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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홈스틸 국내외 관심…"긴박한 상황에 챙피합니다"

'박용근 홈스틸 눈길' LG 트윈스 내야수 박용근이 보여 준 홈스틸 슬라이딩에 대한 국내외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용근 홈스틸 슬라이딩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LG 경기에서 나왔다. 2-3으로 끌려가던 LG 9회초 2사 만루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최경철이 섰고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가 전광판에 모든 불이 들어왔다. 공 하나에 운명이 결정될 순간, 최경철은 NC 마무리 김진성의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은 외야로 날아갔다. 이때 갑자기 화면에 3루주자 박용근이 나타났다. 박용근은 최경철이 스윙을 마친 순간 홈에 슬라이딩을 했다. 만약 최경철이 스윙을 하지 않았더라면 홈스틸이 가능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빨랐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야구영상을 소개하는 'Cut4' 코너를 통해 박용근 마지막 슬라이딩을 공개했다. 엠엘비닷컴은 '타자가 배팅할 때 주자가 홈으로 슬라이딩 했다'라는 제목으로 글과 영상을 실었다. 또한 CBS 스포츠도 '아이온 베이스볼'이라는 코너에서 '한국의 이상한 주자가 스윙할 때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용감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긴박한 상황에 팬이지만 챙피합니다. 박용근 열심히 하려는건 좋은데 지더라도 깨끗히 지자" "엘지 팬이지만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04-30 11:0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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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뮌헨에 4-0 완승…호날두,15,16호골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경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대파하고 대망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2차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을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0 압도적 우위로 결승행을 확정, 통산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라모스는 전반 15분 깔끔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축포를 쏜데 이어 4분 뒤에 앙헬 디마리아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또다시 뮌헨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호날두가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가레스 베일이 수비를 끌고 중앙을 돌파한 다음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받아 가볍게 슛으로 연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오히려 후반 44분 호날두가 낮게 깔리는 프리킥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축포를 쐈다. 두 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기록, 2011-2012 시즌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운 종전 최다골 기록(14골)을 경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1일 4강 2차전을 치르는 첼시(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가운데 한 팀과 5월25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2014-04-30 07:31:5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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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시즌 초반 오심 몸살…이계성 이어 나광남 심판 까지

'이계성 이어 나광남 심판 까지' KIA타이저스가 시즌 초반 심판 오심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주말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이계성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승리를 내준데 이어 29일 나광남 심판의 오심까지 이어졌다. 이계성 심판의 오심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였다. 당시 9회초 3-2로 앞선 상황에서 LG는 1사 1루로 몰리자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했다. 봉중근은 대타 박기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결정적인 오심은 바로 경기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필의 투수 강습 타구가 봉중근의 글러브를 맞은 채 뒤로 굴절됐다. 이에 봉중근은 2루 쪽을 향해 전력 질주한 뒤 1루로 송구했다. 필의 발과 봉중근의 송구는 눈으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들어왔다. 이에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LG선수들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경기 후 MBC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한 중계화면에 따르면 봉중근의 공을 1루수 김용의가 잡는 순간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날 해설위원도 "1루에서 발이 떨어졌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KIA는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KIA의 오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정규시즌 경기 2회 초 나광남 심판이 결정적인 오심을 범한 것이다. 나광남 심판은 3회 초 공격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이날 2루심을 맡았던 나광남 심판은 1사 1,3루 상황, 조동화의 2루 도루에 대해서 세이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심이었다. 타이밍상 조동화의 아웃이 확실했고, 태그도 조동화가 베이스를 밟기 훨씬 전 이뤄졌다. 느린 중계 화면상으로도 명백한 아웃이었다. 앞서 나주환의 사구 판정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던 KIA의 입장에서는 해당 상황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2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SK로 확연히 넘어갔다. 선 감독은 나주환의 사구판정에 이어 조동화의 도루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서도 거듭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3회 초 SK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나광남 2루심이 대기심 박근영 심판과 교체됐다. 교체 직후 나광남 심판은 "TV 중계화면을 보지는 못했다. 몸이 안 좋아서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교체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정황상 여러모로 문책성 교체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외적으로도 규정상 심판은 부상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교체될 수 없다. 나광남 심판으로서도 교체 이유에 대해서 부상이외에는 이유를 댈 수 없다.

2014-04-29 20:17: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