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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6월 초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

한국거래소가 오는 6월 초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거래 가능 상품도 10개로 확대된다. 앞서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과 관련한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하고, 시장참가자 의견을 수렴하고자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을 위해 전 회원사 대상 사전설명회를 2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야간거래 전산시스템 구축·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야간거래 모의시장 운영을 진행 중에 있다. 다만 거래소는 현재 해외거래소(Eurex)와 연계해 야간거래를 운영 중이지만, 거래소가 운영하고 있는 정규거래(주간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회원사를 통해 참여하는 등 거래 불편이 일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거래소는 자체 전산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제도를 적용 후 운영하는 '자체 야간거래 운영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Eurex 연계거래 대비 대상상품을 대폭 추가해 코스피200선물·옵션, 미국달러선물, 국채선물 등 총 10개의 KRX 대표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며, 거래시간도 현행 대비 1시간 연장해 당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야간시간 동안 해외시장 이벤트에 대해 실시간으로 헤지(Hedge)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거래시간을 연장해 우리시장과 연동성이 높은 미국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절차 및 방법을 적용해 야간시간에 파생상품 거래 시 투자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쟁거래소들이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는 향후 이해관계자,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6월 초에 도입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3 12:14: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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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국 관세·탄핵 선고 앞두고 비상대응체계 가동

금융감독원이 미국의 관세 조치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관세 조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컨틴전시 플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금감원은 "오늘 발표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공격적인 수준"이라며 "글로벌 증시 하락과 성장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국가별 상호 관세율로 ▲중국 34% ▲유럽연합(EU) 20% ▲한국 25% 등을 발표했다. 또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 보편 관세도 부과하기로 해 금융시장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특히 국내에서는 내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대외 리스크와 함께 대내 정세의 불확실성이 겹치며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고,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라며 "필요 시 즉각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03 11:4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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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발 관세 충격, 국내 자동차株 일제히 하락

국내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1.63%) 하락한 19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8만9100원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 역시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700원(1.85%) 떨어진 9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산 제품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되며, 중국(34%), EU(20%), 베트남(46%), 대만(32%), 일본(24%), 인도(26%)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공장 합산 능력은 78만대로 유휴 생산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일부 물량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관세 부담을 완전히 피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세 부과로 인해 차량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우려한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도입 직후 급하게 차량을 구매하는 '패닉 바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수요 공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25-04-03 11:39: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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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H오토웨어, 자율주행 초고속 무손실 연동기술 공개...기대감↑

DH오토웨어가 차세대 자율주행 초고속 무손실 연동 기술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DH오토웨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9%(6원) 오른 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DH오토웨어는 1979년 설립된 DH글로벌 산하 차량용 전자장치 기업으로, 광주빛그린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자율주행차 부품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광주 제2공장에서 자동차 전장사업부를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DH오토웨어는 이날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자율주행 핵심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성과 공유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차량사물통신(V2X)과 차량 내 네트워킹(IVN) 간 초고속 무손실 연동 기술로, 차량 내부 데이터와 외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주행환경 인식을 정밀하게 구현한다. 기존 IVN 중심의 데이터 처리 방식을 개선해 V2X 연동을 최적화함으로써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H오토웨어는 기존 IVN 중심의 자율주행 데이터 처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V2X 연동 최적화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한 원천 기술은 레벨4 이상의 고도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테슬라, 웨이모, 현대차 등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 기업들도 V2X와 IVN 연동 최적화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국책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핵심 통신 기술 개발을 완료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업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03 11:16: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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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관세 우려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미국 상호관세가 발표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8% 떨어진 1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1만원 선으로 재진입했지만, 이날은 장중 19만원 선이 무너지면서 18만8200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2.47%)와 삼성전자우(1.57%)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 과세를 결정했다고 알렸는데, 국가별로 영국 10%에서 베트남은 46%까지 매겨진다. 다만 반도체 자체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반도체 생산을 위해 필요한 IT 제품들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반도체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상호관세 제외 품목으로 지정됐지만, IT 기기(Device)에 대한 관세는 면제되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세트(Set) 조립이 중국,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과 같은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수요 측면에서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4-03 11:05: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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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호실적 예상...주가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호적인 환율 영향을 바탕으로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8%(6만7000원) 오른 1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매출액은 1조1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14억원으로 81%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1594억원, 영업이익 319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수주 확대와 6공장 증설 기대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의 수주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수주 확보가 6공장 증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올해 내 6공장 증설이 공식 발표된다면, 이는 2023년 3월 5공장 증설 발표 이후 약 2년 만으로, 견조한 수요 속에서 생산 능력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전망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중 5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분기 가동 비용 증가와 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 감소로 이익률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 4공장의 18만 리터 생산 능력이 풀가동 수준에 도달하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03 10:28:1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