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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株라큘라 추천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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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시총 1000억 미만 라이징 스타는?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대표이사가 올해 주목할 만한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중소형주로 ▲에이텍티앤(애플페이) ▲우신시스템(애플카)▲비피도(마이크로바이옴)를 꼽았다. 3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재무 안정성, 비즈니스 성장성, 오버행 이슈 등 몇 가지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며 "해당 기업은 이 같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통카드 솔루션 및 기타 무선통신장비 개발·제조 기업인 에이텍티앤은 애플페이가 국내에 진출하고 티머니 활용이 확정될 경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최 대표는 "에이텍티앤은 티머니 지분 9.5%를 보유 중"이라며 "애플페이 대열에 티머니 합류시 지분가치 상승뿐 아니라 결제 관련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동차 설비·부품 전문 기업인 우신시스템은 오는 2026년 애플카 출시에 따라 부품 공급망 구축이 전망된다. 최 대표는 "우신시스템의 고객사 'H그린파워'의 전신은 현대와 LG 합작으로 출범한 'HL그린파워'"라며 "애플카와 협업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4%대 성장이 전망돼 모든 사업부문(차체, 부품, 배터리)의 구조적 성장으로 실적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사업과 프로바이오틱스 제조를 영위한다. 최 대표는 "올해 해외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확실시될 경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3 16:23: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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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CES 2023' 관련주 3종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대표이사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테마와 관련해 저평가 수혜주에 주목하라고 2일 조언했다. 관련주로는 ▲라이프시맨틱스(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티즈(로보틱스) ▲하이비젼시스템(메타버스)를 꼽았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뉴프렉스, 나무가 등의 주가가 이미 CES 관련 모멘텀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위의 3종목들은 아직까지 시장에서 부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21년 9월 식약처로부터 호흡재활 분야 처방형 디지털 치료제로 확증 임상 계획을 승인받은 국내 1호 제품 '레드필 숨튼'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폐질환 관련 환자 증가로 '레드필 숨튼'이 CES에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보티즈는 서비스 로봇 솔루션과 로봇 부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는 2024년 실외자율주행 로봇 '일개미' 상용화로 실적개선이 본격화된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일개미' 상용화 시기를 감안했을 때 투자적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글로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확대로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로봇 관절용 엑츄에이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CES 2023에서 확장현실(XR) 기기 대거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카메라모듈과 3D센싱 검사장비 수요도 확대가 예상된다. 최 대표는 "애플 XR 기기에는 13개의 카메라 모듈(3D 센싱 3개, 카메라모듈 4개, 시선감지 6개)이 적용 예정인데, 하이비젼시스템의 메인 고객사인 LG이노텍 채택이 전망된다"며 "하이비젼시스템은 LG이노텍에 카메라모듈 및 ToF 3D 센싱모듈 관련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2 12:18: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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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인크로스, "미디어렙 시장이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연평균 15%성장하고 있어 미디어렙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립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시장 고성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인해 미디어렙 시장이 확대될 전망으로 인크로스의 미디어렙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크로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 부문은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SK텔레콤 '티딜(T deal)' 운영 대행 ▲원스토어 등 서비스 운영 대행 사업으로 나뉜다. 미디어렙은 방송사의 위탁을 받아 광고주에게 광고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다. 최적의 광고효과를 위한 미디어 플래닝을 통해 해당 광고에 가장 적합한 매체를 연결해준다. 인크로스의 미디어렙 부문은 연평균 26%로 성장, 취급고(광고 수주금액 합계)는 21년 기준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환 연구원은 "미디어렙 부문은 광고비 예산 변동 이슈로 올 1분기 잠깐 주춤했지만 2분기 다시 회복을 시작해 올해 전체 4000억원대 중반의 취급고를 달성할 전망이다"라면서 "게임과 자동차와 같은 주요 고객사의 연말 광고 집중 집행과 수수료율 회복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인크로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32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1.4배를 적용했다"며 "현재 인크로스는 올해 예상 EPS 기준 PER 12.3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최근 5년 PER 밴드(10배~30배)에서 최하단 수준으로 편안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2-12-26 11:16: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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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파이오링크, "데이터센터 이중화법에 따른 수혜 전망"

"데이터센터 이중화 의무화 법안 통과로 인해 파이오링크의 ADC 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독립리서치알음 김예슬 연구원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이중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지난 8일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 통신사업자도 데이터 이중화 작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관련 기업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의 최적화를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업의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3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파이오링크의 올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네트워크 장비 70%, 보안서비스 및 유지보수 29%, 기타 1%로 추정된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152억원을,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시장 성장과 국내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ADC 장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보안서비스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3% 확대됐다. 영업이익 감소는 인건비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수익성이 높은 ADC 장비의 매출비중 확대가 예상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일반 네트워크 스위치가 보안스위치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국내 보안스위치 시장이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는 것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2021년 파이오링크의 티프론트(TiFRONT) 보안스위치의 매출은 약 174억원으로 2020년 대비 약 81.3%가 증가했다. 이는 학교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 '스쿨넷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스쿨넷 사업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누적 기준 TiFRONT 보안스위치 매출은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늘었다. 일본 코로나 규제 정책 완화에 따라 일본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오링크는 '팝콘 HCI'를 출시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에도 진출했다. HCI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단일 서버에 통합하여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예슬 연구원은 "파이오링크가 개발한 팝콘 HCI는 관리가 편리하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특히 서비스 운용을 중단하지 않고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기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서치알음은 파이오링크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를 2만900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ADC 장비 및 TiFRONT 보안스위치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당 추정치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2-12-12 13:14: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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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한솔로지스틱스, 사상 최대실적 이어 안정적 매출 기대

리서치알음은 글로벌 운송기업 '한솔로지스틱스'가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힘 입어 올해 사상 최대실적에 이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한솔 그룹 계열사로 지난 1996년부터 물류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해상, 항공 포워딩, W&D(보관 및 유통서비스), 컨테이너 운송, 트럭 운송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총 16개의 물류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 삼성SDI 중국법인, 삼성전자, 한솔 계열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예지 연구원은 "올 3분기까지 총 매출액은 7881억원으로 지난 연간 매출액(7470억원)을 넘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482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해외법인의 실적 상승과 다양한 고객사 확보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실적 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2차전지 중심의 글로벌 물류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물류 수요는 급증하지만 배터리셀·모듈 등 물류 난이도가 높아 경쟁사 진입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2012년 삼성SDI와 중국 동반 진출 후 2019년부터 2차전지 설비 자재 및 배터리 설비를 운송했고, 2021년 2차전지 조달 물류 및 물류관련 신사업을 수주했다"며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30%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주 등 전기차 생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CAPEX(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설립 이래로 삼성 물류 운송을 주로 담당하면서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은 삼성 계열사가 2019년 66%, 2020년 62를 차지하며 단일 고객 비중이 매우 높았다"라면서도 "해외신규 수주와 해외 TPL 고객 비중 확대에 따라 삼성계열사 외 고객사 매출비중은 2021년 52%로 증가했으며, 2022년 매출비중은 61%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내년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092원에 동종 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6배를 적용해 목표 주가를 655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목표주가보다도 2150원 높아진 수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28 14:11: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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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오션브릿지, 2차전지 부문 선방에 영업실적 경신 전망

리서치알음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업체인 '오션브릿지'의 내년 실적에 대해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이 다소 줄어도 2차전지에서 감소분을 상쇄하며 매출액 경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오션브릿지는 FAB(반도체 생산공장) 설비 장비 생산 및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올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3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8.9%, 24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환율효과와 추가 수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장비 수주잔고는 750억원으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예정이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오션브릿지의 주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내년 시설투자액을 전년 대비 절반 가량 축소한다고 발표하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현재 SK하이닉스의 매출 비중이 90% 수준인만큼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매년 집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보완투자, 내년 상반기 M15 페이즈3 공장에서 약 300억원 수준의 수주가 기대되는 점을 고려해도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사업에서 벗어나 2차전지 장비 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향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납품 레퍼런스는 SK온(헝가리), LG에너지솔루션 (중국·인도네시아)이 있어 매출이 발생한 바 있으며, 추후 SK온의 미국공장과 터키 공장 및 LG에너지솔루션 미국공장 입찰에 모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 입찰 진행 중인 SK온 미국공장 프로젝트 CEE 장비 2건(건당 170억원 규모), 자회사 YHT의 폴딩장비 1건(건당 400억원)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SK온의 5건 입찰 계획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는 2023년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864억원(8.4%), 332억원(12.6%)을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57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해 목표 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1만8000원인 직전 목표주가보다 7000원 높아진 수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21 14:38: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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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픽셀플러스, 완전자율주행시대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픽셀플러스'에 대해 "완전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 증가로 차량용 CIS(CMOS 이미지 센서)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라며 "향후 CIS라인업을 준비해둔 상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CIS 및 IC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2012년부터 자동차용 CIS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주력 매출처를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84%가 자동차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화하는 영향으로 CIS시장이 급성장해 픽셀플러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자동차용 CIS시장은 전년 대비 35.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에는 최소 12개의 카메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탑재량 증가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차량용 CIS의 경우 VGA급으로 낮은 화소수의 사양을 활용하는데, 향후 자율주행 카메라에 고화수 CIS가 요구될 경우, 제품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픽셀플러스는 HD, FHD급 CIS 라인업을 이미 준비 완료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일본 완성차 업체로부터 45억원 가량의 제품 공급 계약에 성공하면서 BM(Before Market) 시장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BM 고객사 일본 완성차 업체 2곳으로 파악되며, 올 상반기 기준 BM 매출 비중은 44%"라며 "PIO(선적전 장착)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해 BM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중 ISO26262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을 시작할 계획이며, 인증 완료 이후 일본 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진입 성공 시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미·중 반도체 전쟁이 심화될 경우 픽셀플러스의 반사수혜도 기대된다. 현재 차량용 CIS 시장은 미국 온 세미(On Semi)사와 중국 옴니비전(Omnivision)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자동차용 CIS 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국 반도체 수급에 대해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서치알음은 픽셀플러스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적정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810억원(전년 대비 +25.0%), 영업이익 79억원(+128.1%)으로 수익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 1분기 부터는 재고자산 충당금 환입, BM매출 증가로 질적 성장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4 14:05: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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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신성이엔지, IRA법안 숨은 수혜주…2차전지·태양광 호실적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수민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에 대해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로 인한 태양광 시장 고성장 수혜를 전망한다"라며 "2차전지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클린룸 전방 산업의 확대 추세와 신규 수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7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1996년에 코스피에 상장됐으며 주요 사업은 RE(재생에너지), CE(클린환경) 이다. RE부문의 경우 매출 80% 이상을 태양광 모듈 생산에서 발생하며 배터리팩, 인버터 등을 판매 및 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IRA 시행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투자 증가에 따른 고성장 수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RE사업부의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하는 모듈은 국내 매출이 대부분이었지만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태양광 모듈 OEM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미국 태양광 시장에 간접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2분기까지 모듈 생산이 증가할 예정이며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있어 하반기 추가 계약 가능성도 높다"라며 OEM 계약 규모를 연간 300억~4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다만 RE사업부 매출의 80% 이상이 모듈에서 발생하는 만큼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할 경우 이익률 훼손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폴리실리콘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RE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 연구원은 "올해 세 차례의 모듈 가격 인상을 통해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을 판가에 반영해 작년 대비 영업 상황이 좋아졌으며, 중국의 폴리실리콘 공급 강화로 인해 지난해와 같은 가격 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사업인 CE의 주력 상품인 클린룸의 수요 확대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극한된 클린룸 전방 산업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코로나 백신, 의약품 등의 바이오 산업 내 클린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며 "전기차 시장 활성화로 2차전지 생산 설비 내 드라이룸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클린룸 내 FFU(Fan Filter Unit)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1위일뿐 아니라 2016년 클린룸 기술을 기반으로 드라이룸에도 진입해 수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리서치알음은 신성이엔지의 2022년 매출액 6498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42.9%, 43.4% 증가한 수치다. 이에 적정주가는 2635원으로 제시하면서,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7 14:36: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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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나사·스페이스X 특수 소재 공급 기업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우주 발사체 특수 소재를 나사(NASA), 스페이스X 등 미국의 주요 발사체 업체에게 공급하는 기업으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31일 밝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 설립된 항공기 부품 및 완체 제작,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민항기와 수리온, KT-100 등의 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록히드마틴,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업체들의 정식 벤더로 등록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티어(Tier)1 벤더인 Kencoa Aerospace LLC를 인수했다. 미국 내 원재료, 파츠 공급 등 밸류체인 체계를 구축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하고 있다. 2022년에는 발사 서비스 업체 벤더기업에 지분 투자하며 우주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신사업으로 진출한 MRO(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 부문의 매출이 76억원 발생하며 사업 초기 고정비 커버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생산 및 기체부품 사업 부문은 글로벌 항공기 시장 회복 추세에 맞춰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 기존 고객사 레퍼런스와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싱가포르의 ST엔지니어링으로부터 3800억원 규모의 PTF 사업을 수주를 받았으며 23년까지 생산량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신사업인 우주와 도심항공교통(UAM)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자회사 캘리포니아 메탈은 발사체 제작에 필요한특수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는 NASA, 스페이스X 등 미국의 주요 발사 서비스 업체"라며 "특수 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향 제품은 미국의 발사체 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고부가인 만큼 이익에 대한 기여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설립 당시부터 UAM, 화물 드론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 최근에는 국내 최초 수륙양용 PAV 개발 및 레이싱 드론 1위 업체 아스트로엑스의 30% 지분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 등과 함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적정주가 1만87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정부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을 12월 신설해 내년부터 우주항공청 설립을 구체화하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수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31 13:24: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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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에스제이그룹, 라이선스 브랜드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

"최근 국내에서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명을 패션으로 탄생시킨 '라이선스 브랜드'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제이그룹 역시 '팬암(PAN AM)'의 라이선스를 취득 후 출시에 성공했다." 독립리서치알음 김예지 연구원은 "에스제이 그룹은 이달 성수동에 팬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에코(ECCO) 골프를 런칭할 예정이다. 향후 에스제이그룹은 라이선스 브랜드를 통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제이그룹은 의류 및 잡화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패션 브랜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스제이 그룹은 지난 2008년 캉골본사(IBML)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캉골 국내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했고, 2016년 20년 단위 장기 계약을 갱신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에스제이 그룹의 주요 브랜드는 캉골, 헬렌카민스키, 캉골키즈이고 매출 비중은 각각 2022년 2분기 기준 55%,20%,23%이다. 주요 브랜드는 고른 성장을 하며 2021년에는 매출 1497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김예지 연구원은 "에스제이 그룹의 매출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약 37%씩 성장하고 있다"며 "2021년 런칭한 LCDC는 올해 백화점 신규 출점을 계획 중이며 22년 8월에 런칭한PAN AM은 올해 안에 백화점매장 10개 오픈을 목표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에스제이그룹의 3분기 매출은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임을 감안할 때 2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3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판가가 높은 동절기 아우터 판매로 인해 3분기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올해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을 1956억원, 영업이익을 15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예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에스제이그룹의 신규 브랜드들은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 매출을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향후 매출이 가시화된다면 추가적인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6 14:26: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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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AJ네트웍스, 태블릿 PC 보급 정책 수혜로 실적 성장 기대

"지난 8월 서울시 교육감이 2025년까지 모든 중고등학생과 교사에게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AJ네트웍스는 기존 IT기기 렌탈 시장에서 보유 대수 기준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해당 정책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 독립리서치알음 조수민 연구원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파렛트렌탈 사업에 태블릿 PC 렌탈이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부상하면서 뚜렷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AJ네트웍스는 렌탈 및 임대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AJ네트웍스의 주요 렌탈 제품으로는 파렛트, IT기기, 건설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냉동 및 냉장창고 임대, 유류 도소매, 신선식품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파렛트 렌탈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플라스틱 파렛트 렌탈 시장 점유율 2위(약 30%) 기업인 AJ네트웍스 파렛트 렌탈 사업부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교육 기관 대상 태블릿PC 유통 사업 또한 새로운 매출 창출원이 될 전망이다. 현 정부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교육 기관에 태블릿PC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AJ네트웍스 IT사업부의 성장이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AJ네트웍스는 지난 1분기 부산교육청에서 진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여 약 340억원 규모의 태블릿 PC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향후 학교 내 태블릿PC 보급률 상승에 의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AJ네트웍스는 서울 및 경기 지역 태블릿 PC 보급이 예정돼 있으며, 해당 지역의 사업 규모는 부산의 3배 이상으로 올 하반기 IT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AJ네트웍스의 매출을 1조2054억원, 영업이익을 808억원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1, 2분기는 고유가로 인해 파렛트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3분기 유가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연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 주가는 1만80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9 13:2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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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네오셈, 고객사 다변화로 인해 성장 기대

"네오셈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SSD(Solid Stat Drive) 테스트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수혜가 예상된다." 독립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차세대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차세대 CPU(중앙처리장치)가 출시되면 이에 맞춰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해 DDR5 기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에는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12일 이같이 전망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업체로 메모리반도체 제조 공정 중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사하는 장비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네오셈은 크게 SSD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사하는 사업과 메모리반도체에 가혹 조건을 적용하여 검사하는 MBT(Monitoring Burn in Tester) 장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고단화 됨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39억6000만달러에서 2025년 60억6000만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 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네오셈은 현재 4세대 SSD 테스트 장비를 지속해서 수주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텔 CPU(사파이어레피즈) 기반 5세대 검사장비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현재 5세대 검사장비 양산라인을 완료해 초도 물량 납품을 앞두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네오셈은 MBT 장비 부문에서 지난해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00% 성장한 6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1일 삼성전자로부터 MBT 장비 50억원을 수주했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수주도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출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네오셈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부터 퀄테스트를 통과해 본 장비 납품을 앞둔 것으로 확인했다"며 "네오셈이 납품을 앞두고 있는 반도체 업체의 벤더사는 A사와 B사였는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B사 대신 동사의 장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고객사의 신규 투자 계획이 명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발주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빠르면 하반기에는 발주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네오셈의 매출을 905억원, 영업이익을 162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6월말 수주잔고 약 1000억원의 대부분이 22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는 465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2 13:23: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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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싸이맥스,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에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싸이맥스'에 대해 "고객사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가속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CTS(Clust Tool System)장비 국산화가 가속화되면서 개별 장비 납품에서 CTS 통합장비를 수주하고 있어, 그 결과 고객사가 DRAM/NAND 100K 투자 시 수주가능금액이 기존 500억원 규모에서 700억원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이송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장비 92.3%, 환경설비 7.7%이며 반도체 장비의 경우 전공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이송 장비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대기 상태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장치인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를 비롯해 LPM(Load Port Module), TM(Transfer Module) 등 웨이퍼 이송 장비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각 국가간 정치 이슈가 복잡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반도체, 부품, 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에서도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 오는 2030년까지 50%까지 높이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올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CTS 매출 비중 추이는 2018년 21%, 2019년 20%, 2020년 19%, 2021년 32%로 순차적으로 증가했다"며 "미국 B사의 과점 분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돼 CTS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돼, 매출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맥스의 매출비중 중 80%이상이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점 등 하이닉스 매출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아 고객 투자 스케줄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컸던 점은 싸이맥스의 리스크로 작용했다"며 "오는 2024년 SK하이닉스향 매출 비중이 20%까지 늘어나게 된다면 분기별 매출 변동성이 작아져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싸이맥스가 전공정 위주의 CTS 장비에서 후공정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후공정 매출은 지난해 6억원에서 내년까지 4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하는 ATM 로봇의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ATM 로봇은 EFEM 장비에 1대씩 사용되며 전체 EFEM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ATM로봇 수입 의존도를 낮춰 올해 양산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2 14:01: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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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디와이파워, 하반기 중국시장 내 매출 반등 기대감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에 대해 "중국 시장 반등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라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경기부양정책에 따라 굴삭기 시장이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8일 밝혔다. 디와이파워는 건설중장비인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업체로 2015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유압실린더는 실린더 안에 기름을 넣고 유압에 의해 피스톤을 왕복 직선 운동하게 하는 장치로 중장비나 수송기계, 공작기계 등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디와이파워는 굴착기, 지게차, 고소작업차 등에 활용되는 유압실린더 등의 유공압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이다. 올 2분기 굴삭기 시장은 신흥시장, 미국, 유럽의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수요 및 건설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의 부진으로 평이했다. 중국 시장은 2분기 중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등의 여파로 굴삭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디와이파워의 매출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중국 건설기계 매출액은 1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경우 2분기 중국 내수 굴삭기 판매량은 코로나 봉쇄와 물류 차질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라면서도 "감소폭은 4~6월 각각 -61.0%, -44.8%, -35.0%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을 바닥을 다진 뒤 하반기 중에는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공정기계협회 7월 굴삭기 판매 전망치에 따르면 1만8700대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6월은 2만700대로 전달 대비 감소세지만 계절적인 영향을 감안했을 때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이 바닥을 잡고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라며 "유압실린더 잠정 수출데이터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2890만달러로 6월(2232만달러) 대비 29.4% 상승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상반기 발행한 인프라 특수목적채권 661조원 가량을 8월까지 소진하는 점, 3분기 중 5000억위안(100조) 규모의 인프라 기금을 설립하는점, 내년도분의 지방정부 특별채를 오는 4분기 앞당겨 발행한다는 점 역시 중국 시장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북미·유럽 시장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들의 2분기 실적이 견고했으며, 여전히 고객사의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으로 당장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고객사의 2분기 실적은 부품·생산 및 물류차질에 따라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된 상태로 여전히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8 13:06: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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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 시너지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서플러스글로벌'에 대해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과 함께 협력업체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1일 밝혔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600원으로 제시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전·후공정 중고 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소요되는 장비 매입 및 매각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8월 예정된 클러스터 산업단지 승인의 영향으로 임대수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엽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앞선 지난해 9월28일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산업단지승인과 준공 승인이 지연돼 올해 약 10억원 정도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클러스터 내에 협력업체에게 장비보관, 클린룸, 리퍼비시 공간을 제공해 서로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클러스터에 12인치 웨이퍼 노광장비와 전·후공정 중고장비를 렌탈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적기에 테스트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아직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음에도 임차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앞선 1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1분기 기준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성장폭이 작은 이유로는 마진이 높은 제품매출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상품매출은 브로커 수익과 매입한 장비를 리퍼비시 없이 판매한 수익으로 구성된다. 반면, 제품매출은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리퍼비시한 뒤 판매한다"라며 "상품매출 중 특히 브로커 매출의 경우 마진이 낮은데, 1분기 제품매출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매출액 성장보다 저조했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서플러스글로벌의 2022년 매출액 2013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2.6%, 6.5%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적정주가는 기존보다 내린 5600원을 제시했음에도,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3년 주당순이익(EPS)을 800원으로 예상하면서 "2023년부터 클러스터 임대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점, 노광장비 및 기타 중고장비 렌탈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예상 EPS는 상향했으나, 최근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으로 하향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의 주가는 저평가된 점 등을 고려했을때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4:18: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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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제이씨케미칼, 피크아웃 우려 과도…구조적 성장 지속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피크아웃 우려는 과도하다"며 "제도적 수혜에 따른 구조적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제조 전문업체다. 올해 2분기 매출액 122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62.2% 급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와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지에 따른 팜유원유(CPO) 가격의 강세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난해 톤당 1220달러였던 CPO 가격은 전 세계 생산의 84%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로 인해 지난 5월 톤당 177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제이씨케미칼의 주요 생산 품목인 바이오디젤의 가격은 올 상반기 최대 2280달러를 기록했다"며 "일반적으로 동사의 바이오연료 스프레드는 CPO 가격을 2개월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기차의 도입으로 인해 디젤 시장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제이씨케미칼의 가장 큰 리스크로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 연료 혼합 의무화제도(RFS)는 3년마다 0.5%씩 지속 상향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2020년 RFS 의무혼합비율 3%에서 2021년 7월 3.5% 상향될 당시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 규모는 약 14.7% 성장했다"며 "이에 동사의 시장 규모 축소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또 바이오 선박유 도입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현재 H사와 선박용 바이오 중유의 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선박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 2020에 따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를 감소시키고, 연료의 황 함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 중유는 기존에 선박유로 사용되는 중유 대비 황산화물 100%, 온실가스 85%를 저감할 수 있어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기존 중유 대비 가격이 비싸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의무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기반 인프라와 법적 도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내년부터 공급이 가시화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2-07-25 17:06: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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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디아이씨', 전기차 감속기 매출 증가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디아이씨'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감속기 부품과 SBW(Shift by Wire) 액추에이터 수주를 확보해 신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현대차그룹 감속기, 수동 변속기 조립라인 이관 등을 고려 시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디아이씨의 주요 제품은 자동차와 중장비에 들어가는 변속기 부품이다. 전기차용 감속기와 SBW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디아이씨 매출액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 관련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그룹, GM, 테슬라 등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감속기 부품과 SBW 액추에이터 수주를 확보했다. 감속기 부품은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 확대를 통한 전기차 판매량 확대 등 적극적인 전기차 전략 고려 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테슬라와 GM으로 공급되는 감속기 부품도 매출 비중은 크지 않으나 매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SBW는 원격주차 등 자율주차와 실내 공간 개선에 필수적이며, 전기차에 기본 탑재되는 옵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현대차 그룹 감속기. 수동 변속기 조립라인 이관으로 연간 1500~200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서 배터리와 더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은 전기차용 변속기이다.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로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가장 최적으로 사용되지만, 과열 및 용적 대비 다소 낮은 배터리 용량이 단점으로 꼽힌다. 전기차용 변속기가 탑재된다면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150% 이상의 주행거리가 늘어나며, 정격 용량의 모터를 사용해도 고속 주행이나 경사가 높은 언덕 주행 시 부드러운 운영이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용 변속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내연기관 변속기 전문기업 기반 디아이씨의 전기차용 변속기 시장 장악력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디아이씨의 2022년 매출액 7056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7%, 57.0%씩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량 증가와 수동 변속기, 감속기의 조립라인 이관으로 매출·이익이 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78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8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8배를 적용했다"며 "Target PER 8배는 자동차 부품 업종의 평균 PER을 적용했다. 향후 전방산업의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른 디아이씨의 전기차용 감속기 및 변속기 사업의 고성장으로 구조적인 멀티플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7-04 11:27: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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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이노인스트루먼트, 5G 인프라 확충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이노인스트루먼트'에 대해 "코로나19로 이연됐던 각국의 5G 투자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며 "광케이블망 구축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북미와 유럽의 5G 인프라 확충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섬유 융착 접속기(광융착접속기) 등 광가입자망(FTTx) 광통신에 관련된 장비를 제조하는 종합계측장비 전문기업으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광섬유 융착 접속기란 광케이블이 절단되거나, 교체가 필요할 때, 혹은 새로 광케이블 망을 구축할 때 케이블끼리 연결시켜 주는 장비로 광케이블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다. 중국 4G 및 광케이블 투자가 활발했던 2016년에 매출은 880억원을 넘어섰으나 이후 관련 투자가 저조해지고 코로나로 인프라 수요가 급감해 현재 매출은 400억원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동 장비의 교체주기가 3∼4년이고, 글로벌 5G 시장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광섬유 융착접속기의 수요가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최근 중국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며 "2019년 50.6%였던 중국 매출비중은 2020년부터 낮아지며 2021년에는 39.2%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향 매출이 감소한 것이 아닌 유럽, 미주, 아시아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케이블은 의외로 선진화의 후발주자인 아시아 시장의 설치율이 높아 유럽과 북미의 성장성이 더 높다. 유럽·북미향 매출비중은 2019년 28.3%에서 2021년 41%로 급증했으며, 향후유럽과 북미의 5G 인프라 투자를 고려할 경우 성장성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5G 침체기 동안 매년 매출액의 15~3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준비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고성능광섬유계측기(OTDR)와 5G 스펙트럼 애널라이저(SA)를 출시했다. OTDR은 광케이블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는 장비로, 모듈을 다양화하고 고급형 라인업을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SA는 5G 무선 기지국 승인 및 유지 보수에 필요한 계측 장비다. 또한 2차전지 성능 측정 장비 및 계측장비(Power Analyzer, Battery Tester) 시장에도 진입했다. 배터리 효율 및 안정성 검사를 위한 전력 분석을 해주는 장비로, 가전이나 전기차, 2차전지 등 전력이 들어가는 모든 제품의 전기적 효율과 안정성을 테스트해 준다. 마지막으로 보안이 필요한 산업현장이나 관공서를 겨냥해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보안 시스템에도 진출했다. 이동현 연구원은 "광융착 접속기 시장이 다시 회복함과 동시에 새로 준비한 사업들이 하반기부터 조금씩 매출이 가시화되며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실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노인스트루먼트의 2022년 매출액 52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9%씩 증가한 수치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로는 31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2023년 주당순이익(EPS) 20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1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06-27 13:23: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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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대한광통신, 광섬유케이블 수요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에 대해 "2022년 공급과잉 해소와 유선통신 투자 재개로 광섬유케이블 가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미국 유럽을 필두로 한 국가별 정책 자금 집행으로 가격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유럽의 중국 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2001년 대한전선의 광섬유 사업 부문이 분사되며 설립된 업체로 핵심 기술은 모재 생산 기술이다. 모재는 광섬유의 원재료인 석영(쿼츠)유리에 굴절률을 결정하는 불순물을 도핑하여 제조한다. 모재 생산부터 광케이블 제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기업은 대한광통신이 유일하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3년간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광섬유 케이블 가격 하락이 주된 이유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공급과잉이 가장 심했던 2020년과 2021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총이익률(GPM)은 각각 1.1%, 2.1%에 불과했다. 현재는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파악된다"며 "최근 유럽은 2021년 11월 중국 광케이블에 19.7%-44.0%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유럽의 연간 광섬유케이블 수요는 120M f.㎞이며 중국 업체 점유율은 약 15%다. 유럽지역에서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한광통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의 광섬유 케이블 투자가 급증한 것도 호재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의 광케이블 수입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급격한 광케이블 수요 증가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영국은 2025년까지 도시에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도 같은 목적의 프로젝트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예산 집행이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대한광통신은 40년간 광섬유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합성쿼츠 제조 사업에 진출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분야는 블랭크마스크용 합성 쿼츠이다. 블랭크마스크는 쿼츠 위에 금속막과 감광액을 여러 번 도포해 제조하며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합성 쿼츠는 신에쓰화학(ShinEtsu), 토소(Tosoh), 아사히(Ashai) 등 일본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다. 현재 제품 테스트가 진행중으로 파악되며 양산이 시작될 경우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액은 1961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OPM) + 12.1%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5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 fwd EPS) 250원에 주가수익비율(Target P/E) 15배를 적용했고,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은 코닝(Corning)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이다"며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물량이 늘어나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광섬유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대한광통신의 이익 성장이 돋보일 것이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2022-06-20 13:51: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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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석경에이티, 매출 50% 성장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예지 연구원은 13일 '석경에이티'에 대해 "고밀도, 세밀화 공정의 증가로 나노 소재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향 덴탈 헬스케어 소재(덴탈 시멘트, 3D 프린트용 재료) 매출 확대와 컬러 무기 안료 기술을 사용한 화장품용 소재 사업 강화로 작년 대비 올해 5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지난 2001년 설립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 전자, 코팅, 기타 산업에 관련된 기능성 나노 소재 개발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제품 관련 특허 확보와 고객사의 완제품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유럽통합규격인증(CE) 승인을 받으며 경쟁사 대비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수준의 나노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나노 소재별 매출 비중은 덴탈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치과 재료용 YbF3(40%) 및 필름 소재용 SiO2(11%), 전기·전자 분야의 컬러 안료 소재, 임가공업(2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추가로 글래스, 코팅 소재도 매출이 발생해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소재의 강점을 살려주는 국내 유일의 4가지 기술인 고급표면 처리기술, 초미립자 사이즈 형상 제어 기술, 고순도 정제 기술, 각종 용제 분산 기술을 가지고 글로벌 덴탈 부품 기업에 나노 소재를 납품 중이다. 덴탈 3D 프린팅 사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동사의 나노 소재인 불화이터븀(YbF3), 글래스(Glass)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1년 5G, 6G 기판의 나노 소재, 증공실리카를 개발했으며 프린트 토너용 나노 소재와 함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지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나노 소재 시장은 2025년에는 약 1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나노 소재를 통한 제품의 품질 향상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나노 소재는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석경에이티의 불화이터븀(YbF3), 중공실리카 같은 주력 제품 수요 증대와 함께 동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석경에이티의 2022년 매출액 124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8%, 47.8% 증가한 수치다. 핵심 소재인 불화이터븀과 Glass는 글로벌 최대 덴탈 부품 고객사와 장기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연간 3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컬러안료 소재는 글로벌 화장품 소재 관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는 2만475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26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했다"며 "나노 소재 시장의 점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동사의 제품들은 덴탈 헬스케어, 화장품, 전기전자 분야에 고루 쓰이고 있어 산업의 확장과 함께 매출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5G·6G 기판용 소재 및 토너 소재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와 소재 임가공업의 매출 비중 확대로 가능한 벨류에이션(가치평가)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22-06-13 11:05:3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