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최근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사용자경험(UX)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손쉽게 간단한 정보 확인할 수 있다. X 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핵심 기능으로 탑재했다. X 캠은 후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120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 '팝아웃 픽처(Pop-out Picture)' 기능과 '움직이는 사진(Animated Photo)' 기능을 'X 캠'에 구현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움직이는 사진 기능은 팝아웃 픽쳐에 진입한 후, 촬영 키를 길게 누르면 짧은 2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2016-03-2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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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종이 만큼 가볍다"…LG, 종이로 만든 ‘그램 15’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노트북 신제품 '그램 15'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는 페이퍼 아트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종이만으로 그램 15와 거의 똑같이 만든 '페이퍼 그램'을 선보였다. 노트북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에서부터 CPU의 열을 식히는 팬까지 모든 부품을 종이로 만들어 페이퍼 그램을 완성했다. 페이퍼 아티스트는 종이로 실제 그램 15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고, 화면을 여닫을 수 있을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업시간은 약 100시간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페이퍼 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한 달간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비자는 직접 만든 '페이퍼 그램'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페이퍼 그램의 도면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거나, 도면과 작업 도구가 포함된 '그램 키트'를 신청해서 배송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에 '좋아요'가 가장 많은 작품들을 선정해 '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 경품을 총 34명에게 증정한다. LG전자는 또 고객들이 '페이퍼 그램' 아트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98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2016-03-2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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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내리자"…업계 목소리 높아졌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산업계가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 속 중국이 최근 전기요금 인하 방침을 밝히자 국내 기업의 원가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3개 경제단체와 22개 업종단체는 우리 경제의 장기 침체국면 타개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전력예비율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전력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어 과도한 수요관리보다는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산업계의 주장이다. 실제로 전력 수요관리 필요성은 최대전력 사용기간인 1월 전력예비율이 2011년 5.5%에서 2015년 16.3%로 개선됨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됐다. 이와 반대로 전력수요는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1990년대는 연평균 9.9%정도로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2000년대 들어 하락해 6.1%, 2011년~2015년은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전력은 지난해 역대 최고인 약 1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약 1조9000억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석탄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력생산 단가가 하락했지만, 전기의 판매 가격은 유지됐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당 0.03위안)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인하 계획이 중국 기업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전체 기업의 원가절감 효과는 연간 약 680억위안(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많은 부분에서 중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의 원가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장기불황의 여파로 국내 기업들도 이미 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난 10년간 약 76%나 인상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산업계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도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력산업의 기반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그러나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사업비 지출은 정체된 반면, 기금 수입은 매년 4~5% 가량 증가하면서 올해는 4조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를 제외한 여유자금 규모 역시 1조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가 제시하는 적정 여유자금율(여유자금/사업비) 10~15%(1639억~2459억원)에 비해 6.7~10.1배나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전기 요금의 3.7%만큼 부과되는 요율은 2006년 이후 인하되지 않고 있다.

2016-03-21 17:55:1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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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80% “쇠퇴기 접어들었지만..."…신사업은 검토 단계 수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우리나라 수출 기업 10곳 중 8곳은 매출이나 이익이 줄어드는 쇠퇴기 내지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별로 ICT 융합, 첨단소재 개발 등의 신사업 추진하고 있지만 초기단계에 불과해 성과 도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우리 수출을 이끄는 13대 주력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신사업 추진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66.3%가 주력제품의 수명주기에 대해 매출확대가 더디고 가격과 이익은 점점 떨어지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답했다. 매출과 이익 둘 다 감소하는 쇠퇴기로 들어섰다는 기업은 12.2%였다. 반면 매출이 빠르게 늘면서 고이익을 거두는 성장기라고 답한 기업은 21.5%에 그쳤다. 새로운 시장이 태동하는 도입기라는 업체는 한군데도 없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80%), 섬유(75.0%), 평판디스플레이(72.2%), 무선통신기기(71.4%) 등이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으며, 선박(26.1%), 섬유(25.0%) 등은 쇠퇴기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측은 "섬유, 조선 등 노동집약적인 산업뿐 아니라 시장이 포화되고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된 IT산업까지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성장둔화에 대응해 응답기업의 86.6%는 '신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추진분야로는 기존 사업과 '연관된 분야'(45.7%)나 '동일 분야'(43.0%)라고 답해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하기보다는 현재의 강점을 살리려는 경향이 강했다. 산업별로는 ICT 융합이 47.9%로 가장 많았으며 신소재·나노(28.6%), 에너지신산업(26.1%), 서비스산업 결합(9.7%), 바이오헬스(5.9%), 고급소비재(3.4%)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대응이 초기단계에 불과해 앞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의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 검토단계(56.6%), 구상단계(9.3%) 등 시작단계에 있는 기업이 기술력 확보 등 착수단계(23.2%), 제품출시 단계(10.5%), 마무리 단계(0.4%)에 있는 기업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평균적으로 32.5개월이 소요된다. 이는 응용연구(12.8개월)와 시제품 제작(10.1개월), 출시제품 제작(9.6개월) 기간을 합한 수치로, 기업들이 신산업을 추진해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데 적어도 2~3년이 걸릴 것임을 시사한다. 대한상의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은 스마트로봇, 무인차를 비롯한 혁신적 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며 "신산업은 시장선점이 중요한데 우리는 아직 적극적 대응이 부족해 경쟁에서 밀릴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고부가가치 융합분야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신사업 추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으로는 '안정적 자금공급'(26.1%)을 주문했다. 이어 '규제개혁'(20.5%), '시장형성 및 선점을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17.8%), '사업재편과 M&A 등 자발적 구조개선 지원'(17.2%),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 배출'(11.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은 지난달 정부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신산업 투자지원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신산업 진출 촉진방안에는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심사를 도입해 신산업 관련 규제는 원칙적으로 모두 개선하고 R&D, 인력, 금융·세제, 판로·입지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정부의 신산업 지원방안이 투자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기업 대다수가 '도움이 된다'(92.8%)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7.2%에 그쳤다. 투자 확대 분야로는 'R&D'(51.6%)를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시설·장비 등 인프라'(37.1%), '해외시장 개척'(25.3%), '자동화·정보화'(9.7%), '인력 양성'(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들이 신산업시장에 대해 수익성이 불투명하다고 느끼고 있는 만큼 규제를 풀어 투자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노동개혁을 이행해 사업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규제를 정비해 기업 자율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6-03-21 17:42:18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