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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승용,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이적

2012년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김승용(29)이 호주 A리그로 진출했다. 호주 프로축구 '강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공격수 김승용과 2014-2015 시즌까지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다가 2012년 울산의 유니폼을 입었던 김승용은 2시즌 동안 K리그 61경기에 출전해 5골 9도움을 올렸다.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승용의 새 소속팀인 센트럴 코스트는 A리그의 강호다. 2012-13시즌 A리그 2위에 올라, 챔피언십인 그랜드 파이널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08시즌과 2011-12시즌 A리그 우승은 경험했으나, 그랜드 파이널 우승은 처음이었다. 센트럴 코스트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승용을 영입했다. 센트럴 코스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 서울,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과 함께 F조에 속해있다. 필 모스 센트럴 코스트 감독은 "김승용이 팀의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2-02 19:3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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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9년만에 타격..이대호 밀어치기로 타격감 조율

마무리투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거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스프링캠프 첫날 타격으로 일본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산케이스포츠는 2일 고교 졸업 후 9년 만에 방망이를 잡은 오승환의 타격 훈련 장면에 대해 보도했다. 한신이 속한 센트럴리그에는 지명타자제도가 없기 때문에 오승환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공이 빨라 잘 보이지 않았다"는 소감과 달리 30분간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때려 직선타성으로 날리는 등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오승환은 투수 수비 훈련에서도 기본기에 대해 합격점을 받았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팔과 어깨뿐만 아니라) 발을 잘 움직이고 있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캠프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이대호의 밀어치기를 다뤘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첫날 타격 훈련에서 58차례 스윙해 51차례나 중견수 우측으로 타구를 날렸다. 홈런은 치지 못했으나 밀어치기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홈런왕 출신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은 "다른 팀에서 이적한 선수 중 간혹 연습 타격 때 힘을 주는 일도 있지만 이대호는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할 줄 안다"며 이대호에게 믿음을 보였다.

2014-02-02 16:14:2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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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미국에 패..3월 그리스전 해외파 전원소집(종합)

홍명보호가 졸전 끝에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결국 국내파와 해외파가 전원 소집되는 그리스전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원더로프스키에게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날 홍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히고, 최전방에 '장신 골잡이' 김신욱(울산)을 세운 가운데 2선에 김민우(사간도스)와 이근호(상주)·고요한(서울)을 배치했다. 중원은 박종우(부산)와 이호(상주)가 맡았고 포백은 김진수(니가타)·김기희(전북)·김주영(서울)·이용(울산)이 투입됐다. 지난 두 경기서 김승규(울산)가 골키퍼 장갑을 꼈지만 이날은 정성룡(수원)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축구대표팀 만으로 연패를 끊기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이긴 대표팀은 이후 멕시코(0-4 패)와 미국에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은 처해 있는 상황에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과에 대한 부분은 감독인 저를 비난하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그 몫은 제 몫"이라고 강조했다. 국내파 선수들만으로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음달 6일 그리스전에는 월드컵에 나갈 정예 멤버를 투입할 생각이다. 그 때는 유럽파들도 전원 소집한다"며 "그리스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 중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한편 홍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며칠 더 머무른 뒤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행 출장길에 나선다. 홍 감독은 최근 팀을 옮긴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박주영(왓포드)을 비롯해 맹활약 중인 기성용(선덜랜드) 등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표팀 복귀 불가 선언을 한 박지성(에인트호번)도 만나 '복귀 논란'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IMG::20140202000108.jpg::C::480::한국 미국전 패배/연합뉴스}!]

2014-02-02 15:5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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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고민속 유럽파는 '펄펄'...박주호·구자철·기성용 등 맹활약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코리안 듀오 박주호(27)와 구자철(25)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박주호는 1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이자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주호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가운데 빈공간으로 내준 패스를 왼발 강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키를 넘어 골로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이자 마인츠의 풀백인 박주호는 지난달 26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에는 13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의 쐐기골이 터져나왔다. 구자철은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왼발슛을 날려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다른 유럽파 태극전사들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자신의 소속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부진에 빠진 축구 대표팀에 희망을 걸게 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다. 왼쪽 윙을 맡은 손흥민은 전반 33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강슛을 비롯해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보였다.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3-1로 앞선 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돼 상대의 옐로카드 반칙을 유도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5·선덜랜드)은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을 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상대 공격을 전면에서 차단하는 동시에 날카로운 패스와 침투로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6승6무12패(승점 24)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서 더욱 멀어졌다. 정규리그에서 무패 행진은 4경기(3승1무)로 늘렸다.

2014-02-02 15:09:0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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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볼티모어, 윤석민 영입전 가세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28)의 불펜 피칭을 직접 지켜보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SB네이션은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열린 윤석민의 트라이아웃에 참석했다고 2일 전했다. 이전에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여기에 두 팀이 더 가세해 윤석민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총 4개로 늘었다. 윤석민은 현재 선발 보직과 메이저리그 계약 보장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선발진을 완성한 샌프란시스코는 구원 투수에 관심을 갖고 있어 윤석민의 바람에 어긋나는 팀이다. 볼티모어 역시 A.J.버넷·브론슨 아로요 등 베테랑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MLB 신인인 윤석민과 계약할 지 미지수다. 미네소타 또한 윤석민을 가장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졌으나 오프시즌에 리키 놀라스코·필 휴즈·마이크 펠프리 등 투수를 대폭 보강해 현재 추가 영입에 대한 소식은 잠잠하다. 다만 윤석민이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투수 중 류현진(27·LA 다저스) 다음으로 좋은 투수라는 평을 듣고 있어 이 4개 팀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2014-02-02 13:48:52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