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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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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출시 70만에 2만대 돌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가 출시 70일만에 국내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루스카이 프리미엄 모델인 7000시리즈와 5000시리즈는 이 기간 동안 6:4 비율로 5분에 1대씩 하루 평균 약 300대 팔렸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배 증가한 판매량이다.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수기가 3월 중순부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블루스카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다. 실내 공기 상태와 필터 교체 주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춰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2개의 팬이 전면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강력 흡입해 좌우와 상단의 세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고르게 토출하는 '3방향 입체청정'으로 넓은 공간도 짧은 시간에 정화할 수 있다. 특히 필터의 수명을 이전보다 약 2배 연장시켜주는 '필터 세이버'를 갖춰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닥터' 기능으로 각종 박테리아와 곰팡이균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가 거실처럼 넓은 면적까지 청정할 수 있는 강력한 정화 능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28 11:21:4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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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국내 출시…판매부터 AS까지 특별하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3월 말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만의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 시그니처는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위원회'에서 탄생했다.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3월 말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K, OLED65G6K)는 얇은 두께에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57㎜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HDR 10'을 비롯해 미국 돌비사가 만든 '돌비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구현한다. 또 압도적인 화질에 걸맞게 고품격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4.2채널 스피커를 스탠드에 내장했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모델명: F908ND79E)는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투명한 '매직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이다. 노크온은 스마트폰처럼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F12WHS)는 상단의 12㎏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 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센텀 시스템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줄였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41YAW)는 청정면적 46제곱미터(㎡)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에 대해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는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별해 백화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 5월 말까지 LG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8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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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보급형 스마트폰 대전 중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 LG,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가폰의 수요가 줄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판매가 늘자 관련 시장을 틈새 공략해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13.1% 하락했으며 올해 역시 7.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190달러 이하 보급폰 비중은 2013년 49%에서 지난해 68%로 증가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판매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격이 400달러 이상인 제품의 비중은 14%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더 이상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할 수 없게 되자,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잇달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출고가 35만2000원에 갤럭시A3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께가 7.3㎜, 무게는 132g으로 얇고 가벼운 것은 물론, 강화유리와 금속(메탈)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이 제품의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되던 지문인식 센서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탑재,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탑재하고 홈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카메라와 피부, 얼굴형, 눈 크기를 조절해 촬영하는 뷰티 모드 등의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를 필두로 J, E 시리즈를 전세계에서 지역별 맞춤형으로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최근 30만원대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2'와 'X 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했다. LG 스타일러스2는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스마트폰으로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내세운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 뭉툭한 '러버듐' 대신 얇은 '나노코팅 섬유'로 만들어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 등 2종으로 선보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지원하는 X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사용이 편리하다. X 캠은 후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나 느끼던 화질과 기능을 느낄 수 있다. LG는 X시리즈를 이달 국내 판매를 시작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해 전 세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애플도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이번에 내놓은 중저가 '아이폰 SE'는 4인치다. 이 제품은 아이폰 5S와 크기 등 외형이 비슷하지만, A9 칩과 M9 모션 코프로세스, 1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아이폰 6S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6GB 모델이 399달러(46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의 아이폰6나 아이폰6S의 가격의 60% 수준으로 그동안 출시됐던 아이폰 중 가장 저렴하다. 애플은 현재 오는 31일 1차 출시되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아이폰 SE 예약주문을 시작했으며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제조사들이 더 이상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할 수 없게 됐다"며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시장점유율과 수익을 만회하려고 한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위주로 이뤄져왔던 보급형 스마트폰이 시장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3-28 08:10:1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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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7 엣지'·'갤럭시 S7', 차세대 LTE 서비스 상용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모두 향상시킨 차세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갤럭시 S7 엣지의 LTE 서비스를 '카테고리 12'로, 갤럭시 S7은 '카테고리 11'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다운로드 속도는 S6대비 약 33%가량 향상된다. 이론적으로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화 1편 다운로드에 20초 정도 걸렸던 것이 15초 이내로 가능해 졌다. 업로드 속도는 갤럭시 S7의 경우 S6 대비 약 50%(50Mbps→75Mbps), 갤럭시 S7 엣지는 약 200%(50Mbps→150Mbps)까지 향상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SNS나 클라우드에 대용량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 운영자나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사업자들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통신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최신 부품과 혁신적인 통신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추가적인 주파수 대역 확보 없이 주파수 변조를 통해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 중 최신 버전인 256QAM(Downlink)과 64QAM(Uplink) 이 적용됐다. 갤럭시 S7 엣지의 경우 서로 떨어져있는 주파수 대역을 묶어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킨 '업링크 CA(Carrier Aggregation)' 기술과 하나의 주파수 대역 내에서 연속되지 않은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MC-PUSCH(Multi-Cluster Physical Uplink Shared Channel)' 기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현재까지 상용화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혁신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6-03-27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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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문화 청소년들의 차별화된 강점을 키운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언어인재과정 32명, 과학인재과정 36명 등 총 68명을 선발했다. 언어인재과정과 과학인재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한국외국어대학교, KAIST의 교수진 및 대학생 멘토들의 지도 아래 2년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정규수업을 받는다. 언어인재과정은 중국,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 언어권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글로벌 캠프, 연 1회 해당 언어권 국가 8박9일 현지 연수 등 폭넓고 깊이 있는 이중언어구사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과학인재과정은 물리·화학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실습교육과 방학 캠프 및 국제 과학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의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LG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보다 친근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멘토들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선택, 공부방법, 고민거리 등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는 대학생 멘토들의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팀장급 멘토를 통해 신규 멘토들의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심리상담사 과정 등의 교육을 운영하는 등 대학생 멘토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LG는 지난 2011년부터 보다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는 총 276명을 선발했다. 온라인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KAIST의 협력을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LG전자 스마트기기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제공받게 된다. LG관계자는 "다문화의 청소년들은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만큼 오히려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더욱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재"라며 "이들이 재능과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LG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 후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4기 학생들은 LG트윈타워 내에 위치한 청소년 과학관 'LG 사이언스홀'을 방문해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입학캠프를 위해 '도봉 숲 속 마을'로 이동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6-03-27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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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7’, 대규모 체험 마케팅 실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대규모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서울역, 합정 메세나폴리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광주 유스퀘어, 롯데 백화점 본점 등에서 갤럭시 S7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야구장, 대학가, 쇼핑몰 등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체험존을 확대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등 지방 주요 도시의 지역 이벤트와 체험존 운영을 연계할 예정이다. 마포구에 위치한 '합정 메세나폴리스'를 비롯해 내달 1일 개막하는 대구·인천·수원 야구장과 전국 대학가, 쇼핑몰 등 20대와 여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갤럭시 S7'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체험존에서 '저조도 카메라' '최고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고사양 게임 지원' 등의 차별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으로 체험 마케팅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03-27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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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X 5.0’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5'에 탑재된 'LG UX 5.0'을 27일 공개했다. 오는 31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적용,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G5는 주변기기인 'LG 프렌즈'와 결합해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선 경험의 확장을 제공한다. UX 5.0의 'LG 프렌즈 매니저'는 다양한 프렌즈를 G5와 손쉽게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사용자는 G5에 선탑재된 프렌즈 매니저를 통해 각 프렌즈의 전용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프렌즈 매니저 실행 ▲연결 디바이스 선택 ▲원하는 기능 실행 등 단 3단계만으로 G5와 프렌즈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프렌즈 카메라 앨범은 대표적인 G5의 UX 5.0으로 한층 진화한 카메라 사용자경험(UX)을 탑재했다. G5에서는 360 캠, 롤링봇 등 다양한 프렌즈와 연결해 사진을 찍으면 G5 카메라 앨범에서 사진을 모아 볼 수 있다. 사용자는 프렌즈로 찍은 사진을 손쉽게 찾거나 관리할 수 있다. 또 ▲셀피(Auto Selfie) 촬영 시 사용자가 별도의 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제스처를 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오토 셀피 기능 ▲G5의 전후면 3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사진이나 영상을 한 화면에 분할해 담을 수 있는 멀티 뷰 기능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팝아웃 픽처 기능 ▲필름 카메라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 필터 필름 효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UX 5.0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뉴홈, LG 헬스, LG 백업 등이다. UX 5.0은 사용자들이 앱 설치와 제거를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홈 스크린' 화면과 '앱 서랍' 화면을 하나로 통일한 뉴홈을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앱을 설치하거나 삭제할 때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앱 진입 경로도 단순화했다. 기존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는 홈 설정에서 기존 방식의 홈화면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LG 헬스는 사용자의 활동량을 체크해 '일반 모드'나 '프로 모드'로 나눠주며 각 모드에 적합한 운동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백업시 이전 스마트폰과 NFC 태깅만으로도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어 스마트폰끼리 연결할 때 복잡한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특히 사용자가 설치한 앱뿐 아니라 앱 내의 데이터까지 백업 가능하다. 이 밖에 ▲PC처럼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파일 매니저 기능 ▲화면이 꺼져 있어도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 기능 ▲고유의 보안 방식인 노크 코드와 함께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UX 5.0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확장된 모바일 경험과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6-03-27 10:31: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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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학생 ‘CSR 전문가’ 키운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인재를 육성하는 '러브지니(Love Geni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5~26일 양일간 LG트윈타워 및 곤지암리조트에서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러브지니는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SR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러브지니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8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환경, 인권, 윤리, 노동,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 각 CSR 분야별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 개인 및 팀별 과제를 통해 CSR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룰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해외법인 및 CSR 활동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60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을 거쳐 32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LG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CSR 분야에서 체계적인 활동을 기획, 추진할 수 있도록 활동비 일정액과 함께 임직원 전담 멘토를 지정해 지원한다.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 윤대식 상무는 "러브지니는 기업 후원 대학생 봉사단에서 한층 더 진화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미래 CSR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016-03-27 10:30: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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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6177억원 자금 지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은 25일 서울 워커힐호텔 아카디아 연수원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 그룹 계열사 CEO및 협력사 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공정거래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해운, SK증권, SK E&S, SK가스, SK종합화학, SK㈜C&C 등 10개 계열사와 951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공정거래협약은 불공정행위 예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가 그 세부방안에 대해 1년 단위로 사전에 약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다. SK와 협력사들이 체결한 협약은 경쟁력 강화 방안,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안, 불공정관행 개선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SK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작년 대비 300억원 증가한 총 6177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협력사 CEO, 중간관리자 등 임직원 2만명을 대상으로 재무, 마케팅 등 경영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동반성장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또한 불공정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윤리경영 상담·제보 시스템'을 개별 계열사가 아닌 그룹 차원에서 운영, 협력사들이 계열사와의 거래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별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SK텔레콤은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협력사에게 무상으로 시험장비, 연구공간 등을 지원하는 '티 오픈 랩(T Open La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들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자신이 개방한 특허가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특허고충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SK건설은 협력사 선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공사를 수행할 협력사를 전자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SK계열사들은 협력사들이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협력사 1370개에 대한 하도급 대금 지급일을 '목적물을 수령한 바로 다음 날'로 지정할 방침이다. SK(주)C&C는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차 협력사들의 하도급 대금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보험금을 마련하고, 이를 담보로 1차 협력사가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는 '동반성장 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SK는 공정거래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협력사와 함께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인 에너지, ICT, 반도체 분야는 물론 신에너지, 제약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3-25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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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 분야 진출 본격화…총 6개 의안 원안대로 승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KT가 정보보안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T는 25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해 '정보보안 및 인증서비스 관련업'을 추가하는 등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목적사업 추가를 계기로 KT가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보안 및 인증 솔루션으로 정보보안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 정년 관련 규정을 올해 1월 개정 시행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맞춰 수정했다. 이사 선임 건에서는 총 5명의 이사가 신규선임 또는 재선임됐다. 사내이사에 임헌문(KT Mass총괄), 구현모(KT 경영지원총괄) 이사가 선임됐으며, 사외이사에 송도균(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차상균(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대호(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사가 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는 차상균 이사가 선임됐으며, CEO를 포함한 11명의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년과 동일한 59억원으로 승인됐다. 배당금은 주당 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KT그룹은 고객 중심의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를 체질화하고 경쟁사와 완전한 차별화를 통해 3년 만에 그룹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인식 1등', '신사업 성과 창출', '완전한 차별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더욱 괄목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6-03-25 10:35: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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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름 빼고 다 바꾼다…'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선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Start Up) 삼성 컬처혁신'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디지털연구소(R4)에서 CE부문 윤부근 대표, IM부문 신종균 대표, 경영지원실 이상훈 사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부장,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삼성은 조직문화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지향점을 동시에 담고 있는 슬로건이다.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 관행을 과감히 떨쳐내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의식과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는 의미한다. 즉 조직문화 혁신을 새로 시작해 스타트업 기업처럼 빠르게 실행하고 열린 소통의 문화를 지향하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하자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임직원들의 집단지성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에서 '글로벌 인사제도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총 2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1200여건의 제안과 댓글이 쏟아졌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수립했다. 스타트업 삼성은 임직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삼성 특유의 강한 승부근성(Winning Spirit)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임직원의 의식과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업무생산성 제고 ▲자발적 몰입 강화의 '3대 컬처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의 모든 임원들이 권위주의 문화의 타파를 선언하고, 선언문에 직접 서명한다. 삼성전자는 또 직급 체계를 단순화하고 직무와 역할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개편한다.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MOSAIC)에서는 CFO와 사업부장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활성화 해 수평적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의 유형을 조사해 불필요한 회의의 절반을 통합하거나 축소하고 ▲동시 보고 ▲실무 보고 ▲심플 보고 등 '스피드 보고의 3대 원칙'도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승부근성(Winning Spirit)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사원을 대상으로 의식교육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몰입을 강화하기 위해 장시간 근무하는 문화를 개선하고, 계획형 휴가 문화를 구축한다. 습관적· 눈치성 평일 잔업이나 주말 특근을 줄이고, 가족사랑 휴가나 자기계발 휴가 같은 다양한 휴가제도를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컬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직급 단순화 ▲수평적 호칭 ▲선발형 승격 ▲성과형 보상의 4가지 방향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인사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6월중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컬처혁신과 인사혁신을 위해 경영진과 협의회가 참여하는 T/F를 발족하고, 세부 전략을 충실히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2016-03-24 1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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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조경제센터, 글로벌 벤치마킹 모델로 부상…각국 방문객 500여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이 지원하는 대전과 세종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가 잇따라 방문하면서 '벤처 한류'를 전파하는 허브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24일 SK에 따르면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와 장 차관, 기업인 등 50여명은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3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대전센터를 방문한 해외 인사 중 부총리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특별경제구역을 설치, 지역 특색과 특정 산업 육성을 연계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창조경제 모델과 유사한 구조여서 구체적인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태국의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전센터를 찾았다. 대전센터는 태국 방문단이 의료와 에너지 분야 벤처기업과의 만남을 요청해와 입주기업 가운데 플라즈맵(의료용 멸균 패키징 기술)과 스탠다드에너지(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나노람다코리아(파장을 통해 특정 성분 분석)의 기술을 선보였다. 대전센터 둘러본 뒤 쏨킷 부총리는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매칭해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창조경제를 태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 지 검토해 보겠다"며 동행한 장관들에게 "창조경제 콘셉트를 잘 배우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대전과 세종센터에 고위 공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센터를 찾은 해외인사들이 500명을 넘어섰다. 방문 국가도 미국과 독일, 프랑스, 러시아,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다. 대전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분야의 벤처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기관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정부와 국제 기구의 단골 견학코스가 됐다. 지난해 10월 세계과학정상회의 중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사우디아라비아 과학기술처장이 다녀가면서 국제적인 명소로 부상했다. 스웨덴 국회의원과 미국의 와튼 스쿨 교수들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한 벤처 육성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방문했다. 창업지원 기관 설립을 준비중인 독일과 러시아의 지방자치단체는 부시장을 보내기도 했다. 미국과 네델란드, 싱가포르의 대학생들도 청년창업의 대표적 모델로 대전센터를 둘러봤다. 세종센터에는 농업 생산성 향상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시아 공직자들이 주로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세종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스마트팜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농업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세종센터를 찾아 스마트팜 운영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지난 17일에는 저개발 국가의 경제개발과 빈곤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국제금융기구인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도 세종센터를 찾았다. SK창조경제추진단 이재호 사업단장은 "벤치마킹뿐 아니라 공동 사업화와 기술제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번 태국 부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양 국가에서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4 10:17:5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