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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령 선발대결, 손민한 120승 달성으로 마쳤다

역대 최고령 선발대결, 손민한 120승 달성으로 마쳤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둘이 합쳐 78살이 넘는 베테랑 투수들의 역대 최고령 선발 대결은 '형님'의 120승 대기록 달성으로 끝났다.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베테랑 투수 손민한(NC·40세 6개월 22일)과 서재응(KIA·38세 1개월)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합계 나이는 78세 6개월 22일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령 선발 맞대결을 기록했다. 2008년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 리마(만 35세 8개월 26일)와 한화 이글스 송진우(만 42세 4개월 9일)가 세운 기존 최고 기록인 78세 1개월 5일을 넘어섰다. 결과는 손민한의 승리였다. 그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며 시즌 8승, 개인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손민한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120승 고지를 밟은 13번째 투수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19번째로 1700이닝을 채우는 등 불혹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민한의 노련한 제구력과 경기 운용 능력이 빛났다. 그가 이날 던진 80구 중 56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됐다. 최고 속도 141㎞를 찍은 직구(12구) 보다는 투심(32구)을 가장 많이 던졌다. 투심 최고 구속도 시속 141㎞가 나왔다. 여기에 슬라이더 25개와 포크볼 11개를 섞어 던지며 KIA 타선을 제압했다. 서재응 역시 제구력으로 이름을 날린 투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6자책)으로 흔들렸다. 직구(32구), 포크볼(22구), 투심(16구), 슬라이더(15구), 체인지업(10구), 커브(2구) 등 다양한 구종을 노련하게 구사했으나 NC의 화력을 제압하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 후 손민한은 "120승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120승까지 할 수 없는 나이에 기록을 달성했는데,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이때까지 할 수 있는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다 보니까 부족한 면이 많다"며 "그런데도 승리를 하는 것은 뒤에 나가는 투수와 타자의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5-06-24 22:26:3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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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포항, 전북 잡고 8강…'박성호 결승골'

[FA컵] 포항, 전북 잡고 8강…'박성호 결승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잡고 FA컵 통산 5회 우승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포항은 24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 홈 경기에서 심동운과 박성호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경기 종료직전 이동국이 한 골을 만회한 전북을 2-1로 꺾었다. 전북과의 토너먼트 승부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온 포항은 1.5군으로 나선 전북을 상대로 전반전부터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포항은 올해 포항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심동운이 전반 21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심동운은 전반 21분 김승대가 페널티아크에서 내준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전북의 수비수 두 명 사이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0분에는 김승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태수가 헤딩으로 내준 패스를 후반 교체 투입된 박성호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라이언킹' 이동국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전북은 포항의 공세의 맞불을 놨지만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하던 에두와 레오나르도를 교체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포항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 46분 '라이언킹' 이동국이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써 포항은 이날 K3팀인 화성FC를 2-1로 꺾은 FC서울과 오는 22일 홈에서 8강전을 치르게 됐다. FC서울은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화성FC와의 경기에서 2-1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FC서울은 포항과 오는 22일 원정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충주가 전반 12분 노형구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전남은 전현철, 안용우가 14분과 19분에 차례로 득점을 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코레일을 2-1로 물리쳤고, 인천 유나이티드도 천안시청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 하나은행 FA컵 16강 결과(24일) FC서울 2(1-0 1-1)1 화성FC 전남 드래곤즈 4(3-1 1-0)1 충주 험멜 제주 유나이티드 2(1-1 1-0)1 대전 코레일 인천 유나이티드 1(0-0 1-0)0 천안시청 울산 현대미포조선 1(0-0 1-0)0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2(1-0 1-1)1 전북 현대

2015-06-24 22:01:1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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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곽유화 도핑약물 한약과 무관…법적조치 검토중

대한한의사협회, 곽유화 도핑약물 한약과 무관…법적조치 검토중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도핑 양성반응으로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흥국생명의 곽유화(23)가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법적조치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24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은 '곽유화가 한약을 복용하고 도핑 양성반응이 나와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하여 "이번 곽유화 선수 도핑위반 약물은 한약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해당 발언을 한 곽유화 선수와 해당 약물제공자에 대해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수사의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3일 곽유화는 한국배구연맹이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및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이 검출되어 6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는 곽유화 선수의 발언을 인용하여 "몸에 좋다고 한 한약을 먹고 금지약물 판정을 받은 것 같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하지만 곽 선수로부터 검출된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은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에서 검출될 수 없는 성분이며, 따라서 곽 선수의 한약 때문에 도핑에 걸렸다는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다. 당시 도핑방지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곽 선수가 엄마 친구가 지어준 한약을 복용했다고 이야기했으나 한의원 이름을 말하지 못했고 자신은 한약과 녹색과 갈색의 알약을 같이 복용했다고 주장했다"며 "정상적으로 한약에서는 나올 수 없는 성분이 나왔다면 한의의료기관에서 한의사로부터 처방받은 한약이 아니고 일부러 누군가 그 성분을 집어넣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도핑사건과 관련해 '한약을 복용하고 금지약물이 나온 것 같다'고 발언한 곽유화 선수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곽 선수와 곽 선수에게 문제 약물을 제공한 사람을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또 사실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곽유화 선수와 문제 약물 제공자에게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 위반 수사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취하기 위한 법적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극소수의 선수들이 도핑문제만 걸리면 한약 핑계를 대는 일을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라며 "한약을 비롯한 한의학 처치가 도핑과는 무관하게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부상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학술논문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이번 도핑사건을 계기로 도핑 문제 후 한약 핑계 대는 선수들을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6-24 18:45: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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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윤덕여호, 첫승·16강 진출 기적 일구고 '금의환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자월드컵 사상 첫승과 16강 진출의 기적을 일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1차 목표였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3위 프랑스에 막혀 8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그동안 대중적인 관심을 못 받았던 여자축구를 국민에게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는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다. 큰 무대 경험이 부족했던 만큼 대표팀으로서는 조별리그 같은 조인 브라질(7위), 코스타리카(37위), 스페인(14위) 가운데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는 처지였다. 브라질전 패배에 이어 코스타리카전 통한의 무승부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스페인전에서 김수연(KSPO)이 넣은 '행운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내며 16강행에 성공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을 비롯해 코스타리카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전가을(현대제철),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한 강유미(화천 KSPO), 스페인 동점골의 주인공 조소현(현대제철), 부상투혼을 발휘한 '맏언니'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3명 선수 전원이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한 비행기로 귀국했다. 대표팀은 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열리는 귀국 환영식에 참석해 축구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축하를 받은 뒤 해산했다. 대표팀은 4년 뒤인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발전된 실력으로 관중의 환호를 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당장 8월 동아시안컵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2015-06-24 17:29: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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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일본, 네덜란드 2-1 제압하고 8강서 호주와 대결

[FIFA 여자월드컵] 일본, 네덜란드 2-1 제압하고 8강서 호주와 대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사오리 아리요시와 미즈호 사카구치의 연속골로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다. C조 조별리그(1위)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이로써 이번 대회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본은 A조 3위(1승1무1패)의 네덜란드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18개의 슈팅을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은 전반 10분에 터졌다. 일본 공격수 유키 오기미가 날린 슈팅이 네덜란드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아리요시가 쇄도하며 이를 밀어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33분 아야 미야마의 도움을 받은 미즈호 사카구치가 네덜란드의 골망을 가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추가시간 네덜란드에 1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추가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호주와 28일 8강전을 치른다. 일본-호주 외에 독일-프랑스, 중국-미국(이상 27일), 잉글랜드-캐나다(28일)가 4강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2015-06-24 13:23: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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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해 삼진 후 교체

강정호, 대타 출전해 삼진 후 교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성과 없이 한 타석 만에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근 4경기 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1(166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7-5로 앞서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투수인 자레드 휴즈의 9번 타순이 돌아오자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 카드를 꺼냈다. 신시내티 중간계투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와 마주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시속 151㎞ 몸쪽 빠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부터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돼 1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경기를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7-6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등 경련으로 이날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 구단 홍보팀은 추신수가 이날 허리 쪽 경련으로 뛰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경기 후 "추신수가 전날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 쪽이 뻐근하다고 했다"며 "오늘 경기장을 떠날 때에는 이전보다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추신수의 허리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 하는 'day-to-day'라면서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에 대비해 마이너리그에 있는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에게 콜업 대기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팀이 7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추신수는 시즌 7번째로 결장했다. 결장은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이래 24일 만이다. 추신수가 빠진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재역전패해 3연패를 당했다.

2015-06-24 13:09:37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