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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삼겹살에 냉삼 불티...홈플러스 냉동 돈육 매출 무려 150% 증가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0월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겹살(200g) 평균 가격은 1만9000원대로 2만원에 육박해 '금(金)겹살'이 됐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치솟는 외식 물가에 캐나다산 냉동 돈육 '단풍상회'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며 최근 6개월간 냉동 돈육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단풍상회'는 홈플러스가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판매하고 있는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보먹돼)'의 냉동 브랜드다.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 로고에 추억의 냉동 삼겹살(냉삼)을 연상시키는 쿠킹호일 모양 레트로 패키지를 입혔다. 냉장 돈육 대비 보관 기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출시한 '단풍상회 보리 먹고 자란 레트로 대패 삼겹·목심(700g)'은 지난 30일부터 일주일간 홈플러스 온라인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코너에서 반값 행사를 진행했다. 한 팩 8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불티나게 팔리며 '핫새' 코너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량은 약 4만 팩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달 냉동 돈육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늘었다. 홈플러스는 단풍상회 인기에 힘입어 지난 23일 국내산 돈육 특수부위 냉동 브랜드 '쫀득상회'를 론칭했다. 높아진 외식 물가에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도 냉동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개당 1000원까지 가격이 뛴 금(金)붕어빵이 속속 등장하자 소비자들이 냉동 붕어빵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홈플러스는 냉동 붕어빵 수요를 반영해 관련 상품 수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비비고 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 붕어빵' 등의 인기를 필두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냉동 붕어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급증했다.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옛날호떡'도 동 기간 매출이 64% 올랐다. 홈플러스 축산팀 김해인 바이어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어른이'들의 레트로 감성까지 자극하는 추억의 냉동식품이 고물가 시대에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냉동 돈육 시리즈를 확대하고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0:1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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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국내 제약사들이 새 지평 열어

미국 블록버스터 의약품 '아일리아'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는 지난 2022년 전 세계 매출 97억56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약 12조6841억원 규모다. 오는 2024년 5월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만료된다. 이어서 오는 2024년 11월에는 유럽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적응증이 해당한다. 앞서 지난 4월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한국, 유럽 등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역량을 활용해 두 번째 안과 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시력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의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국, 한국 등 10개국에서 습성 연령 유관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SB15'의 최대 교정시력을 비롯해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위스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성분명 :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인 'SB11'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0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유럽 5개국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5개국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이며 삼천당제약은 계약서에 따라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계약금 및 마일스톤의 총 규모는 2000만유로(약 280억원)다. 계약 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이다. 10년 경과 시점부터는 2년마다 자동으로 갱신된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삼천당제약은 이익의 50%는 분기별로 정산받게 됐다.

2023-11-27 10:12: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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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섬오갈피' 활용한 기능성 원료 연구…학계 인정 받아

조아제약이 기능성 원료를 독자 개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가 최근 '202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학계 전문가들이 조아제약의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올해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약 800편의 식품 기능성 분야 연구 논문 포스터를 전시했다. 이 가운데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는 '새로운 허브 조성물 CHOA-2301의 인지기능·기억력 개선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CHOA-2301'은 주원료인 섬오갈피와 효능을 증가시키는 원료를 배합한 복합 조성물이다. 조아제약은 단기 기억상실 동물 모델에서 이 조성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작용기전에 대해 연구했다. 앞서 지난 5월 조아제약은 섬오갈피 복합추출물에 대한 특허출원 및 3-Lot 시험 생산을 완료했다. 현재 조아제약은 비임상 안전성시험 단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인체 적용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향후 조아제약은 인지장애 및 기억력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7 09:33: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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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제도화한다…정부, 재외국민부터 허용 추진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표류 중인 비대면진료를 재외국민 대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비대면진료 가능 범위에 대한 이해충돌로 법제화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비교적 이견이 없는 재외국민부터 제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가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 무탄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이나 세계적 추세에 맞지 않는 4개 분야 규제 20건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의료법상 의사·환자간 비대면진료를 금지하고 있지만 시범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재진환자 대상 또는 도서지역이나 장애인 등에 대해 초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19만명을 대상으로 3786건의 비대면진료를 실시했던 만큼 시범사업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당시 의원급 의료기관의 87%가 비대면진료에 참여한 바 있다.따라서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재외국민 등에 대한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해외에 파견 중이거나 이중국적을 포함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자는 취지다. 의료서비스가 낙후됐거나 언어적 문제 등으로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지역의 재외국민에게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 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논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범사업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기재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안전성이 확대되고, 국민 불편 해소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을 개선하려 한다"며 "재외국민 비대면진료가 허용되고 더 나아가 외국인 환자도 가능해지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체국 등 공공부문에서 우선 도입해 운용한다.내년부터 택배나 물류용 이륜차 등 공공부문 차량을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로 우선 전환한다. 순찰용 등 치안서비스와 사회복지 분야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3분 이내에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 기존 전기 이륜차의 짧은 주행거리(70㎞ 이하)를 보완하고, 긴 충전시간(2~3시간)으로 인한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빙로봇 구매비용 최대 70%를 지원한다. 우수 로봇 제조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서빙로봇 제품을 선별할 때 우수 중소 제조사 중심으로 선정, 판로를 확대한다.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전후에 광고에 대해서는 이미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일 경우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무탄소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도 규제혁신에 나선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노후화 등으로 부품을 교체해 용량과 효율을 높이는 '리파워링'이 제한될 수있는 이격거리 규제를 합리화 한다.지자체별로 서로 다른 이격거리 규제를 리파워링 과정에서 적용을 유예하거나 규정 도입을 유도해 동일면적 대비 에너지 발전량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승강기와 소방설비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비상전원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규제샌드박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증특례 기간 만료 후 법령 개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겠다"며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운영성과 제고방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09:22: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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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첫 대졸 신입사원 채용..내달 10일까지 서류 접수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첫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2월10일까지 2023년 11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출범 이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및 기획, HR, 지원, 재무 등을 포함한 경영지원 직군 ▲배양 및 정제,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 공정·생산 직군 총 2가지 직군이다. 모집 대상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OPIC IM3, 토익스피킹 레벨6(IM3 또는 130점)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소프트 랜딩을 위한 취지로 자체 개발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종 합격자에게 조직 및 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 GMP 교육, 그룹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와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젊고 활기찬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동시에, 바이오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 제한없이 어느 직무든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별도의 마감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시 제도로 근무 기간 또한 상황에 맞춰 회사와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자는 인재 DB 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십 모집 소요 발생시 인재 DB 지원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전형이 진행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7 09:1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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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이뮨셀엘씨주' 최신 정보 공유...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도약

GC셀이 국내 면역세포치료제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간암 수술 후에 사용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첨단 바이오 의약품 재허가를 승인받은 후 열린 지씨셀의 첫 국제 행사다. 국내외 산학연 8명의 전문가와 150여 명의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뮨셀엘씨주'는 '살해 세포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든 자가 혈액 유래 T림프구가 주성분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하고 2~3주 동안 배양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한다. 지씨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무엇보다 지씨셀은 이번 행사에서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현황을 비롯해 환자들 사례와 치료법을 소개하면서 면역세포치료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도준상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도준상 교수는 "암 면역 치료는 환자의 일부에서만 반응하고 자가면역 질환 및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개선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필수 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는 국내에서 간암 치료를 위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보조 세포 치료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필수 교수는 간암 항암 면역치료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미트 샤르마 독일 본 대학병원 박사도 '30년 동안 암 치료를 위해 사용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본 세타 클리닉 시게노리 고토 박사도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요법은 매우 유망하다"며 "면역관문억제제는 이제 표준 암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종권 건양대학교 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선천성 면역에 초점을 맞춘 면역요법 및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현재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는 선천성 세포 또는 선천성 유사 세포를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은숙 리리유의원 원장은 이뮨셀엘씨주의 고형암 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탐색하고 있다. 현재 이뮨셀엘씨주의 누적 처방 환자수가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씨셀은 광범위한 실사용증거를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6 16:1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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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교동에서 만나는 제주 풍광 카페 '삼다코지' 가보니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카페골목에 들어서면 남쪽 따뜻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야자 나무부터 현무암 돌까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삼다코지'를 발견할 수 있다. 삼다코지는 지난해 11월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도심 속 제주를 콘셉트로 했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돌하르방과 화산석, 이끼가 내부 곳곳에 꾸며져있어 제주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직원에게 주문 후 내부를 둘러보았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제주 동굴을 형상화한 핸드드립 브루잉 존을 만날 수 있다. 삼다수의 아이덴티티인 '물'의 질감을 아름답게 구현한 천장 마감과 벽면의 폭포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기자가 방문한 평일 오후에도 삼다코지를 찾은 고객들이 많이 있었다. 관계자는 "주말에는 웨이팅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온다"며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라고 입소문을 탄 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말 방문 고객 수는 평일 대비 2배 정도 많으며,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6만명을 넘어섰다.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빔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삼다수 존'과 포토존으로 유명한 '대왕 돌하르방 존'이 나타난다. 새로운 공간에서 인증샷을 즐기는 MZ세대를 공략한 것이다. 다시 메인층으로 내려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받았다. 삼다코지의 모든 음료는 제주삼다수를 사용한다. 또 유제품은 제주우유를 활용하는 등 제주산 특산물과 작물을 활용해 제주 로컷의 맛과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삼다수의 장점 중 하나인 부드러운 물맛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차와 커피를 내린다"며 "이를 통해 삼다수가 차와 커피를 우려도 가장 맛있는 물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맛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생수다. 맛있는 물의 지표라고 알려진 '오 인덱스' 지표 값이 2이상만 되어도 물맛이 좋다고 평가하는데 제주삼다수는 8.2로 국내 생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화산암반층에서 녹다 나온 각종 미네랄이 밸런스있게 잡혀있어 커피를 제조할 때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향을 낼 수 있다. 대표 인기 음료는 성산일출, 사려니숲 두가지 블렌딩 에스프레소와 삼다수가 만난 '삼다코지 아메리카노'와 제주삼다수에 탄산을 넣어 만든 탄산수에 장미와 레몬으로 만든 코디얼을 넣은 '로맨틱제주' 에이드다. 베스트 디저트로는 첨가물과 색소 없이 귤을 진공건조한 '귤빛찬란'이 있다. 앞서 9월 선보인 삼다코지만의 칵테일 3종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의 전통주 '허벅술'와 삼다수를 갈아 담은 슬러쉬 '핑크뮬리크러쉬'와 제주 쌀을 밀크쉐이크처럼 만든 '이시보막걸리쉐이크', 제주 댕유자와 패션후르츠청을 블렌딩해 허벅술과 즐기는 '댕유자허벅하이볼'이 그 주인공이다. 이밖에 돌하르방 모양의 양갱이, 눈 내린 한라산을 모티브로한 말차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삼다코지 메뉴 개발자는 "제주 특산품으로 알려진 감귤 외에 당유자와 영귤, 금귤, 하귤 등 다양한 귤 품종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다코지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시즌 인테리어로 단장을 마쳤다. 아치형의 조형물을 비롯해 대형 트리까지 전시해 고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시즌 리뉴얼에 맞춰 제주 지역 초콜릿 브랜드와 협업한 다크 파베 초콜릿과 제주 보리개역 파베 초콜릿도 출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삼다코지는 제주삼다수가 더 많은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마련한 특별한 공간"이라며 "1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삼다코지를 통해 삼다수의 맛과 품질에 기반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5:3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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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씨앗연구로 제품 차별화

프리메라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해서 '씨앗'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2월 3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프리메라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디 에볼루션-씨드에서 장벽까지'라는 주제로 ▲신스 1986 ▲씨드에서 장벽까지 ▲장벽에서 슬로우에이징까지 ▲왓츠 넥스트 등 4개의 공간을 마련했다. '신스 1986'은 프리메라의 씨앗 연구를 비롯한 브랜드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씨드에서 장벽까지'는 피부 장벽과 관련한 고민에 대한 해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장벽에서 슬로우에이징까지'를 방문하면 자신의 슬로우에이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아울러 프리메라는 슬로우에이징 관련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어지는 '왓츠 넥스트'는 아티스트 김세동(샘바이펜)과 함께 재탄생한 프리메라 캐릭터들로 꾸몄다. 한정판 엽서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인증샷을 남긴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샘바이펜의 사인이 담긴 특별한 제품도 증정한다. 이밖에 공간 입구에는 씨앗을 형상화한 대형 설치물, 프리메라 글로벌 앰배서더인 아이돌 르세라핌의 사쿠라가 출연하는 영상, 프리메라를 대표하는 색상 '씨드 옐로우'를 강조한 포토존 등도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6 15:21:02 이청하 기자