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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조기 강판…3이닝 8실점으로 시즌 4패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수업을 받는 윤석민(28)이 조기 강판되며 시즌 4패를 당했다.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며 8실점했다. 이날 윤석민은 1회초 1사 후 안토안 리처드슨과 댄 애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 2회에도 1사 뒤 어스틴 로마인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후속타자 라몬 플로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으며 3회에는 질로우스 휠러와 아도니스 가르시아, 코반 조셉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주고 후속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4회에도 윤석민은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포크는 윤석민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이고 크리스 존스를 투입했다. 존스는 윤석민이 남긴 주자 알몬테에게 득점을 허용해 윤석민의 실점은 8로 늘었다. 이날 노포크는 2-16으로 완패했다. 윤석민은 지난달 30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경기에서 미국 진출 후 첫 무실점 투구(5이닝 2피안타 무실점)를 하며 평균자책점을 5.24로 낮췄으나 이날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7.46으로 악화됐다.

2014-05-05 13:04:1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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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7세이브…9경기 연속 무실점 '승승장구'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한신이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지난달 24일 주니치전 세이브 이후 10일 만에 총 투구수 20개에 최고 구속 150㎞를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9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2.08(13이닝 3자책점)로 떨어뜨렸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에게 볼 1개를 허용한 뒤 스트라이크 3개를 잡아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아라키 다카히로에게는 볼카운트 1-1에서 볼 3개를 연속으로 내줘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오승환이 타자를 출루시킨 것은 지난달 19일 야쿠르트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다음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대타 마츠모토 유이치에게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44㎞짜리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한편 이날 한신은 4대 1로 승리를 거두고 20승 12패를 기록해 센트럴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4-05-05 09:41: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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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서 은퇴 무대 "함께여서 행복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처음 연 아이스쇼에 나서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은퇴 무대를 꾸몄다.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삽입곡 '렛 잇 고'로 시작된 이날 무대에서 김연아는 주인공 엘사처럼 푸른빛이 도는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선수 시절을 담은 영상과 함께 등장해 마지막 대회였던 소치올림픽의 쇼트프로그램으로 사용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다시 선보여 관중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 준비한 갈라 프로그램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붉은 드레스를 입은 채 우아한 몸짓으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다른 출연진과 함께 '타임 투 세이 굿바이'에 맞춰 연기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김연아는 공연을 마친 뒤 링크에서 "함께여서 행복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그동안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향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유가족과 국민의 상심이 큰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올해 초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는 6일까지 아이스쇼에서 관객과 만난다.

2014-05-04 19:19:5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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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마친 박지성 "에인트호번 팬들 잊지 못할 것"

'산소탱크'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에인트호번 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임대 생활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AC 브레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34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2-0 승리에 일조했다.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에인트호번은 시즌을 4위로 마감하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8월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에인트호번으로 한 시즌 간 임대된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자 에인트호번 팬들은 '위숭빠레'(박지성의 네덜란드식 발음)를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임대된 뒤 정규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에서 마이크를 잡고 "2002년 에인트호번에 입단했을 때 유럽 무대가 처음이라 적응에 어려웠지만 팬들이 열렬히 지지를 해줬다"며 "팬들의 성원 때문에 지난해 다시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대가 끝난 박지성은 내년 6월까지 QPR로 복귀해야 한다. 박지성은 이와 관련, "에인트호번에 남는 것, QPR로 복귀하는 것, 은퇴하는 것 등 3가지 옵션을 두고 있다. 몇 주 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내 무릎 상태가 한 시즌 더 버틸 수 있다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은퇴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5-04 17:44:1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