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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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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숏폼 시리즈 일주일만에 조회수 200만뷰 돌파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채널(Samsung POP)을 통해 업로드한 숏폼 드라마 형식의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콘텐츠가 일주일만에 조회수 200만뷰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는 'ISA' 단어의 알파벳 약자를 활용해 ISA만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상황을 숏폼 드라마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약자를 'Isa=SAmsung증권에서'로 절묘하게 풀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증권사 영업점뿐만 아니라 영어학원 수업, 옆집 이사, 야구 중계 등 총 4편의 다양한 상황과 대화에서 'ISA'를 발견하는 재미를 선보인다. 1분 남짓의 러닝타임 내에 'ISA'를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코믹한 상황을 보여주며 표면적으로는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더욱 강렬하게 삼성증권을 떠올리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ISA 계좌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형식의 일반적인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ISA 약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2030 세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한 방법을 지속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선한 신개념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투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0:52: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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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 나스닥 8일 연속 상승 랠리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앞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4만896.5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7% 오른 5608.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39% 오른 1만7876.77를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테슬라(3.05%), 알파벳(2.22%), 아마존(0.66%), 메타플랫폼스(0.35%) 등은 상승했고, 애플은 0.07%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4.35%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130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3조1천980억달러에 이르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섰다. 또한 AMD가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스를 4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하자 주가는 4.52% 급등했다.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9월 금리 인하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어떤 신호를 보낼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21일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22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지표도 발표된다.

2024-08-20 10:48: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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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 발간…"신축 대단지 주목"

NH투자증권은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_잠실권역 단지별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잠실동, 신천동의 아파트 단지 현황과 가격, 거래량을 점검하고 공급과 지역 이슈 분석을 통해 전망을 담은 보고서이다. 잠실 권역은 법정동 잠실동, 신천동을 이르며, 강남구 삼성동·대치동과 접해 있고 학군, 교통, 인프라가 좋고, 전체 약 3만 8천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대표적으로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잠실은 2000년대 후반 잠실주공1~4단지, 시영 아파트가 재건축되며 일명 '엘·리·트·레·파'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파크리오)의 대단지 밀집 지역이 되어 국민평형인 전용 84㎡만 약 1만 3천 세대에 육박하는 곳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시작점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잠실 권역 아파트 매매가는 2024년 들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보고서에서는 잠실동은 고점 대비 96%, 신천동은 94%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아파트인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국민평형(전용 84㎡)의 경우 2024년 7월 실거래가가 전고점을 돌파했고, 거래량 증가세도 계속돼 지난 6월 기준 잠실동, 신천동은 149건 거래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4년 만에 최다 거래량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잠실주공5단지, 아시아선수촌, 장미 아파트, 우성 아파트가 있다. 아시아선수촌을 제외하고 모두 사업 중기인 조합설립 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최고 70층으로 계획되어 서울에서 가장 유망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강변에 위치한 장미아파트 1, 2, 3차 또한 신속 통합기획으로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으로 잠실 권역 재건축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봤다.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 잠실 르엘(미성, 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은 잠실 권역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일반분양가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평당 5409만원, 잠실 르엘이 평당 5103만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인근 파크리오와 송파구 내 신축 헬리오시티 시세를 감안할 때 전용 84㎡ 기준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잠실 권역 집값은 신축의 부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향후 재건축을 마친 신축 아파트 입주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시점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일 전망"이라 하면서 "다만, 가격선이 전고점을 이미 넘어섰고 강남과 서초 일부 지역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신중이 요구된다"고 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대형 집객시설과 유동인구의 증가가 기대되는 수혜지라는 지역 호재가 잠실 일대 아파트 가격에 장기간 화두로 작용할 것이며, 최근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신축 중심의 흐름을 감안할 때 입지가 양호한 다른 지역의 신축으로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했다. 해당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0:3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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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0% "8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국내 채권 전문가 대다수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3.5%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는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답했다. 나머지 10%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1bp=0.01%)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 국내 내수 부진 우려가 더해져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며 "가계부채 및 부동산 리스크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여전히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2%를 기록했다. 지난달 54%에 비해서 8%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는 17%에서 12%로, 금리 하락 응답자는 29%에서 26%로 줄었다. 금투협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 상단은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통화정책과 경제지표 발표 등을 대기하며 9월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확산 우려에 따른 유가 상승 등 여파로 물가 하락을 점치는 응답이 전월(27%)보다 감소한 20%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은 6%로, 전월(3%)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하락 응답자가 늘었다. 일본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의 영향에 달러 약세 압력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9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107.5로 전월(101.6)보다 5.9 포인트 올랐다. BSMI는 100 이상이면 채권금리 하락(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4-08-20 10:33: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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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바이오TOP1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바이오TOP10 ETF'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바이오TOP10 ETF'의 상장일(2020년 10월 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3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내 ETF는 총 20종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바이오TOP10 ETF'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9일 기준 국내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대장주 '셀트리온'을 각각 25%씩 편입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이다. 그 외 'SK바이오팜'에도 25% 투자한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TIGER 바이오TOP10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가 인하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 의지를 보였으며, 여기에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CDMO 기업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 헬스케어 업종의 매출액 성장 추이를 보면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TIGER 바이오TOP10 ETF'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활약하는 K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20 10:2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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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 오픈

KB증권은 고객들의 공개매수 청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매수란 특정 기업의 주식 매입 기간·가격·수량 등을 미리 제시한 후 증권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것으로 주로 인수·합병(M&A), 경영권 확보, 상장폐지 등이 목적이다. 그 동안 투자자들이 공개매수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KB증권은 이러한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인 'H-able(헤이블)'을 통해 비대면 채널로도 공개매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KB증권 계좌 보유 고객은 공개매수 청약기간 중 영업시간 내(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KB M-able(마블)' 자산·뱅킹 탭의 공개·장외매수에서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HTS의 경우에는 'H-able(헤이블)' 뱅킹·청약의 공개매수청약등록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식대로 오프라인 청약 신청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가까운 KB증권 지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타사 계좌에 공개매수 대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KB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대체 출고 절차를 통해 KB증권 계좌로 해당 주식을 입고시키면 온라인 청약을 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자자 접근성 향상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KB증권은 사모펀드(PE)와 전략적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매수 및 이와 관련된 자금조달 자문, 공개매수 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최종 매각에 대한 자문까지 원스톱 패키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20 10:2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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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미국 주식 시세 확인 후 '엔비디아·애플' 증정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전면 개편을 맞아 소수점 미국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9월 20일까지로, 메리츠증권Super365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누구나 쉽고간편하게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거래 신청, 시세, 매매, 환전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먼저 접속하자 마자 보이는 초기화면에 각종 유용한 해외주식 콘텐츠를 추가했고 복잡한 거래 신청 화면을 통합해 각종 서비스를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주식을 매매할 때 자주이용하는 현재가 화면은 종목 요약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국가별 장 운영 및 거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등 유저 인터페이스도 강화했다. 기존에 부가 정보로만 표시되던미국 주간 거래 시세와 애프터마켓(After Market) 시세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국내와 해외의 관심종목은 하나로 통합해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환전 화면은 하나로 통합해국가별 통화를 빠르게 환전할 수 있으며, '목표환율 환전신청' 서비스를도입해 원하는 환율에 자동으로 환전이 되도록 미리 신청할 수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최초로 신청하면 선착순 300명에게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중 임의의 1종목을 5000원상당의 소수점 주식으로 증정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중 미국 주식을 100만원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원상당 소수점 미국 주식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필요한메리츠증권의 대표상품인 'Super365'는 디지털 전용 종합 투자 계좌다. 특별한 가입조건이나 비용 없이 어플리케이션 'Meritz Smart'를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Super365'는 미국 달러 환전 수수료 95%우대, 미국·중국·일본·홍콩 주식 거래수수료 0.07%, 달러예수금에 연 4.45% 일 복리 환매조건부채권(RP) 수익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해외주식 거래 편의성 개선과 주식 증정 이벤트가 투자자들의 편리한 거래와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의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20 10:21: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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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LW 400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400종목(종목번호 57KV24 ~ 57KZ23)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89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11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거래대금과 신규상장 종목 수 1위를 유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4년 8월 20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ELW 종목은 지수형 736개, 종목형 1168개로 총 1904개다.

2024-08-20 10:19: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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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반기 결산] 코스피 기업 웃고, 코스닥 울었다...양대시장 영업익 '희비'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불어난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소폭 하락하면서 실적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4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 620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81곳 제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02억9903만원으로 전년(53억8006만원) 대비 91.43% 늘어났다. 동일 기간 순이익(78억7372만원)도 107.21% 오르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매출액도 1474억480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10억2882만원보다 4.55% 증가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코스피 연결매출액 비중 9.9%)를 제외하더라도 매출액은 3.26% 증가한 1328조4969억원, 영업이익(63.72%)과 순이익(79.08%)은 각각 85조9405억원과 62조141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 흑자기업은 492개사(79.35%)로 전년 동기(476곳) 대비 2.58%포인트(16곳) 증가했다. 상장사 5곳 중 4곳이 순이익 기준 흑자를 보인 것이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1146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135곳 제외)의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5조5798억원 대비 5조4996억원으로 1.44%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3조8596억원으로 8.93% 떨어졌으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31조865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 37.07%씩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코스닥 내 상반기 누적 순이익 흑자 기업은 1146개사 중 705개사(61.52%)로 전년 동기(703곳) 대비 0.18%포인트(2곳)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해서는 687개사 대비 20개사(2.91%포인트)가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양대 시장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2024년 6월 말 기준 부채총계는 2322조1069억원으로 2023년 말(2205조8241억원)과 비교해 5.27% 늘어났다.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3.11%로 지난해 말보다 0.26%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도 210조298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8%(9조5877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 역시 106.40%로 2023년 말 105.78% 대비 0.61%포인트 올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9 17:51:5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