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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식'에서 데이비드 윌슨 소회 듣고 눈물 '펑펑'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공연을 마친 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소회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김연아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 날 공연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흘 동안 은퇴 무대를 갖게 돼 즐거웠고, 많이 와주셔서 즐겁게 놀다가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밝은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2006년부터 함께 한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가로서 김연아를 지도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순간이었다. 은퇴 무대를 보는 심정이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 22년 코치 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특별하게 여긴 두 번의 만남이 있었다. 첫 번째는 절친 세바스찬이고 두 번째는 김연아다"라고 소회를 말하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하자 김연아는 옆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어 데이비드 윌슨이 "어머니께서 곁에 두기보다 세상에 내보내려고 나를 키웠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내가 김연아를 대하는 감정"이라고 말하자 김연아는 또 한 번 눈물을 터뜨렸다. 함께 자리한 김진서(갑천고)와 김해진(과천고) 등 후배들도 김연아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연아는 "이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우는 것을 보니 참을 수가 없었다. 선수생활이 길었기 때문에 돌아보니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윌슨에 대해서는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올라올 때 내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장본인이다.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우정이 깊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14-05-06 21:36:3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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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브라질 모드' 돌입…조기귀국 무릎치료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이 조귀 귀국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 인대 염증으로 최근 4경기에 결장했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기성용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오래 전부터 통증을 느꼈는데 참고 뛰다가 악화됐다"며 "3주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현재 러닝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이날 곧바로 서울제이에스병원으로 이동해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에게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송 박사는 "우선 기성용의 무릎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살펴보고 현지 의료진의 MRI 사진과 비교해 부상이 어느 정도 호전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성용 역시 리그를 채 마치지 않고 조기귀국해 부상 치료를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혀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서 좋은 치료를 받으면 생각한 것보다 좀 더 빨리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월드컵 전까지는 충분히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덜랜드는 주전인 기성용의 결장에도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과 대결에서 3연승을 달리며 리그 강등권(18~20위) 탈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기성용은 "구단과 나, 서로에게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잘 판단하고 합의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프로 선수 자질 부족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 리그 일정이 마무리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는 박주영(왓퍼드)·박주호(마인츠)·박종우(광저우 부리)에 이어 기성용이 네 번째다. 대표팀은 8일 23명의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2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2014-05-06 17:24:0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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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정상궤도 고속질주…추신수 타율·출루율 1위 고수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리그 타율·출루율 1위다운 고감도 타격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에서 3타수 2안타, 볼넷 1개,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360로 더욱 끌어올리며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지켰다. 출루율 0.491로 부동의 리그 1위를 달리며 메이저리그 대표 톱타자의 명성을 확인했다.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나가며 출루 본능을 드러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총알같은 2루타를 친 뒤 콜로라도 중견수 드루 스터브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후속 땅볼 때 홈을 밟아 텍사스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빈타에 허덕이며 1-7로 끌려가던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팀 타선은 살아나지 않고 텍사스는 2-8로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타율 1위인 콜로라도의 트로이 툴로위츠키와의 맞대결로도 화제를 모았다. 툴로위츠키는 2점 홈런 2개를 날리며 타율을 0.408까지 끌어올렸다.

2014-05-06 16:22:1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