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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 '돈잔치' 본격 시작…스털링 865억원에 맨시티행

유럽 축구 이적시장 '돈잔치' 본격 시작…스털링 865억원에 맨시티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유럽 축구계가 이적시장이 열림에 따라 천문학적인 돈잔치가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던 라힘 스털링(21)과 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에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털링의 이적료는 최고 4900만 파운드(약 865억원)에 이른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4400만 파운드(약 777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추가사항에 따라 500만 파운드(약 88억원)를 더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카를로스 테베스(31·보카 후니어스)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옮기면서 기록한 4700만 파운드(약 830억원)의 최고 이적료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또한 이번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현재까지 기록한 가장 많은 이적료다. 스털링은 맨시티와 5년 계약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이적료 지출로 유럽 축구팀 중 5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팀이 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다.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의 공격수 호드리고 모레노(24)와 맨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네그레도(29)를 각각 3000만 유로(약 376억원)에 영입하는 등 총 1억20만 유로(약 1255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싱가폴 사업가인 피터 림이 새 구단주로 오면서 공격적인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루이 실바, 안토니오 디아스, 필립 네빌 등 새로운 코칭 스태프진을 꾸리면서 다음 시즌을 위한 팀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썼지만 여전히 영입 명단을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모르간 슈나이델린(25)의 영입에 3500만 유로(약 439억원), 유망주 멤피스 델파이(21)의 영입에 2750만 유로(약 345억원)를 지출하면서 총 9850만 유로(약 1236억원)를 썼다. 맨유는 주 공격 자원이었던 라다멜 팔카오(29), 판 페르시(32) 등을 내보내면서 새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발렌시아의 주전 수비수 오타멘디(27)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인 이탈리아 세리아의 유벤투스가 8810만 유로(약 1105억원)를 기록했고 4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7500만 유로(약 941억원)를 기록했다. 아직 이적시장이 약 46일 가량 남았기 때문에 부자 구단으로 알려진 첼시(잉글랜드), PSG(프랑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이 본격적인 영입 전선에 뛰어든다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 구단들도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5-07-15 14:53:1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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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황제' 표도르 3년만에 링으로 복귀 "고질적 부상 회복 돼"

'격투기 황제' 표도르 3년만에 링으로 복귀 "고질적 부상 회복 돼"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격투계 최강자로 손꼽혔던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복귀를 선언했다. 15일(한국시간) 러시아 격투기 전문 매체 유니언MMA는 "표도르가 3년만에 링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39전 34승 4패 1무효의 전적을 자랑하는 표도르는 역대 최강의 헤비급 MMA 선수 중 한 명으로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일본이 MMA계의 중심이던 2000년대 초반부터 링스, 프라이드 등 단체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연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10년 가까이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이후 파브리시우 베우둠, 안토니오 시우바(이상 브라질), 댄 헨더슨(미국)에 3연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3년 제프 몬슨(미국), 이시이 사토시(일본), 페드로 히조(브라질)에 3연승하며 명예를 회복한 뒤 은퇴했고 2012년 6월부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로부터 국가체육위원회 위원 자리를 물려받아 행정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해왔다. 표도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행정가로서 러시아 종합격투기(MMA) 발전을 위해 일하며 이 종목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수 있었고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이제는 링으로 복귀할 때인 것 같다. (지난 3년간) 고질적인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었다. 당장은 경기를 치를 몸상태가 아니지만 최근 최고의 코치와 파트너들을 모아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치를 단체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2015-07-15 10:43:5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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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 12일 동안의 열전 마무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난 3일 개막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14일 오후 7시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12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은 '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함께하다(Sharing the Light)'라는 주제로 열렸다. 황교안 국무총리,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윤장현·김황식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밤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3개 나라에서 1만2천885 명의 젊은이들이 함께했다. 폐막식 행사는 대회 기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로 펼쳐졌다. 폐막식 무대는 유니버시아드 엠블럼 속의 별 5개가 주경기장에 펼쳐진 가운데 선수, 자원봉사자, 관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구성해 우리나라 전통 축제의 형태인 '난장'을 표현했다. 오후 7시부터 한국 응원연합과 자원봉사자들이 펼치는 식전행사 '빛을 품은 그대'로 폐회식이 시작됐다. 초청가수 딕펑스의 공연이 이어졌고 이번 대회를 빛낸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입장하면서 폐회식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선수단 입장은 여느 국제 종합대회와 마찬가지로 국가 구분 없이 각 나라 선수들이 함께 경기장에 들어왔다. 한국은 리듬체조 3관왕 손연재(21·연세대)를 비롯해 약 6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어진 문화행사에서는 '우리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빛은 나눌수록 더욱 강렬해지며 밝아짐을 깨달은 젊음 들은 마침내 모두가 빛이 되어 서로서로 비추며 각자가 빛이 되어 돌아간다'는 내용으로 선을 보였다. 초청가수인 울랄라세션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김황식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의 환송사,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의 폐회사가 있었다. 이어 대회기가 내려지면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폐막이 공식적으로 선언됐다. 대회기는 2017년 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에 넘겨졌다. 밤 8시40분부터 약 20분간 타이베이의 무대가 진행됐다. 밤 9시부터는 문화행사 2부 순서가 진행됐다. 잠시 빛의 기둥에 머물렀던 젊음의 빛이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으로 떠나는 젊은이들을 배웅하며 그들의 신명나는 소리와 몸짓으로 이들의 힘찬 날갯짓을 다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쥐불놀이 등이 펼쳐졌다. 초청가수인 EXID, 샤이니, 지누션, 김경호 밴드, 구준엽 등의 공연이 폐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997년 무주 동계,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린 대회였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해 러시아(금 34, 은 39, 동49개)와 중국(금 34, 은 22, 동 16개)을 제치고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우리나라가 국제 하계 종합 스포츠대회 메달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5일 오전 선수촌에서 선수단 60여 명을 포함해 해단식을 하고 이번 대회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한다.

2015-07-14 22:02: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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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두산에 7연패 뒤 첫 승…8-1 대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전반기를 마무리하기 전 모든 구단을 상대로 한차례 이상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그동안 KT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유일한 구단(7전 전패)이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렸다. 앤디 마르테는 1회, 이대형은 2회, 박기혁은 4회에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5회부터 KT의 난타전이 시작됐다. 댄 블랙이 좌중간 3루타를 쳐낸 뒤 김상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고 박경수까지 안타로 출루하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와잭을 양현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김사연은 마운드에 막 오른 양현의 시속 126㎞짜리 투심 초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후속타자인 박기혁과 이대형이 잇따라 안타를 쳐내고 김민혁이 좌익수 앞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면서 KT는 8-0으로 앞서나갔다. KT 타자들은 지난달 17일 NC 다이노스전,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올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이날 KT 타자들이 쳐낸 안타는 14개에 달한다. 두산은 7회말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 한국 프로야구 복귀전을 치른 KT의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두산 타자들을 제압했다. 삼진을 4개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KT가 두산에 승리를 거두면서 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일한 구단으로 남게 됐다. 넥센은 NC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했다. KT는 이날 경기 결과 28승 56패(승률 0.333)를 기록했다. 여전히 10위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 2패로 무서운 상승세다.

2015-07-14 21:54: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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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프레이저,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토드 프레이저,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레즈)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지난해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레이저는 14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작 피더슨을 15-14로 따돌리고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지난해 홈런 더비에서도 결승에 올랐다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프레이저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재수' 끝에 최고 성적을 냈다. 올해 홈런더비는 기존 아웃카운트를 세는 방식에서 4분 시간제한제로 바뀌었다. 처음부터 8명의 타자가 8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도 처음 도입됐다. 처음 치러진 시간제한식 홈런 더비는 기대했던 효과를 냈다. 아웃카운트 방식은 타자들이 좋은 공을 골라내느라 기다리는 것을 막을 수 없어 진행이 늘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와 달리 이날 타자들은 백전노장 푸홀스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공에 어떻게든 스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했다. 그 결과 홈런도 총 159개나 쏟아져 역대 가장 많은 아치가 그려진 홈런 더비로 남게 됐다. 프레이저와 피더슨은 나란히 39홈런을 쳐 2005년 바비 아브레우의 41홈런에 이은 단일 홈런 더비 최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에서 프레이저는 도널드슨을 10-9로 따돌리고 2년 연속 홈런 더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피더슨과 푸홀스의 대결에선 '루키' 피더슨이 12-11로 간신히 이겼다. 곧바로 결승에 나선 피더슨은 초반 1분간 부진하다가 몰아치기에 나선 끝에 14개를 담 너머로 날려 보냈다. 8강에서 프레이저가 날린 것과 같은 최다 개수였다. 하지만 프레이저는 결승에서 자신을 넘어섰다. 4분 정규시간 동안 정확히 14홈런을 쳐 피더슨과 동률을 이룬 프레이저는 추가시간에 초구를 왼쪽 스탠드로 날려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 나온 최장거리 홈런은 피더슨이 8강 1라운드에서 기록한 487피트(약 148m)로 기록됐다.

2015-07-14 15:46: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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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금메달 47개 종합 1위…역대 최고 성적 '성료'

[광주 U대회] 금메달 47개 종합 1위…역대 최고 성적 '성료' 손연재·박대훈·안창림 등 리우올림픽 희망 비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이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U대회 참가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한국은 대회 12일간 금 47·은 32·동 29개(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수는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금 17·은 12· 동 12개)의 약 3배, 전체 메달 수는 2.5배에 달한다. 그동안 메달이 가장 많았던 2011년 중국 선전 대회(금 28·은 21·동 30개)보다도 금메달과 전체 메달수는 각각 19개와 29개가 더 많다. 2003년 대구 대회(금 26·은 11개·동 15개)보다도 금메달은 21개를 더 따냈고 전체 메달 수는 2배를 넘었다.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이번이 사상 두 번째다. 메달 수가 동계보다 많은 하계 대회로만 한정한다면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메달은 처음 100개를 돌파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할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엿본 대회이기도 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는 3관왕에 오르며 이번 대회를 빛냈다. 금메달 3개(개인종합·후프·볼), 은메달 2개(곤봉·리본)를 목에 걸며 한껏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사격의 박대훈(20·동명대)은 남자 50m 권총 개인·단체전,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사격 간판' 진종오(36·KT)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리커브 양궁 세계랭킹 1위인 이승윤(20·코오롱)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리우올림픽 금메달 명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혼성전·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독식해 세계대회를 주름잡는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 일본의 귀화 요청을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단 '재일동포 3세' 안창림(21·용인대)은 유도 올림픽 금메달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유도 남자 73㎏급 금메달을 따기까지 모든 경기를 한판으로 이기는 시원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상지대)도 광주에서 남자 단식과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 탈락 직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단식과 복식 경기를 모두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이같은 성과를 냈다. 배드민턴에서도 남자단식 기대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전혁진(20·동의대)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위인 '간판' 손완호(27·김천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합단체전 금메달을 더해 대회 2관왕에 오른 전혁진은 리우올림픽 이후의 올림픽까지 내다보는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해나갈 전망이다.

2015-07-14 15:45:3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