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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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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네 드 셰프 쇼' 영상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의 쿠킹 콜라보레이션 스토리를 전달하는 '시네 드 셰프 쇼(Cine des Chefs Show)'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네 드 셰프 쇼 영상은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국내외 최정상급 셰프들의 모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글로벌 식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삼성 '셰프컬렉션'의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선보인다. 지난 9월 독일 IFA(세계 가전제품 박람회)에서 열린 시네 드 셰프 쇼는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로 구성된 '클럽 드 셰프' 멤버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임기학·이충후 셰프가 만나 함께 요리를 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셰프들은 백김치 등 한국 고유의 음식을 활용해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퓨전 요리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식문화를 교류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온도의 편차를 ±0.5℃ 이내로 유지하는 '셰프모드'와 냉장실·냉동실·참맛 냉동실에서 각각의 냉각기를 채용한 '트리플 독립 냉각', 메탈 소재의 냉장실 내벽으로 냉기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메탈쿨링 시스템' 등 다양한 미세정온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다. 시네 드 셰프 쇼 영상의 자세한 내용은 셰프컬렉션 홈페이지(www.chefcollec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삼성전자 가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msungCEKorea)에서 시네 드 셰프 쇼 영상을 보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15-11-05 11:07:5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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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학 연구실서 혁신 기술 찾는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교수 및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130여 명과 함께 'LG-대학 기술 박람회'(LG-University Tech Fair)'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 행사는 LG전자가 대학 이공계 연구실을 초청, 이들이 수행한 연구개발 성과를 시연 및 전시하고 산학 간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5개 대학을 초청해 첫 행사를 치렀고 올해는 11개로 대상을 대폭 늘렸다. 28개 대학 연구실 참가자는 소재부품, 인텔리전스 기술 등 원천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섬유 센서, 무인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경로추정 기술, 저전력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 등 58개 연구개발성과를 시연했다. 시연장인 이벤트홀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LG전자 임직원이 참석했다. 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계열사 관련 분야 임직원도 이를 참관했다. LG전자는 참가 대학원생들을 위해 산학협력 제도 설명, 1:1 채용상담부스 운영, 선배사원의 진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학에서 제안한 연구과제를 교수들과 별도로 협의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향후 LG-대학 기술 박람회를 대학의 혁신적인 기술 제안 및 자연스러운 우수인재 확보의 중요 채널로 확대 및 정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5 10:30:3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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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비스타2'로 미국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를 6일(미국시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G3'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을 적용한 'G비스타', 올해 'G4'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한 'G4스타일러스'의 아이덴티티를 잇는 'G비스타2'로 미국 보급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비스타2는 5.7인치 풀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포커스 등 주요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1W(와트) 스피커 등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날 'LG V10'도 AT&T를 통해 동시 선보인다. 지난 달 출시한 '넥서스 5X'를 필두로 'LG V10', 'G비스타2'로 하반기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A(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2분기 점유율 15%로 2014년 연간 점유율 11.7% 대비 크게 증가해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상무는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자 사업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2015-11-05 10:17: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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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서울대, 흑동고래에서 저소음·고효율 팬 개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사용철, 최석호 박사, 오시영 선임연구원)와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최해천 교수, 김주하 박사, 김희수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혹등고래와 조개의 생물학적 특징들을 모방한 저소음·고효율 팬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소음이 적으면서도 효율이 높은 에어컨 팬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에어컨 팬은 특성 상 팬 날개를 따라 복잡한 공기흐름이 발생하면서 이로 인해 소음이 증가하고 효율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전자-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혹등고래와 조개의 움직임에서 찾았다. 혹등고래는 몸길이 15m, 무게 약 30t 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지만 가슴지느러미 전단부의 독특한 혹 덕분에 재빠르게 먹이를 사냥할 수 있다. 조개 표면의 홈 구조는 조개가 포식자를 맞닥뜨렸을 때 빠르게 도망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생물체의 뛰어난 움직임은 그들이 가진 독특한 생물학적 구조가 주변의 공기흐름을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어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본 공동 연구팀은 혹등고래 가슴지느러미의 혹 형상과 조개 표면의 홈 구조를 모방한 장치를 에어컨 실외기 팬에 적용해 소음을 2dBA 저감하고 소비 전력을 10% 줄인 신개념 생체모방 팬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5년 1월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10-1483340)을 마쳤으며, 2015년 8월 신기술(NET) 인증(인증번호: 제0937호)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출시한 LG전자의 고효율 1등급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에도 적용됐다.

2015-11-05 10:04:5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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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 수훈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을 받았다. 지금까지 그랑도시피에 등급의 훈장을 수훈한 한국인은 조 회장의 아버지인 고 조중훈 한진그룹 선대회장으로 대를 이어 부자가 훈장을 보유하게 됐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Legion d'honneur Grand Officier)를 직접 수훈했다. 프랑스 정부는 조 회장이 2000년부터 민간 차원의 대불 협력창구인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한국 측 위원장을 맡아 한불 간 경제교류에 기여하고, 2013년부터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측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수여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최근 조 회장이 대한항공을 통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오르세 미술관에 후원을 결정한 점도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이번 훈장 수훈은 선친부터 2대에 걸쳐 한·불 관계 발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불간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영광의 군단'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최고 훈장이다. 슈발리에(Chevalier·기사), 오피시에(Officier·장교), 코망되르(Commandeur·사령관), 그랑도피시에(Grand Officier·대장군), 그랑크루아(Grand-Croix·대십자)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순서대로 격이 높다. 이중 그랑크루아 등급은 프랑스 대통령에게만 수여되는 훈장 등급으로, 실제로는 그랑도피시에 등급이 최고의 훈장으로 평가받는다.

2015-11-05 10:04:2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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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용디딤돌 재계 첫 시동…청년 구직자 1000명 선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이 5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한 대기업 가운데 SK가 처음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프로그램에 지원할 구직자는 오는 18일까지 SK가 별도로 개설한 사이트(www.skdidimdol.com)에 접속,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인턴 직무를 기재하면 된다.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내달 중순쯤 발표될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디딤돌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가 취업경쟁력을 높여 일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SK그룹이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턴십은 SK그룹의 협력사와 중소·벤처기업과 연계해 진행하기 때문에 협력사와 벤처기업의 구인난까지 해소하는 1석2조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에 17개 코스의 맞춤형 직무교육과 SK 협력사 및 중소·벤처기업이 제공하는 68개 직무의 인턴십을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00여개의 SK 협력사는 정보통신(ICT), 반도체, 에너지·화학, 전기전자, 건설 등 14개 산업 분야를 망라한다. 또한 이들 협력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인턴직무는 IT·인터넷,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 경영지원 등 68가지에 달한다. 서울/대전/세종지역 ICT 중심 벤처기업도 참여, 평소 벤처나 창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SK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직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구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시 원하는 산업, 직무, 근무지 등을 감안해 참여기업 및 인턴직무를 선택할 뿐 아니라 2개까지 복수 지원도 가능토록 했다. 면접전형은 SK와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성, 태도 등 지원자의 기본적인 자질과 함께 참여기업에 필요한 직무 적합 여부를 동시에 판단할 예정이다. SK그룹은 구직자가 인턴십 참가에 앞서 희망 직무에 대한 기초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인턴근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디딤돌에 참여한 300개 기업의 인턴수요를 분석해 기본소양, 기업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과 직무에 따라 17개 코스로 구분되는 직무전문 과정으로 나눠 개발됐다. 직무교육은 숙련도에 따라 1~3개월 탄력적으로 실시하며, IT 전문가 과정, 반도체 특화과정 등 유망/성장직종 특화 교육을 포함해 실무중심의 교육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무교육을 마친 뒤에는 구직자가 지원한 참여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쌓게 되고, 참여기업은 인턴의 근무평가를 통해 역량을 검증해 정규직 채용을 결정한다. 구직자는 안정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직무교육 기간 중 월 50만원의 훈련수당, 인턴기간 중에는 월 150만원의 급여를 지급 받는다. SK는 교육과 인턴 과정을 수료한 구직자에게 수료증과 함께 프로그램 기간에 따라 취업지원금 100만원~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SK그룹 인재육성위원회 조돈현 전무는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재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1-05 09:41:2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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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현대통신과 손잡고 홈IoT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텔레콤이 현대통신과 홈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지속적인 서비스혁신을 추진 중인 현대통신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현대통신은 공동 주택용 홈네트워크 솔루션 국내 공급1위 업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50여개 건설사에 월패드 기반의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전국 800여개 아파트 단지, 약 1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폰 제품 등 홈 IoT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소비자의 입주와 동시에 조명, 냉난방, 도어폰,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연동기기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 주택을 모집하고 '스마트홈 연동주택'으로 인증해주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현대통신과의 사업제휴로 SK텔레콤은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패키징이 가능해졌으며, 대형 건설사들과의 '스마트홈 인증주택' 제휴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약 33개의 가전 제조사,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얼라이언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약 45개의 연동 제품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내달 초 대대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센싱(Sensing) 정보와 날씨 등 외부 정보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인텔리전트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태스크포스(TF)장은 "국내 홈네트워크 공급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노후화된 도어폰, 월패드 교체를 통해서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사들에게 제공되는 SK텔레콤 스마트홈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2015-11-05 09:28:2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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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반도체값…삼성·SK "그래도 투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1년 동안 D램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공격적 투자로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D램 대표 제품 DDR3 4GB 모듈 평균 계약가격은 16.75달러로, 전달(18.5달러) 대비 9.5% 하락했다. DDR3 4GB 가격은 올해 들어 29.5달러에서 16.75달러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내년 중반까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한, 내년 중반까지도 D램 가격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PC와 태블릿PC 시장의 정체, 스마트폰 시장의 느린 성장 등으로 D램의 공급 과잉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세계 PC 시장 규모가 전년비 7% 이상 줄어든 2억89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블릿PC는 역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2%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꾸준히 성장하지만 성장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역시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64Gb 8Gx8 MLC 낸드플래시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2.19달러로 보름 전과 비교해 2.67%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8.2% 급락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설비 증설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인텔이 중국 공장을 메모리 생산기지로 전환하고,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낸드플래시 제조업체인 샌디스크를 우회 인수하는 등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설비 증설로 생산성을 높이고 하이엔드(고사양) 제품 위주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를 위해 17라인의 웨이퍼 생산량을 월 4만장에서 5만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어떤 제조사도 시도하지 못한 14나노미터(nm) 미세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을 이르면 내년 초에 시작할 계획이다. 반도체 미세공정은 나노미터의 수가 낮을수록 선진화된 생산방식이다. SK하이닉스도 M14 팹(반도체공장)의 웨이퍼 생산량을 1만5000장에서 7만장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3세대인 트리플레벨셀(TLC) 기반 48단 낸드플래시 개발을 연내에 완료하고 SSD 시장에 진출하는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시장 재편 움직임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4·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의 수익성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11-05 08:04:22 정은미 기자
삼성그룹, "조기 인사 없다. 예년처럼 12월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연말 정기인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2월 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4일 사장단 회의 이후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예년과 바뀌었다는 얘기는 전해듣지 못했다"면서 "예년 대로 12월 초에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일각에서 조기 단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매년 12월 첫째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거시경제 상황 불안과 계열사 내 구조조정, 이재용 부회장 체제 조기 안착 등의 이유로 인사 시즌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들은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부터 '중국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정 교수는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는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정책의 일환일 뿐 일부 전문가의 의견과 달리 과잉 투자나 소득 격차 악화로 인한 위기상황으로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 비결로는 '실험주의'와 '혁신'을 꼽았다. 중국은 성-지구-현-향-진 등으로 이어지는 행정단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국장급인 현 책임자가 전국에 2800여명 정도 되는데, 현 책임자에게 큰 재량권이 있어 새로운 기업이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태동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알리페이나 알리바바의 혁신이 가능했던 것도 실험을 무한대로 해 볼 수 있는 경제 운영 시스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은 뉴노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공무원들에 대한 평가기준도 바뀌었다면서 기존 성장률이나 외국인 투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이나 환경문제, 소득격차 완화 등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중국 시장에 나가서 비즈니스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5-11-04 11:56:51 정은미 기자
삼성·현대차·SK, 고용디딤돌 사업 본격화…5300명 선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30대 그룹이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고용디딤돌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삼성, 현대차, SK 등 30대 그룹 인사담당 최고책임자(CHO)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의 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삼성, 현대차, SK그룹은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고용디딤돌사업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5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기로 했다. 고용디딤돌이란 대기업이 우수한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직접 교육하고 채용도 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청년의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취업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SK는 내년 한 해 동안 총 2000명의 청년구직자를 뽑아 직업훈련과 인턴십을 진행한다. 훈련분야는 IT, 통신, 반도체, 에너지 등이다. 5일부터 18일까지 SK고용디딤돌 사이트를 통해 신청 받는다. 삼성은 연간 총 2500명을 대상으로 전자·전기, 설비 등 분야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20일부터 29일까지 고용부 HRD-Ne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800명을 뽑아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 대한 직업훈련과 인터십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대기업이 보증한 협력사 또는 관련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3년 이상 해당기업에서 근무하면 대기업 채용 시 우대혜택도 받는다. 정부는 대기업이 직접 수료생을 채용할 경우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30대 그룹 가운데 청년고용디딤돌사업 참여를 확정한 대기업(공공기관 포함)은 LG, 롯데, KT, 두산, GS, 현대중공업, 동부, 카카오, 한국전력 등 12개사다. 포스코, 한진 등 4~5개사는 정부와 아직 협의 중이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중부발전, 남동발전, 마사회, JDC, 석유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공기관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은 "우리 아들, 딸들이 꿈을 가진 대들보가 되느냐 아니면 모든 꿈을 저버린 달관세대가 되느냐 여부는 1~2년 내 고용사정에 달려있다"며 "노동시장개혁 완성에 대한 확신 하에 청년의 직접고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15-11-04 11:31: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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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독일 소비자 연맹 평가 1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스티바(StiWa)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 '테스트(Test)'지 11월호에서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총 11개 브랜드의 드럼세탁기 중 삼성전자 제품을 1위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 테스트지의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밀레'와 '지멘스' 등 독일 브랜드가 아닌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소비자 연맹 스티바는 저명하고 신뢰받는 최고의 소비자기관이다. 이 기관이 발행하는 테스트지는 독일 가전 시장에서 소비자 구매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꼽힌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내구성과 ▲누수 안전성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또 세탁ㆍ헹굼ㆍ탈수ㆍ세탁시간 등을 평가하는 ▲기본 성능 항목, 에너지 효율ㆍ물 소비량ㆍ소음을 평가하는 ▲친환경성 항목, 편의기능 등을 평가하는 ▲사용성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으며 종합적으로 단독 1위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영국 '위치(Which)'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등 유럽의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의 주요 5개국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4 11:31:22 정은미 기자
LG디스플레이, 협력사 방문해 애로사항 직접듣는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한상범 사장은 지난 7월 올레드 대형 공정라인 자동화 관련 2차 협력사인 오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한 데 이어 구매 그룹장 김동수 전무가 이날 대화메탈주식회사를 방문해 협력사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화메탈주식회사는 올레드의 중요 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사다. 이번 방문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활동이 2차 협력사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대화메탈주식회사 방문에는 1차 협력사인 희성전자를 비롯해 인근의 협력사들도 동행해 올레드 부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김동수 전무는 "LG디스플레이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올레드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디스플레이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등 중소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가 경쟁력 증진에 매진할 수 있는 동반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 ▲ 경영 역량 강화 ▲열린 소통 등을 감안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1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5-11-04 11:03: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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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드럼세탁기 시장 1위 굳히기 나섰다…트윈워시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트윈워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베스트바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홈디포, 로스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에서 트윈워시 판매를 확대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윈워시는 출시 전부터 미국 유통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LG전자가 트윈워시를 판매하게 될 매장은 기존의 900달러 이상 프리미엄급 세탁기가 팔리는 매장보다 2배 이상 많을 정도다. 최근에는 트윈워시를 신속하게 배송해 달라는 미국 유통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편을 이용하기도 했다. LG전자가 한국에서 미국까지 세탁기를 항공편으로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로는 가장 비싸다. 건조기와 함께 구입하면 5000달러에 육박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트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미국에서 트윈워시는 초(超) 프리미엄 시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로 미국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9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33.6%의 점유율을 기록해 약 1/3을 차지했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트윈워시가 제공하는 세탁 문화 혁명을 글로벌로 확산해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트윈워시 출시행사를 가졌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중인 유명 안무가 조슈아 베르가스가 분리세탁 등 트윈워시의 장점을 퍼포먼스로 연출해 거래선과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15-11-04 10:58:22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