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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오심에 울다'…MBC스포츠플러스 리플레이 이계성 오심 포착

'KIA-LG 오심 이계성 심판' '사람이기 때문에 오심은 있을 수 있다'는 면죄부를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가. 프로야구 심판의 오심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오심이 나왔다. 9회초 3-2로 앞선 상황에서 LG는 1사 1루로 몰리자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했다. 봉중근은 대타 박기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결정적인 오심은 바로 경기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필의 투수 강습 타구가 봉중근의 글러브를 맞은 채 뒤로 굴절됐다. 이에 봉중근은 2루 쪽을 향해 전력 질주한 뒤 1루로 송구했다. 필의 발과 봉중근의 송구는 눈으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들어왔다. 이에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LG선수들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후 MBC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한 중계화면에 따르면 봉중근의 공을 1루수 김용의가 잡는 순간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날 해설위원도 "1루에서 발이 떨어졌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KIA 선동열 감독은 9회 2사 이후 필이 투수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잠시 실랑이가 이어졌지만 결국 판정을 받아들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양 팀의 명승부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오심 하나로 인해 빛이 바랬다. LG 팬들은 환호했지만 KIA 팬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4-04-25 22:4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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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끊었지만' LG, KIA 상대로 찜찜한 승리…봉중근 투혼은 빛나

LG트윈스가 연패는 끊었지만 찜찜한 승리였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2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양 팀 선발투수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 양현종은 6⅔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 류제국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8회 주장 이진영이 밀어내기로 타점을 올렸다. 점수는 3-2가 됐다. 그러나 9회 마지막은 찜찜했다. 9회 1사 이후 마무리 봉중근이 등판했다. 봉중근은 전날(24일) 대구 삼성전 1⅔이닝 투구에 이어 2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르면서 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다. 2사 이후 신종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은 없었다. 봉중근이 필의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내 1루에 송구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중계한 MBC SPORTS+는 마지막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리플레이했다. 그 결과 필이 1루를 밟는 순간 수비수 발이 떨어진 것이다. 결국 1루심판이 아웃을 선언하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KIA 선동열 감독은 9회 2사 이후 필이 투수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잠시 실랑이가 이어졌지만 결국 판정을 받아들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14-04-25 22:15: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