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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AI앵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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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로봇 사업 본격화…'로보월드 2023' 첫 참가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를 통해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로보월드 2023'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과 물류로봇 등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로보월드 2023의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73㎡(약 83평) 규모로 참여한다. 현대위아가 로봇 전문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로보월드 2023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 주차 로봇'을 공개했다. 자동차를 들 수 있는 얇고 넓은 로봇이 스스로 자동차의 하부에 진입해 자동차를 주차하는 로봇이다. 현대위아는 이 주차로봇에 라이다 센서를 장착, 차량 바퀴의 크기와 거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옮기도록 했다. 아울러 차량의 전후좌우 등 모든 방향에서 진입과 이동을 가능케 해 주차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 로봇은 로보월드 사무국이 전시회 출품 제품 중 기술·혁신·효율·파급·시장성 등을 평가해 수상하는 '2023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위아는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한 물류로봇도 선보인다. AMR은 공장 안을 스스로 주행하며 물건을 이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위아는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ACS)'을 통해 서로 다른 AMR이 최적의 경로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ACS는 공장 내 상황과 환경을 파악하고 물류로봇의 작업 스케줄링을 제어해 작업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라며 "현대위아의 로봇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물류로봇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공장과 수량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물류 설루션 전문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장자동화 제품을 만들며 쌓은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토대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일으키는 현대위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2:5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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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립자의 날' 맞아 현장 우수 직원에게 감사 전해

한국맥도날드는 '창립자의 날(Founder's Day)'을 맞아 김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이 매장을 방문해 우수 직원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립자의 날'은 맥도날드 고유의 글로벌 행사로 고객 중심과 현장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의 경영 철학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레이 크록이 태어난 매년 10월에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창립자의 날'을 맞이해 김기원 대표, 정승혜 부사장, 한연미 부사장 등 본사 임직원들은 천안두정역DT점에 방문, 고객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면서 매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기원 대표는 올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크루 중 한 명인 신효석 크루에게 직접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효석 크루는 "고객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동료들이 있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지, 혼자 잘해서 이룬 성과가 아니다"라며 "매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0 15:5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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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다시 돌아온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으로 오세요"

지난해에 이어 SK에너지의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가 새로운 컨셉과 프로그램을 더해 진화된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SK에너지는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이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인근에 마련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는 주유소를 고객들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1층은 SK주유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주황색을 활용해 국내 최초 정유사인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와 물류 인프라 및 플랫폼을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SK주유소의 미래 모습인 복합스테이션을 컨셉으로 EV충전기, 수소 충전기 및 복합스테이션 미니어처 등을 설치해 고객들이 현실감 있게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 주류는 SK 주(酒)유소 울산점에서 선보인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울산,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의 생맥주 4종과 시즌2 종로점에 새롭게 추가된 하이볼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볼은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선택하고 수소충전기 컨셉의 디스펜서를 통해 탄산수와 토닉워터, 진저에일을 직접 섞어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안주로는 SK 주(酒)유소 시즌 1,2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2종과 하이볼에 맞는 새로운 메뉴인 브리치즈 오븐구이와 베이컨 치즈 감자전 등이 추가됐다. SK 주(酒)유소는 시즌1과 2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입구에는 굿즈샵과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케릭터 행코 인형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뽑기 기계가 마련됐으며, 2층에는 포토부스 및 SK에너지의 모바일 주유플랫폼인 머핀존 등으로 구성됐다. SK 주(酒)유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시즌1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 겨울나기를 도왔으며, 시즌2 울산점 수익금은 울산 남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해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은 이달 13일 오픈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11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에 대한 색다르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기획한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가 시즌1과 시즌2 울산점 방문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발돋움해 종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0 15:2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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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과 함께 취약계층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가 알뜰폰업계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통신비 지원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공익재단, 큰사람커넥트와 함께 취약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 전액을 지원하는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 중 선착순 신청자 1000명에게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 통신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하는 활동이다.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보험 가입자는 보험료를 연 1만원만 납부하면 되고 최대 가입 기간은 3년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큰사람커넥트는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원(VAT포함)에 음성통화·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4GB(소진 후 400kbps로 무제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네 기관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5840만원을 공동 지원하게 된다.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라면 신규·기존 가입자 누구나 알뜰폰을 판매하는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판매 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고객의 부담 없는 통신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기관들과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통신비를무상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자 편익이 꾸준히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노 큰사람커넥트 대표는 "큰사람커넥트는 큰사랑을 나누는 회사로서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할 수 있음을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알뜰폰 활성화 및 사회적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과 알뜰폰 활성화 및 고객 편익 증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4:42: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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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전통시장의 활력...디지털 전환으로

전통시장에 쿠팡이츠가 입점하면서 골목식당들도 활력을 얻고 있다. 쿠팡이츠는 전국 전통시장의 배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이츠 입점 시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와우회원 대상 최대 10% 할인 혜택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음식값의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와우 할인을 도입하면서 주문 수가 크게 늘었다. 쿠팡이츠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135개, 1600여 개 점포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섰다.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서 생닭 가게와 프라이드 치킨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뽀빠이치킨 김경남 사장은 "직접 배달을 할 때는 신경 쓸 게 많아 힘들었는데 쿠팡이츠 입점 후부터는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입점 후 닭 손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김 사장은 현재 쿠팡이츠 배달과 포장으로만 치킨을 판매한다. 아울러 일요일에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홀 장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주문이 끊이지 않아서다. 김 사장은 "쿠팡이츠 주문이 너무 많으니 다른 배달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이 우리 가게의 전성기"라고 덧붙였다. 지난 1966년부터 시작된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받아 긴 세월 금남시장을 지키고 있는 골목냉면 이규호 사장도 쿠팡이츠 입점 후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이규호 사장에 따르면 이동 시간이 길면 맛이 떨어지는 면 요리도 정확하고 빠른 쿠팡이츠로는 배달이 가능하다. 또한 배달 앱 중 유일하게 영문 버전을 지원해 최근에는 외국인 고객들도 늘어났다. 숯불 향을 가득 입힌 '소떡갈비'로 금남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담양 3대 숯불 돼지갈비 한재한 사장은 3년 전 가게를 열자마자 쿠팡이츠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점심시간 배달 주문을 더욱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해 광고를 집행하는 등 앱 내 각종 기능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26% 늘렸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맛 좋은 음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닿게 하는 것이 배달 앱의 근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내 중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4:03: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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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는 부산에서] 글로벌 도시 발돋움은 BNK금융과 함께

부산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BNK금융그룹이 힘쓰고 있다. BNK금융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BNK금융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을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탤 방침이다. ◆부산 대표 기업의 책임감 BNK금융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6년 6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100만명 서명 운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시작한 것. 같은 해 BNK금융은 사업 연고가 전혀 없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했다. 금융사업 목적이 아닌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준비현장을 방문해 현지 조언과 지역경제 발전 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엑스포' 개최는 한나라의 위대한 업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를 개최했지만 이는 규모가 작은 인정엑스포였다. 가장 규모가 큰 엑스포는 등록엑스포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적이 없다. BNK금융은 세계적인 축제 개최를 돕기 위해 인력과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BNK금융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에 써달라며 2020년 2억원, 2021년 3억원, 2023년 30억원까지 총 35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올해 4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유치 홍보에 뛰어 들었다. BNK금융 관계자는 "2030세계박람회는 경제와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국가행사로 부산이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BNK금융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부산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경우 동북아 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투자 환경 활성화가 필수조건인데, 2030세계박람회를 통해 지역 산업이 새롭게 개편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 서울 여의도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부산은 지난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세계 29위를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 51위를 기록했지만 2년 만에 21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부산광역시청 관계자는 "부산이 엑스포 유치를 통해 한발짝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도시로 발전 할 수 있게 정부와 부산 대표 금융기업인 BNK금융의 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부산의 희망" 부산을 대표하는 BNK금융은 부산시민들의 사랑이 받고 있었다. 부산에서 만난 시민들의 90%가 부산은행을 사용하고 있었다. 수도권에서 잘 알려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사용하는 시민이 드물 정도였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여러 은행을 사용하긴 하지만 은행지점을 방문할 때는 부산은행만 간다"며 "현금을 자주 사용하는 상인의 특성상 은행을 자주 방문하지만 주변 상인들만 봐도 부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다"고 했다. 그는 "인기 지점의 경우 영업시작 전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년층의 대부분도 주거래은행은 부산은행이다. 부산 카톨릭대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생증 발급으로 부산은행 계좌를 개설하게 돼 친근감 있고 혜택이 많은 은행으로 생각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용돈 받으면 자연스럽게 부산은행에 가서 저금을 했다"고 말했다. 엑스포 홍보 역시 부산은행에서 많이 봤다는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 부산은행을 방문한 한 고객은 "엑스포개최 여부를 부산은행을 통해 처음 알았다. 지점 안 TV에서 홍보영상을 지속해서 틀어주고, 창구 앞에도 엑스포 홍보 배너가 있어 부산엑스포 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BNK부산은행이 부산에서 가장 큰 금융기업이기 때문에 엑스포 홍보를 담당하는 것이 부산시에게는 이득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BNK금융은 부산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10-06 06:00: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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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세계 최초 뉴 5시리즈 국내 출시…최상위 트림은 BEV 뉴 i5 M60 x드라이브

BMW 신형 5시리즈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BMW코리아는 뉴 5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에서도 첫 출시다. BMW 5시리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세단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굳건하게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1972년 처음 출시돼 전세계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뉴 5 시리즈는 8년만에 완전 변경됐다. 지난 5월 처음 공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를 결정했다.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는 물론, 처음으로 순수전기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지속 가능성도 더했다. 외적으로는 더 크고 선명해졌다. 전장을 95mm, 전폭 30mm 늘렸으며, 휠베이스도 20mm를 확대해 공간 활용 크게 제고했다. 전면에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주간 주행등에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조합하고, 측면에는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C필러에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음각으로 적용하고 리어 라이트에는 L자 크롬 스트립을 적용하며 강렬함을 더했다.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새로 적용하며 디지털화를 실현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컨트롤 패널에는 햅틱 피드백을 적용하고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는 등 변화도 꾀했다. 그러면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와 퀵셀렉트 기능으로 더 편안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시리즈에 적용됐던 인터랙션 바도 새로 적용한다. 크리스탈 디자인의 바가 계기반 하단과 대시 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운전자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대거 더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로 도로와 주차를 지원하고,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으로 차량내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UWB를 지원해 운전자별 웰컴 시나리오와 '마이모드' 등도 제공한다. 데이터를 원격 수집해 진단과 수리를 돕는 '프로액티브 케어'도 사용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을 향한 의지도 실내에 녹여냈다. 처음으로 완전 비건 소재인 '베간자'를 활용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등에 기본 적용되며, 가죽과 같은 특성도 유지했다.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은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탑재하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를 조합한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인 뉴 520i 및 뉴530i와 디젤 엔진인 뉴523d로 출시된다. 순수 전기 모델 뉴 i5는 e드라이브 40과 함께 시리즈 최상위 모델 M60 x드라이브 2종으로 출시한다. 5세대 BMW e드라이블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M60 x드라이브는 2개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601마력을 뿜어내며, 뒷바퀴를 2.5도 조향하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도 탑재했다. 가격은 내연기관 모델이 6880만원에서 8370만원, 순수전기 모델이 9390만원에서 1억3890만원에 책정됐다.

2023-10-05 11:3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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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토요타와 美 공략 나서며 '세계 5대 완성차' 모두에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기업 토요타(Toyota)와 함께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배터리 공급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상위 5개 완성차 회사(토요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차, GM)'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셀 및 모듈 기술력, 토요타의 팩 기술력이 결합돼 안전성 및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한층 강화된 배터리를 생산하고, 나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2만9000여 건의 특허와 연간 200GWh 규모의 글로벌 생산능력 등 배터리 셀·모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위해 하이니켈 NCMA 기반 열제어 기술 향상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 또한 자체 개발한 플랫폼과 연간 10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배터리 팩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데츠오 오가와 토요타 자동차 북미 법인 CEO(대표이사)는 "토요타는 최대한 빨리 CO₂를 줄이고자 하며 북미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것은 제조 및 제품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고객의 기대에 걸맞은 높은 안전성, 성능 및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부회장)는 "세계 1위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협력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은 이를 위해 유상증자도 단행했다. 북미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이 약 1조3107억원(보통주 1202주)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미국 미시간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등에 쓰인다.

2023-10-05 10:1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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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는 부산에서]BNK금융,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부산(부산광역시)=이승용·김주형·안승진 기자】오는 11월28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선 부산 유치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지주사인 BNK금융지주도 바쁜 행보로 눈길을 끈다. 엑스포 유치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부산시민들의 금융환경 개선에 적극적이다. BNK금융은 앞으로 남은 기간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엑스포 유치 성공이 곧 BNK 성공" BNK금융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그룹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유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5년마다 열리는 공인 세계박람회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창출 50만명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등 국가 위상 제고와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BNK금융은 부산과 반세기 이상을 함께 성장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BNK금융은 부산엑스포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통해 부산을 홍콩이나 싱가포르 처럼 세계적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4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유치 홍보에 뛰어 들었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유치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단위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범 국민적 유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TF를 만들었다. 개최국 선정 후에는 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지역의 금융지원 요구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설치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전 영업점 창구 가림막에 부산엑스포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고,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넣은 2023년 BNK금융그룹 달력을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배포하는 등 현장 일선에서도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BNK금융은 부산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2030부산엑스포 응원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부산은 서울 다음으로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환전이나, 급한 금융 업무 처리 시 은행에 방문해야 되기 때문에 임직원의 홍보 티셔츠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고 있는 것. 지역 주민들 역시 은행 업무를 보면서 엑스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홍보수단을 생각했다. BNK금융 임직원은 각종 업무회의와 행사 등에 2030부산엑스포 공식 로고가 그려진 응원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티셔츠 착용은 TF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TF 단장(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지역을 넘어 범 정부 차원의 사업인 만큼 부산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 계열사가 동참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BNK금융-정부-부산시 '3각편대' 정부와 부산시 역시 BNK금융이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BNK금융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 BNK금융은 금융그룹이라는 강점을 살려 특판 적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BNK금융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가사업화신청 단계부터 금융상품과 연계한 유치 홍보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2030부산등록엑스포적금'이란 상품명으로 적금을 판매했고, 지난해 2월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으로 리뉴얼해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 엑스포적금은 가입 기간별 기본금리에 엑스포 유치 응원 등 조건에 따라 3년 최대 5.45%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의 경우 8월말 기준 13만201좌가 계설됐고, 금액은 4908억원을 기록 중이다. '2030부산등록엑스포적금'의 경우 15만7814좌가 계설됐고, 1조655억원을 기록하면서 대박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기원 예금 특판' 역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기원 예금 특판'의 경우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되는데 8월 말 기준 4만2554좌, 1조7264억원을 기록 중이다. BNK금융에서 선보인 3개의 엑스포 금융상품의 총 계좌 수는 8월 말 기준 33만569좌, 3조2827억원으로 집계됐다. BNK의 강점을 살려 고금리 상품으로 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또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맞아 부산시는 BNK금융과 협업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반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부산시와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은행과 부산시가 각각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고메부산'과 '부산시티'를 통해 '세계음식콘텐츠'를 실사단 방문 기간 동안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또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테마열차도 선보였다. 부산 지하철도 1호선에서 운행 중인 1개 열차 8칸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합니다'란 메시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소개, 유치효과 문구를 출입문, 벽면, 바닥 등 객실 내부 곳곳에 붙여 테마열차로 꾸몄다. 한 부산시민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BNK금융이 헌신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의 경우 초반에는 엑스포에 관심이 없었지만 광고와 은행방문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알게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엑스포 유치 선정까지 총력전에 돌입한다. 현재는 교섭 단계에 있어 홍보가 중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요청이 있을 경우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국가 최대 현안인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IB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2023-10-05 06:00: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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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우승, 29년 일가 한 푼 구광모…5년 혁신 성과 축포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또다시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29년만에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정규 리그 우승. 끊임 없는 쇄신으로 이뤄낸 결과 중 하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LG트윈스는 3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에서 1위를 확정했다. 아직 9경기가 남았지만, 2위인 KT위즈와 3위인 NC다이노스가 이날 패배하면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LG트윈스를 넘어서기 어렵게 됐다. LG트윈스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한국 시리즈 진출은 정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했던 2002년 이후 21년만. 리그 1위가 최종 우승을 하는 확률이 80%를 넘어서는 만큼 29년만에 최종 우승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 원조 LG, LG트윈스 LG트윈스는 창단부터 LG그룹의 꿈이었다. 2대 경영인이었던 故 구자경 명예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야구 광팬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한 직후 바로 우승을 거머쥘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당시 럭키금성이었던 그룹사가 의견 조사를 통해 1995년 LG로 이름을 바꾸게된 데도 야구단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특히 故 구본무 회장은 야구단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처음 구단을 인수했을 뿐 아니라, 2008년까지 20년에 가까운 기간 구단주를 맡았다. 미리 3번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1995년에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특산품인 소주를, 1998년에는 해외 출장중 고가의 명품 시계를 구입해 선물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구자경 회장 3남인 구본준 LX그룹 회장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야구 마니아다. 2009년부터 10여년간 LG트윈스 구단주를 맡아왔으며, 그룹을 분리한 이후에는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도 개최했다. 2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도 20대 KBO 총재를 맡아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범LG 관련사들도 LG트윈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LG트윈스에 유니폼을 공급하는 프로스펙스는 LS그룹의 LS네트웍스 브랜드다. LG트윈스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신한카드도 LG카드였다가 인수된 경우다. 공식적으로는 인연을 끊어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임직원들이 LG트윈스를 응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 29년만 다시 꽃 피우다 구광모 회장도 가풍에 따라 야구를 즐겨봤던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임원이던 당시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직관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구광모 회장은 2018년 회장 취임 후 1년이 지난 2019년에 최연소 구단주로 올랐다. 그룹사 회장이 프로 구단 단장을 맡는 관례에 따른 것. 현실적인 문제로 취임 이후 대행을 두고 있지만, 야구단을 중시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전언이다. 구광모 회장이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LG트윈스는 훨씬 '고객 경험'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트윈스 출신 해설위원이었던 차명석 단장을 임명했고, 팬들이 오랜 기간 요구해왔던 검은색 원정 유니폼을 부활시키는 등 팬 친화성을 강화했다. '가을 야구'에도 개근했다. 4위 2번과 3위, 그리고 지난해 2위에 오른 후 결국 올해 1위를 거머쥐게 됐다. 故 구본무 선대 회장의 이루지 못한 꿈을 취임 5년만에 이뤄낼 수 있게 됐다. 구광모 회장이 언제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거리다. 구광모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단 한번도 야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갑작스레 경영을 맡은 만큼 대외 행보에 조심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는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자리로, 관례적으로 구단주도 직접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눠왔다. 구광모 회장이 벌써 5년차를 넘어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어오는 만큼, 한국시리즈 중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구광모 혁신에 축포 LG트윈스의 우승은 단순히 프로야구 팬들과 오너 일가의 한을 풀어줬다는 의미가 아니다. 프로스포츠 구단이 더이상 '밑빠진 독'이 아님을 확인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트윈스를 운영하는 LG스포츠는 2018년 14억원, 2019년에는 9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익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에는 108억원 적자를 냈지만, 수익도 1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흑자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광모호' 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크다. 구광모 회장은 2018년 갑작스럽게 취임했음에도 과감한 쇄신 작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대폭 확보한 바 있다. 고질병이었던 휴대전화 사업을 과감하게 철수하고, ZKW 인수를 시작으로 전사적인 전장 사업 육성에 나섰다. 덕분에 올해 전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상반기에는 오랜 라이벌인 삼성전자 영업이익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가전 사업도 세계 1위를 완성했다. 다양한 신가전을 바탕으로 '라이프스 굿' 슬로건을 앞세워 2021년 미국 월풀을 넘어 전세계 생활가전 1위 업체가 됐다. '홈브루'와 '틔운' 등 다양한 신가전을 소개하며 꾸준히 새로운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부품 계열사도 혁신에 성공하며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개척한 OLED 패널이 결국 대세로 자리잡았고, LG이노텍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전장 사업에서까지 승승장구하면서 그룹사 주요 계열사로 우뚝 섰다. 구광모 회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 등 'ABC'를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LG AI연구소에서 '엑사원 2.0'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상황, 암치료제 개발과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3-10-04 16:23: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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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수학 연산 어려움 겪는 ‘난산증’ 학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학 연산에 어려움을 겪는 '난산증'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단과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업무협약을 맺고 5일부터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 2차년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난산증이란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을 신설하고, 현재까지 초중고 약 3000명의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차년도(2022년 10월∼2023년 1월) 결과를 바탕으로 1인당 지원 회수를 15회에서 25회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기존 초등학교 3∼6학년 20명에서 2∼6학년 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난산증 의심 학생 수요를 파악해 심층 진단 및 학생 맞춤형 중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그동안 난산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2차년도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난산증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04 15:1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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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신기록 쓴 삼성바이오, 올해 매출 3.6조원..전망치 20%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년 매출 전망치를 3조6000억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빅파마의 잇딴 위탁생산(CMO) 수주로 누적액이 14조원을 돌파하며, 4공장이 전면 가동되는 내년 4조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 6016억원으로 751억원 늘어났다. 이번 가이던스 상향은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액 예상 상승률을 지난 1월 10~15%(3조3765억원)에서 4월 15~20%(3조5265억원) 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빅파마의 대형 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매출 전망치가 올라갔다고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4공장 매출은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1~3공장이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더 빠른 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매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파마와 맺은 대규모 계약들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존림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고객 만족도 극대화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GSK부터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티스, 화이자까지 빅파마 고객사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노바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난해 6월 1000억원 규모의 의향서(LOI)를 체결한 이후 1년여만인 올해 7월 생산 규모를 약 5배(5110억원)로 키워 본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공시된 증액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에도 GSK·일라이릴리·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9월 현재까지 8건(9862억원) 증액 계약이 이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8건에 달한다. 올해 누적 수주 2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썼으며,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탄탄한 수주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내년 매출 4조원 돌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뉴스위크와 데이터 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명단에서 헬스케어 & 생명과학 분야 2위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 생명 과학 분야 선정 기업 중 CDMO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며 글로벌 주요 빅파마들보다 순위가 높다.

2023-10-04 15:08: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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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나서…인재영입·벤처 생태계 구축 등

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인 지난 2022년 3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파격 채용과 벤처 펀드를 활용한 벤처 생태계 구축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라는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확보를 위한 파격 채용과 벤처펀드를 통한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2022년 미래기술연구원을 설립하고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되는 경영환경 하에서 차세대 기술 경쟁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추진한다. AI연구소는 그룹 AI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AI 모델 설계 등을 통해 제조공정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차전지소재연구소는 양·음극재, 리튬소재분야 선행 연구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며,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는 수소·CCUS(탄소포집저장 활용) 기술개발로 친환경 철강 공정을 선도하고 수소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연구개발 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인재 채용에도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2022년부터 그룹 CTO등 최고 기술임원진이 직접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주 인재들을 찾아 비전을 알리고 네트워킹을 하는 '미래기술포럼'을 운영 중이다. 올해 9월에도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내 주요 대학 석박사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한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포럼을 열고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분야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제로 미래기술포럼을 통해 미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에 재직하던 임우상 박사를 지난해 8월 미래기술연구원 최연소 연구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 포스코그룹의 사업 영역 안팎을 넘나들며 기술·사업·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벤처플랫폼은 크게 스타트업들이 빠른 스케일업(Scale-up)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며 자본의 매칭과 투자 연결을 돕는다. 특히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8000㎡의 대규모 시설을 갖춘 벤처 육성시설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는 기계·소재, 전기·전자·반도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바이오·의료, 화학·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꾸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인지업 그라운드 내에 비수도권 최초로 지역 우수 스타트업 회사들을 위한 '팁스타운'을 조성하기도 했다. 포항과 광양,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115개사이며, 총 기업가치는 1조4000억원 수준이다. 근무인원은 1100여명에 달한다.

2023-09-26 14:1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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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더 조용하고 넓어졌다

혼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SUV가 국내 도로를 달린다. 혼다코리아는 21일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2L 직분사 앳킨슨 엔진에 E-CVT 를 조합한 새로운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47마력에 최대토크 18.6kg·m을 낸다. 모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처음으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채용해 더 정숙해졌다. 크기도 커졌다.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리면서 새로운 패키지 설계를 통해 2열 레그룸을 15mm 늘리고 8단계 조절 리클라이닝 시트를 제공, 최대 2166L 적재 공간도 제공한다. 전면 직사각형 글라스 디자인과 A필러 및 후드 형상 최적화로 운전자 시야도 확보했다. 안전성도 제고했다. ADAS인 혼다 센싱과 함께 독자적인 차체 기술 ACE 차체 구조와 10에어백 시스템으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했다. 국내에는 4WD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5590만원에 판매한다. 5개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 혼다 큐레이터를 통해 전시하고,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계약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간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고객분들의 기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올라운더 SUV라고 생각한다"며, "안전, 효율, 운전의 즐거움 등 올 뉴 CR-V 하이브리드가 제안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카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1 13:49: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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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추석 맞이 온오프라인 이벤트 열어

금호리조트가 전국 4개 콘도(통영·화순·설악·제주)와 아산스파포레는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금호리조트는 ▲우리 가족 그리기 대회 ▲전통 놀이 미션 체험 ▲SNS 퀴즈 이벤트 등 3가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가족 그리기 대회'는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즐거운 가족 여행'을 테마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뒤 퇴실 전까지 프런트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중 표현력과 독창성을 고려해 각 시설당 3개씩 총 15개의 우수작을 선정, 금호리조트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오는 10월 말까지 금호리조트 홈페이지에도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은 전통 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국 4개 콘도와 아산스파포레 내부에 대형 윷놀이 세트, 왕 제기차기, 3단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놀이 기구를 비치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월까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각 전통 놀이 기구를 활용한 미션 이벤트도 진행돼 투숙 고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기차기 연속 30개' 등 전통 놀이 기구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프런트에 인증한 투숙객 대상 아산스파비스 이용권, 조식뷔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퀴즈 이벤트'도 오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금호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퀴즈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 또는 지인들과 다채로운 경험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금호리조트의 전국 숙박 시설과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들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금호리조트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21 11:12: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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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주차녹화시 사람등 실시간 인식 '아이나비 QXD1' 선봬

객체 인식 인공지능 알고리즘, 딥 러닝 기술 적용 충격 발생시 차량번호등 스마트폰에 즉시 전달도 팅크웨어가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객체 인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사진)을 출시했다. 2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QXD1'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딥 러닝 기술 바탕인 '아이나비 Vision A.I'를 탑재한 최첨단 블랙박스다. '아이나비 QXD1'에 장착한 '아이나비 Vision A.I'는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자전거 등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한다. 또한 차량에 대한 실제 위협과 거짓 위협을 판단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인식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사용자는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도 '아이나비 Vision A.I'와 접목해 더욱 강화했다.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 모든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잠재적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더불어 교통안전 시설물 인식, 속도 위반 및 버스 전용 차로 알림, 우회전 일시정지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로 환경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운전을 보조한다. 여기에 기존 기능인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 감지 시스템(LDWS)' ▲신호 대기 및 정차 중 앞차가 움직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전방 차량과 안전 거리를 인식해 추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운행 중 신호 대기 상황에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을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 변경 알림(TLCA)' 기능도 지원한다. 전후방에 QHD(Quad HD) 화질을 탑재, 실시간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성능 향상과 새로운 IQ (Image Quality) 테크니컬 튜닝으로 이전 QXD 시리즈 제품보다 낮고 밤, 계절의 변화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고 정보 및 정황에 대해 식별력을 높였다. 이밖에도 '아이나비 QXD1'은 ▲실내 온도 감지 및 전력이 부족한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변경하는 '초저전력 시스템'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는 '포맷프리 2.0' ▲영상 녹화 파일을 압축해 장시간 주차 녹화 기록을 확보하는 '타임랩스' ▲최대 512GB 메모리 카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2023-09-21 08:23: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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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육아서비스 ‘부모나라’ 출시…"자녀 양육 고민 해결"

LG유플러스는 자녀 양육 고민을 해결해주는 부모 전용 서비스 '부모나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모나라는 육아에 대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무료 놀이 장소 정보를 모은 '놀이구조대'▲자녀-부모 성향 진단 기반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할 대화법 ▲아이들나라 연계 워크지와 자녀 성장 리포트 등 부모 니즈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U+가 오는 26일 선보이는 놀이구조대는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야 얻을 수 있었던 무료 놀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위치를 설정하면 거리순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 ▲박물관, 도서관 등 어린이 프로그램 정보 ▲공원, 숲 체험원 등 놀이 장소를 추천한다. 이는 부모의 검색 시간을 줄여주고, 실내외, 연령, 관심사에 맞춰 비용 부담 없이 자녀와 놀 수 있도록 돕는다. 영재 발굴단 멘토로 널리 알려진 공부두뇌연구원장 노규식 박사와 함께 개발한 양육 가이드는 징징대는 아이 훈육, 감정 표현 연습, 분리 수면?손 씻기·배변 훈련 등 습관 형성, 숫자·과학·영어 학습 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성격유형지표 'MBTI'와 전세계 성격심리학자들에게 신뢰받는 성격이론 'Big5'를 토대로 만든 성향 진단 테스트를 진행하면 자녀 연령에 맞춰 매주 새로운 양육 가이드를 추천해준다. 또 아이와의 올바른 대화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육아 멘토로 알려진 이임숙 작가의 도서 '엄마의 말 공부 365' 콘텐츠와 워크지도 제공한다. 부모는 이를 활용해 자녀와 함께 콘텐츠 시청 후 핵심 개념을 반복할 수 있다. 워크지는 그리기, 색칠하기, 따라 쓰기, 선 긋기, 숫자 세기, 잘라 붙이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12가지 활동은 물론, 연령, 누리과정, 영어 레벨별로 구성돼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부모나라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만든 서비스로, 파편화된 정보를 한데 모아 적재적소에 제공해 육아 시간을 줄여주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양육의 전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부모의 육아 경험을 혁신해 나가며 성장 케어 플랫폼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0 11:55: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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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 눈높이 맞춘 환경교육 '그린플러스' 인기…2년간 총 3만명 참여

전 세계가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친환경 행동에 대한 진정성과 습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교육'인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1년 9월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출범한 후,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그린플러스키즈'를 시행해오고 있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지난 2022년에 2만여 명, 올 2023년 한 해 1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고학년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식물 심기 등 다양한 교육키트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놀이학습 키트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득해보는 키트가 제공됐다. 각각의 키트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과감히 줄여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까지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이들에게 환경을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과 개선을 위한 지식 제공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플러스키즈'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프로그램 출범 후 다양한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서울시와 협력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구로 천왕근린공원에 3400여그루 규모 녹지를 완성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서울시 내 세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산책로', '말죽거리 자연공원구역쉼터' 및 '명일 도시자연공원구역 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도화동산의 산림을 복원하고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기여는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갖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 구성원에게 기여하고자 국내 11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함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2021년 9월에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새로운 축으로 추가했다.

2023-09-20 11:1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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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파이 초코' 소비자 앰배서더 모집…브랜드 경험 강화나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립파이 초코' 소비자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립파이 초코는 출시 후 4개월간 약 200만갑이 판매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티타임과 함께하는 디저트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의 즐거운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소비자 홍보대사 'Dear. Me 앰배서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Dear. Me 앰배서더'는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립파이 공식 인스타그램 SNS 채널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10월 18일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립파이 초코와 함께하는 나만의 휴식시간을 자신의 SNS 채널에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대중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도 전달할 계획이다. 앰배서더에게는 나만의 온전한 휴식시간을 립파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Dear. Me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립파이 초코를 곁들인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어울리는 고급 홍차와 티팟(차주전자), 찻잔, 코스터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다.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의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카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소재의 '말똥도넛', '더티트렁크', '버터킹' 등 유명 디저트 카페에서 립파이 초코 샘플링 및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휴식공간에서 립파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카페, 호텔 등 다양한 공간과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100명에 달하는 립파이 초코 앰배서더가 보여줄 다양한 콘텐츠가 기대된다"며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함께하는 디저트가 되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0 10:00: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