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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2일 일본서 귀국…리우 올림픽 출전 순탄치 않아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26)이 일본에서 3개월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오는 12일 오후 귀국한다.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FINA) 징계가 결정된 이후 훈련장을 구하지 못하다 지난 6월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서 옛 스승 노민상 감독이 지도하는 꿈나무 수영교실 회원들과 함께 하루 2시간씩 훈련해왔다. 그럼에도 징계에 따른 훈련 여건의 제약 탓에 충분한 훈련이 어려워 결국 지난 9월 일본으로 떠났다. 애초 도쿄 명문 사립대인 호세이대에서 훈련할 계획이었으나 협의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져 오사카로 옮겨 훈련을 해왔다.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의 몸 상태와 훈련 성과 등을 점검하려고 10일 오사카로 건너갔다. 귀국 후에는 국내에 계속 머물면서 담금질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태환의 징계는 내년 3월 2일에 끝난다. 하지만 도핑방지규정에 따르면 선수 자격정지 기간 마지막 2개월부터는 팀 훈련에 복귀하거나 클럽 또는 도핑방지위원회 회원 기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이전보다는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 물론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박태환 앞에는 여전히 순탄치 않은 길이 놓여 있다. 오는 17일에는 박태환에게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 약물인 '네비도'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김모씨의 선고공판이 열린다. 검찰은 김씨에게 금고 10개월과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약물 스타'의 오명을 뒤집어쓴 박태환은 자신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체육회 규정상 FINA 징계가 끝나도 박태환은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다. 팽팽하게 맞선 찬반 여론 속에 체육회는 규정에 대해 검토하려 했으나 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이라는 선결 과제에 맞닥뜨려 일명 '박태환 법'에 대한 논의 자체가 체육단체 통합 이후인 내년 3월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대한수영연맹은 내년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치를 계획이다. 1, 2차 선발전 중 한 대회에만 참가해도 기준기록을 통과하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주기 때문에 박태환은 징계가 풀리고 나서인 4월 선발전에서 올림픽 태극마크에 도전할 수 있다. 단, 이전까지 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개정된다는 전제하에서다.

2015-12-11 11:31: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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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연봉 350만∼500만 달러에 MLB 계약 전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외야수 김현수(27)를 두고 현지 언론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외야수를 찾는가? 그렇다면 한국의 김현수를 좋은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C.J 니코스키의 글을 실었다. 니코스키는 SK, 두산, 넥센 등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뛰었던 투수 출신으로 현재 폭스스포츠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폭스스포츠는 "자유계약선수(FA)인 김현수가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팀과 계약할 것 같다"고 김현수의 계약 가능성을 크게 봤다. 또한 "옵션을 둔 3년 계약에 평균 연봉은 350만∼500만달러(약 41억∼59억원)로 예상된다"고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제시했다. 순수 연봉만 놓고 보면 4년간 1100만달러에 계약한 강정호나 4년 1150만달러에 사인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보다 많은 액수다. 이 매체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이미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 타자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답을 줬다"며 "이제 김현수가 다음 차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곁들였다. "김현수가 올해 630타석에 들어서 101개의 볼넷을 골랐고 삼진은 63개에 불과했다"며 그의 콘택트 능력에 주목했다. "이런 타자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없었다"고도 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26, 출루율 0.438, 홈런 28개를 기록했다. 폭스스포츠는 "김현수가 내년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타율 0.275에 출루율 0.350, 홈런 10∼12개, 볼넷 60개 정도는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2-11 11:06: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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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 성적 부진 이유로 멍크 감독 경질

기성용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게리 멍크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멍크 감독과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최근 팀을 둘러싼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구단은 물론 서포터스를 위해서 경질을 선택했다"고 빌표했다. 휴 젱킨스 스완지시티 구단주는 "무거운 심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9월 첫 번째 주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팀의 경기력 저하와 성적을 돌이켜볼 때 감독을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8월 31일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1승3무7패로 부진에 빠졌다. 팀 성적도 15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3승5무7패(승점 14)로 15위에 그쳤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13)와 격차가 승점 1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순식간에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다. 멍크 감독은 2014년 2월 스완지시티의 감독 대행을 맡았으며 그해 5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 개막에 앞서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에 복귀한 기성용은 멍크 감독의 지휘 아래 중원의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이번 사령탑 경질은 기성용에게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2015-12-10 14:23: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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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6년 KBO리그 4월1일 개막…팀당 144경기·총 720경기 편성

2016년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내년 4월 1일 개막한다. KBO는 2016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금요일인 4월 1일 개막해 9월 18일 종료된다. KBO 정규시즌을 금요일에 개막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팀 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경기는 편성원칙에 따라 2014년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한다. 대구(두산-삼성), 고척스키아돔(롯데-넥센), 마산(KIA-NC), 잠실(한화-LG), 문학(KT-SK)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된다.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스카이돔은 개막전으로 KBO리그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2016년 일정은 금요일에 개막함에 따라 팀 간 16차전(홈 8·원정 8경기)씩 720경기를 모두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올해까지는 토요일에 정규시즌을 개막해 2연전으로 시작함에 따라 715경기만 우선 편성한 뒤 나머지 5경기를 우천 순연된 경기 등과 함께 추후 재편성했다. KBO는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수를 될 수 있는 대로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 SK, KIA, LG, KT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2015-12-10 14:23: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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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공동 1위 모비스·오리온, 11일 울산서 '빅 매치'

프로농구 팬들의 시선이 울산으로 쏠리고 있다. 공동 1위를 달리는 울산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이 11일 울산에서 맞대결하기 때문이다. 2015-2016시즌 프로농구는 개막 이후 오리온이 엄청난 기세로 단독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애런 헤인즈의 부상 후유증으로 주춤하고 있다. 그 사이 모비스가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헤인즈는 지난달 15일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개막 후 21경기에서 18승을 쓸어 담았던 오리온은 이후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9일 KCC 전에서 5연패 위기를 맞았던 오리온은 극적인 1점 차 승리로 연패 행진을 끊었다. 그러나 11일 모비스와 경기부터 복귀할 예정이던 헤인즈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9일 시작된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는 2쿼터와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됐다. 헤인즈가 빠진 오리온의 전력 누수가 더 커진 상황이다. 10개 구단 가운데 리바운드가 최하위일 정도다. 반면 모비스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시스트 부문 1, 2위를 달리는 함지훈과 양동근이 국내 선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아이라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구성도 안정적이다. 앞서 세 차례 열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2승1패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세 번 가운데 두 팀이 베스트 전력으로 맞붙은 것은 2라운드 경기 한 번뿐이었다. 1라운드 때는 오리온의 이승현과 모비스의 양동근이 국가대표 차출로 뛰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오리온의 헤인즈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번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국내 최고 가드인 양동근과 이번 시즌 유일한 포인트 가드 외국인 선수인 조 잭슨의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골밑에서는 모비스가 클라크-빅터 '외국인 빅맨 듀오'를 가동한다. 오리온은 이승현-장재석의 '토종 빅맨 콤비'로 맞불을 놓는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일단 연패를 끊어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빠진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헤인즈가 없다고 해도 KCC를 잡은 것을 보면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경계심을 내보이며 "키 190㎝ 이상의 장신 포워드들이 많은 팀이라 매치업을 이루기가 쉽지 않지만 지역방어를 적절히 구사하며 수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12-10 13:56:2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