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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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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완판행진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 추가 판매

키움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연속으로 완판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세전 연 5%의 1년 만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추가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 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688회 특판ELB의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 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쉽고 편리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절세에 유용한 중개형 ISA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11 17:04: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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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장 선거 코앞…예측불허 3파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간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로컬, 4대 대형 회계법인 '빅(big)4, 정계 등 활동배경이 다른 3인이 모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중심으로 한 '신외부감사법' 수성을 강조하는 등 후보자들의 공약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정기총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출될 예정인 한공회 신임 회장 선거에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 등이 출마했다. 기호 1번인 최운열 전 의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30년 이상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대 국회 당시 기업회계 입법을 이끌면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 제도를 설계·추진했다. 기호 2번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2년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빅4'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안진에 입사했다. 이후 줄곧 딜로이트안진에 몸담으며 조세부문 대표(2010~2017년), 총괄 대표이사(2017~2019년)를 거쳐 회장직까지 올랐다. 한공회 부회장·감사 등을 지낸 기호 3번 나철호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2020년부터 2년간 한공회 부회장을 맡았고 이번까지 다섯 차례 한공회 선거(감사 2회·부회장 1회·회장 2회)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현행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유지" 세 명 후보의 공약 간 차이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관심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경우 모두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간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감사 비용을 높인 데다 감사 시간 증가를 야기한다고 지적하면서 제도를 폐지하거나 자율선임 기간을 9년으로 늘리는 등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기업들이 제도 손질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회계업계는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행 제도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 최운열 전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법안을 통과시켰던 배경을 제일 잘 알고 있어 이 법을 지켜 낼 수 있다"면서 "한국은 2017년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평가 결과 보면 거의 회계 투명성 수준이 최하위급에 속하기 때문에 회계 투명성이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은 10위권 정도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주기적 지정제·지정 감사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정희 회장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배구조라든지 또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에서 감정인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 품질로 연결되는 외부 감사인 선임 절차 투명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차원에서 이 제도가 만들어졌다"면서 "신외감 체제를 이제 변경해도 될 만큼 큰 근본적인 변화는 없기 때문에 두 사이클 정도는 돌고 그래서 구체적인 데이터가 쌓인 다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분석을 해서 제도 전폐나 보완 여부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나철호 대표 역시 "주기적 지정제를 지키고 표준감사 시간을 복귀시켜야 한다. 또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후과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부작용으로 감사를 잘못한 경우 회계사들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어 과도한 감사인 책임을 즉시 개선하고 주기적 지정제 유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청년 회계사들을 위한 정책도 강화" 20·30대 회계사가 전체 유권자의 70%에 달하고 있어 이번 선거는 젊은 회계사들의 표심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운열 전 의원은 "30년 넘게 서강대에서 젊은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한평생을 살았다"며 "47대 한공회 회장으로 선출돼 젊은 회계사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젊은 회계사들은 굉장히 현명하고 또 현실적"이라면서 "젊은 회계사 그리고 20%에 달하는 여성 회계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회장은 "청년 회계사들이 곧 회계사회의 미래"라면서 "그분들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지향형으로 우리 회계사회의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회계사의 리더십 배양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포럼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참여와 발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철호 대표도 "청년 회계사들의 개업 지원센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겠다"며 "개업에 관련된 청년 회계사들의 니즈가 굉장히 많다. 실무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주도적으로 제공해서 개업 지원센터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에 개인 회계사 고용·산재보험 업무 대행 금지 결정이 헌재에서 나왔는데 관련된 법률 고용·산재 보험료 징수법을 반드시 합법화할 것이고 공급 과잉 상태인 회계사 선발 인원(합격자 수)도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회계업계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실제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 후보 모두 아직 상대적 우위를 나타내는 후보가 없는 것 같다"며 "지금 2030 회원들의 표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젊은 회계사들의 표심을 누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하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6:56: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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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스피, 3분기 3100 찍고 4분기 차익 실현"

NH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31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에 연중 고점을 달성한 뒤 4분기에는 차익실현으로 인한 소폭 하락세를 예상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통해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면서 밸류 부담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건 결국 기업이익"이라며 "하반기 변곡점은 한국의 일평균 수출금액이 고점을 찍는 9월쯤으로, 이후 차익실현 흐름이 생기면서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일평균 수출액과 코스피의 상관관계는 0.9 이상이기 때문에, 일평균 수출금액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이후를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 둔화)' 시점으로 예상한 것이다. 다만 달러·원 환율 및 유가가 안정적이라는 전제에서 기업 이익의 우상향을 전망했다. 김 이사는 "이후 내년 미국 대선에 대한 우려가 차익실현 흐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과거에도 당선자가 확정되고 나서 다음 모멘텀을 반영하는 기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대선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외교적 압박 정책과 자국 내 부양정책을 통한 제조업 부흥을 주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공약을 종합해 봤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내년 우리나라 수출이 6% 정도 감소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3.3% 이하, 월평균 고용 20만 명 이하로 유지돼야 한다고 짚었다. 김 이사는 "금융시장이 이미 올해 1.5회 금리 인하 예상을 반영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의 관전 포인트는 2025년 3번 인하의 점도표"라고 설명했다. 2025년 3회 인하 계획을 극단적으로 변경하거나 줄일 경우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도가 아닌 올해에 한정된 점도표 변화는 시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부연이다.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 주목해야 될 업종으로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IT, 가전 등을 꼽았다. 김 이사는 "글로벌은 AI 기술 인프라와 퍼스널 기기로 이슈가 확대될 전망인데 한국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반도체 및 해당 밸류체인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조선·방산 업종도 공급망 재편 수혜와 무역갈등 상황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밸류업 관련 종목으로는 은행, 보험, 자동차 등을 제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6:23: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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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美주식 폭풍매수...엔비디아 분할 결정에 '우르르'

엔비디아가 주식 액면분할을 단행하면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폭풍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면서 액면분할 이후 주가 상승 기대감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이 결정됐던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엔비디아를 3억6342만달러(5006억원) 순매수했다. 매수 금액으로만 살펴보면 총 17억7839만달러를 사들이면서, 한화로 약 2조45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몰린 것이다. 5월 1일부터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이었던 5월 24일까지는 서학개미들의 엔비디아 선호가 주춤하면서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도 들지 못했다. 주가 분할 소식이 들린 직후부터 투심이 자극된 것이다. 액면분할 이후에는 주식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거래가 활발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지난 2020년 테슬라 역시 액면분할을 진행한 당일 주가가 약 8% 올랐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주식 분할 소식이 나오기 직전이었던 22일(현지시간)에는 949.50달러로 마무리했지만, 23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9.32%나 뛰었다.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고 이달 9일 기준 1208.88달러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지난달 22일보다 27.31% 상승했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엔비디아의 높은 성장 지속 여부에 불안을 가지고 있었지만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행보는 주주들의 걱정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고,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액면분할 후 첫 거래였던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75% 상승한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세였지만 이로 인해 시가총액 2조995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애플에게 내주었던 시총 2위를 탈환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종목에 대한 증권가의 의견은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나 다소 갈리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산업은 여전히 성장 초기 단계로 기존 AI 주도주의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AI가 적용된 스마트폰, PC 등이 출시되면서 개인 사용자의 AI 사용 빈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관심이 경기 관련 산업으로 확산하기보단 갈수록 축소될 것"이라며 "시장의 핵심인 전력 인프라, 발열 관련 냉각시스템, 에너지 등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5:57: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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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메디톡스 균주 훔치지 않았다" 판결에 급등..목표주가도 30% ↑

휴젤이 타사의 보톨리늄 톡신 균주를 훔쳤다는 혐의를 벗으며 날아올랐다. 미국 사업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목표주가도 30% 가량 상향조정 됐다. 1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젤은 전일보다 15.49% 급등한 2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젤은 이날 메디톡스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위반 사실이 없다"는 예비 심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휴젤의 보톨리늄 톡신이 자사의 하이퍼 홀 A균주를 도용해 만들어졌다며 휴젤 및 휴젤 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ITC에 제소한 바 있다. ITC 행정법 판사는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으며,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미국관세법 337조에 위반하는 사항은 없다"고 판단했다. ITC위원회는 4개월 후 최종 판정을 내릴 전망이다. 증권가는 휴젤이 ITC 예비 판정 승소에 따라 북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휴젤은 2022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미국 진출 시도를 해왔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휴젤의 북미 사업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올해 하반기 중 파트너십 체결 예정으로, 북미 사업 가치는 435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 사업연도 신공장 및 미국 톡신 개발 감가상각비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로 북미 사업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 마진은 86%까지 점진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휴젤 주가는 전년 저점 대비 100% 상승했으나, 2016년~2018년 톡신 업종의 평균 주가순수익비율(PER)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며 "톡신 업종의 경쟁 강도가 소폭 심화됐지만 후속 업체 진출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톡신 시장은 여전히 과점 시장으로서 안정적인 MS 확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1 14:31: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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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로 절세...다양한 혜택 잡자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하는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절세를 위해 배당·양도소득세와 더불어 금융투자소득세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며, 이에 맞춰 KB증권은 해당 계좌에 입금한 고객과, 상품 매수를 진행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올 4월말 기준 증권사 ISA 누적 가입자 수는 400만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금투세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될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 여러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연 5000만원을 초과한 투자 이익에 대한 세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세금과 관련된 상황에 미리 대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ISA는 해당 계좌 내에서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한 금융소득과 투자손실을 상계한 후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초과 소득은 세율 9.9% 분리과세 된다. 이를 통해, 고배당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때 배당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ETF와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면 양도소득세, 그리고 채권·주가연계증권(ELS)·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매수한다면 이자소득세 및 배당소득세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KB증권 중개형 ISA로 거래하는 투자자는 꾸준히 증가해 전년 5월 말 대비해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고액계좌수(계좌 잔고 2000만원 이상)는 약 2배 가량 증가했고, 올해 5월 말의 순입금액(기간 내 입금액-출금액)은 전년도 5월 말 순입금액 대비해 약 6.4배 증가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KB증권 중개형 ISA를 활용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판RP(세전 연 5.0%)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KB증권은 국민의 재산증식을 위한 ISA 시장 확대와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1:0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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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상징인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KB증권은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 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주로 1, 4, 7, 10월에 나스닥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로선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자금 유입 확대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ETF의 경우 배당금 및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따라서 해외 ETF를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시 3.3~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되어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ETF의 경우, 총 비용이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투자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1:0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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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시드볼트 NFT 홀더 위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 성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NFT) 홀더들을 위해 마련한 감사 행사로, 지난 8일 두나무관(메가박스 성수 2관)에서 진행됐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사업 중 하나다. NFT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이 함께한다. 한수정의 종자 보전시설 시드볼트(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이다. 두나무는 NFT 보유를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Web 3.0 NFT를 지향, 홀더(보유자)들이 환원의 주체가 돼 사회 공헌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홀더에게도 ESG 프로젝트 참여 권한을 우선 부여하며 친환경 굿즈 등 꾸준한 베네핏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상영회 또한 시드볼트 NFT 홀더들을 위한 혜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물 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환경 관련 미션들을 수행하고 NFT를 받은 홀더 1278명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 총 100명을 초청했다. 특별상영회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본선 진출작 38편 중 하나인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 White Plastic Sky'가 상영됐다. 영화 종료 후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 관객들과 함께 생태 위기, 환경 보호를 주제로 자유로운 담론을 나눴다. 정 교수는 "두나무에서 다음 세대에 전할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줘 감사하다"고 평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비트 NFT 회원은 "시드볼트 NFT로 생물 다양성 회복과 보존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나무가 가진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한다. 시드볼트의 식물로 미디어아트를 제작·전시하고 실제 식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로 제작되는 식물은 홀더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투표는 6월 14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0:59:2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