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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및 환율 우대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31일까지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및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온라인)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 신청하면 신청 월로부터 7개월간 제세금까지 포함한 미국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 매수, 매도 시 모두 혜택이 적용되며, 혜택이 종료된 후에는 수수료 0.07%의 평생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환율 우대 혜택도 마련했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온라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국(USD), 중국(CNY), 홍콩(HKD), 일본(JPY) 통화 환전 시 98%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금융사 계좌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유진투자증권으로 옮길 경우 순입고 및 거래 금액에 따라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거래 금액에 따라 혜택 규모가 달라진다. 우선,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순입고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억원 이상이면 20만원, 10억원 이상이면 100만원, 50억원 이상이면 250만원, 최대 100억원 이상이면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이라면 구간별 혜택이 최대 두 배로 증가해 100억원 이상 입고 시 10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이며, 순입고 잔고는 오는 10월 31까지 유지돼야 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혜택도 있다. 이벤트 신청 후 주민등록번호 기준 해외주식 최초 거래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5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투자지원금 20달러가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01 10:48: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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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조직 개편 단행...위기 환경 대응 강화

하이투자증권이 기존의 실·부점을 통합하고 팀 편제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지원조직의 통합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기능별로 확장되고 세분화된 조직 운영 단계를 유연하고 단순한 형태로 변경해 조직을 환기하고자 함이다. 경영전략본부의 경영기획실과 미래혁신부를 전략기획부로 통합하고, 경영관리부와 자금부는 재무부로 통합했다. 경영문화실은 기업문화부로 개편했으며 산하에 홍보팀을 배치했다. 리테일총괄의 영업지원실을 영업기획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해 대출 중개 등 시너지 영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상품전략부와 연금지원부는 상품연금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연금지원팀을 신설했으며, 디지털솔루션부와 디지털컨택트센터를 디지털정보마케팅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플랫폼기획팀을 배치해 디지털 기획·컨텐츠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영업점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센터 내 영업점은 폐지했으며, 강북WM센터는 서울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용 자본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운용 부문의 조직도 개편했다. 트레이딩총괄과 주식운용부를 폐지했다. 산하에 있던 PI(Principal Investment) 운용부는 경영전략본부 직속으로 배치하고, 파생운용부는 전략사업팀으로 변경해 전략기획부에 편제했으며, 장외파생팀은 홀세일본부의 패시브솔루션실에 배치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PF금융단의 부동산금융실과 투자금융실은 PF솔루션실로 통합하고 산하에 PF관리팀을 신설했다. 고객자산운용실은 고객자산운용단으로 개편해 고객자산에 대한 책임 운용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임원 및 부서장 인사도 단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1 10:47: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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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ESG 경영 성과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

대신증권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대신증권의 10가지 핵심 이슈에 대한 재무 및 비재무적 성과를 소개한다. 핵심 이슈는 ▲미래 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인재육성 및 역량강화 ▲윤리·컴플라이언스 준수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 및 기업문화 혁신 ▲주주친화적 지배구조 ▲디지털 금융 선도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환경 이슈를 고려한 투자의사 결정 등이다. 특히 지난해 돋보였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을 비중 있게 다뤘다. 정보보호 자율공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조치 및 26년 연속 현금 배당과 배당기준일 변경 등 주주환원정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그룹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대신증권 및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체계화된 ESG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ESG경영 강화 및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의 성과와 경영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01 10:46: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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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하반기 실적 개선 주목...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일 농심에 대해 하반기 해외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공장의 최대 가능 매출은 8000억원 수준이며, 3분기 말 2공장 신규 라인 (CAPA 약 600억원)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이 약 8%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럽 현지 대형 유통사 중심의 입점 제안이 늘고 있어 유럽 내 판매지역 다변화 및 협상력 강화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713억원,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추정됐다. 대체로 시장예상치를 부합한 수준으로 지난 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국내 법인 매출은 6292억원,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예상됐으며, 북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3억원, 148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비빔면 시장 점유율은 약 35%를 기록했으며 올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 동남아 중심의 수출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법인도 618 쇼핑 축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1 09:52: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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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토스증권,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추진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옥에서 토스증권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 오픈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시대의 앞선 기술을 보유한 토스증권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점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60%가 개발 조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직접 보유하고 처리하는 증권사다. 예컨대 해외자산 시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초에 1250만개의 빅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유일하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 금융권 최초로 종합증권사의 핵심 원장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대대적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메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메타의 토대 위에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금융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유롭게 만나는 '오픈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픈플랫폼의 프라임 파트너사로 트래블월렛, 웨이커에 이어 세 번째로 토스증권과 손을 잡고,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로드맵을 설계해 단계별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술 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기술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종 사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솔루션들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증권사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토스증권과 제공할 계획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은 전통 금융회사의 틀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메타 및 오픈플랫폼 등을 적극 추진중인 '기술에 진심인' 증권사로서, 양사가 뭉치면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토스증권의 강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과 적극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재테크 방식과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토스증권은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 및 지속적인 고객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 활용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오픈 플랫폼의 프라임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1 09:52: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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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관심종목] "비건 업고 튀어"…풀무원, 비건트렌드·K-푸드 인기로 도약

최근 'K-푸드' 수출 호재에 힘입어 풀무원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여기에 '지속가능식품'에 대한 가치를 내세워 비건 식품 열풍에도 가세하고 있어 하반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풀무원의 종가는 1만5900원으로 전거 거래일보다 13.82%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에서 두부를 비롯해 아시안 푸드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검은 반도체'로도 불리는 김의 수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와 풀무원의 주가가 향후 우상향 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퍼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마른김 10장의 소매가격은 1326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9.24% 상승했다. 도매가격 기준으로는 마른김 1속(100장)의 평균가는 1만7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5.43% 증가하며 소매가격보다 더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김은 냉동김밥의 매출 상승과 함께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은 한 때 '블랙 페이퍼(Black Paper·검은 종이)라고 불리며 동양에서만 취급하는 식재료였지만 이제는 세계적으로 '비건'(채식) 음식, '글루텐 프리'(Gluten-free·글루텐이 없는) 식재료로 인기몰이 중이다. 풀무원은 이르면 내년부터 조미김, 스낵 등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김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4월에는 육상 양식한 김을 제품화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비건 식당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전 세계 김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K-푸드 열풍과 함께 김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김 육상 방식의 높은 효율성과 생산량을 감안할 때, 향후 김 수출 확대도 기대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풀무원은 7월부터 신제품 '서울라면'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전 세계 24%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이슬람권 소비자를 위해 '할랄 인증'도 준비 중이다. 손 연구원은 "라면이 K-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 수출은 동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2024-06-30 15:33: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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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 지속에 일학개미 일본 증시 이탈 가속화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는 등 엔화 약세가 지속되자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일본 증시에서 3088만달러(약4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월 기준 첫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일본 증시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매도했다. 가장 많이 매도한 상품은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엔화 헤지' ETF로, 약 4671만5730달러(약 645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이 ETF는 미국의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 상승(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과 엔화 반등 시 환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개인투자자들은 엔화에 베팅하는 국내 ETF도 팔아치웠다. 이달에 'TIGER 일본엔선물 ETF'를 약 1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로 엔선물지수를 따른다. 최근 엔저 현상에 따라 이 ETF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3.70%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3월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학개미들은 올 1~4월 매달 1억 달러가 넘는 일본 주식을 순매수한 바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미국 고금리 국면이 지속되면서 엔화 가치가 끝도 없이 떨어진 데다 일본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자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선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넘어 170엔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통화정책 변화를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로 금리가 높은 달러에 자금이 몰리며 엔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는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모두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 심리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일본 정부의 잇따른 구두 개입과 실제개입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꺾이지 않은 가장 큰 원인은 미-일간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 개입만으로 엔화 약세 심리를 진정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오는 7월 개최될 일본은행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혹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같은 추가 긴축 조치 단행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30 15:18: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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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밸류업' 지원사격...'BUY KOREA'합시다

정부 주도의 '기업가치 제고 공시(밸류업 공시)'가 본격화되면서 증권사들도 관련 이벤트·슬로건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시 참여 자체는 저조한 가운데, 참여사 중 절반 가량이 금융투자사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기업가치 제고 공시(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지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 중 밸류업 공시를 낸 곳은 키움증권과 콜마홀딩스 2곳이며, 예고 공시한 곳은 KB금융, 우리금융지주, DB하이텍 등 3곳이다. 코스피 기준 밸류업 공시 참여율은 0.52% 수준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정부 주도 '밸류업' 정책의 수혜를 받으면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도 확대됐다. 1분기 전체 증권사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16조5000억원 대비 29.7% 급증했다. 다만 기대에 못 미치는 밸류업 세부안이 발표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세부안에서 시장이 요구했던 기업에 대한 강제성이나 강력한 세제 혜택 등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후 증권사들은 밸류업 정책을 지원하고자 각종 전략을 내놓고 있다.최근 KB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Again BUY KOREA' 전용관을 신설하고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Again BUY KOREA'는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나 우량 기업을 소개하며 국내 증시 활성하에 기여하고자 하는 KB증권의 새 슬로건이다. 전용관에서는 KB증권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Again BUY KOREA 종목'을 게재하고, 해당 종목 매수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배경과 자본시장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적극 동감한다"며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증권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한국증시 밸류업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 MyPB 멤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한국 증시 밸류업 지원을 위해 고객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7개사(코스피·코스닥 총합) 중 3개사는 금융투자사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였던 곳은 KB금융으로 예고공시를 냈으며, 실질적으로 본 공시를 가장 최초로 이행한 곳은 키움증권이다. 이외에도 코스닥 시장에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밸류업 공시에 동참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상반기 증시 상승을 주도한 이슈는 밸류업이고, 가장 큰 수혜자로 증권사를 꼽을 수 있다"며 "증권사들도 밸류업이 중장기 정책임을 고려해 큰 바탕에서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30 14:53:2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