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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 백혈병 가족위 만나 사과문 전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부회장)가 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가족대책위를 만나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가족대책위는 반올림과 함께 협상대표로 참여하던 8명 가운데 6명의 발병자와 유가족이 독립해 구성한 단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오현 대표(부회장)는 이날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가족대책위 송창호 대표 등 가족들을 만나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조정위에서 합의가 이뤄진 지 이틀만에 대표이사가 직접 당사자들을 만나 사과한 것. 이 자리에서 권오현 대표는 "지난 2014년 5월 기자회견을 한 뒤 꼬박 20개월 만에 여러분을 직접 마주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게 됐다"며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도 함께 전달됐다. 대표이사 명의의 서한에는 "아픔을 헤아리는데 소홀한 부분이 있었고,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창호 가족위 대표는 "과거는 접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야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은경씨는 "25년전 1월 14일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입사일인데, 같은 날 이런 자리에 오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산재 소송을 무료 변론해 왔던 가족위 법률 대리인 박상훈 변호사는 "예방은 완전히 합의됐고, 보상도 99% 완료된 상태에서 오늘 피해자 가운데 마지막으로 가족대책위가 사과문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조정위원회가 지난해 7월말 발표한 조정권고안의 원칙과 기준을 기초로 지난해 9월부터 보상을 시작했고, 보상에 합의한 사람들에게는 권오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도 전달해 왔다. 보상신청자는 모두 150여명이고, 보상에 합의해 보상금을 수령한 사람은 100명을 넘어섰다.

2016-01-14 15:42: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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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투자로 위기 뚫는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조원 이상의 투자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투자를 했던 지난해 수준인 6조원 초중반대의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 둔화와 중국의 반도체 진입 등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 투자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편입 직후인 2012년 시설투자를 10% 이상 대폭 확대하는 등 선제적 투자로 지난 3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2강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수출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강화와 국내 반도체 생태계 성장에도 지속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인 2z 및 1x나노 D램, 3D 낸드플래시의 개발과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집행한다. 이와 같은 신규 제품 전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의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이천에서 열린 신공장(M14) 준공식에서 M14를 포함, 3개 공장을 구축하는 데 총 46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천에는 M14의 2단계 공사를 위해 클린룸과 전력·환경 등 기반 시설 구축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청주 신규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올해 안에 이천 신규 공장 부지도 정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투자로 국내 경제 활성화 및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2021년까지 SK하이닉스 M14의 매출이 국내 경제에 55조원의 생산과 2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SK하이닉스의 위기돌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공유제, 성과공유제 등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방안을 찾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후속 투자와 동반성장방안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회사의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과거 어려운 시기를 이겨온 고유의 '위기극복 DNA'를 재가동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6-01-14 14:15:3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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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딤채쿡, 80여건의 특허 출원…"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대유위니아가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에 특허 80여건을 국내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지재권-연구개발(IP-R&D) 전략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재권-연구개발(IP-R&D) 전략지원사업은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시행하는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특허 창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6월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특허분석-R&D전략수립-우수특허 창출'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밥솥 특허 관련 종합 컨설팅을 받았다. 지식재산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 전문기관이 팀으로 구성돼 국내외 밥솥 시장 상황 및 특허 등을 선행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딤채쿡'의 특허 전략 수립을 진행했다. 종합 컨설팅을 통해 딤채쿡은 쌀알 불림공정인 '알파 백미 모드', 열효율을 높인 '나노 알파 H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약 80여건의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으며, 해외출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의 다양한 특허가 추후 매출 촉진과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 담당은 "지재권-연구개발(IP-R&D) 전략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딤채쿡 신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특히 핵심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1-14 11:54:5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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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나노 2세대 핀펫 로직 공정 양산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3차원 트랜지스터 구조 핀펫(FinFET)을 적용한 14나노 2세대 로직(Logic) 공정으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는 14나노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엑시노스 8 옥타'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포함한 파운드리 제품을 동시에 양산한다. 14나노 2세대 핀펫 공정은 구조개선 및 공정 최적화를 통해 14나노 1세대 공정 보다 소비전력을 15% 절감하면서도 성능은 1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14나노 핀펫 공정은 미세화를 통해 트렌지스터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일 뿐 아니라 생산성 또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및 IoT 제품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와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성장함에 따라 더욱 높은 동작속도, 저전력 특성을 요구하는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2세대 14나노 핀펫 공정의 적용분야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S.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배영창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14나노 2세대 핀펫 공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14나노 2세대 공정에 이어 향후 파생공정 또한 개발해 모바일 SOC 시장 및 파운드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0:27:01 정은미 기자
삼성전자 '녹스'. 중국·프랑스에서 보안 인증 획득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프랑스 정부의 보안 인증 기구로부터 삼성 '녹스(KNOX)'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정보 보안 인증 기구인 'ISCCC(China Information Security Certification Center)'와 프랑스 정보시스템 보안기구인 'ANSSI(Agence Nationale de la S?curit? des Syst?mes d'Information)'로 부터 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 ISCCC는 중국에서 정보 보안 표준 체계와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녹스(KNOX)' 인증 테스트에는 갤럭시 S6 엣지+와 갤럭시 노트5를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SCCC로부터 얻은 인증이 중국 정부 기관과 금융 산업 분야 등의 모바일 기기 진출 확대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NSSI는 프랑스의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 녹스 워크스페이스(KNOX Workspace) 2.3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ANSSI의 엄격한 보안 수준을 충족하여 모바일 기기 중 유일하게 ANSSI의 최고 보안 인증 등급인 CSPN(Certification de S?curit? de Premier Niveau)을 획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국방부, 영국 정부의 통신전자보안그룹(CESG), 핀란드, 러시아 정부 등으로부터 다수의 모바일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의 인증을 획득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0:23:3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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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이 방 안으로…60인치 초대형 TV 잘 팔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내 TV 시장이 40인치를 넘어 60인치 초대형으로 넘어가며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형 TV 중 55인치 TV의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60인치 이상의 TV는 7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65형 SUHD TV 65JS9500 모델과 60형 SUHD TV 60JS7200 모델은 각각 판매 순위 1·2위를 차지하는 등 60인치 이상 TV 중 SUHD TV가 4대 중 1대 판매될 정도로 대화면 TV가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비중에서도 50인치와 60인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10% 초반에 머물렀던 50인치 TV 판매 비중은 지난 2014년 20% 후반대로 높아졌고, 지난해 들어서는 30%를 넘어섰다. 60형 이상 초대형 TV도 지난 2012년 2%에 불과했지만 2013년 3%, 2014년 5%, 2015년말 기준으로 8% 등으로 매년 성장폭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TV의 이 같은 대형화 추세에 대해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슬림해진 디자인, 판매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최근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울트라HD(UHD)가 대세가 되면서 TV 화질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화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퀀텀닷이나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등을 적용한 TV가 나오고 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화면보다 큰 화면에서 고화질을 체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 큰 TV를 찾고 있는 것. 아울러 최근 출시되는 TV는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고 제품의 프레임도 매우 얇은 초박형 디자인이 주를 이루면서 기존 TV 대비 차지하는 공간이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기존 40인치와 최근 출시되는 50인치 모델의 가로 폭 차이를 거의 못 느낄 정도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형 TV 가격대도 매년 떨어지는 상황이다. 올해는 대형 TV 시장은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형 TV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앞으로 대형 TV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올해 개별소비세 폐지를 기념해 지난 1~10일까지 대상이 되는 55형 이상 대형 TV 모델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6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TV 판매 중 60형 이상 TV 판매 금액 비중은 30%를 돌파했다. 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있어 그동안 보류된 TV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HS 역시 지난 2014년부터 두드러진 TV의 대화면 트렌드가 가속화돼 올해는 사상 최초로 세계 시장의 평균 TV 크기가 40인치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TV 평균 크기는 지난 2013년 37.1인치에서 2014년 38.6인치, 2015년 39.4인치 등으로 매년 1인치 가량 늘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TV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장에 대형 SUHD TV와 프리미엄 TV 전시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며 "이처럼 대화면 TV의 선호는 고해상도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져 대형 TV 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1-14 04:3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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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싱글족까지…동부대우 ‘틈새가전’ 공략 함박웃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틈새시장 공략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13일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국내 5대 편의점과 상업용 전자레인지 공급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4L 상업용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와 단독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편의점 약 2만9000여곳에 5년 연속으로 전자레인지를 공급하게 됐다. 34L 상업용 전자레인지는 최대 출력이 1000W로 일반 가정용 전자레인지보다 2배 빨리 조리할 수 있다. 내부 실용면적은 최대 2.2배 넓어 부피가 큰 패스트푸드나 육류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국가규격기준을 통과한 유일한 상업용 제품으로 레스토랑, 호텔, 주유소, 학교 등 대용량 제품을 필요로 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독일·영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에도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판매량은 4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 음식점, 프렌차이즈 등을 공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르는 싱글족을 겨냥한 가전 제품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국내 최소형 미니 전자레인지와 벽걸이 드럼세탁기, 소형 인테리어 냉장고, 국내 최소형 김치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0년 출시한 15L 초소형 미니 전자레인지는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 40만대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10만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싱글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도 세계 30여개국 수출과 함께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두께가 29.2㎝에 불과해 벽면에도 설치할 수 있다. 세탁 용량은 3㎏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사용료는 86% 절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국내 최소형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3만대를 넘어섰으며,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에서는 30%가 넘는 점유율로 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2016-01-14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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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점점 커진다…삼성 60인치 TV, 판매량 전년비 70%↑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형 TV가 국내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대형 TV 중 55인치 TV의 판매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60인치 이상의 TV는 70% 이상 높은 성장을 보였다. 특히 65형 SUHD TV 65JS9500 모델과 60형 SUHD TV 60JS7200 모델은 각각 판매 순위 1·2위를 차지하는 등 60인치 이상 TV 중 SUHD TV가 4대 중 1대 판매될 정도로 대화면 TV가 성장을 주도했다. 올해는 이 같은 추세가 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대형 TV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앞으로 대형 TV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10월 시장조사업체 IHS는 지난 2014년부터 두드러진 TV의 대화면 트렌드가 가속화돼 올해는 사상 최초로 세계 시장의 평균 TV 크기가 40인치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와 주요 백화점 등에서도 TV와 소파 간 거리가 2m인 가정에서 풀HD TV는 50인치, UHD는 75인치가 적당하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TV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장에 대형 SUHD TV와 프리미엄 TV 전시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며 "이처럼 대화면 TV의 선호는 고해상도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져 대형 TV 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개별소비세 폐지 대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개별소비세 폐지에 따른 금액을 할인한다. 또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2016-01-13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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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 태양광 생산라인에 5272억 신규 투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에 2018년까지 5272억원을 투자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1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태양광 신규 생산라인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LG전자는 현재 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8개를 보유한 구미 사업장에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6개를 증설, 총 14개의 생산라인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기가와트)급의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끌어 올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GW는 가정집 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로 연구개발, 사무영업, 생산분야 등에서 870명을 신규 채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은 LG전자가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LG전자는 지난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이래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시하고 현재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라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6-01-13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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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 탑재한 '2016년형 갤럭시 A'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형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을 오는 1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형 '갤럭시 A'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플래그십 모델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첨단 기능을 모두 탑재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우선 2016년형 갤럭시 A에는 갤럭시 S6와 노트5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됐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와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2016년형 갤럭시 A는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을 탑재해 보다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런처' 기능과 다양한 셀피 기능도 지원한다.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도 지원한다. 갤럭시 A는 메탈과 글래스의 완벽한 조화로 한층 더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욱 얇아진 베젤로 이미지나 영상을 감상할 때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외장 메모리 슬롯도 지원해 동영상, 사진, 업무 파일 등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128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은 각각 2GB, 3GB의 램(RAM)을 탑재했으며, 1.6 GHz 옥타코어에 풀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핑크 골드, 블랙,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 A5 52만8000 원, 갤럭시 A7 59만 95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의 출시를 맞아 삼성 페이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A를 구매한 후 삼성페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3000mAh 배터리팩 또는 플립 월렛커버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A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첨단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워 졌다"고 말했다. [!{IMG::20160113000028.jpg::C::480::삼성전자가 2016년형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을 오는 14일 국내 출시한다./삼성전자}!]

2016-01-13 09:33: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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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혈병 실마리 풀었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피해보상 문제와 관련 삼성전자 등 협상 3주체가 12일 예방대책에는 최종 합의했다. 논의가 시작된 지 8년여 만이다. 주요 내용은 삼성전자 내부 재해 관리 시스템 강화와 외부 독립기구인 옴부스만 위원회 설립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핵심 사업장 내부를 외부 검증단에 공개하는데 동의했다. 수년째 사회적 갈등을 낳은 백혈병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다. 비록 이번 합의가 삼성전자의 사과 및 보상에 대한 최종 합의에까지는 이루지 못했지만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가 사실상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재해예방대책안 타결 조정위원회는 이날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직업병 관련 인권단체 반올림 등 당사자 3주체 대표자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3주체는 백혈병 피해보상과 관련된 사과와 보상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지만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발병의 예방이 시급하다는데 동의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조정 합의된 예방 대책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삼성전자 내부 재해 관리 시스템 강화와 외부 독립기구인 옴부스만 위원회 설립이다. 내부 재해관리시스템 강화는 삼성전자가 제안한 보건관리팀의 조직·규모·관리를 좀 더 강화하고, 건강지킴이 센터의 설립·운영, 건강연구소를 통한 조사 및 연구활동 등이다. 또 옴부즈만 위원회는 작업환경 중 유해인자 감식 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 작업환경에 대한 건강 영향에 대한 역학조사, 종합 건강관리 체계 점검 및 개선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또 필요할 경우 삼성전자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조사를 통한 검토 및 평가 외에도 개선이 필요하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종합진단이 끝나면 3개월 안에, 종합진단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고 종합진단이 1년이 넘어 장기화될 경우에는 연례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개선사항 이행 점검은 옴부즈만 위원회의 종합진단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이 마련되면, 개선안의 이행 점검 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옴부즈만 위워회의 종합진단 보고서 및 이행점검 보고서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옴부즈만 위원회는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 추가로 3년 범위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한국노동법 학계를 대표하는 이철수 서울대 법과대학교수를 위원장이 맡았다. ◆백혈병 문제 8년만에 합의 이번 합의로 지난 8년간 진통을 겪어온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는 일단락을 지었다. 삼성전자가 그간 반도체 생산 기밀 유출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던 옴부즈만 제도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백혈병 문제 최종 타결에 한 반짝 더 다가서게 됐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에 재해예방대책 합의를 이뤄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백수현 전무는 "오랫동안 묵어왔던 문제가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른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 정신을 잘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쟁점도 잘 풀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올림도 재해예방대책에 대해서 삼성전자와 공감대를 같이했다. 반올림 측은 "재해예방대책 최종합의에 나선 것은 직업병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예방대책 합의가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논란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종식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 문제는 반올림과 삼성이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지형 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조정위의 조정절차 속 당사자들의 양보에 힘입어 이날 재해예방 대책에 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재해예방대책과 관련된 합의가 3주체의 완전한 동의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는 지난해 9월부터 조정 권고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사과와 보상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 보상을 신청한 퇴직 근로자 30명에게 1차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삼성전자 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150여명이 신청, 100여명에 대한 보상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6-01-12 16:21:4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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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팬택 대표 "2018년 매출 1조5000억원 달성"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팬택이 스마트폰에 편중됐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등의 신사업 분야에 진출해 2018년까지 1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팬택은 12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정준 대표 겸 경영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문지욱 신임 사장 등 전 임직원이 모여 '뉴 팬택(New Pantech),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를 가졌다. 정준 대표는 "팬택 인수는 내게 두 번째 창업과 다름없는 일"이라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시장에서 치열하게 도전해 성공 스토리를 쓰자"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팬택은 IoT, 웨어러블(착용형) 디바이스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4대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전략적 제휴, 전용 모델 공급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자와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외부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제한된 자원의 운영 효율성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택은 하반기부터 매출을 회복하고 2017년 턴어라운드를 이뤄 2018년 1조5000억원 매출, 영업이익 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후 누적 흑자 전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지욱 사장은 "2018년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는 쉽지 않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로 회사 정상화 이후 결실은 반드시 구성원과 나눌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우수한 인적 구성원 전체의 참여와 몰입이 있어야만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1-12 15:16:2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