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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강정호 장난에 헬멧 찍으며 분노폭발…국가대표 절친도 못참아

손아섭 승부욕 vs 강정호 장난…험악한 분위기 연출 손아섭(26)의 승부욕이 강정호(27)의 장난에 분노로 폭발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유격수 강정호와 대화를 주고받던 중 강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아섭은 1-3으로 뒤지던 5회말 1사 만루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역전의 기회를 맞았지만 2루 주자가 아쉽게 홈에서 아웃돼 1점만 쫓아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때 강정호가 손아섭에게 다가가 주먹을 쥐며 아웃이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어 검지손가락을 흔들며 1타점이라 듯 손아섭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손아섭은 정색을 하며 강정호에게 따지는 듯한 입모양을 보였고, 급기야 헬멧을 벗어 강하게 땅에 내려 치는 동작까지 취해 순식간에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두 사람은 야구계 1년 선후배로 지난해 WBC에서 국가대표로 한솥밥을 먹은 절친한 사이다. 또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태극마크를 함께 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승부욕이 강하기로 유명한 손아섭에게 이날 강정호의 장난은 통하지 않았다. 한편 타격 선두 손아섭은 모든 공격 부분에서 강정호에게 홈런과 타점에서만 뒤지고 있어 이날 두 번째 타점 기회를 놓친 것은 더욱 아쉬울 수 있다. 손아섭은 4타수 2안타 1타점, 강정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홈런)으로 자신의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롯데의 4-3 역전승으로 끝났다.

2014-05-17 08:09:3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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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다나카, 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메츠에 4-0 승리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소속 일본인 오른손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다나카는 15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회 말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달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이날 경기로 시즌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 기록을 갖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총 114개의 투구 중 7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와 마크 테세이라의 홈런 등에 힘입어 메츠에 4-0으로 이겼다. 다나카는 메츠를 상대로 안타 4개를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삼진을 8개 뽑아내면서도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1회 1사 상황에서 대니얼 머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잇달아 뜬공과 우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5회에는 선두 타자 크리스 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2명을 각각 중견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잡고 영의 도루를 막아내 이닝을 지켰다. 6회 들어서는 2사에서 에릭 영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머피를 땅볼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9회에도 선두타자 보비 어브레유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타자 3명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완봉승을 확정지었다.

2014-05-15 20:43:4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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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소사 LA다저스 마이너에서 국내 무대로 컴백

'헨리 소사 LA다저스 마이너에서 국내 무대로 컴백' 지난해 LA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헨리 소사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헨리 소사는 2012년 시즌 중반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그해 23경기에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네 차례 완투를 펼쳤으며, 그 중 한 번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던 소사는 재계약에 성공, 2013년에도 KIA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3년 소사는 29경기에 등판해 9승 9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5.47로 크게 높아졌다.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는 소사는 제구가 잡힐 땐 상대에 압도적인 투수였으나, 제구가 흔들릴 때마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LA다저스 마이너 계약을 했고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헨리 소사가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고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됐다. 넥센은 15일 오후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선수로 투수 소사와 영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넥센은 소사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5만 달러, 그리고 옵션은 별도로 하는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넥센은 이적료에 대해서는 소사의 보유권을 가지고 있는 LA 다저스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4-05-15 14:4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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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이대호-추신수 연속 안타행진 이어가…'평행이론' 주목

32세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각각 미·일 프로야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약속이나 한 듯 시즌 첫 '동반 홈런'을 달성한 이대호와 추신수는 각각 4경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이대호는 14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3에서 0.280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143km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328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457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와 추신수의 이같은 성적은 언제나 비슷했다. 둘의 홈런포는 지난해에도 경쟁이라도 하듯 비슷한 시기에 터졌다. 국가별 시차가 있지만 같은 날 나온 홈런은 4번이나 된다. 하루의 시차를 둔 홈런도 5개로 2013시즌에만 무려 9개의 '절친포'가 터졌다. 여기에 두 선수는 계약 소식마저 하루 차이로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외야수 계약 역사상 6위에 해당하는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380억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대호는 이튿날인 23일 2년간 몸담았던 오릭스 버팔로스를 떠나 2+1년 총액 19억 엔(약 194억원))에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둥지를 옮겼다. '빅보이' 이대호와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평행이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5-15 12:05: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